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7~18일 한화-넥센(청주), LG-삼성(잠실), SK-KIA(문학), 롯데-두산(사직)의 2연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펼쳐진다. 8개 팀은 이번 시범경기 기간 팀당 14경기(팀간 2경기)씩 총 56경기를 치른다.특히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메이저리그 출신인 한화 박찬호와 넥센 김병현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에서 돌아온 한화 김태균과 청주고 출신 2년차 투수인 넥센 이태양의 활약도 볼거리다.박찬호와 김병현의 청주 시범경기 출전은 아직 불투명 하지만 만약 이들이 마운드에 오른다면 프로진출 이후 국내 첫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더라도 한때 메이저 리그를 호령했던 이들이 한국 프로야구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타난다는 사실 만으로도 팬들의 가슴은 설레고 있다.1년 반 동안 일본에서 뛰다가 국내 무대로 복귀한 김태균의 방망이 실력도 관람거리다.한화는 김태균의 복귀로 장성호, 김태균, 최진행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타순을 구축해 예전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됐다.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0년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14번)에서 지명돼 넥센 유니폼을
청주지역 53개 사회인야구팀이 참여하는 14회 청주시연합회장기 생활체육야구대회가 11일 개막했다.국민생활체육 청주시야구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1부리그 8개팀, 2부리그 15개팀, 3부 드림리그 15개팀, 3부 매직리그 15개팀과 선수 1천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리그전 형식으로 11월까지 경기를 치른 뒤 12월 9일 리그별 최종 승자를 가린다./ 최대만기자
'14회 청주시연합회장기생활체육야구대회'가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매주일요일에 세광고등학교 야구장 외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청주시야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주시와 청주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한다.1부 8팀, 2부 15팀, 3부 드림 15팀·매직 15팀 등 총 53팀 1천여명의 청주시야구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동호인의 화합과 기량발휘의 장을 제공해 건전한 여가문화 활용으로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시생체회 관계자는 설명했다./최대만기자
창단 3년을 맞는 단양군 매포 자이언츠 청소년야구단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지역 초중고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자이언츠 청소년 야구단은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기로 매주 토요일 매포생활체육공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들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이니 왕따라는 얘기는 먼 나라 이야기이다. 치고 달리며 편을 갈라 시합하고 훈련하는 재미에 푹 빠져 선후배 상호간에 우정과 신뢰만이 돈독해진다. 지난해 격주 토요일 휴무제에도 불구하고 자이언츠 청소년 야구단은 연간 32회 수업 횟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공식 활동을 선언하고 단양생활체육연합회 가입과 각종 체육행사에 참여했다. 그 결과 단양리그에서 사회인 야구단과 총 6경기를 가져 이 가운데 3번을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잔디 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매포 생활체육공원은 깔끔한 시설로 이들 청소년 야구단의 훈련구장이 되고 있다. 또 잔디 구장 옆에는 매포 청소년문화의집이 자리하고 있어서 이들 야구단의 행정적 역할을 지원한다. 2010년 창설과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주5일 수업체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더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매포 지역 청소년 야구가 활성화되는 데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진 박현준(26)과 김성현(23)을 퇴출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LG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박현준, 김성현을 퇴단 조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진 박현준(26)과 김성현(23)을 퇴출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LG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박현준, 김성현을 퇴단 조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는 "이번 사건에 우리 구단 소속 선수들이 연루돼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 동안 올 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매진해 온 구단으로서는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고 전한 LG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의 심각성과 팬 여러분의 상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LG는 박현준과 김성현을 퇴단 조치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며 "비록 사법적 최종 판단이 내려지기 전이지만 팬들의 신뢰를 저버린 선수들은 더 이상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는 판단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LG는 향후 사법적 결과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영구
