[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박주호 교수 연구팀(마가은, 임한솔 연구원)은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학 하린 박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서로 표적이 가능한 두 가지 상보적인 항암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이는 첫 번째 나노입자가 암을 공격한 후, 두 번째 나노입자가 첫 번째 나노입자와 결합하면서 다시 암을 공격하는 이중 공격 방식의 항암치료 기술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연구팀은 임상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헤파린과 프로타민의 상호 선택적 결합 원리를 응용해 두 종류의 상보적인 자가조립 나노입자를 제조했다. 첫 번째 헤파린 기반 나노입자는 암조직 표적화와 약물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고, 두 번째 프로타민 기반 나노입자는 첫 번째 나노입자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추가적인 암세포 사멸을 유도했다. 이런 나노입자 간 표적 시스템은 면역 반응을 자극하여 암세포에 대한 면역계의 공격을 유도하는 면역 유도 세포사멸을 통해 더욱 강력한 항암효과를 보여줬다. 연구팀은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하고, 주변 정상 세포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나노 분야 세계 최고 수준 학술지인 'Nano Today'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7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청주대학교는 독일 '2024 reddot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winner) 5점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17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수상자는 산업디자인학과 김영인(4학년), 손미경(4학년), 이민서(4학년), 이의찬(4학년) 학생과 이상윤(졸업) 동문 등 5명으로 제품 디자인과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내 수상했다. 김영인 학생은 물을 구하기 힘든 분쟁지역에서 부상자 치료를 위한 식이염수로 정제할 수 있는 휴대용 필터를 디자인했다. 손미경 학생은 선박 좌초 시 객실 승객의 안전한 탈출을 위한 도어프레임 하단의 부력 사다리를 제안했다. 이민서 학생은 늘어나는 고령층의 치매 예방을 위한 칠교 도구를, 이의찬 학생은 제동 능력이 개선된 스노우모빌을 각각 디자인했다. 이상윤 동문은 최소한의 사용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스탠드형 LP재생 장치로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ddot 디자인어워드'는 1955년부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한다. 'iF 디자인어워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지·산·학·연 종합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연다. 충북대는 오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2024 충북대학교 지·산·학·연 브릿지포럼'을 총 10회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산·학·연 브릿지포럼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자체·산업체·학교·연구원 관계자들의정책 활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획됐다. 포럼은 산학협력단과 LINC 3.0 사업단, 충북Pro메이커센터, 융합기술경영혁신센터, 명예교수회에서 공동주관한다. 강연(50분), 토론·질의응답(30분)과 그룹별 네트워킹(30분)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는 24일 오후 7시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E9동)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1회 브릿지포럼 기조 강연을 한다. 참여 신청은 충북대 홈페이지의 공지글을 참고해 구글폼 링크(https://forms.gle/5RiafBuJ72WyTpbi6)나 포스터 내 QR코드에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산학연공유·협업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통해 재학생, 재직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입문과정'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문학 전공자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와 전문교육 실시 기회를 제공해 특정 분야 채용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빅데이터 개론 및 데이터 문해력, 데이터(DT) 전문교육, 현장 전문가 중심의 실무 특강 등으로 구성되며,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산학연공유·협업센터와 충청권 이노베이션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재학생 28명을 대상으로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힐링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힐링캠프는 재학생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역할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상담센터 마음백신 환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산림교육 및 치유'를 주제로 숲 테라피와 숲을 담다 프로그램 등 심신 안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상담센터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또래상담 및 워크숍 등 학생들의 심리적 안녕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배윤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재학생들의 심신 안정과 대학 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맞춤형 심리·정서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추가로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충북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가 2022년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년 간의 실적·성과·향후 사업 운영 계획 등을 토대로 중간 평가를 받았다. 중원대는 이미 선정된 계속지원대학 등과 내년 2월까지 고교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 선정평가' 결과, 대학 9곳이 지원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학교당 평균 7억 원 내외를 지급 받는 '유형Ⅰ'의 경우 가톨릭관동대·계명대·덕성여대·서울과기대·순천대·창원대·한양대 등 7곳이 선정됐다. 