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소태면사무소는 7일 인천광역시 북인천새마을금고 본점 일원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소태면에서 생산한 밤, 고구마, 고춧가루, 쌀, 표고버섯, 청국장 등 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1천200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관할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사전 판촉활동이 펼쳐졌고 농산물을 5kg, 10kg의 소포장으로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 김병기 면장은 "충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도 증대하는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장터 확대를 통해 도농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 등 부정적인 시각이 이어졌던 제천사랑상품권에 대해 제천시가 당초 계획대로 발행하겠다는 입장을 표하고 나섰다. 시는 최근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상품권 발행과 관련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내년 3월로 예정된 상품권 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지역 내 상인 및 시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연이어 갖고 각 단체로부터 여론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대부분 업소를 상품권 가맹점으로 모집하고 은행권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과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 활력이 기대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상품권의 성공이 지역에서의 자체적인 소비량을 증가시켜 상인들의 매출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자립경제 기반 마련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상품권 유통 시 평균 2%정도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상품권 구매자 중 매월 10명씩 1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권이나 제천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포항시와 군산시 사례도 제시했다. 포항시는 올해 발행한
[충북일보] 건강보험료가 내년 1월 1일부터 3.49% 오른다. 2011년 이후 8년 만에 최고 인상률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하는 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건강보험료 인상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인 '문재인 케어'의 재원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6.24%에서 6.46%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183.3원에서 189.7원으로 각각 오른다, 이 경우 올해 3월 기준 직장가입자의 본인 부담 월평균 보험료는 10만6천242원에서 10만9천988원,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9만4천284원에서 9만7천576원으로 각각 3천746원·3천292원 오르게 된다.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최근 10년간 2007년 6.5%, 2008년 6.4%, 2010년 4.9%, 2011년 5.9%, 2012년 2.8%, 2013년 1.6%, 2014년 1.7%, 2015년 1.35%, 2016년 0.9%, 2018년 2.04% 등 2009년과 2017년을 제외하고 매년 올랐다. 건보료 인상률이 3%를 넘은 것은 2011년 이후 8년…
[충북일보] 저소득층 서민들의 난방연료로 사용되는 등유의 개별소비세(등유세)를 대폭 인하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제출됐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승희(성북갑) 의원은 등유 및 이와 유사한 대체유류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ℓ당 10원으로 낮추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개별소비세는 ℓ당 90원이다. 2015년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와 2017년 에너지총조사에 따르면 농어촌 면 단위 가구의 50% 이상, 월 소득 100만 원 미만 저소득층 가구의 약 20%가 난방용으로 등유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 의원은 "개별소비세는 사치성 물품 등에 중과해 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세"라며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난방용 연료인 등유 소비가 자연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조세를 이용해 별도로 등유 소비를 억제할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저소득층이 주로 사용하는 등유에 개별소비세를 부과해 서민들의 연료비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어 서민부담을 낮추기 위해 개별소비세를 폐지 또는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속보=국토교통부가 유류세 인하와 관련 '조삼모사' 정책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유류세 인하와는 별개로, 유가보조금 지급단가를 인하 지급키로 한 것이다. 6일 충북 도내 물류·운수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유가보조금 지급단가가 차종별로 각각 인하된다. 국토부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화물운송사업에 등록한 차량 소유자에게 유가보조금을 지급해왔다. 보조금은 지난 2001년 7월부터 지급됐다. 경유와 LPG로 나눠 지급되고 유류세 인상에 따라 지급단가가 수차례 변경됐다. 현재 경유 차량 중 우등고속버스, 화물차, 경유택시는 ℓ당 345.54원이, 노선버스(일반고속버스 포함)는 380.09원이 각각 지급된다. LPG 택시는 197.97원이 지급된다. 차량 중량별로 지급 기준량, 한도량, 한도금액 등은 각각 정해져 있지만 차종별 지급단가는 동일하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2일 오후 충북 도를 포함한 각 지자체에 '유류세 인하로 인한 유가보조금 지급단가 변경 알림' 공문을 내려보냈다. 변경된 유가보조금 지급단가는 차종별로 ℓ당 △우등고속버스, 화물차, 경유택시 266.58원 △노선버스(일반고속버스 포함) 293.2