프로야구 LG트윈스의 투수 김모씨가 경기조작 혐의로 체포됐다.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는 28일 "김모씨를 체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씨는 지난 시즌 자신이 선발 투수로 나선 경기에서 1회 고의 볼넷을 주는 방식으로 경기조작에 가담, 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해 프로축구, 올해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으로 시작된 프로스포츠 조작 사건은 이제 야구로 옮겨붙었다. 대구지검은 현재 프로배구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하고 프로야구 경기 조작 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상황. 최근 승부조작 브로커와 선수를 연결시켜주는 중간 단계 역할로 전직 대학야구 선수 출신 김모씨가 구속된데 이어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체포되자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체포된 김씨는 그간 계속 언급되어 오던 LG트윈스 2명의 선수 중 한명이다. 그간 LG트윈스는 해당 선수들과의 면담을 통해 "승부조작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왔으나 소속 선수의 체포로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3년차 투수 문성현(21)이 불법 도박 사이트 브로커로부터 경기 조작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넥센 구단 관계자는 15일 현재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 조작과 관련해 자체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넥센 관계자는 "경기 조작과 관련해 문성현의 이름이 거론돼 구단에서 지난 13~14일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며 "확인 결과 문성현이 경기조작과 관련해 가담 제의를 받았지만 절대로 응하지 않았다. 구단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문성현은 지난 2010년에 이같은 제의를 받았으나 브로커의 실체 또한 전혀 알지 못했고 보상 금액과 관련해서도 일체 들은 바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넥센 관계자는 "자진신고 개념이 아니다. 자진신고라는 것은 잘못이 있었을 때 성립되는 것이다. 문성현이 관련 사실을 구단에 보고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문성현의 이 같은 진술은 프로배구 승부조작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의 수사과정에서 13일 브로커로부터 서울 연고의 프로야구팀 투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한국야구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사이드암 투수 김병현(33)을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등 총액 16억원에 영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김병현은 1999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에서 9시즌 동안 394경기에 나서 54승60패, 86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수 시절이던 2001년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섰다. 2004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올라 동양인 최초로 양대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다.지난해는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이글스에서 활동했다.김병현 영입을 직접 지휘한 이장석 대표는 "2009년부터 김병현 선수를 영입하려고 노력했다"며 "절대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그는 "김병현 영입은 넥센을 더욱 강한 팀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의 실력과 경험이 우리 팀에 유·무형으로 나타나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병현은 200
한화이글스(대표이사 정승진)는 2012년도 선수단 재계약 대상자 48명중 박정진, 이대수를 제외한 46명이 계약해 95.8%의 연봉 재계약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류현진는 3천만원 인상된 4억3천만원에 재계약했으며, 마일영은 8천300만원에서 1천700만원 인상된 1억원에, 올 시즌 데뷔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양훈은 8천만원에서 62.5% 인상된 1억3천만원에 각각 재계약하며 억대 연봉 선수에 올랐다. 야수에서는 최진행이 1억원에서 50%인상된 1억5천만원에, 한상훈은 7천만원에서 71.4% 인상된 1억 2천만원에 각각 계약했다./최대만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8)의 한화 이글스 입단식에 한화 식구들이 총출동했다.2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박찬호의 한화 공식 입단식 겸 기자회견에는 정승진 대표이사와 노재덕 단장, 한대화 감독 뿐 아니라 선수가 3명이나 더 참석했다.지난 12일 역대 최고 연봉인 15억원을 받고 친정팀 한화로 복귀한 김태균(29)과 주장 한상훈(31), 투수 대표로 박정진(35)이 참석했다.박찬호와 한대화 감독이 가운데 앉아 기자회견에 응했으며 정승진 대표이사와 노재덕 단장, 김태균, 한상훈, 박정진은 왼쪽에 앉아 박찬호의 입단을 축하했다.정승진 대표이사가 등번호 61번이 달린 유니폼을 직접 전달했다. 한대화 감독이 모자를 씌워준 뒤 노재덕 단장, 한대화 감독, 한상훈, 박정진, 김태균이 꽃다발을 차례로 전달했다.박찬호는 "갑작스럽게 유니폼을 제작해주셨다. 밤새 만들어주셨을 것 같은데 감사하다"며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미국부터 시작해서 18년 동안 프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고국에 대한 애착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국가대표로 한국 선수들과 팀을 이뤄서 추억을 만들면서 한국에서, 한국 야구장에서, 한국 팬들 앞에서, 동지들과 함께 야구를
