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6플러스지원센터가 연중 운영 중인 '고쿠樂(락) 프리마켓'이 오는 24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괴산읍 발효식품농공단지에서 열리는 고쿠락마켓은 괴산군의 지역농산물과 지역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열린 장터로, 셀러들과 방문객들이 한데 모여 상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격주로 열리고 있는 고쿠락마켓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상품 판매가 이뤄졌다. 또한 청천환경문화축제, 괴산고추축제 등에도 초청받아 장터를 열었으며, 지난 7~8월에는 농업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 여름 마켓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셀러들은 △바이오블리츠 △업사이클링 교육 및 체험 △커뮤니티 키친 등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교육생 또는 강사로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찰음식의 대가인 정관스님을 초청해 '5월의 맛'이라는 사찰음식 체험 및 시연 이벤트를 개최했고, 6월에는 '바이오블리츠', 7~8월에는 '업사이클링 T', '바이오블리츠2', '어린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
[충북일보] 정부의 9·13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서울지역 주택매매량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낮은 증가량을 나타냈다. 20일 국토교통부의 10월 신고일 기준 주택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전국서 9만2천566건이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달보다 46.4%, 전달보다 21.6% 각각 증가한 숫자다. 정부는 2017년 8월부터 투기과열지구 지정 지역에 대해 3억 원 이상인 주택을 거래하는 경우, 거래일로부터 60일 안에 실제거래가격 등을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10월 현재 투기과열지구는 △서울시 전역 △경기 과천시, 광명시, 하남시, 성남시 분당구 △대구 수성구 △세종 행복도시 건설 예정지역 등이다. 이를 감안하면 10월 주택매매 신고 건수 가운데 다수는 9·13대책 발표 전인 8~9월 중 이미 거래가 이뤄졌다는 얘기다. 전국 시·도별 주택매매량 증감을 보면, 울산(-24.7%)과 부산(-10.5%)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증가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단연 서울이다. 서울은 1만8천787건으로, 지난해 같은달 8천561건보다 119.4% 증가했다. 강북 지역은 120.6%, 강남 지
[충북일보] 지난겨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롱패딩'이 이번에도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겨울이 성큼 다가온 20일, 패션의 중심지였던 청주 성안길 의류매장 내 마네킹 대부분은 이미 겨울옷을 입고 있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의상은 역시 '롱패딩'이었다. 거리 양쪽에 롱패딩을 입은 채 길게 늘어선 마네킹들을 보니, 올해도 롱패딩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상인들의 이야기는 달랐다.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한 스포츠 의류 매장의 롱패딩 매출은 지난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인근의 또 다른 매장은 롱패딩 매출이 40% 가까이 줄었다. 한 의류매장 점주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최고 기온이 특히 높아 롱패딩을 찾는 사람이 크게 줄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형 유통업체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지난 16~19일 아웃도어 및 스포츠의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대비 각각 40%, 20% 감소했다. 백화점 측은 단가가 높은 롱패딩 판매 부진을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설명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의 롱패딩 판매실적도 지난해와 비교하면 현재까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돼 기온이 떨어진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방사능 세슘 검출 기준을 초과한 ㈜케이티바이오팜과 경동물산의 동명 제품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12월 6일인 ㈜케이티바이오팜의 제품과 제조일자가 2017년 2월 3일인 경동물산의 제품이다. 두 제품은 방사능 세슘이 기준(134Cs+137Cs 100Bq/㎏ 이하)을 초과, 각각 104Bq/㎏·188Bq/㎏이 검출됐다. 이들 제품은 유통기한이 변조돼 판매되기도 했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과 해당 제품이 회수될 수 있도록 했다.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을 통해 유통기한 변조(임의연장) 행위에 대한 추가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 도내 첫 백년가게가 청주에서 탄생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9일 청주 서원구의 '재건갈비'에서 '충북 백년가게 1호점' 현판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이 직접 현판을 제막해 백년가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바람직한 롤모델로 사회전반에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재건갈비는 제품·서비스·가격경쟁력 차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호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재건갈비는 대부분의 고객이 단골로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아 지역밀착형 맛집으로 손꼽힌다. 