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17년 1차, 2018년 2차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세명대학교 공학관에서 '쿵당당놀이터3-콩이야기'를 열고 있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2019년 쿵당당 놀이터의 주제는 콩으로 영·유아의 편식을 개선하고자 콩을 이용한 체육활동 및 미술놀이가 이뤄진다. 미술 부스에서는 콩의 한 살이에 대해 배워보고 퐁퐁이를 이용한 콩나무 메모꽂이를 만들어보며 콩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며 운동 부스에서는 식품자전거를 활용한 골고루먹어요 교육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콩이 되는 체험 활동을 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바른 식습관이 형성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비봉유치원이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오는 19일까지 물놀이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풀장을 이용한 물놀이와 물총놀이, 낚시놀이, 비눗방울을 비롯해 비치백 만들기, 슬라이드 워터바운스 방문체험, 안전생활실천연합회의 물놀이 안전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햇볕이 쨍쨍한 여름 날, 아이들은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시원한 하루를 보내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구난숙 원장은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더운 여름 날, 유치원에서 준비한 여러 가지 물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건강하고 안전한 물놀이 습관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지호(5) 유아는 "매일 물놀이를 하면 좋겠어요. 정말 신나고, 이제 여름이 제일 좋아졌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0일 제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가상화재 합동소방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상황에 대비해 원아 및 교직원의 위기대응능력 향상과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위소방대의 화재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실제 화재 시 초동 진압태세를 확립함으로써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제천소방서와 유기적인 연계체제를 구축해 화재로부터 교육재산을 보호 관리하는 목적이다. 본 훈련으로는 강당 2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원아 및 교직원은 모두 운동장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는 통보, 화재진압, 대피, 응급구조, 비상반출 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만5세 원아는 "우리가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만큼 소방관님들이 불을 꺼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새싹반 담임 이아름 교사는 이번"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재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알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9일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 117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강연 및 워크숍을 통해 자녀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정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염은희 부모교육연구소 소장이 '화, 그것이 알고 싶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교육은 학부모 스스로 자녀를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바람직한 부모역할과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의림유치원 조은비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치원과 가정 간 교육 공동체 형성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유치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관내 어린이집 16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19일까지 어린이집 운영, 급식위생 및 안전 분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보호자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여건을 조성해 질 높은 보육 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위생에 취약한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식중독 및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관리 △급식시설 위생관리 △식자재 유통기한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요즘 특히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통학차량, 미세먼지 및 실내공기질 관리 등 어린이집 안전 전반에 대해 살필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의 회계운영을 재점검하여 투명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도모한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2일 컬러 데이 '파랑의 날'을 기념해 교실 속 바다 만들기 활동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매월 초 친구와 함께 색깔을 찾아보고 관련활동을 갖는 행사의 일환으로 파랑의 날에는 다가온 여름을 맞아 에어커튼에 바다 속을 꾸며 보았다. 원아들인 이날 바다 속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을 알아본 후 동식물들을 꾸며서 바다 발을 만들었으며 여러 개의 창문에 이어진 에어커튼 발은 교실 속 작은 바다가 됐다. 바닷물고기를 꾸며주던 만3세 한 원아는 "저는 잠수부가 될거에요, 열대어도 붙여서 우리 반에 놀러오라고 할거에요"라며 싱그러운 웃음을 지었다. 홍광유치원 만5세 담임 정선희 교사는 이번 "파랑의 날에 맞이한 바다 속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이 물씬 다가온 여름을 교실 속에서도 느끼고 시원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은 2일 비봉유치원 유아 80명을 대상으로 '감자 수확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진흥원 생태체험교육장 텃밭 돌아보기, △감자 수확 체험, △포토존에서 수확물과 함께 사진 찍기, △단체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체험에 참여한 교사는 "평소 먹던 감자가 자연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수확되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생태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수확의 기쁨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 대상 생태체험은 6~11월 6개월간 운영되며 생태체험교육장에서 수확한 감자, 고구마, 무, 배추 등의 작물은 유치원과 가정으로 가져간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25일 본원 강당에서 에너지 인형극 '에너지를 낭비하면 지구가 아파요'를 관람했다. YWCA에서 지원하는 인형극은 생명체와 자연환경 알아보기 내용으로 지구에너지를 아껴 쓰는 방법에 대해 구성됐다. 