최근 4년간(2018~2021년) 사업 참여 이력이 없는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유형Ⅱ'에는 서울교대와 중원대 2곳이 뽑혔다. 중원대를 포함한 '유형Ⅱ'에 선정된 총 14개교는 1곳당 2억5천만 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한 대입전형을 운영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대입 공정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대입 전형 설계 비용과 입학사정관들의 인건비 등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4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간호대학생들의 임상 실습과 실기교육을 강화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재정지원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이며, 지원 규모는 4억 원이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노인간호 실습실을 포함한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증설하고, 조정실과 디브리핑룸 추가 설치 등 시뮬레이션 센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기존에 구축한 가상·증강현실(VR·AR)실습실 이외에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강화한다. 또 충북지역의 의료기관과 간호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보건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한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건아 청주대 간호학과장은 "충북지역 의료기관과 간호학과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시뮬레이션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 우수한 간호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가 최근 부산 광안리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연극제 10분 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연기예술학과 2학년 학생들은 10분 연극제 전공부 부문에서 중앙대, 성균관대, 서울예술대, 인하대 등 쟁쟁한 대학과의 경연에서 지난 3월부터 준비한 연극을 멋지게 펼쳐 3개월간의 열정을 쏟아 끝내 그 결실을 이뤄냈다. 사실, 결실을 이뤄내기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지난 3월 처음 모여 연극에 관해 이야기하고 경연을 준비했지만 학교 수업과 각종 활동을 겸하며 경연을 준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기에 작은 다툼들과 시련들이 존재해 때론 그만 멈추고 싶을 때도 있었으나 함께였기에,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기에 끝내 이겨냈다. 연기예술학과 관계자는 "한 송이의 꽃이 피기까지 고뇌와 인고의 시간이 있어야 하기에 우리는 참았고, 버텼고, 성장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비로소 꽃을 피워내 만개의 시절을 일궈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3일 충북대와의 대학 통합을 위한 유사중복학과 통합 및 캠퍼스 재배치안에 대한 교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5개 유사중복학과를 화학적으로 통합하는 1안에 교원의 62.2%가 찬성했다. 이 안은 양교가 공동으로 실시한 용역에서 도출된 14개 중복학과와 11개 유사학과를 캠퍼스 특성화 계획에 따라 통합하거나 이동시키는 내용이다. 교통대는 이 결과를 토대로 충북대와 본격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유사중복학과는 한 캠퍼스에만 존치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윤승조 총장은 "구성원 의견을 기반으로 통합을 추진하겠다"며 "화학적 통합을 통해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대는 지난 4월부터 정부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충북도와 도내 타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왔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통합 추진 일환으로 반도체 공동연구소의 예비 운영 주체로서 인재교육, 기술연구 협력에 적극적 역할을 약속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와 국립한국교통대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업무 협약은 다양한 통합 논의 방법 중 하나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합 논의가 더욱 가속화되고 내실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실용댄스과 재학들이 청주시의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일본 니가타 댄스 교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실용댄스과 'CCUD 댄스 컴퍼니'는 항공비, 체류비, 출연료, 소품비 등을 받아 니가타 소오도리 축제에 청주시 대표로 참가한다. 이들은 K-POP, J-POP의 교류 활동으로 청주시 문화 등을 댄스로 알린다. 이 동아리는 치열한 내부 오디션을 통해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강영애 실용댄스과 학과장은 "이번 공모에 대비해 그동안 지역사회 공연 참여와 해외 출전 활동 등의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며 "청주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동아시아 문화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0년 창단된 CCUD 댄스 컴퍼니는 청주 지역의 K-POP 댄스, 스트릿댄스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내 초·중·고를 찾아 댄스 공연과 버스킹, 지역 축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몽골에서 유학생 유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대학교는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만다흐 대학교(Mandakh University)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식에는 청주대 김윤배 총장, 권혁재 국제교류처장, 만다흐대 난지드 총장, 툴바드라흐 부총장을 비롯해 양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은 만다흐 대학교에서 1, 2학년을 수료하면 청주대학교에서 3, 4학년을 거쳐 졸업하는 2+2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또 양 교의 학생들은 청주대, 만다흐대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윤배 총장은 "현재 청주대에는 1천550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업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몽골의 많은 유학생이 청주대에서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에서 진행하는 K-유학생 1만명 유치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을 몽골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대학교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대학 통합 추진에 따른 유사중복학과 통합 및 캠퍼스 재배치(안)에 대한 교원 대상 선호도 조사를 11일부터 13일까지 3일에 걸쳐 실시한다. 