또 고품질 갈비살만 구입하고 갈비에 붙은 비계를 제거하는 등 원재료에 차별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유 청장은 "백년가게는 앞으로 100년이 지나 훌륭한 문화상품이 되도록 정부가 잘 지원하고 보존해야 할 가게"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육성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기부는 30년 이상 한우물 경영을 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 100년 이상 존속·선정할 수 있도록 도내 '백년가게' 4곳을 선정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주유소 기름값 인하 속도가 인근 대전은 물론 전국 대다수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더딘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류세 인하(11월 6일) 12일째인 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1천556.8 원으로 집계됐다. 인하 전날(5일)의 1천690.3원보다 133.5원 떨어졌고, 유류세 인하분(ℓ당 123 원)의 108.5%에 달한다. 전국 17개 시·도 인하율은 △제주(137.7%) △대전(121.6%) △인천(115.4%)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세종은 14위인 104.9%에 그쳤다. 대전이 149.6 원 내리는 사이 129.1 원 인하됐다. 같은 날 기준 전국의 경유 ℓ당 평균 판매가는 지난 5일(1천495.8 원)보다 87.7 원 낮은 1천408.1원으로, 유류세 인하분(87 원)보다 0.7원 더 떨어졌다. 하지만 세종은 81.9 원(인하분 기준 94.1%) 내리는 데 그쳤다. 정부 관계자는 "재고 물량이 많은 지방 읍·면 지역 주유소들은 가격 인하 속도가 더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
[충북일보] 청주시와 농협청주시지부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관내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 특판 행사를 펼쳤다. 올해로 5년째 진행 중인 '청원생명 브랜드 제주도 판촉행사'는 청원생명 브랜드를 알리고, 청주지역 우수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절임배추를 중심으로 딸기, 애호박, 고구마 등을 판매해 제주지역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권기인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청주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신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지역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수입 돼지고기가 포함된 수입산축산물 이력관리제도가 오는 12월 28일부터 시행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수입축산물이력관리제도는 '가축 및 축산물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 공포된 데 따른 것으로 수입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영업자는 이력번호신청, 포장처리실적 및 거래내역 신고, 이력번호 게시 또는 표시 등의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www.meatwatch.go.kr)에 회원가입 후 전자거래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벌금에 처해지거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용대상은 수입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 취급 영업자로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자, 식육포장처리업자, 식육판매업자, 식육부산물전문판매업자, 식육즉석판매가공업자,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자, 영업장 면적 700㎡ 이상 일반·휴게음식점 영업자 등이다. 또한 '학교급식법' 제4조의 급식대상 학교의 집단·위탁급식소 운영자,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른 통신판매업자도 해당된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목행용탄동은 16일 서울 중구청 황학동에서 충주사과 직거래장터를 열어 550만원 상당의 충주사과를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목행용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갑주)와 황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하태성)간 자매결연을 계기로 장터가 마련됐다. 목행용탄동 농가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 150상자(10kg,3kg)를 직거래로 판매해 55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구매고객에게는 충주미소진쌀을 무료로 나눠줘 황학동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충주시 트릭아트 홍보차량 '다누비'를 활용한 명품 충주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충주지역 농민에게는 농가소득과 판로확장의 기회를, 황학동 시민들에게는 충주의 명품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상생협력의 장이 됐다. 이정남 목행용탄동장은 "양기관간 직거래 장터는 생산 농가와 도시 소비자가 만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문화 등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FTA 체결로 관세가 인하됐지만 수입 맥주와 초콜릿의 소비자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이 수입 맥주와 초콜릿의 가격 및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의 통관가격은 FTA 체결 이후 하락했으나 소비자가격은 오히려 상승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6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맥주를 고가·중가·저가로 나눠보면, 고가 제품의 가격 변화는 크게 없고, 저가 제품은 가격이 인하됐다. 미국 제품(23개)은 1ℓ당 고가는 591원, 저가는 2천732원 하락했고, EU 제품(29개)은 고가가 112원 상승한 반면 저가는 1천200원 하락했으며, 중국산 고가 제품은 가격변동이 없었고 저가는 2천520원 하락했다. 수입초콜릿의 경우 올해 상반기 수입가격 대비 소비자가격이 최대 7배 차이가 났다. 올해 상반기 국가별 초콜릿 10g당 수입가격은 △EU 91.4원 △미국 84.3원 △아세안 57.2원 △중국 46.1원 순으로 조사됐다. 유통경로별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비교하면, 미국산의 경우 편의점이 10g당 303.5원(수입가격 대비 3.6배)으로 가장 높았고, EU산도 편의