총 4막으로 이루어진 인형극은 각각의 장마다 대기전력차단, 블랙아웃 등 에너지를 아끼는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에너지를 낭비하는 내용을 보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지구를 살릴 수 있는지 공연을 관람하던 한 유아는 "이제 방 나갈 땐 맨날 불 끌거에요"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홍광유치원 하늘반 담임 신유진 교사는 이번 "에너지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지구에너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19일 학부모 참관·참여수업을 통해 유치원 교육과정과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급 특색과 유아의 특성에 따라 이야기나누기, 미술, 신체, 음악(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수업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만3세 빨강·주황·보라반을 시작으로 만4세 노랑·초록, 만5세 파랑·남색반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업이 끝나자 아이들은 "엄마, 아빠 또 언제와요, 또 초대해서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학부모 또한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아이가 유치원에서 의젓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의림유치원 유해란 원장은 "이번 학부모 참관·참여수업을 통해 그동안 많이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아이들과 부모님이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유치원생들의 현장 체험학습이 강화된다. 세종교육청 산하 세종교육원은 "지역 유아교육 정책인 '아이다움 교육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세종과 대전지역 명소 39곳을 체험학습장인 '마을배움터'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에서 주제 별 배움터로 지정된 곳(총 29곳)은 △금강수목원 등 생태 3곳 △전월산 등 숲 2곳 △환경 1곳(생활자원회수센터) △손메주영농법인 등 농촌 7곳 △역사 1곳(연기향토박물관) △세종한과 등 음식 5곳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등 예술 5곳 △대통령기록관 등 기타 5곳이다. 대전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대전어린이회관·국립대전현충원 등 10곳이 지정됐다. 교육원은 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유아 안전보호장구가 비치된 40∼45인승 버스 3대를 배치,시내 59개(공립 56, 사립 3) 모든 유치원이 함께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공립 세종새롬어린이집(신도시 2-2생활권 새롬동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이 오는 8월부터 '시간제 보육실' 2개 반을 운영한다. 반별 정원이 3명인 보육실은 가정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생후 6∼35개월 영아가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시간 당 이용료(월 80시간 이내 기준)는 1천 원이다. 이용 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이나 콜센터(1661-9361)로 하면 된다. 현재 세종시내에서 '시간제 보육실'은 조치원읍과 신도시 1생활권 등 모두 3곳에서 6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3생활권에서도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간제 보육'은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외출 등으로 잠시 집을 비워야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17일 오전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단월어린이집 원생(6~7세) 30여 명이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청사를 방문했다. 이날 견학은 지역 내 관공서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를 키워주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직원들은 복지, 농정, 농산, 축산, 산불, 환경, 세무, 주민숙원사업, 예산과 회계, 제증명, 일자리 지원까지 각자가 맡은 업무에 대해 개괄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낯선 행정용어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아이들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단어 선택으로 이해를 도왔다. 인솔교사는 바쁜 가운데도 흔쾌히 자리를 마련해 준 달천동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함을 전했다. 류재창 동장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건국어린이집 원생 20여 명이 센터를 찾아 궁금증을 해소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10일 원아 128명을 대상으로 유아기 때부터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각 반 교실을 찾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유아들과 함께 구강건강의 중요성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충치발생률이 높은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충치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을 진행하며 유아들은 자연스럽게 칫솔질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은정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기는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이번 교육이 어린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 원아들이이 지난 3일 제천소방서를 찾아 열린 소방안전교육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으로 시청각교육과 함께 화재 발생 시 신고요령과 물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 소방차량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유아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생활 