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에 머물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현지시각 12일 새벽 5시45분 긴급 NSC 상임위를 주재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으로 연결된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은 글로벌 안보협력을 논의하는 NATO 정상회의 기간에 이뤄진 것으로·오늘 NATO 회의 등의 계기에 국제사회의 강력한 결속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 정권이 민생파탄을 외면한 채 무모한 핵모험주의에 집착하면 할수록 북한 정권의 앞날은 더욱더 암담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 그리고 우리가 독자적으로 취할 군사·외교적 조치를 차질 없이 실시하기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하고, 오는 18일 개최될 한미 핵협의그룹 (NCG)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이 리투아니아 순방지에서 참석하고,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
[충북일보] 도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빌뉴스 미 상원 NATO 옵서버 그룹 활동 차원에서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미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우크라이나 문제, 한국과 NATO 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미 의회 합동연설 당시 의원들이 보여준 한미동맹에 대한 전폭적이고 초당적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NATO 정상회의 계기 미 상원 대표단과의 만남이 한미동맹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면서 동맹의 무대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2년 연속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작년 주NATO 한국대표부를 개설한 데 이어, 이번에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함으로써 한-NATO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NATO 정상회의 주요 의제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리의 대 우크라이나 지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 및 재건을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박 6일간 일정으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순방을 위해 10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서울공항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방문국 측에서도 아스타 슬라빈스카이테 주한 리투아니아대사대리, 아를레타 브조조프스카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가 나와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어두운 남색 정장에 주황색 넥타이 차림으로, 김 여사는 흰 원피스, 연분홍색 구두 차림에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키링을 단 에코백을 들고 환송 인사들과 한 명씩 악수한 뒤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 11일 오후 늦게 도착해 12일부터 리투아니아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 아시아태평양4개국(AP4)정상회담 등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AP4 사회를 맡는다. 이후 노르웨이, 네덜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 등 10개국 정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길에 앞서 이번 주부터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안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노약자·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또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에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체육특별보좌관(문화특보) 자리를 신설하고 배우 유인촌(72·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씨를 발탁했다. 대통령실은 6일 유 문화특보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통계청장, 조달청장 등 일부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공정위 부위원장에는 조홍선(56)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리관이 임명됐다. 조 부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7회로 공무직을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거래감시팀장, 제조1팀장, 감사담당관, 카르텔조사국장 등을 지냈다. 관세청장에는 고광효(57)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발탁됐다.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을 시작해 국세청, 기획재정부 등에서 일했다. 조달청장에는 행시 36회 김윤상(54)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임명됐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재부에서는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지냈다. 통계청장에는 이형일(52)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임명됐다. 대구 경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경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청년정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청년과 함께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부제로, 중앙과 지방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각 부처 청년보좌역과 2030자문단, 청년인턴 등 윤석열 정부 청년정책의 수립과 국정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과 정부 관계자 등 약 650명(온라인 비대면 참여 210여 명 포함)이 모여, 대한민국 청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국가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국정의 동반자로 삼고, 여러분의 역할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노력과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함께 바꿔나갑시다"라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정부 청년정책 1년 성과 △청년 고충 3대 현안 △청년이 주도하는 3대 개혁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이 직접 대통령과 관계 부처 장관들, 또 현장에 모인 청년들에게 관련 현안을 발표·질문하고 장관과 대통령이 이에 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정부측은 "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오전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에 참석해 재외 한인 과학기술인들의 기여와 노고를 치하하고, 과학기술의 글로벌 협력 필요성과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젊은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전폭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국내·외 과학기술인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난해 9월 뉴욕대 방문 당시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인 