[충북일보] 주부들의 손에 들린 장바구니에 찬바람이 맴돈다. 먹을거리를 사러 시장과 마트로 나섰지만 선뜻 장바구니에 담기가 꺼려진다. 부쩍 오른 가격 때문이다. 오는 주말 김장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선 청주 시내 주부 백모(35)씨는 "김장 담글 배추, 무 등 농산물 값은 말할 것도 없고, 평소 반찬거리로 먹는 식재료들의 가격도 예년보다 많이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농산물유통정보(aT KAMIS)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청주 육거리 시장의 김장용 재료값은 품목별로 지난해보다 많게는 40% 이상 올랐다. 이날 배추 1포기 가격은 3천 원이다. 지난해 같은 날 2천500원 보다 20.0%(500원) 오른 가격이다. 갓은 1㎏에 3천370원으로 지난해 2천398원보다 무려 40.5%(972원) 올랐고, 쪽파는 1㎏에 4천60원으로 지난해 3천180원보다 27.6%(880원) 올랐다. 무는 1개에 1천830원으로 전년(1천500원)보다 22.0%(330원), 고춧가루는 1㎏에 3만4천600원으로 전년(3만2천120원)보다 7.7%(2천480원) 각각 올랐다. 또 새우젓은 1㎏에 1만5천 원으로 전년(1만3천500원)보다 11.1%(1천500원),
[충북일보] 19만6천 원으로 결정된 쌀 목표가격을 두고 국론은 사분오열됐다. 생산자와 소비자로 나뉜 민심과, 여야로 나뉜 정치계는 각자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당정은 당정협의회를 열어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쌀 목표가격(80㎏)을 19만6천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결정, 유지 된 쌀 목표가격 18만8천 원 보다 4.25%(8천 원) 오른 가격으로 2018~2022년 산 쌀에 적용된다. 쌀 목표가격은 변동직불금 지급을 위한 기준가격이다. '농업 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은 5년 단위로 수확기 평균가격 변동을 반영해 국회의 동의를 거쳐 변경하도록 규정한다. 농민단체는 추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농민의길, 전국쌀생산자협회, 민중공동행동 등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협의 과정서 농업계, 농민의 목소리는 일절 반영되지 않았다"며 "쌀 목표가격 24만 원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쌀 목표가격 인상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쌀값이 오른 상황에서 목표가격을 인상한다면 장바구니 물가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충북일보] 수험생을 모시기 위한 각 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유통업계는 수험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6일부터 브랜드별 할인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발행되는 쿠폰과 수험표를 함께 소지하면 백화점 내 80여 개 브랜드가 제공하는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만 원 이상 구매한 수험생에게 KKD 하프더즌(6입)을 증정하며,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같은 기간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면바지와 양말세트 등이 걸린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용 및 의료업계도 수험생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미용실과 피부과, 성형외과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자 수험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머리 염색, 보톡스, 필러, 쌍커풀, 지방흡입, 여드름 흉터 제거 등의 서비스를 특별 할인가로 제공하고, 이를 온라인을 통해 적극 알리고 있다. 청주의 한 피부과 관계자는 "수능이 끝난 12·1·2월에는 10대 고객이 전체 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자매결연지와 정도 쌓고 농가소득도 올리며 도·농이 함께 상생하는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감물면은 지난 1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에 참여해 사전에 주문받은 괴산절임배추 1천여상자를 직거래하며 3천여만 원에 달하는 판매수익을 올렸다. 또한 이날 행사를 통해 만든 김장김치를 의정부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바로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소수면도 같은 날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을 방문해 괴산절임배추 판매와 함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절임배추 판매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도 열려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괴산절임배추로 정성껏 담근 김치 75박스는 녹양동 저소득가구에 온정을 담아 전달됐다. 김금희 소수면장은 "괴산절임배추의 우수성과 다양한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재배농가의 직거래망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매결연지에서 운영되는 농산물 직거래행사는 지역특산물 홍보와 새로운