속 안전사고 대피방법과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하는 여러 가지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아기의 경험이 성인이 돼서도 차지하는 바가 큰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소방서를 찾아 안전의식을 향상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8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옥천군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2019년 보육교사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관내 보육교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보육교사로서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 번째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치유를 위해 감정조절 송남주 강사를 초빙해 '직무 스트레스 해소'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유아체육 전문 박찬호 강사의 '영유아 신체발달을 위한 체육활동 실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보육교사의 자질 함양에 집중했다. 아울러, 교육에 앞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한 모범 보육교사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교사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보육교사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보육 기반 구축과 보육의 전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보육교사의 역랑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14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도내 최초 보육교사 명절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옥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 만5세 유아들이 상반기 동안 3회에 걸쳐 단양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에서 신체발달과 기초체력 증진 및 안전한 물놀이 등에 대한 생존수영교육을 받고 있다. 두 번째 교육인 23일에는 한국생존수영협회의 공기대, 김화순 강사와 함께 물에 적응하기, 도구를 이용해 물에 뜨기, 구명조끼의 바른 착용 방법, 물놀이 안전수칙 지키기 등 물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비상 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배웠다.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균형적인 신체 발달과 심폐기능 강화 등 기초체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단양유치원 류경민 교사는 "유아들에게 안전하게 물놀이 하는 방법을 직접 경험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인 것 같다"며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수영의 중요성을 알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유아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를 즐기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지난달부터 월 1회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에게 즐거운 책 읽기의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통해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달마다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이어간다. 충북교육청의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인문소양교육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 의림유치원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는 모습은 아름다워요', '나도 북 디자이너예요' 등 다양한 주제를 토대로 유아들이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재미있는 독서활동을 한 후 1주간 유아들의 멋진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의림유치원 조은비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적극적인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책과의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하고 평생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이 지난 20일 유치원 남부지역 지구별 자율장학으로 단천·대강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과 함께 찾아오는 음악회 클래식 음악 여행을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피아노, 카혼, 젬베, 실로폰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의 소리를 들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손뼉, 무릎 등 몸으로 연주해보며 유아들과 함께 음악회를 즐겼다. 또한 '우리는 모두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이라는 내용이 담긴 음악 동화도 들어보았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유아는 "아빠가 듣던 클래식 음악을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들으니 마음도 따뜻해지고 너무 좋았어요. 또 듣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찾아오는 현장체험학습을 담당한 단양유치원 류경민 교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유아들이 음악을 듣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4일 본원 강당에서 컬러데이 '분홍의 날'을 기념해 패션쇼를 가졌다. 매월 둘째 주 친구와 함께 색깔을 찾아보고 관련활동을 진행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분홍의 날에는 분홍색 옷이나 양말 등 소품을 착용하고 반별로 패션쇼를 열었다. 이날 원아들은 음악에 맞춰 분홍을 뽐내며 입장하며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 장에서 창의적 표현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분홍색 옷, 양말, 삔, 안경 등 여러 가지 소품을 착용하고 음악에 맞춰 사랑스러운 워킹을 선보이던 원아들은 포토존에서 각각의 포즈도 취해보았다. 