과학기술인을 국내로 초청해 연구성과 교류 대회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한 것은 도전정신과 혁신 역량, 그리고 탁월한 실력을 갖춘 우리 과학기술인들 덕분"이라고 치하하면서, 특히 선진 과학기술 전파와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해 주신 재외 한인 과학기술인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과학기술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으며, 연구 과정과 결과에 대한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공유와 협력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의 발전은 물론, 전 인류의 자유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낼 기술개발을 충분히 지원하고, 우리의 삶을 바꿀 연구에 대한 글로벌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내 물가가 2%대로 내리면서 안정으로 관리되고 있고 무역수지도 흑자로 전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등 18개 부처 장·차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여간의 경제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올 하반기 이후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한때 6%를 넘던 물가를 2%대로 끌어내리며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던 무역수지도 지난달에는 흑자로 전환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는 위기를 극복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해온 한국경제의 저력을 보여줄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체질 개선과 민생 안정을 위한 법안들, 예를 들어 재정준칙 도입을 위한 '국가재정법', 실거주 의무 완화를 위한 '주택법', 비대면 진료 근거 마련을 위한 '의료법' 등 다수 법안들이 국회에서 발목 잡혀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많은 국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국정과제로 올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한 뒤 학부모, 교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박대출, 이태규 의원, 이주호 교육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 장미란 문체부 2차관, 임태희 경기교육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등이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은 전직 프로야구선수들이 강사로 초등학생들을 지도하는 간이야구(티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디지털 코딩('디지털 새싹'), 방송댄스, 바이올린, 초1 에듀케어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베트남·몽골·아프가니스탄·중국 등 다양한 이주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글로벌 미래인재로 자라나라"며 덕담하고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대통령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온 정성을 쏟고 계시는 현장의 교원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202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김홍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과 11개 부처 신임 차관 12명,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차관급)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과 부산고검장을 지냈다.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은 윤 대통령이었다.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충북 청주 출신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한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문승현 통일부 차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채환 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장미란 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길에서 만나면 몰라보겠네"라며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과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1차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
[충북일보]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지명된 김영호 장관 후보자 등 통일부 인사 관련 참모들에게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 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이제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은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이라는 헌법 정신에 따라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은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통일은 남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더 잘 사는 통일,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윤석열 정부가 29일 첫 개각을 단행했다. 규모는 장관급 2명, 차관급 12명 등 소폭이다. 청주 미원출신의 이성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고용노동부 차관 내정됐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을 지낸 이 차관 내정자는 청주고,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건설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조정심판국장 등을 역임했다. 청주출신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은 유임됐다. 서 비서관은 행정안전부 차관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논란으로 현재 헌법재판소로부터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의 신병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서 비서관의 행안부 차관 지명은 어려웠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의 새 인사를 발표했다. 내정자들은 7월3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깜짝 발탁됐다. 통일부 장관에 지명된 김영호 교수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통일비서관을 역임했고,…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창립 제69주년을 기념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국가 번영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통령 참석은 지난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의 참석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자유총연맹 회원들의 노력이 모여 자유 대한민국은 눈부신 성장과 번영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바른 역사관, 책임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한 뒤 "보수, 진보 모두 자유민주주의라는 바탕 위에 있다.