[충북일보] 6일부터 유류세가 15% 인하된다. 충북 도내 주유소와 소비자 각자의 '눈치작전'이 시작됐다. 앞서 정부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분이 판매 가격에 반영되면 휘발유는 ℓ당 최대 123원, 경유는 87원 정도 내려간다. 인하 기간은 2018년 11월 6일부터 2019년 5월 6일까지 6개월, 인하폭은 15%, 인하 대상은 휘발유와 경유다. 정유사는 6일 출고분부터 유류세를 인하해 주유소에 공급할 예정으로, 각 주유소에 2~3일 간 소요량을 비축할 것을 요청했다. 당일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을 감안해서다. 도내 주유소는 7~8일까지 유류세 인하 전에 받아 둔 유류를 판매하게 된다. 기름값 인하가 당장은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청주 시내 대부분의 주유소는 6일 오후부터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유류세 인하를 감안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한 주유소 관계자는 "청주시는 타 지역보다 가격경쟁이 심각하다. 6일 오후부터 기름값을 인하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하루 100만 원 안팎의 손해가 예상되지만, 소비자들과 분쟁이 발생할 여지도 있고 장기
[충북일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한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5일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돈몰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돈 보쌈 한쌈!' 기획전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김장철 기획상품 40% 할인 쿠폰을 사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기획상품 수량은 모두 1천500개로 요일별 선착순 판매되며, 매일 한 세트씩 할인 받을 수 있다. 한돈몰에서는 보쌈 기획상품과 함께 김장용 기모고무장갑과 김장백, 청정원 고기 삶는 티백 등이 선물로 증정된다. 할인 기간 배송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돈인증점에 직접 방문해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돈인증 식육점에서는 삼겹살이 50% 할인 판매되며, 한돈인증 음식점에서는 한돈 메뉴 1인분 당 3천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2만 원 이상 메뉴는 6천원이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한돈닷컴(han-don.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프랜차이즈 요식업계의 '이벤트'가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광고효과와 함께 고객을 송두리째 흡수하고 있다. 자본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자영업 요식업자들은 이 상황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지난 2일 프랜차이즈 샌드위치 업체인 서브웨이는 '1+1'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49분까지 주문건에 한해 메뉴 1개를 사면 1개를 더 주고, 또다른 1개는 세계 기아를 위해 기부가 이뤄졌다. 샌드위치 구매자들 입장에서는 1개 값에 2개를 얻고, 1개는 기부한다는 만족감까지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전국 서브웨이 매장은 이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주 시내 한 서브웨이 매장도 구매자들이 인도까지 늘어섰다. 앞서 지난달 24일 프랜차이즈 업체인 원할머니보쌈·족발은 '반값' 행사를 가졌다. SK텔레콤 T멤버십 소지자에 한해 회원 등급과 상관 없이 전 메뉴를 50% 할인 된 가격에 판매했다. 매장 내 식사는 되지 않고 포장에만 적용됐고, 하루 한 번만 행사할인이 가능했다. 이 할인 행사 역시 충북 도민은 물론 전 국민적 관심을 끌었다. 족발·보쌈 제품 특성 상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구매하지 못하고 '허탕을 친
[충북일보=청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1층 행사장에서 열리는 'LF 핸드백 창립축하 상품전'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정상가 대비 20~30% 할인 판매된다. 2층 에고이스트에서는 오는 11일까지 페스티벌을 진행해 겨울상품 20%, 가을 상품 30%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50만 원 이상 구매 시 와인이 증정되고 구매고객 대상 100%당첨 스크래치 이벤트도 열린다.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4일까지 롯데카드·L.POINT카드로 3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 시 해당 금액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이 증정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2일부터 4일까지 '골든위크(Golden Week)'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아울렛의 모든 지점에서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20~1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청주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1일부터 6일까지 '골프웨어 80~50% 특집', '미소페 구두 창고 대방출', '플레이키즈 프로 특집', '아웃도어 다운·패딩 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기간에는 