양 대학은 유사중복학과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개안을 수립했다. 1안은 25개 유사중복학과 통합, 2안은 14개 중복학과 통합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대학 미래와 지역혁신을 위한 상생발전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지난 3월 7일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에서 본격적인 통합논의를 진행했다. 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구성원 동의에 기반해 통합을 추진 중"이라며 "교수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이달 말까지 통합추진위 심의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교육부에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을 졸업한 D10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유학생을 1년간 도제식 현장 교육훈련(OJT)과 NCS기반의 OFF-JT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체 취업, 정주를 돕는 것이다. 세부적인 육성분야는 △생산관리 △기계요소설계 △총무·인사 △의료코디네이터로 총 50명의 학습근로자를 훈련할 예정이다. 학습기업은 총 20여 곳 참여를 목표로 한다. 3월 기준 도내 외국인 유학생이 5천530명이며 D10비자로 구직활동 중인 유학생은 324명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충북도의 충북형 K-유학생 1만 유치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의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이 바탕이 된 결과"라며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양질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대학 구성원의 다양한 관점과 요구를 파악해 향후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대학 만족도 조사를 연말까지 4회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나은 미래'를 목표로 진행하는 만족도 1차 조사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조사방법을 개선해 문자와 QR코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학생활동 지원, 시설 운영, 홍보 등 서비스 분야다. 만족도 조사 결과와 요구사항은 학교 누리집, 공식 SNS 등을 통해 전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대학 정책 수립과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학생 만족도 모니터링단'을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81개 학과별 대표 학생으로 구성해 정책 등에 대한 정성적 요구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모니터링한다. 고창섭 총장은 "대학 본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관한 중간 점검"이라며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구성원의 의견을 대학운영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창업교육혁신사업단은 12일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사업' 발대식을 했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사업'은 강동대 주관으로 우수한 창업교육 자원과 역량을 갖춘 연암대, 우송정보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가 참여한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강동대-바이오헬스·웰니스 △연암대-스마트 농업 △우송정보대-외식·미디어 △충북도립대-반도체·이차전지 △충북보건과학대-스마트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지역정주형 창업 인재 육성과 창업교육 혁신 선도모델 구축 및 충청권 특화 창업 프로그램을 통한 성과를 도출한다. 참여대학들은 향후 충북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관련 창업기반 마련 및 지역정착형 로컬 취창업 우수대학 육성에 대한 구체적 운영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서석해 총장은 "강동대를 비롯한 참여대학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창업 교육의 거점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권역 창업교육 인프라 구축, 창의적 실전 창업교육 고도화, 지역 특화형 창업교육 체제 구축의 핵심 추진전략 달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낙동강오리알팀이 '2024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대전·충청 지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서원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대회로 꼽힌다. '안전한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천546편의 기획서가 출품됐다. 대전·충청지역대회에는 총 410개팀이 응모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7개 팀이 실력을 겨뤄 3개 팀이 최우수,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원대 낙동강오리알팀(조은진, 이예영, 문지수, 박수빈, 김진성)은 보이스 피싱 예방을 주제로 '우리 동네 가까운 보안관' 캠페인을 기획해 현실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 지역 수상팀들은 오는 28일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조은진 학생(광고홍보학과 4)은 "전국대회 본선도 열심히 준비해서 대학생이 만든 실행력 있는 캠페인의 표본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철도HRD센터는 12일 의왕캠퍼스에서 '철도교통 관제 교육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 관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도교통 관제사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철도교통 관제 자격 취득 및 향후 진로 설정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학교 재학생, 졸업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참여를 개방해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년도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 3기(교통대반) 교육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모집 접수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다.