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에 대한 헌신적 자세로 이 나라와 미래세대를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자유총연맹이 대한민국 현대사 그 어느 때보다 그 사명과 책임이 가장 큰 순간을 맞이했다"며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18명에게 직접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6일 사교육 시장 이권 카르텔과 관련해 "현황 분석해 사법조치가 필요하면 그 부분도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교육부에 여러 (이권 카르텔 관련)제보가 들어오는 걸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우선 구체적으로 안을 내겠지만 현재 사교육 시스템은 학생들도 굉장히 불행하고, 부모들도 고생하고, 다수의 교사들도 굉장히 불행하고, 나아가 학력은 저하되는 시스템인데 이를 계속 유지하는게 과연 옳겠나"고 반문한 뒤 "그런 면에서 윤석열 정부의 방향은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맞는 방향을 어떻게 조금 구체화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며 "교육부가 잘 이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대통령실은 지켜보고 있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산업현장 인력난과 관련해 "구인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만큼 외국인 인력관리를 종합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통합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을 통해 외국인 인력 통합관리방안 등에 대한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간 정례 주례회동 논의 사항을 전했다. 한 총리는 외국 인력 통합관리추진TF를 구성해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노동 현장, 즉 산업현장과 노동현장 등 노동력이 부족해 한마디로 아우성"이라며 "지금 우리나라 법, 행정체계가 이런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기에 조금 적절하지 않은 측면이 있고 부처별로 나눠져 있어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포괄하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런 취지에서 나온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도입과 관련, 중장기적인 이민청 설치에 대해서는 "이민청 문제는 법무부에서 논의 중이다. 법무부가 논의를 끝내야 하겠지만 이민청 설립 문제는 정부조직을 개편해야 하기 때문에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4박 6일간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지난 24일 성남 서울 공항으로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나섰다.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통해 첨단산업 협력·대북 공조 강화를 이끌어냈다.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해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활동계획을 채택하고 희토류 등 핵심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하자마자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장마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25일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6·25전쟁 발발 73년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73년 전 오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 미군 178만 명을 포함해 유엔군 195만 명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3년여간 이어진 전쟁에서 62만 명의 국군과 13만 명의 미군을 포함한 15만 명의 유엔군이 전사, 실종, 부상 등의 피해를 입었다. 우리는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흘린 피와 눈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자유 대한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1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의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부산 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 행사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지향 가치'와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를 언급하며 "130년 전인 1893년 시카고박람회에 참가해 세계박람회와 인연을 맺은 대한민국이 2030년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등록박람회를 도전과 미래의 도시, 부산에서 개최하고자 한다"며 국제박람회기구(BIE)의 각국 대표단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대통령은 전날 있었던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대한민국 부산 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 구체적 실행전략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언급하고, "부산 세계박람회는 인류가 직면한 공통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기술, 지식, 그리고 경제개발 경험을 여러 국가, 특히 개도국과 공유하고 기후변화, 디지털전환, 식량, 보건 그리고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한-프랑스 미래 혁신 세대와의 대화'에 참석해 록산느 바르자 스테이션 F 대표, 세드릭 오 유럽우주국 고위자문단 위원(전 프랑스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 및 박하현 오메나(프랑스 현지 스타트업) 공동창업자와 패널 토의 및 청중 질의 답변을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이 21일 밝혔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늘 스테이션· F를 둘러보고 상당한 인사이트(영감)를 받았다"며 "자유주의와 국제주의는 같은 단어이며, 자유주의는 국가주의와 결합할 수 없고, 국제주의는 권위주의와 결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사고와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에서는 창의, 혁신이 있을 수 없고, 자유로운 시장에서만이 다양한 수요와 선호들이 상품으로 이어지고, 가치창출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자유로운 체제와 자유로운 시장이라는 것은 전 세계 어느 국적을 갖고 있는 청년이라도 그들이 어디에서든지 혁신을 추구하고, 스타트업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기회를 제공하고 하드웨어를 제공해야 하며, 이러한 국가가 창업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은 외국 청년이 한국에서 원활히 창업하고, 한국…