롯데카드로 50만 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주어진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선식품 물가가 전년 대비 크게 치솟으면서 밥상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0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32(2015년=100)로 전달 대비 0.2% 하락,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2% 상승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122.93)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4% 급등해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같은 기간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이 각각 13.1%, 5.9% 오르며 신선식품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신선어개는 1.2% 떨어졌다. 상품성질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농축수산물이 6.5%, 공업제품이 2.5% 상승한 반면 집세는 0.4% 하락했다. 농축산물 가운데 생강(100.4%)과 브로콜리(73.0%), 토마토(54.0%) 등의 가격이 지난해 보다 크게 올랐다. 공공서비스의 경우 전달 대비 보합세를 보였지만, 향후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된 만큼 오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세종]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싱싱장터 2개 매장)'이 올해 매출 목표를 2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1일 시에 따르면 1호점(도담점·2015년 9월 개점)과 2호점(아름점·2018년 1월 개점)을 합친 올해 당초 매출 목표액(200억 원)이 지난달 30일 달성됐다. 현재 추세로 볼 때 올해 연 매출은 당초 목표보다 50억 원(25%) 많은 25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이날 기준 2개 매장에는 시내 920 농가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10월말 기준 전체 소비자 회원 수도 전체 시민(31만5천92명)의 약 10.9%인 3만4천5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직매장 3·4호점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새로 만드는 매장은 △생활문화 공간 △어린이도서관 △식생활 체험 공간 등이 딸린 복합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자체 소속 기간제·무기계약직 근로자 등에게 적용되는 내년 '생활임금'을 정부 '최저임금'과 같은 시간 당 8천350 원으로 최근 결정했다. 제도를 시행 중인 전국 100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시와 대다수 시민은 '적정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민주노총은 '더 올려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자립도 2위 세종, 생활임금은 전국 '꼴찌'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중에도 문재인 정부가 법정 최저임금을 크게 올리면서 소상공인 등 민간경제 영역에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게다가 지방자치단체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공무원 수를 크게 늘리는 것과 함께 비정규직 공무원을 대대적으로 정규직화, 재정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정하는 생활임금 수준을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 세금으로 지급되는 임금 수준이 지역 별로 크게 차이가 나는 게 계기가 됐다. 일부 지자체의 내년 임금이 재정자립도나 물가 상승률 등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자,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 지역의 일부 노동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광
[충북일보] 조달청이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일반 국민도 구매 가능한 '공공물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인판매 대상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에 등록된 121개사 115종 1천738개 상품이다. 할인상품 종류는 전기·전자제품(TV, LED조명, 컴퓨터 본체 등), 사무·교육용품(의자, 칠판, 화장지 등), 도로·토목자재(가드레일, 자연석판석, 울타리 등) 등이다. 평균 할인율은 9.8%로, 20~15% 할인 상품이 728개(48.9%)로 가장 많다. 최대 할인률은 50%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코스트코 세종점이 지난 8월 31일 문을 연 뒤 9월 세종시민들의 대형마트 소비액이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세종의 영향으로 인구가 줄고 있는 대전은 인근에 코스트코 세종점까지 들어서면서 충청 4개 시·도 중 유일하게 같은 달 대형마트 매출이 작년 9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9월 충청지역 산업 활동 동향' 통계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대형소매점(백화점,대형마트) 판매 실적을 보면 세종은 지난달 코스트코를 포함한 전체(4개) 대형마트의 판매액이 2017년 9월보다 148.2%나 늘었다. 8월의 전년 같은 달 대비 판매액 상승률은 22.7%였다. 전년 같은 달 대비 9월 상승률을 상품군(群) 별로 보면 △신발·가방(412.2%) △화장품(166.1%) △음식료품(161.1%) 순으로 높았다. 신발과 가방은 코스트코 세종점이 개점 기념으로 가격이 싼 브랜드를 선보인 대표적 품목이라고 충청통계청은 설명했다. 또 가전제품은 상승률이 125.8%, 의복은 101.4%였다. 세종시내에 아직 백화점은 없다. 