[충북일보] 올해 충북 도내 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각각 지난해보다 4.1%, 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각각 2.3%,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쌀값 상승을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통계청의 '2018년 쌀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재배면적은 3만3천615㏊로 지난해 3만5천69㏊보다 4.1% 감소했다. 쌀 생산량은 17만8천236t으로 지난해 17만9천837t보다 0.9% 줄었다. 올해 전국의 재배 면적은 73만7천673㏊로 지난해 75만4천713㏊보다 2.3% 감소했다. 쌀 생산량은 386만8천45t으로 지난해 397만2천468t보다 2.6% 줄었다. 지난해 쌀 생산량이 37년 만에 400만t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올해는 이 보다 더 적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쌀 생산량 감소로 쌀값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80㎏ 정곡 산지가격은 지난 5일 기준 19만3천696원으로, 1년 전 대비 27.2% 오른 수준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앞두고 고춧가루·젓갈류·향신료 가공품·김치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충북을 비롯해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9~23일 김장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별도의 고추씨를 넣어 고춧가루 제조하는 등의 불법행위다.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배추·무·고추 등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을 검사하고,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은 △고추, 파, 양파 등 농산물(7개 품목) △고춧가루, 김치, 젓갈류 등 가공식품(3개 품목)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먼지 차단·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판매하는 자외선차단제·보습제·세정제 등 5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미세먼지 차단·세정 효과가 없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는 제조판매업체로부터 미세먼지 흡착 방지 또는 세정 정도 등 제품의 효능·효과를 입증하는 실증자료를 받아 검토했다. 점검 결과 △미세먼지 차단 등 실증자료 내용이 부적합한 제품 10개 △실증자료가 없는 제품 17개 △미세먼지 차단 또는 세정 효과가 확인된 제품 25개였다. 부적합한 10개 제품의 경우 최종 제품이 아닌 원료 자체에 대한 효능 자료, 미세먼지 시험이 아닌 시험 자료 등을 실증자료로 제출해 광고 내용을 입증하지 못했다. 17개 제품은 제조판매업체가 미세먼지 관련 효과에 대한 근거 자료(실증자료) 없이 광고·판매했다. 식약처는 실증자료가 부적합하거나 없는 27개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제조판매업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생대추 해외 마켓팅에 나서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에 따르면 정상혁 군수와 박호남 보은군산림조합장, 류기환 재일충청향우회장 등이 지난 12일 일본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 서울시장에서 보은 생대추 판촉행사를 열어 인기를 끌었다. 이 시장은 주로 한국농산물 등 각종 상품을 수입, 판매하는 500여 교포 점포로 이뤄진 곳이다. 군은 2015년부터 일본으로 건대추를 수출하기 시작해 첫해 1t, 2016년 2t, 2017년 3t을 수출하며 도쿄 소비자에게 보은대추에 대한 인식을 높여왔다. 이번 판촉행사는 보은 생대추를 처음 도쿄에 수출하면서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가격은 26㎜ 1㎏당 2만5천 원에 총805㎏을 가져갔다. 일본 소비자들은 처음에는 보은 생대추를 맛보려하지 않았지만, 일단 맛을 본 후에는 일본 과일에서 느끼지 못한 색다른 맛이라며 호감을 나타냈다. 특히 재일동포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해온 건대추와 달리, 생대추는 일본의 대형마켓인 '돈키호테'신주쿠점에 입점해 판매량이 늘어났다. 정 군수는 "보은대추에 대한 일본인의 반응이 좋은 만큼 수입업체의 요청을 받아들여 2019년에는 도쿄에서 대대적인…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 2018년 OECD 국제 인식 개선 주간(12~16일)을 맞아 '온라인 제품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제품 구매가 증가하면서 결함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원의 집계 결과 최근 3년 간(2015∼2017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온라인 구매 제품의 '위해' 또는 '위험'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건수는 △2015년 1천992건 △2016년 3천146건 △2017년 4천128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충북의 경우 같은 기간 △2015년 47건 △2016년 70건 △2017년 90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OECD가 캠페인 대상(소비자·통신판매업자·통신판매중개업자)별로 마련한 권고사항을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때 제품 결함 여부를 알 수 있는 리콜정보 확인이 중요한 만큼,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제품안전정보센터를 통해 국내외 리콜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는 제품 구매 전 사업자 정보와 안전인증 표시·사용 주의사항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16일부터 수능 수험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모은 쿠폰북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슈즈, 아웃도어, 액세서리, 코스메틱 등 충청점 80여 개 브랜드에 대한 각종 할인행사 및 특가상품을 준비했다. 1층 화장품 브랜드 매장인 록시땅, 빌리프, 르샤트라, 키엘, 비오템 등에서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서 인기 제품 샘플을 증정한다. 또한 액세서리 매장 12개 브랜드에서는 최대 30% 할인이 진행된다. 2층 구두매장에서도 브랜드별 할인을 진행하며, 4층 아웃도어 매장들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7층 가든 준오헤어에서는 16일부터 한 달간 수험표 지참 고객 및 동반 1인에게 50% 할인혜택(카드, 부문시술, 제품 판매 제외)을 제공한다. 자세한 브랜드별 기간과 품목, 할인율 등은 쿠폰북 내에 안내돼 있으며, 쿠폰북은 수험표를 갖고 본관 6층 클럽데스크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 연말 이마트 제천점과 MOU를 체결하고 빠르면 내년 3월 매장 내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설치한다. 