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소백산중학교가 봄부터 가꿔온 국화꽃을 배경으로 도란도란 한솥밥 가족모임에서 '학교사랑 행복사진 콘테스트'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 해 동안 청소년단체 학생들과 담당교직원들이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정성을 다해 국화꽃을 가꿔 가을이 되자 각양각색으로 물든 아름다운 국화꽃을 배경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도란도란 한솥밥 가족 모임'을 통해 이뤄졌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꾸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이 학교는 올해 충북 4-H대상부문에서 학교가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도란도란 한솥밥 가족모임은 전교사와 학생이 17개 가족으로 구성해 매년 생일잔치, 장기자랑, 마을사랑 김장행사, 가족체험학습 등을 하고 있으며 올 해는 '학교사랑 행복사진 콘테스트'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사진들은 가족별로 개성 있게 꾸며져 이달 말에 있을 제3회 소백문화예술제 때 전시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기숙형공립중학교로서 교육 공간 혁신을 위해 이야기마당(다목적 계단)을 학생들이 대화하며 독서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리모델링했으며 2학기에는 Wee클래스 조성 및 풋살장을 준공하는 등 학생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직업계고교생 가운데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대기업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10명 중 7명은 충북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2019 충북지역 직업계고교생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희망 기업유형 1순위는 '중소기업'이다. 취업희망 기업유형이 중소기업이라고 답한 비율은 32.4%다. 2순위인 대기업은 19.6%로, 중소기업을 택한 비율이 12.8%p 높다. 직업계고교 계열별로 살펴보면 농업·생명(34.6%), 공업(33.1%), 상업·정보(31.6%)는 각각 '중소기업'을 1순위로 선호했다. 반면 가사·실업(47.4%)은 '대기업'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전체적인 순위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순위 역전'이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대기업이 1순위, 중소기업이 2순위였다. 지난해 조사 당시 선택비율은 대기업 24.0%, 중소기업 23.2%로 대기업이 0.8%p 높았다. 1년새 중소기업을 택한 비율은 9.2%p 상승했고, 대기업을 택한 비율은 4.4%p 감소했다. 특히 올해 중소기업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8일 청주외국어고 강당에서 전교생 600여명과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오랫동안 꿈을 그린 자는 결국 그 꿈을 닮아간다'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교육감은 특강에서 '우리는 공부를 왜 하는가', '무엇을 위한 공부를 하는가'에 대한 해답으로 위인지학(爲人之學)을 이겨내고 위기지학(爲己之學)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또 쓸모 있는 사람이란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닌 '사람다운 사람'이며, '아는 것이 힘'이 아닌 '역량을 가진 사람'을 육성하는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제 교육 현장은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모든 삶의 현장이 생생한 배움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정구영 청주외고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진정한 공부란 무엇이며. 미래를 위한 공부는 과연 어떤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며 "입시 한파로 얼어붙은 교육 현장을 따뜻하게 보듬어준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세명대학교 황락훈 교수가 제17대 제천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에 선임됐다. 제천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최근 총동문회관에서 임원 및 기별회장이 참석해 2019년 임시총회를 열고 26회 졸업생인 황락훈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총동문회장으로 추대했다. 총동문회는 앞서 지난 10월 총동문회장 추대위원회를 구성하고 5인 이상 동문의 추천서를 제출한 황락훈 수석부회장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황락훈 차기 총동문회장은 "모교의 중흥발전이라는 2만5천여 동문이 바라는 것과 시대적 변화를 겪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새롭고 변화된 모습의 총동문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모교 사랑의 마음을 행동으로 옮길 때 이루어질 수 있다"며 "총동문 모두 제천고등학교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노인균(20회), 백태현(27회), 이경용(33회) 기별회장 등 3명에게 총동문회 이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차기 황 총동문회장 취임식 및 현 이관표 총동문회장의 이임식은 2020년 1월 10일 오후 6시30분 제천시 청전동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교육부 요청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탈북학생교육 연구학교'인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지난 17일 학생 21명, 학부모 20명 등 총 41명을 대상으로 충주시 내포 긴들마을에서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제2차 어울R.I.M체험학습'을 가졌다. 학교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긍정적 관계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 떠나는 체험학습을 기획했다. 