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용(사진) 롯데영플라자 부산 본점 해외패션 플로어(Floor)장이 10일 청주점장을 맡았다. 부산 출신인 최 신임 점장은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8년 롯데쇼핑에 입사했으며, 그동안의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장으로 부임했다. 최 신임 점장은 "지역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최고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롯데영플라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설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가 이뤄진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인구매 할인과 구매한도 확대 등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개인이 현금구매할 경우 할인율이 현재 5%에서 10%로 상향된다. 또 21일부터 오는 2월 20일까지 월별 할인구매 한도가 현재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 적용된다. 전통시장 통합쇼핑몰 온누리마켓(www.onnurimarket.kr)에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지역특산물과 제수용품 특별할인행사가 진행중이다. 이번 특별할인 혜택에 전통시장 40% 소득공제까지 활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상품권 취급은행(농협,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체국 등 14개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특별할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할인율과 구매한도 상향에 따른 부정유통 대응도 강화할 계획"
[충북일보] 소비자와 사업자 간 분쟁의 원활한 해결을 위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 일부 변경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한다고 9일 밝혔다. 행정예고는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일 간 이뤄진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란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공정위가 제정·시행하고 있는 고시로서, 분쟁당사자 간 분쟁 해결 방법에 대한 별도의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분쟁해결을 위한 합의 또는 권고의 기준이 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크게 '품질보증기간 등 개선'과 '철도여객 보상·환불 기준 개선'으로 나뉜다. 먼저 스마트폰 품질보증기간이 연장된다. 현재는 소비자가 약정에 따라 스마트폰을 2년 이상 사용해야 함에도 품질보증기간은 1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는 품질보증기간을 2년으로 늘어난다. 배터리의 경우에는 제품주기가 짧은 점을 감안해 현행대로 유지된다. 노트북 메인보드의 품질보증기간도 연장된다. 현재 데스크탑 컴퓨터 메인보드 품질보증기간이 2년인 반면, 노트북 메인보드 품질보증기간은 1년이다. 하지만 노트북에도 품질보증기간이 2년 적용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산물 홍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운영 중인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진천몰(JCMALL)' 입점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우수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승인 업체 또는 진천군내에 주소를 두고, 진천군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 가공하는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 등 생산자 단체로 직접 재배‧가공해 택배발송이 가능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입점 희망업체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내달 1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심사절차를 거친 후 등록 판매할 수 있다. 입점 업체는 입점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손쉽게 온라인 판매로 전국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으며, 진천몰에서 판매되는 농특산물은 군에서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는 장점이 있다. 입점이 확정되면 진천몰 위탁운영업체에서 판매 농특산물에 대한 컨텐츠를 제작 등록해 주문과 택배관리를 하므로 영농작업으로 바쁜 농가의 부담을 감소시켜 주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홍보와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해 생산업체…
[충북일보]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업종을 불문하고 친환경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친환경 마케팅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면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제주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종이컵과 냅킨 등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바꾼다. 지난해 제주항공 기내에서 사용된 일회용 종이컵은 모두 840만여 개로, 화학물질 없이 천연 펄프로 만들어진 친환경 종이컵 사용을 통해 추가 공정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앞서 지난 2017년부터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 탄소저감 비행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기내 에어카페 상품 포장용 비닐봉투도 매립 후 90일 이내에 완전 분해되는 재질로 바꿨다. 현대홈쇼핑은 올해부터 매달 첫째 주 월요일에 진행하는 '북극곰은 아이스팩을 좋아해' 캠페인 참여 인원을 기존 2천 명에서 4천 명으로 확대했다. '북극곰은 아이스팩을 좋아해'는 고객이 한 면의 길이가 13cm 이상인 아이스팩(타사 제품 포함) 20개씩을 회수 요청하면, 택배업체가 원하는 날짜에 수거해 가는 캠페
[충북일보]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와 지자체가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집중점검 및 원산지 표기 위반 행위 일제 단속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절 성수식품(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충북도는 일선 시·군과 함께 도내 설 제수·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를 비롯한 성수식품 조리업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 108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시·군 공무원들이 소속 외 지역 업소를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등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 중인 성수식품 27개 품목을 구입해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안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및 양곡표시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지난 7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일제 단속을 벌인다. 이