세종과 달리 대전은 9월 전체 대형마트 판매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문시장에서 2~3일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선정을 기념한 '삼소데이' 행사가 열린다. '삼소데이'는 '삼겹살에 소주', '삼겹살 삼상오오 소통하는 날'을 의미한다. 시장을 찾은 주민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대학생 버스킹 공연, 길거리 풍선아트, 마술쇼 등도 진행된다. 서문시장은 올해부터 2년간 전통시장을 지역 자원(관광, 문화, 예술, 특산품)과 연계해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삼겹살 콘텐츠 육성을 위해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삼소데이 행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서 생산한 대추·사과 가공제품이 중국 시장에 첫 진출한다. 군은 우송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호)의 대추즙과 스파우트형 사과즙이 11월 1일부터 중국에 수출된다고 30일 밝혔다. 우송영농조합법인은 농촌진흥청의 농산물 수출연구과제에 선정돼 지난 8월부터 시장조사와 상품개발을 거쳐 이번에 첫 물량을 수출한다. 이 법인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해썹(HACCP)인증과 중국 상표등록, 온라인 판매를 위한 제품별 상세페이지 제작을 마쳤다. 현지 판매는 ㈜정앤서와 ㈜JHE글로벌 유통업체가 맡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알리바바'와 '타오바오', '핀둬둬몰'에 입점해 판매한다. 온라인 판매와 더불어 상해, 북경, 하남성, 강소성 K-Mart 등 현지 매장에 입점해 오프라인 판매도 한다. 우송영농조합법인은 삼승면 우진·송죽리 주민 16명이 조합원들로 구성된 마을기업이다. 이 법인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로 사과즙, 대추즙, 아로니아즙, 도라지배즙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가공제품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첨가물 없이 100% 자연재료로 착즙하는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을
[충북일보] 각종 생활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김장철을 앞둔 서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가을배추 면적이 줄면서 지난해 보다 김장 가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천313㏊로 지난해 1만3천674㏊ 대비 2.6%(361㏊) 감소했다. 지난해 가을배추 가격이 전년 대비 떨어진데다 모종을 밭에 옮겨 심는 정식기(8월) 고온 및 잦은 강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1천920㏊로 지난해 1천821㏊ 보다 5.5%(99㏊) 늘었지만, 전국 재배면적이 감소하면서 가을배추 가격은 오를 전망이다. 가을배추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전이지만 현재 가을배추 가격은 평년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러한 전망에 힘이 실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 가격정보를 보면, 29일 가을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2천682원으로 평년 및 1년 전 소매가격 2천176원 보다 23.2%(506원) 비싸다. 반면 올해 가을무 재배면적은 봄무 가격이 강세를 보인 가운
[충북일보] 올해 4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던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달 들어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9일 발표한 '2018년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8로 전달 97.9 보다 2.1p 올랐다. 현재생활형편CSI(92)와 가계수입전망CSI(96)는 전달과 동일했으나, 전달 보다 크게 오른 △소비지출전망CSI(113) 5p △현재경기판단CSI(69) 4p △금리수준전망CSI(133) 11p 등이 전체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현재가계저축CSI(91)와 물가수준전망CSI(141)는 각각 2p, 4p 감소했으며, 특히 주택가격전망CSI(100)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와 신규주택 공급 등의 영향으로 12p 급락했다. 전국의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9.5p로 충북지역 대비 0.3p 낮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주요 개별지수 6개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서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2017년) 평균 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
[충북일보] 도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을 상표별·운영형태별로 비교한 결과, 알뜰(비셀프)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이 석유공사로부터 받은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지난 25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알뜰(셀프)주유소가 ℓ당 1천653원으로 가장 쌌다. 이어 △알뜰(비셀프)주유소 1천667원 △비알뜰(셀프)주유소 1천671원 △비알뜰(비셀프)주유소 1천689원 순이었다. 반면 충북의 경우 알뜰(비셀프)주유소가 ℓ당 1천645원으로 가장 낮았고 △알뜰(셀프)주유소 1천660원 △비알뜰(비셀프)1천681원 △비알뜰(셀프)1천686원을 기록, 전국 평균과 달리 셀프주유소가 비셀프주유소 보다 가격이 높았다. 지난 26일 기준 충북에서는 음성의 상평주유소(알뜰·셀프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62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같은 날 전국 최저가격 주유소는 부산 사상구의 행복한셀프와 세원주유소로, ℓ당 1천599원이었다. 전국의 셀프주유소 비율은 알뜰주유소(1천157개) 29%(337개), 비알뜰주유소(1만392개) 27%(2천841)로 집계됐다. 최 의원은 "