이번에 체험학습이 이뤄진 신니면에 위치한 내포 긴들마을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사업 성공사례' 공모전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돼 현재까지 농촌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바쁜 일상 속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오랜만에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도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이라 더 즐겁고 행복했다"며 "이런 체험학습을 더 자주하면 좋겠다"라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남당초는 이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긍정적 관계형성을 도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지역 학교에서 65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한 17작품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과학전람회에서 충북은 최우수상 2작품, 특상 4작품, 우수상 6작품, 장려상 5작품 등을 각각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이 대회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총 300점이다. 지난달 24일 열린 전국 17개 시·도 예선전에는 모두 5천255점이 출품됐다. 충북과학고 오채은·이영진 학생은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구조이성질체 구별 실험 개발·kit 제작'으로 학생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학생들은 고교 화학교과서에는 구조이성질체에 대한 개념만 있을 뿐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구조이성질체의 성질 차이를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을 개발하고 kit를 제작했다. 단양 단성중 최소영 교사는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생태소양 함양 프로그램·평정척도 검사도구 개발 연구'로 교사부문 최우수상을 탔다. 특히, 전체 학생 41명에 불과한 충주 산척초는 3팀이 전국대회에 출품해 '충주 삼색(三色) 온천의 비밀' 등 우수상 2편, 장려상 1편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행복감성 NEW SPACE 사업의 충북도내 첫 시범학교로 선정된 청주 사직초(교장 백승운) 학생들이 직접 설계해 평범했던 교실을 다양한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화제다. 사직초는 여러 차례의 토론과 우수학교 탐방, 교사·학부모·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를 거쳐 학교 공간혁신을 위한 '행복감성 NEW SPACE' 사업을 펼쳐왔다. 사업은 학습-놀이-돌봄의 조화로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모두 3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교실공간인 '행복배움터', 특기신장과 방과후 활동활성화, 놀이체육수업을 위한 '행복꿈터', 자치활동과 쉼터 공간인 '하늘정원·오솔길쉼터'가 조성된 것이다. 일반 학교라면 차가운 시멘트벽이나 획일화된 게시판이 서 있을 자리가 아늑하고 편안한 장소로 변모했다. 특히 '다락방'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교실 뒤편 사물함 2층에 자리한 다락방은 두 교실의 벽을 헐어 아이들이 쉬거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쉬는 시간마다 만석이다. 교사들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생활공간이 급격히 달라지는 1학년 아이들을 위해 혁신적으로 교실을 꾸며 아이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진천 성암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아버지들의 학교교육 참여확대를 통한 자녀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운영중인 '아버지와 함께하는 성암요리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에는 총 22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오일 스파게티, 초밥, 안심 스테이크, 돼지고지 보쌈 수육 등 다양한 메뉴를 가정에서 쉽게 조리를 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소개해 아버지들에게 인기다. 지난 16일 세 번째 요리교실에 참여한 1학년 한재훈 학생의 아버지는 "요리는 아내의 일로 생각했었는데, 이번 요리교실 참여를 통해 요리가 쉽고 즐겁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면서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조희정 학생은 "아빠와 요리를 함께 하니 정말 즐겁다"며 "맛있는 요리를 아빠가 매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즐거워 했다. 이영미 교장은 "행복을 열어가는 다가감 성암초 교육활동에 아빠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음성 한일중학교 학생들이 지역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한일중 학생 45명과 교사 4명, (사)징검다리 관계자는 지난 16일 음성 읍내 홀몸노인 4가구를 방문해 총 1천2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음성행복교육지구사업(한일중학교 꿈프로젝트 즐거운 친구들팀)과 학교폭력근절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추운 겨울 힘들게 보낼 지역 노인들에 대한 걱정과 염려로 주말 아침을 반납하고 이른아침부터 오후까지 쌀쌀한 날씨에도 열심히 연탄을 날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지난해에 고마워하던 어르신들의 모습을 잊지 못해 올해도 동참했다"며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시더라도 간식을 챙겨주시던 '마음이 부자'인 어르신께 도움이 될 만한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홍성 지도교사는 "한일중학교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지역의 여러분이 계시듯 한일중학교 학생들도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했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고,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모습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부용초등학교가 '2020 예술꽃 씨앗학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학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 공모사업은 문화소외지역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기회확대 및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예술분야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부용초는 