패션쇼에 참여한 만4세 한 원아는 "음악에 맞춰 걸어가 보니 진짜 모델이 된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홍광유치원 이윤지 교사는 이번 "분홍의 날에 맞이한 패션쇼를 통해 아이들이 모델도 돼보고 각양각색의 포즈도 재미있게 취해볼 수 있는 웃음 가득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부설유치원이 2일 신축 개원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개원식에는 교육부·충북도교육청·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국공립유치원 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대 부설 월곡초등학교 부지에서 교원대 유아교육원 옆으로 신축 이전한 부설유치원은 대지 1천156㎡, 건축 면적 2천680㎡ 규모로 조성됐다.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모두 7개 학급에 111명의 유아가 재학 중이다. 조순묵 교원대학교 부총장은 "미래 유아교육을 주도하는 국립유치원으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30일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20회 어린이집 새싹들의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관내 10개 어린이집 교사 및 아이들과 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부모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버블쇼, 명랑청백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이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신나는 율동, 기차놀이, 팀 게임 등 가족 화합의 장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은미 회장은 "어린이들은 사랑을 받고 자라나야 하는 새싹인 만큼 우리 모두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괴산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커다란 꿈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사랑과 열정을 바탕으로 유아교육에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아이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영유아의 건전보호 육성에 헌신한 공로로 정승원(35) 제일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6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사립유치원 사태' 또는 '한유총 사태'로 일컬었던 일련의 사건들은 개인의 재산권 보장과 경영권 확보를 중심으로 하는 사사성과 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에서 규정한 공공성이 충돌해 빚어진 갈등이다. ◇'학교·비영리교육기관' 사립 초·중등학교가 학교법인에 의해 운영되는 것과 달리 사립유치원은 사인(私人)에 의해 운영돼 왔다.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자신이 개인사업자라는 주장을 내세우는 이유다. 그러나 유아교육법 2조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은 사립학교법 및 유아교육법에 따른 '학교'이자 '비영리교육기관'이다. 개인사업자라 법인보다 자유가 많아야 한다는 주장도 어긋난다. 부가가치세법상 사립유치원은 교육용역을 제공함에 따라 부가가치세 면세대상으로 구분된다. 재산세와 취득세 등에 대해서도 학원과 달리 세제 혜택을 받고 있다. 사립유치원 관계자가 유치원 회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법령 위반행위는 분명하다. 때문에 개인 용도로 회계를 사용할 경우 사용한 금액만큼 유치원 회계로 반환하는 시정명령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정부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시스템 도입과 예산 목적 외 사용에 대한 처벌 강화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도·농간 문화교육 격차를 줄이고 균등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지역과 농산촌 지역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원거리 또는 농·산촌, 소규모 공·사립 유치원에 집중적으로 지원을 펼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2015년 8개원(312명), 2016년 8개원(281명), 2017년 44개원(1천54명), 2018년 48개원(1천19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52개원(1천516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모두 21회 실시된다. 진흥원은 지난달 사전 신청을 받은 유치원을 대상으로 마술, 버블, 그림자쇼, 솜사탕쇼, 음악회, 동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무료로 지원한다. 22일에는 제천시 홍광유치원과 청풍초·덕산초·수산초병설유치원 등 4개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유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와 함께하는 행복한 인성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매주 화요일 의림유치원을 찾아 빨강, 주황, 보라 반 어린이들에게 선현들의 삶의 지혜와 교훈이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며 유아들의 인성을 기르고 세대 간의 단절을 극복하는 조손세대와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즐겁게 집중해서 들은 유아들은 "할머니가 오셔서 이야기를 해 주시니 더욱 재미있었다며 이야기 할머니가 오시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입을 모았다. 의림유치원 우혜숙 교사는 "잊혀가던 옛 이야기들을 이야기 할머니께서 생동감 있게 들려주셔서 정말 유익하다"며 "이야기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유아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나아가 우리 사회의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에서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공립 어린이집' 2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민간에서 전환돼 지난달 29일 개원한 '새한어린이집(도담동 도램마을 9단지)'은 보육 정원이 65명이다. 또 공립으로 신설돼 1일 문을 연 '소담하랑어린이집(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은 79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새로 문을 여는 등 현재 29곳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오는 2022년까지 110곳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19.3.29_공립_새한어린이집_개원식_(1 - 3월 29일 열린 공립 '새한어린이집(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 9단지)' 개원식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 2019.4.1_소담하랑어린이집_개원식_(12) - 4월 1일 열린 공립 '소담하랑어린이집(세종시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개원식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 세종시에서 '공립 어린이집' 2곳 새로 문 열었다 29곳인 국공립, 2022년까지 110곳으로 늘어나 [충북일보=세종]세종시내에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