[충북일보=충주] 충주축산업협동조합은 다음달 1일 오전11시~오후5시까지 충주시 교현동 드림유 웨딩홀 주차장에서 한우고기 할인·시식행사를 갖는다. '한우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 대표 먹거리인 '충주청정한우'와 충주축협 '노블오메가 한우'를 20% 할인 판매하고 등심, 채끝, 특수부위 등 구이용 한우(500만원 상당)시식행사도 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한우를 제공하고 한우 소비촉진 활성화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노블오메가 한우와 충주청정한우 브랜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석재 조합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 속에 시민들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한우 소비촉진 활성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도내 노인 인구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노인의 비율은 감소세를 보여 '경제난'을 겪는 노인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난 속에서도 소비생활 만족도가 상승한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인구 충북 지역 노인인구 수와 비중 모두 최근 3년간 지속 증가했다. 연도별 노인인구 전체 수와 비중은 △2015년 23만533명(14.5%) △2016년 23만5천296명(14.7%) △2017년 24만7천28명(15.3%)이다. 노년부양비는 전국이 2015년 17.6명에서 2017년 19.1명으로 증가한 것과 유사하게 충북지역의 노년부양비도 같은 기간 20.2명에서 21.4명으로 증가했다. ◇고용 충북 지역 노인의 최근 3년간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감소했지만, 전국에 비해 높았다. 연도별 충북 도내 노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15년 34.0% △2016년 32.7% △2017년 32.8%다. 같은 기간 전국은 31.1%, 31.3%, 31.5%를 나타냈다. 도내 고용률은 △2015년 33.3% △2016년 32.0% △2017년 32.2%로, 전국 30.4%, 30.5%, 30.6% 보다 높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7일간 1층 점 이벤트홀에서는 '영캐주얼 겨울상품 80~60% 특가전'이 열리고, 1층 후문 이벤트홀에서는 게스 진 프리미엄 청바지와 맨투맨, 패딩 등이 정상가 대비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1층 본 매장 이벤트로는 26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MCM 상설할인 35~65% + 추가 20%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2층 팝업 행사장에서는 '모피·특종 특집'이, 3층 팝업 및 이벤트홀에서는 '아웃도어 방한의류 특집전'이 이뤄진다. 사은프로모션의 일환으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롯데·L.POINT카드로 당일 10만·20만·30만 원 이상 구매 시 감사품·롯데상품권 5천원·롯데상품권 1만원 등이 증정(각 선착순 300명)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인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도내 곳곳에서 고령화와 저출산, 고용 부진 등으로 인해 소비가 위축됐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농협충북유통의 올해 9월 말 기준 매출액은 1천5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1천512억 원 보다 1.45%(22억 원)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말 신규점(청주 용정점) 출점으로 인한 매출액 증가의 영향으로, 신규점 매출액을 제외한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5억 원 감소했다. 소비 감소의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의 불황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의 집계 결과, 최근 3년 간 도내 외식업체 폐업률은 △2015년 8.82% △2016년 8.5% △2017년 9.72%로 전체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9월 말까지 5.22%를 기록, 연말까지 더 오를 전망이다. 전통시장도 소비심리 위축의 여파를 피할 수 없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통시장 매출BSI(경기실사지수)는 73.2로 지난해 같은 달 80.7 대비 7.5p 낮아졌다. 충북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청주지역 전통시장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충북일보] 농협에서 취급하고 있는 택배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충북농협은 농민들의 택배이용 불편 해소와 경비 절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택배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농협은 택배사업 시작과 함께 농민들이 이용하는 택배단가를 대폭 낮췄다. 시중에서 평균 한 건 당 5천300원 정도였던 택배요금을 3천800원으로 인하해 비용부담을 덜었다. 올해 10월 중 전국 취급물량 600만 건 달성이 확실시돼 농민들에게 돌아갈 직간접적 편익은 1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농협측은 내다보고 있다. 농협택배사업은 고령농민을 위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택배를 접수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택배를 활용해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축협이나 미곡종합처리장(RPC)·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공공장·공선출하회 등의 개점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충북농협 김태종 본부장은 "현재 도내 111개 사무소가 택배를 취급하고 있으며 농협택배사업 확대를 통해 농업인 실익과 편의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