공모사업에 1·2차 심사를 통과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년간 8천만 원의 예산을 장기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미림 담당교사는 "목표가 아닌 과정 하나하나를 밟아가면서 아이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문화예술수업을 통한 경험으로 아이들의 사고 깊이를 넓히고 삶을 다채롭게 변화시켜 줄 것이다"며 "1년차 씨앗심기, 2년차 새싹 틔우기, 3년차 예술 꽃 피우기, 4년차 열매맺기로 진행되며 교실과 학교, 지역을 넘나드는 교육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행복·감성 NEW SPACE 공간 혁신 사업 4억2천만 원 지원으로 문화예술수업 및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러닝센터, Maker Space, 소공연장, 무용실, 음악실 등의 특별실 개축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는 재미·먹는 즐거움·선택의 기쁨을 선물하는 도시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추진했다. 이번 도시문화예술 체험학습은 대전에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 이탈리안 음식점에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서점에 들러 학생들 스스로가 평소 읽고 싶었던 도서를 선택해 구매하는 내용으로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영화관과 이탈리안 음식점·서점을 이용하며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배우며 예술공연을 체험했고, 다른 나라의 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서점을 이용해봄으로 선택의 기쁨을 느끼며 독서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장건 교장은 "이번 도시문화예술 체험학습은 농촌지역에서 생활하는 본교 학생들에게 도시문화를 직접 체험하게하며 도시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또한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 선택의 기쁨을 맛보게 하는 행복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14일 3,4학년 학생 60여명은 영동 국악체험촌으로 진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국악의 고장답게 국악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 볼 수 있는 국악박물관에서 난계박연선생의 음악적 업적과 국악의 역사를 둘러보고 다양한 전통 국악기들의 실제 소리도 감상했다. 3,4학년 교과와 연계하여 체험할 수 있는 국악기 제작체험 단소도 직접 만들었고 교육 후 난타체험도 해보며 직접 연주도 했다. 체험촌을 나와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인 천고각도 보고 직접 타북하며 조선초 국악을 정립한 난계 박연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 내고장 영동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일정이 진행됐다. 문병칠 교장은 "학생 맞춤형 진로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 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업세계를 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13일 학생들의 가족들을 학교로 초청해 마술, 댄스, 비보이 공연으로 이뤄진 '예술 보따리'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매포초와 가평초가 함께 마련한 공연으로 마술사 K의 마술 공연과 알펑키스트의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전국청소년 Dream Up 힙합 & 재즈댄스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매포초 블링업팀의 댄스 공연도 함께 마련돼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약 1시간 40분간 펼쳐진 예술 보따리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은 연신 입을 다물지 못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칫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작은 마을에 다양한 공연을 가족과 함께 볼 수 있게 된 이번 공연이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이 학교는 지난 10월에도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가 숨 쉬는 날'을 열어 약 40분간의 연극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매포초는 학생들에게 뿐만 아니라 교육 가족 모두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타 학교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3일 오전 바텐더 특강을 가졌다. 이날 바텐더 전문 강사인 박두현 대표는 학생들과 관광산업체에 관련된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 등 예비 직장인이 가져야 할 마인드를 확립시키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강의 중에 바텐더에 관련된 기초이론과 제조 방법 등을 알려주는 등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학생들 역시 흥미를 느끼며 바텐더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교 교과시간에 배우는 NCS호텔식음료서비스, NCS바텐더 등의 과목과 연계돼 있어 교사와 학생들 모두에게 꼭 필요한 강의였다. 관광비즈니스과 조건영 교사는 "앞으로도 전문 강사와 함께 특강을 갖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과 업무를 알아가며 더 넓은 세계에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입석초등학교가 불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알뜰시장을 열어 기부금을 마련했다. 입석초 학생들은 1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교내 알뜰시장을 마련했다. 