'코리안 특급' 박찬호(38)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이제 한화와 박찬호의 협상이 남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1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박찬호에 대한 특례 적용을 허용하기로 했다.한화가 박찬호를 영입하면서 포기하는 것은 없다.박찬호를 특별지명하게 되는 한화가 2013년 신인지명회의 1라운드 지명권을 포기하는 등 희생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이사회에서 격론이 오갔지만 결국 다른 구단 사장들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박찬호에게 특례를 적용, 한화가 어떠한 희생도 없이 박찬호를 영입할 수 있도록 했다. 2007년 '해외 진출 선수 특별지명' 때 유일하게 특별지명권을 갖지 못했던 한화가 당시와 동일한 조건으로 박찬호를 지명할 수 있도록 한 것.한화는 이제 박찬호와 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에 나선다. 박찬호의 연봉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일본프로야구에서 뛰다가 한국에 돌아온 이승엽(35), 김태균(29)은 각각 총 11억원(옵션 3억원 포함), 15억원을 받았다. 특히 김태균이 받는 15억원은 역대 최고 연봉이다.1994년부터 메이저리그(MLB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 꿈"이라던 박찬호(38)가 드디어 한국 무대를 밟게 됐다.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011년 제7차 이사회에서는 박찬호에 대한 특례 적용을 허용하기로 했다.이사회는 2007년 '해외 진출 선수 특별지명'때 유일하게 특별지명권을 갖지 못했던 한화가 당시와 동일한 조건으로 어떠한 희생 없이 박찬호를 영입할 수 있도록 했다.박찬호가 미국으로 떠난 것은 1994년. 박찬호는 120만 달러를 받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하며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입단 첫 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박찬호는 1994년, 1995년 총 4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1997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38을 찍은 것을 시작으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거듭났다.박찬호는 2000년 18승 10패 평균자책점 3.27, 2001년 15승1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내는 등 지난해까지 17년을 미국에서 뛰었다.17년 동안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
"이대호 데려와서 우승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이례적으로 한국까지 날아와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성은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그대로 묻어난다. 오릭스 버펄로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의 이야기다. 오릭스의 사령탑 오카다 감독은 6일 부산 웨스턴비치호텔에서 진행된 이대호의 한국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했다. 일본 언론들도 지적했듯 상당히 보기 힘든 광경이다. 오카다 감독은 "내가 먼저 한국에 오겠다고 자청했다. 내일 신인 드래프트가 있는 날인데 오늘 마침 하루 날짜가 빈다. 이것은 하늘이 도와준 것 아닌가"라며 "부산과 한국의 느낌이 아주 좋다"고 웃어보였다. 이대호에 대한 오카다 감독의 기대감은 실로 대단하다. 오카다 감독은 "그동안 여러번 구단에 우타자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도 보강이 안됐다. 그런데 이번에 가장 훌륭한 우타자인 이대호를 영입하게 됐다. 이대호를 영입하게 되었으니 우리팀은 우승할 수 있다고 구단에 공언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대호라는 한국의 최고타자가 오릭스에도 훌륭히 적응해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우리팀의 4번타자로 활약해주기를 바란다"며 "포지션은 1루수를 맡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역시 오카다 감독의 기대감
한화이글스(대표이사 정승진)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우완 투수 데니 바티스타(Denny Bautista)와 총액 30만달러에 재계약했다.데니 바티스타는 정통 우완투수로 198cm의 높은 신장과 최고 152km/h, 평균 149-150km/h의 빠른 볼을 소유하고 있다.메이저리그에서는 7시즌 131경기 223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88 11승15패를 기록했고, 2011시즌 7월 한국무대에 데뷔해 27경기 출장 35.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2.02 3승10세이브를 기록했다.바티스타는 "다시 한국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준 구단주께 감사드린다"며 "4강을 넘어 우승에 도전하는데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대만기자