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철도교통 관제 자격 취득 및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3년 대학입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내신 성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3학년 1학기 성적은 크게 향상됐으나 2학년 1학기 성적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 진학사는 최근 3년(2022~2024학년도) 진학사 점수공개 서비스 이용자 중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해 합격·불합격 결과를 입력한 5만2천874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전체 수험생들의 내신 성적은 3학년 1학기로 갈수록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과목별 수강인원의 변화가 큰 2학년 1학기에는 성적이 다소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학사는 이번 분석 결과에서 3학년 1학기 성적과 함께 2학년 1학기 성적도 중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등별급별 성적 추이를 보면 내신 1, 2등급대는 직전 학기 기준 각각 2학년 1학기와 3학년 1학기 성적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3, 4등급대는 지속적으로 성적이 상승했다. 합불 결과에 따른 학기별 성적 추이를 살펴보면 2022, 2023학년도 합격자들은 직전 학기 대비 3학년 1학기 성적이 상승했고, 불합격자들은 성적이 하락했다. 2024학년도에는 불합격자도 3
[충북일보] 서원대학교·SK하이닉스·충북인재평생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ESG 로컬 탄소제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4팀이 선정됐다. 11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ESG 기반의 지역 문제 해결 리빙랩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지역 사회적기업, 환경단체, 환경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1등 ㈜제로원(청주시), 2등 ㈜SKK스포츠센터(청주시), 3등 멋쟁이사랑방(단양군), 4등 그린훼밀리(증평군)이다. 4개 팀에는 상금과 에코환경지도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원대 관계자는 "ESG 로컬 탄소제로 프로젝트는 충북지역의 환경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최근 22기 홍보대사 '새늘' 10명을 선발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동대는 서류전형, 다대다 면접으로 성실성, 리더십, 품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2기 홍보대사 10명(성인학습자 홍보대사 3명 포함)을 뽑았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고교 초청 캠퍼스투어, 전문대 입시정보 박람회, 고교방문 입시설명회, 입시관련 홍보책자 및 영상 제작 등 온·오프라인으로 대학을 홍보한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간호학과 강수지 학생은, "2025학년도 예비 강동인들에게 우리 대학만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일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의 얼굴이자 학교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써 책임과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입학하게 될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보건복지부 '2024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청권 전문대학 중 충청대 간호학과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전국에서는 14개 대학이 뽑혔다. 이번 선정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각 대학의 시뮬레이션 교육 운영 역량,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 추진 의지 등 5개 항목 11개 과제를 평가했다. . 충청대는 4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2월까지 시뮬레이션 센터 설치,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유미진 충청대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통해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보건생명대학 간호학과 김현주 교수가 한국보건기초의학회 9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보건기초의학회는 보건 관련 기초의학 분야의 학문 발전과 보건기초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 2회 발간되는 학회지는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KCI)다. 김 교수는 "학회장으로 활동하며 보건기초의학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유관학회나 관련 단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초의학 분야에서 새롭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미래지향적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6년 교통대에 부임한 김현주 교수는 중앙도서관장, 증평생활관장 등을 역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학과 정원이 1천145명 순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도권 첨단학과 정원은 569명, 비수도권은 576명 증원됐다. 2024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늘었다. 지역균형 차원에서 수도권 대학의 입학정원을 규제하던 정부가 2년 연속 순증에 나서면서 수험생들의 서울 주요 대학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 조정' 심의 결과 대학 22곳의 첨단분야 학과 입학정원 총 1천145명 순증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첨단학과 정원이 늘어난 것은 2024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정부의 '반도체 인재 양성'에 맞춰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 학과 정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수도권 대학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SKY 대학을 포함한 12곳에서 전년 대비 총 569명이 순증됐다. 한양대 에리카(안산)가 106명을 늘려 수도권 대학 중에는 가장 많은 입학정원을 늘렸다. 국방지능정보융합학부(33명)와 바이오신약융합학부(73명) 등이다. 서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