[충북일보] 김건희 여사는 20일(현지시간)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의 초청으로 엘리제궁에서 가진 친교 오찬에서 디자인과 정원 조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21일 밝혔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 청년 디자이너들의 역량이 뛰어난데, 세계적으로 그 역량을 소개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들을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선보일 무대가 있을지 마크롱 여사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마크롱 여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에 한국인 작가 4~5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찬에 함께한 장-미셸 오토니엘 설치미술가가 일본 정원과 다른, 한국 정원만이 가진 특별함과 아름다움을 언급한 데 대해, 김 여사는 "한국의 정원은 빽빽이 채우는 공간이 아니라, 여백의 공간이 주는 특별함이 있다"며 이를 "명상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마크롱 여사는 프랑스에 한국풍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하며 양국 간 협력을 제안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해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 일정을 위해 출국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과 정부 측의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성남 공항에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줄리앙 카츠 주한 프랑스 대사 대리 등도 함께 자리했다. 남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과 악수한 뒤 전용기에 탑승했다. 김 여사는 흰 정장 재킷에 하늘색 행커치프, 하늘색 치마를 입고 윤 대통령 뒤를 따랐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영어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윤 대통령은 20일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실시될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리젠테이션(PT)에 마지막 연사로 참여해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18일 밝혔다. 이번 PT는 유치경쟁 과정 총 5차례 PT 중 4번째 PT로 이날 우리나라(부산) 외에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의 PT가 실시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강남스타일'의 가수 PSY(싸이), 학계,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각층의 연사들이 현장 발표를 통해 한국의 유치경쟁에 힘을 싣는다. 또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 등이 영상으로 등장한다. 지난 3차 PT에서 경쟁국 대비 압도적인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던 한국은 이번 4차에서도 다양한 영상과 발표로 지루할 틈 없이 약 30분간의 경쟁 PT를 이어가 다시 한번 부산 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을 호소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후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개최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올해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은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가급 훈련으로,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규모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측의 F-35A, K9자주포, 미측의 F-16, 그레이이글 무인기 등 첨단전력 610여 대와 71개 부대 2천500여 명의 한미 장병이 참가해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한 실기동·실사격 훈련으로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 종료 후 외부 관람대로 이동해 참관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훈련에 참가한 대표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외부 관람대 앞의 전시장으로 이동해 방명록을 작성한 후 우리 측의 K-808 차륜형 장갑차, 무인 무기체계, 천무, 천궁, 미측의 MLRS 등 한미 양국 군의 주요 무기체계 및 장비를 관람하고, 군 주요인사 및 훈련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는 공개모집 한 국민참관단 300명, 한미 군 주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 정부의 민간단체 보조금 집행에 대해 힐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24회 국무회의에서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시행령 개정령안은 외부 검증을 받는 보조금 사업 기준을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내리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민간보조사업 정산보고서 외부 검증 대상도 더욱 확대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민간단체 보조금이 지난 정부에서 2조원 가까이 늘어나는 동안 제대로 된 관리 감독 시스템이 없어 도적적 해이와 혈세 누수가 만연했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엄청난 부정과 비리가 적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재정교부금 합동점검을 통해 대규모 위법 부당 사례가 적발됐다"며 "보조금은 남발되고 검증과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부정과 비리의 토양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혈세가 정치 포퓰리즘의 먹잇감이 되고 지난 정부에서만 400조 원의 국가채무가 쌓였다"며 "이는 납세자에 대한 사기행위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착취행위"라고 문재인 정부를 직격했다. 윤 대통령은 보조금 선정, 집행, 관리 감독 체계 개선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윤 대통령은 7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에서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 도심과 KTX 오송역을 거쳐 세종과 대전까지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면 지하철로 더욱 편리하게 공항과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청주와 충북은 많이 발전할 것"이라며 "충북 도민들의 숙원 사업인 오송~평택 구간 복선화에 이어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해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철도 교통축 구성 등 충북에 업그레이드된 교통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1년 11월 대통령선거 청주 유세에서 "청주 도심 통과를 반드시 추진하도록 164만 충북도민에게 약속한다"고 언급한 윤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이를 약속한 것이다. 이에 국가철도공단이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확정을 위해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조사는 청주 도심 통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회보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사회보장 서비스 자체를 시장화·산업화하고 경쟁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사회보장 서비스 자체가 하나의 경쟁이 되고 시장화 산업화된다면 이 자체도 우리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팩터(factor)가 된다"며 "많은 재정을 풀어서 사회보장을 부담을 해 주려고 하면, 그러면 사회보장 서비스 자체도 시장화가 되고, 산업화가 되고, 경쟁 체제가 되고 이렇게 가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편복지가 서비스복지로 갈 때의 장점은 이것이 시장화될 수 있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에 경쟁을 조성함으로써 더 나은 서비스가 만들어질 수 있게, 그게 가능해진다는 것"이라며 "적절한 경쟁 체제가 만들어져서 생산성이 향상되고, 그렇게 하면서 서비스 복지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보상 체계도 점점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재정의 범위를 넘어서는 사회보장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사회 스스로 갉아먹는 게 된다"며 "사회적 기업, 사회보장서비스에 일률적으로 돈 나눠주는 식으로 하는거는 그냥 돈을 지출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