[충북일보] 식약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성수식품 전국 일제 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 선물용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일제 점검에는 충북 17개 지자체가 함께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등이다. 점검 대상은 설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 업체, 설 귀성길에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3천500여 곳이다. 특히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한과, 떡, 사과, 배, 고사리, 조기, 명태,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수용·선물용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수입통관 단계에서도 정밀검사가 강화된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은 △고사리, 밤 등 농산물(7개 품목) △와인, 건어포류 등 가공식품(5개 품목) △프로바이오틱스·프로폴리스·EPA 및 D
[충북일보] 농촌진흥청이 최근 개발한 콩 신품종 '선풍' '대찬' 등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보급 신청 접수는 7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받는다. 품종별 분양 계획량은 △선풍 32t △대찬 14t △대풍2호 6.4t △소청자 5t 내외다. 장류·두부용 콩은 3㎏ 단위, 소청자는 1㎏ 단위로 분양될 예정이다. 잔여량은 3월 이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장류 및 두부용인 '선풍'과 '대찬'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다. 특히 논 재배에 알맞은 품종이다. 꼬투리가 달리는 높이가 높아 콤바인으로 수확하기에도 알맞다. 선풍은 보급종인 '대원콩'보다 21% 수량이 많은 품종으로 10a 당 수량이 340㎏이다. 대찬은 대원콩보다 16% 증수된 품종으로 10a당 수량이 330㎏이다. 장류 및 두부용 '대풍2호'는 불마름병과 쓰러짐에 강하며, 꼬투리가 잘 튀지 않는다. 수량은 10a당 345㎏으로 대원콩보다 21% 더 많다. 밥, 떡소, 제과, 생청국장용 '소청자'는 불마름병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다. 수량은 10a당 260㎏으로 기존의 검정 소립콩인 '다원콩' 보다 13% 증가된 다수성 품종이다.…
[충북일보] 우정사업본부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체국쇼핑이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2019 설 선물 할인대전(사진)'을 연다고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명절 인기 상품인 과일 세트, 곶감 세트, 임산물 세트, 한과 등 5천 여 개의 특산물과 1천여 개의 생활용품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특히 기본할인에 할인 쿠폰을 더해 주는 '한 번 더 할인', 전국 팔도기관에서 지원하는 '팔도 情 쿠폰전' 등도 마련됐다. 할인대잔치 기간 동안 우체국쇼핑 구매고객 중 100여 명에게 LED마스크, 명절 선물세트, 우체국쇼핑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 충청청 전용관에는 충청지역 지자체에서 추천한 27업체 67상품에 대한 할인쿠폰 이벤트도 진행된다. 충청지방우정청 박종석 청장은 "2019년 기해년 새해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설 명절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체국쇼핑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 앱, 우체국콜센터(1588-1300)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전통시장에서 장보기가 편해지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영동전통시장에서는 전통시장에서 고객이 구입한 물품을 인근 버스승강장이나 하상주차장까지 배달하는 '전통시장 배송도우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객이 물건을 구입해 이동이 불편할 경우 점포 내 비치된 배송도우미 연락처로 연락하여 배송도우미가 물건을 배달해 주는 방식이다. 전통시장을 주로 이용하는 중장년 고객들에게 많은 양의 장보기 물품을 한 번에 버스승강장이나 하상주차장까지 배달받을 수 있어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서비스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 장보기 편하고 다시 들르고 싶은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배송도우미 서비스 비롯해 많은 전통시장 구매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케이드 조성, 주차장 설치 등의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살리기 집중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비닐봉투 달라는 손님들에게 뭐라고 말하죠", "속비닐은 어떻게 관리하죠" 새해 첫 주말인 지난 5일 찾은 청주의 한 대형마트, 계산을 마친 고객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재사용 종량제봉투나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았다. 일부 고객은 자율 포장대에 있는 종이박스를 활용하기도 했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대형마트 및 매장 크기 165㎡ 이상의 슈퍼마켓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됐다. 하지만 도내 대형마트의 경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5년 전부터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한 덕에 큰 혼란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고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속비닐은 생선 및 고기 등 수분이 있는 제품을 담기위한 용도로만 사용가능하다. 이에 대부분의 대형마트들이 속비닐에 담을 수 있는 제품 근처에만 속비닐을 비치하고, 안내문도 내걸었다. 그러나 고객들이 속비닐을 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지 일일이 확인할 수 없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계산대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매장 내 속비닐이 문제"라며 "고객이 규정을 위반해 마트가 단속에 걸리면 책임소재는
[충북일보=제천] 이마트 자체 PB(Private Brand)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노브랜드' 전문점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제천 중앙시장에도 입점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랜 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의 대표 시장인 중앙시장 상인들은 입점을 계기로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전통시장 부활'을 예상하며 다수가 찬성의 뜻을 보이고 있다. 반면 중앙시장을 제외한 주변 전통시장과 슈퍼조합 등은 '골목상권 침해로 인한 상권 붕괴' 등을 우려하며 반대를 표하고 있다. 복수의 전통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이마트는 중앙시장 1층에 100평(330㎡) 규모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개장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번영회 측 또한 최근 상생스토어 개설에 뜻을 모으고 다른 지역 벤치마킹을 시도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벌이고 있다. 중앙시장 상인회가 상생스토어 입점에 쌍수를 드는 건 입점에 따른 유동 인구를 늘이는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실제 충남 당진 등의 상생스토어는 오픈 이전과 비교해 시장을 찾는 고객이 40% 늘었고 경부 구미 선산시장점, 안성 맞춤시장점, 여주 한글시장점, 서울 경동시장점 대구 월배시장점 등도 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8일까지 관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겨울방학을 맞아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함께 점검반을 꾸려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어린이의 왕래가 잦은 학원가 및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이뤄진다. 