앞서 학생들은 알뜰시장이 열리기 전 일주일 동안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건이나 필요에 의해 구매했으나 사정상 사용하지 않았던 물건들을 학교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건은 알뜰시장에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이날 학생들은 알뜰시장을 통해 자원을 보호하고 절약하는 생활을 함양함과 동시에 경제의 원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알뜰시장에서는 떡볶이, 어묵 등의 분식류를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으며 알뜰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먹거리 장터의 판매 수익금은 모두 송학면 지역의 불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혹은 난방유를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알뜰장터 담당교사는 "알뜰시장을 통해 환경에 대한 사랑을 높이고 물자를 절약하는 생활 습관을 기름과 동시에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수태) 창업동아리 '청공공작소' 봉사단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목공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의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학교 1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청공공작소'는 도마와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수제 원목가구를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창업동아리로 지난해 창설됐다. 학생들이 직접 나무를 고르고 다듬는 숙련된 목공기술로 작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청주공고의 대표적 동아리다. 이들은 자신들의 목공예기술 재능을 기부하는 형태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올해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방학이나 학기 중에 지역 내 성인이나 강서아동보육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목공교육을 실시했다. 가구를 필요로 하는 기관을 찾아 무료로 식탁을 만들어 주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프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공공작소의 지도교사는 "올 겨울방학을 활용해 월 1~2회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올바른 삶의 가치를 배우고 자기변화의 기회를 마련하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공공작소 탁현창(항공기계과 3년) 학생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 수한초(교장 김기중)는 지난 11일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 주관으로 '찾아가는 과학·수학체험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과학·수학 융합프로그램과 기상·기후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된 이번 체험교실에서 수한초 학생들은 점·선·면의 대칭에 대해 배우고 '나만의 컵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대칭의 원리를 생각하며 그린 그림을 컵에 그대로 나타나게 하는데 머그프레스라는 기계가 사용됐고, '승화작용'이라는 과학원리가 적용됐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2019년 우유급식우수학교'에 선정돼 제천교육지원청이 12일 시상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낙농진흥회는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학교 우유 급식에 대한 이해 증진과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통해 학교 우유 급식 확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10여개 학교를 선정해 '우유급식우수학교'로 표창해 오고 있다. 화산초는 우유 급식 시간을 통해 우유급식 기피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용지도 교육은 물론 우유를 이용한 요리 메뉴를 학교 급식에 활용해 우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우유 섭취를 높여온 결과 충북에서 유일하게 우유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낙농진흥회장상과 상패 및 150만원 상당의 교육용품 교환권 등이 전달됐으며 화산초 식생활관 입구에 '우유급식우수학교' 현판도 설치됐다. 유경균 교육장은 "우유급식률은 물론 위생관리, 우유급식운영, 교육홍보, 우유급식 확대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화산초에 축하를 전한다"며 "성장기 학생의 우유 음용습관 형성을 통한 체력증진 및 우유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삼수초가 '7회 전국 차 예절 경연대회'에서 개인과 단체전의 전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올바른 인사와 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배례부분과 차내기 방법을 겨루는 다례부분에 참가해 전국 초등 단체 배례부와 다례부에서 모두 대장원(1위)을 차지했다. 또 전국 초등 개인부분에서도 배례부에서 장원(김예원 5년)과 차상(주예승 5년, 정지우 5년)을 수상하고, 다례부에서도 장원(정지우 5년)과 차상(임소원 6년, 김예원 5년), 차하(주예승 5년)의 자리에 올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의 한 시골 초등학교에서 독후감 장원에 뽑힌 학생이 어사화를 쓰고 꽃가마를 탄 채 시상식장에 입장하는 이색 풍경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보은 내북초(교장 이광우)는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매일 아침 도서관에서 책읽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학교는 책 읽는 시간 확보를 위해 1교시를 9시 20분부터 시작한다. 이 학교는 11일 원고지에 독후감을 쓰도록 하고 가장 감동적인 소감을 쓴 학생에게 장원상을 수여했다. 장원에 오른 3학년 이서연 학생은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어사화를 머리에 쓰고 꽃가마에 올라 전교생과 교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시상식장에 입장했다. 이서연 학생은 "어사화를 쓰고, 꽃가마를 타면서 상을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5학년 이용희 학생은 "다음번엔 제가 꼭 장원을 해서 어사화를 쓰고 싶다"며 부러워 했다. 내북초 독서교육 담당 박신희 교사는 "학생들에게 책을 읽고 쓰는 것에 대한 즐거운 추억과 신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어사화-꽃가마 시상식'을 처음으로 시도했다"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여고(교장 박용만)가 해마다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 주목받고 있다. 