오창산단 내 일본 기업 'JSR' 팀이 올해 처음 열린 청원군수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21일 군 야구연합회에 따르면 오창구장에서 지난 20일 열린 결승전에서 JSR 팀은 공군사관학교 성무팀과 풀 접전 끝에 9대 5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쥐었다.지난달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달 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청원지역을 비롯해 생활체육 동호인 32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매주 주말 경기가 치러졌다.이번 우승의 주역인 JSR 팀은 일본 기업 'JSR마이크로코리아'로 지난 2003년 오창산단 외투지역에 입주해 LCD 컬러레지스트를 생산하는 업체로 세계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하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한편 이번 대회 3위는 오창산단에서 반도체 생산업체인 '네패스'가 차지했고, 개인 시상에는 최우수 감독상과 선수상, 투수상 모두 JSR 팀이, 타격상은 네패스 팀에게 돌아갔다. 청원 / 조항원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야구선수인 추신수 선수가 오는10일 청각 장애인 야구단을 만나기 위해 충주시 호암동 충주성심학교(교장 장명희 수녀)를 방문할 예정이다.추 선수는 이달 중순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기위해 지난3일 귀국한 가운데 신병교육대 입소에 앞서 충주성심학교 야구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야구용품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은 지난2009년 KBS-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지난달 21~31일 공주(공주중·공주고교)에서 열린 제11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아산시 온양온천초등학교가 우승했다.31일 오전 10시부터 공주중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온양온천초등학교는 서울 고명초등학교를 3대 0으로 눌렀다. 서울 성동초등학교와 경기 희망대초등학교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폐막식에는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가 참가,팬사인회를 갖고 야구 꿈나무들을 격려했다.이번 대회 홈런더비에서는 경남무학초등학교 강두호 선수가 1위,광주수창초 박민구 선수가 2위,온양온천초 강수홍 선수가 3위를 차지해 8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삼성 라이온즈가 SK와이번스를 꺾고 2011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3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SK와의 경기에서 4회말 터진 강봉규의 솔로 홈런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접수, 10월의 마지막밤을 수 놓았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2005,2006년 연속 우승 이후 5년만에 우승컵을 차지하게 됐으며 통산 5승째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시즌 SK와 맞붙어 승리하게 된 한국시리즈 우승은 더욱 짜릿하다. 삼성은 지난 시즌 SK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어 1~4차전을 모두 패하는 굴욕을 겪으며 다소 초라한 준우승에 그친바 있다. 이에 삼성은 이번 시즌 SK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올라오면서부터 "고대했던 바"라며 복수를 다짐해왔다. 지난 시즌 0-4의 복수를 그대로 돌려주지는 못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삼성은 1,2차전 승리후 3차전만을 내준 뒤 4,5차전을 모두 승리하는 등 전력차를 드러내며 우승했다. 마지막 경기치고는 다소 싱거웠다. 4차전에서는 모처럼 난타전이 이루어졌던 것과 달리 이날 경기는 단 1점이 점수를 갈랐다. 4회말에 나온 강봉규
거포 이대호(29·롯데 자이언츠)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가 이대호를 잡기 위해 5억엔(약 74억2700만원)을 준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닛폰'은 오릭스가 이대호를 영입하기 위해 2년간 약 5억엔을 준비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지난 25일 열린 구단주와의 시즌 보고회에서 "퍼시픽리그에는 좋은 좌투수가 많다. 타선 중심에 우타자가 필요하다"며 보강을 요청했다. 롯데는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에 밀려 탈락하면서 시즌을 끝냈다. 이대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강타자 이대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엽(35)이 일본을 떠나겠다고 선언하면서 거포가 필요해진 오릭스는 이전부터 이대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왔다. 이제 구체적인 금액까지 정해놓고 본격적으로 이대호 잡기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타격 7관왕에 오른 이대호는 올 시즌 타율 0.357 27홈런 113타점을 기록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5년 연속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SK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롯데를 8-4로 제압했다. 3승2패로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SK는 페넌트레이스 1위 삼성 라이온즈와 오는 25일부터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SK는 2007년부터 5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으며 최강팀의 입지를 재차 다졌다. 해결사는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었다. 박정권은 0-1로 끌려가던 4회초와 4-1의 리드를 지키던 6회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반면 19년 만에 패권을 노리던 롯데는 SK의 벽에 막혀 주저 앉았다. 1-6에서 3점을 내며 마지막 힘을 발휘하는 듯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번에도 선제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1회말 김주찬의 3루타와 1사 후 전준우의 2루타로 가볍게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2루에서 홍성흔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기선을 완전히 제압하지는 못했다. 선발 김광현을 1이닝 만에 강판시킨 SK는 두 번째 투수 고든의 호투를 앞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고든은 2회 1사 2루, 3회 2사 3