민선7기 출범을 계기로 시는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상천 시장을 중심으로 그동안 소홀했던 지역농산물의 판로개척 및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에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주요 공약사업인 농산물 유통법인 설립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2021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의 조직적 뒷받침을 위해 로컬푸드팀이 2019년에 신설된다. 그 일환으로 시는 관내 대형유통업체 내의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를 통한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이들과 논의를 이어왔다. 이에 시는 이마트와의 끊임없는 협의 끝에 지역 상생협력차원에서 매장 내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잠정 합의를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이마트 측과의 협의를 통해 농업인은 더 높은 소득을 보장받고 시민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나아가 로컬푸드를 매개로 한 공동체 형성으로 지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타 지역 농산물과 비교해 우수한 제천 농산물
[충북일보=괴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충북 괴산군의 대표 명품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인기가 뜨겁다. 군에 따르면 절임배추 본격 출하 전인 지난달부터 이미 예약 주문이 폭주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5만 박스나 많은 100만 박스(20kg/박스)를 생산·판매해 300억 원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괴산시골절임배추를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043-833-3500)'과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를 통해서 주문을 받고 있으며,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에도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서울 구로구청, 대구 북구청 등 전국 10여개의 자매결연지로부터 단체주문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김갑수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괴산시골절임배추는 품질 좋은 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순수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맛과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면서 "소비자들께서는 물량이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주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인 1박스(20kg)에 3만 원(택배비 별도)에 판매된다. 앞서 이차영 괴산군수는 직접 농·특산물 판촉홍보단을 이끌고 지난달 19일 자매결
[충북일보] 충북의 2018년 3분기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지난해 동분기보다 각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6.8%), 금융·보험(6.6%), 전문·과학·기술(5.3%) 등의 생산 증가가 주로 기여했다. 또 숙박·음식점(3.0%), 운수·창고(1.8%) 등도 증가했다. 반면 예술·스포츠·여가(-3.0%),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1.6%), 도소매(-1.0%) 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전분기 감소(-0.5%)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슈퍼·잡화·편의점(5.5%)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고, 승용차·연료소매점(0.3%)도 소폭 증가했다. 대형마트(-1.4%), 전문소매점(-0.6%)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9일부터 14일까지 겨울 코디 아이템과 방한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1층 행사장에서는 '쿠론 핸드백 이월 상품전'과 '티비제이 방한 의류 특집'이, 2층 행사장에서는 '이엔씨·씨씨콜렉트 겨울 상품전'이 열린다.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롯데카드·L.POINT카드로 3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 시 해당금액의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이 증정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사과의 홍보와 판촉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꾀했다. 시는 5~7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충주사과 서울나들이 직거래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충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해 장기적으로는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사과를 비롯한 청정한우, 쌀, 밤, 버섯 등을 선보이며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무료 한우 시식회, 반짝 세일행사, 천원경매, 황금사과를 찾아라!, 다트게임, 농구공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황금사과를 찾아라!'는 현장에서 즉석 추첨을 통해 사과와 미소진쌀을 경품으로 증정해 구매자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구매력이 높은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중 판촉 활동을 통해 충주사과 및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대도시의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