충북여고는 몽골, 중국, 시드니 학교와 온라인 화상수업을 통해 중국어, 일본어, 영어, 한국어 등 4개 포럼 학생 90여명을 중심으로 매주 실시간 국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여고 학생들은 국제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꾸준히 온라인 화상수업으로 각국의 학생들을 만나면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팀별로 프로젝트를 만들어 토론학습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또한 몽골, 중국, 시드니와 2017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업무협약체결(MOU)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교류하며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키워오고 있다. 올해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하얼빈공업대학교(웨이하이)에서 어학연수도 실시해 충북여고 학생 20명이 다녀왔다. 10월에는 중국 칭따오 이화국제학교를 직접 방문해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쳤다. 몽골의 톨리트, 뉴에라 국제학교와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국제교육교류 프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3학년 현장실습희망생 25명이 지난 8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취업성공 캠프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외국어영역 특히 영어실력을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강의를 들은 후 현장실습과 취업을 위해서는 외국어역량을 길러야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테이블 매너라는 강의를 통해 레스토랑에서 식사 할 경우 지켜야 할 매너와 식사 순서 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는 학교 교과시간에 배우는 NCS호텔식음료서비스, NCS바텐더 등의 과목과 연계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교과시간에 이론으로 하는 공부로는 한계가 있었던 부분을 호텔과 연계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공심화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이날 5명의 학생은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하고 있는 라이즈하이프로그램에 면접을 보았고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인사부임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경험을 가졌다. 관광비즈니스과 조건영 교사는 "앞으로도 호텔과 함께 연계해 특강 및 캠프를 마련해 학생들이 전공지식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 장야초등학교는 7일 옥천군수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을 위한 옐로카펫설치전달식'을 가졌다. 옐로카펫이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함으로써, 운전자의 '어린이안전구역' 인지를 통해 보행안전을 심어주는 공간이다. 횡단보도 앞 보도와 벽면에 노란색 도료를 칠해 설치하는 옐로카펫은 뚜렷한 색 대비로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막는 효과가 있다. 옥천군에서는 처음으로 장야초등학교에 설치한 옐로카펫 전달식을 통해 '어린이 보행권 확보, 안전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주민, 기관, 단체의 참여를 통한 어린이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옥천군 만들기'로의 '연쇄적 파급효과' 유발을 기대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가을 단풍이 든 아름드리 나무가 즐비한 음성군의 한 중학교 교정에 울려퍼진 아름다운 선율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활기를 더했다. 음성 한일중학교는 지난 6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술동아리 활동으로 교내에서 '가을 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서현주 음악교사와 학생들이 의기투합해 이뤄졌다. 서 교사는 파란 하늘과 오방색 단풍이 물든 가을을 그냥 흘려보내기 아쉬웠다. 학생들은 방과후 활동과 수업시간에 익힌 악기연주를 음악실에서만 하기엔 너무도 상쾌한 가을이었다. 서 교사와 학생들은 그 동안 익힌 악기 연주를 통해 교사·학생들과 함께 행복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가을 단풍이 만연한 교정에서 가을 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한일중 음악동아리인 '소리나눔반' 학생들은 고향의 봄, 젓가락행진곡, Butterfly Waltz, One Summer Night, 마법의 성, Cannon 변주곡을 연주했다. 3학년 전체학생은 아름다운 세상, 네모의 꿈을 우쿨렐레로 연주했다. 학생들의 연주에 맞춰 후배와 교사들은 함께 입을 모아 노래를 부르며 가을의 행복을 만끽했다. 서 교사는 "음악회를 통해 은행나무잎이 떨어지는 가운데 학생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5일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사립학교 Faith Lutheran College(교장 Mrs. Janelle Anderson)와 자매결연 했다. 두 학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새로운 교육문화 창달을 위해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또한 국제적인 안목을 갖추고 문화적 다양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 양성도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학교의 협약 주요 내용은 △학교의 교과과정 및 행사, 전문지식분야에 대한 정보교환 △교육자료 및 학교운영 과정 공유 △학교 방문을 포함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학생 교류 활동 △국제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구성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위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협약은 올해 대제중학교 호주체험학습을 통한 인연으로 양국 간의 문화적 의식을 높이고 자매결연을 통한 학교의 전문성 신장이라는 목표에 서로 합의하며 이뤄졌다. 이원희 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대제중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호주체험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Faith Lutheran College와의 상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