선동렬(48) 전 삼성 라이온스 감독이 친정 팀 KIA 타이거스 사령탑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KIA는 18일 자진 사퇴한 조범현 감독의 자리에 선 감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2012년까지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있으나, 올해 준플레이오프 탈락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선 감독은 KIA의 전신 해태 타이거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1995년까지 6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전설적 투수다. 1996년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로 떠난 뒤 15년 만에 친정 팀으로 돌아오게 됐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21~31일 공주서 제11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대한야구협회와 공주시 공동 주최로 오는 21~31일 공주중 및 공주고 야구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31개팀 소속 선수 700여명과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가한다. 결승전은 31일 오전 10시부터 공주중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대전 신흥초등학교가 우승 △공주 중동초등학교가 준우승 △울산 대현초등학교와 서울 고명초등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 041-840-8376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위 전쟁이 시작된다. 무대는 사직구장이다. 오는 20일부터 3일 간 열리는 두 팀의 시즌 마지막 3연전은 프로야구 막판 최대 화두인 2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2위는 SK(64승2무53패)다. 김성근 감독 퇴진 후 휘청거리던 SK는 조금씩 위용을 회복한 뒤 지난 주말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SK의 분위기를 살려준 팀은 롯데다. SK는 지난 9일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8회까지 1-8로 끌려가다가 연장 접전 끝에 10-9로 경기를 뒤집었다. 흐름을 탄 SK는 이후 6승2패의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와의 1점차 승부에서 승리를 가져가면서 끈끈함이 살아났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도 반갑다. 지난 18일 정근우가 돌아왔고 20일에는 '에이스' 김광현도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전망이다. 김광현은 지난 6월 갑작스런 투구 밸런스 붕괴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재활훈련을 해왔다. 꾸준한 훈련으로 밸런스를 되찾은 김광현은 2군 경기에서 최고구속 146km를 찍으며 부활을 예고한 상태. 그는 선발이 아닌 특급 조커로 2위 사수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추격자' 롯
○… 프로야구 한화와 롯데의 시즌 14차전이 열린 지난 16일 청주야구장 전광판이 오작동. 경기 시작 5분 전인 오후 6시25분에 꺼져 7시24분부터 부분 작동.장내 아나운서가 일일이 볼카운트를 알리는 '촌극'을 연출하기도. 응급 복구가 이뤄지긴 했지만, 경기 내내 '득점'과 '안타' 수는 잘못 표기.구장 관계자는 "전광판 제어장치인 컨트롤러가 오류를 일으켰다"고 해명.지난해 11월 강풍에 조명탑이 부러져 올해 첫 경기를 8월23일 뒤늦게 치른 청주야구장은 이날도 구장 관계자가 망치로 마운드를 고르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망신살./ 임장규기자
야구계의 큰 별이 떨어졌다. 1980년대 한국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14일 오전 53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 했다. 2007년 최초로 대장암 진단을 받은 최 전 감독은 한 때 병세가 호전돼 200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감독관으로 복귀하기도 했지만 최근 건강이 다시 악화돼 전날밤 일산병원에 긴급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아마추어 시절 17이닝 연속 노히트 노런으로 두각을 나타낸 최 전 감독은 1983년 롯데 자이언츠 입단과 함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는 혼자서 4승을 책임지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며 롯데에 사상 첫 우승을 선사한 바 있다. 당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 최 전 감독은 1,3,5,6,7차전에 모두 나와 4승을 수확하며 시리즈를 결정지었다. 훗날 강병철 감독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칠 정도로 믿기 어려운 호투였다. 1989년 선수협의회 출범을 추진했다는 이유로 삼성에 트레이드된 최 전 감독은 1991년 선수 생활을 마쳤다. 최 전 감독은 한화에서 투수 코치 및 2군 감독직을 역임하며 후배 양성에 힘써왔다. 최 전 감독은 지난 7월 목동구장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