군은 이번 점검기간에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보존·보관기준 및 냉장·냉동시설 온도 기준 준수 여부 △조리·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반은 지도·계몽이 필요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발견 시 행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량식품 판매근절과 함께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신년을 맞아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1층 점 이벤트홀에서는 'BCBG·올앤선드리·안지크 커리어 특집전'이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BCBG 패딩·코트 각 9만9천 원 △니트 티셔츠 5만 원 △안지크 패딩 9만9천 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방한의류를 구입할 수 있다. 2층 팝업 행사장에서는 '겨울의 꽃 디앤비퍼·카시바디 모피 특종 상품전'이 진행된다. 또한 '아웃도어 신년 축하 인기상품전'이 3층 팝업 행사장 및 이벤트홀에서 펼쳐진다. 행사에는 아이더, K2, 밀레,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컬럼비아 등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한다. 사은프로모션의 일환으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L.POINT 적립(40만 원 이상) 구매고객이 롯데백화점 앱 가입 시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선착순 500명)을 증정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식료품을 단순 처리해 공급하는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는 정도로 단순히 자르거나 가열하는 경우 단순처리로 보아 부가가치세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농축산물 및 수산물, 임산물 등 가공되지 않은 식료품을 공급하는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있다. 그러나 김처럼 자르거나 가열하는 등 단순처리를 가공한 것으로 판단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해 소상공인들의 불만과 부담이 가중돼 왔었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올해부터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갑질 근절'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유통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더불어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수십 건이 국회에 계류 중으로,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통업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먼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투가 사라질 전망이다.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부터 비닐봉투 사용억제를 위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현재 비닐봉투 무상 제공금지 대상 업종인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와 매장 크기 165㎡ 이상의 슈퍼마켓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다. 이들 매장은 재사용 종량제봉투나 장바구니, 종이봉투 등을 대체품으로 사용해야 한다. 다만, 생선 및 고기 등 수분이 있는 제품을 담기위한 속비닐은 제외된다. 충북도의 집계 결과, 도내에서는 12개 대형마트와 매장 크기 165㎡ 이상의 46개 준대규모점포(SSM) 및 246개 슈퍼마켓 등 모두 304개 매장이 개정안의 적용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어기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내 가정용 상하수도 요금(월 20t 사용 기준)이 작년보다 평균 8% 오른다. 세종시는 "정부의 상하수도료 현실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요금을 올려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인상률은 사용량에 따라 누진제(累進制)가 적용된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t당)의 경우 월 사용량 20t까지는 지난해 480 원에서 올해는 500 원으로 20 원(4.2%) 오른다. 그러나 51t이상은 1천240 원에서 1천320 원으로 80 원(6.5%) 인상된다. 특히 가정용 하수도료는 누진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20t까지는 310 원에서 370 원으로 60 원(2.3%) 인상되나, 51t이상은 455 원에서 550 원으로 95 원(20.7%)이나 오른다. 시에 따르면 한 달에 수돗물 20t을 쓰는 가정에서 내야 하는 상하수도료는 지난해에는 1만9천880 원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보다 1천600 원(8.0%) 많은 2만1천480 원을 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요금 인상을 억제한 결과 지난 2015년 기준 세종의 상하수도료 현실화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66.4%였다"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특산물 직거래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를 통한 지난해 판매액이 2017년 대비 2.8배나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괴산장터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한 해 동안 괴산장터를 통해 3억7천357만 원(2017년 1억3432만원)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이 직접 운영 중인 괴산장터에는 현재 114개 농가(등록품목 344건)가 입점, 괴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군은 소비자들의 쉽고 편리한 온라인 결제를 위해 지난해 2월 괴산장터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및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광고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는 등 폭 넓은 구매층 확보에 힘썼다. 그 결과 실 구매 고객이 증가하며 연간 사이트 방문횟수가 8만 건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괴산장터가 농업인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괴산장터 입점 농가를 확대하고 보다 폭 넓은 상품군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
[충북일보] 현대사회에서 마케팅(Marketing)은 기업 활동의 핵심이다.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된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황금돼지의 해'다. 기업들은 부와 복을 상징하는 '황금돼지'를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마케팅 수단으로 보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다. 황금돼지를 앞세워 쏟아지는 수많은 기획 상품과 풍성한 이벤트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똑똑한 소비자가 돼, 황금돼지가 가져다주는 부와 복을 마음껏 누려보자. ◇유통업계 매년 새해가 되면 유통업계는 가장 활발하게 '띠 마케팅'에 나선다. '황금돼지의 해'를 앞둔 지난 연말에도 관련 마케팅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특히 올해는 황금돼지를 걸고 다양한 경품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총 400돈(1천500g) 규모의 '황금돼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구매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매영수증이나 점내 고지물 QR코드 스캔 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금 100돈으로 만든 2천만 원 상당의 황금 돼지
[충북일보=서울] 중고자동차를 매매할 때 탈세를 목적으로 이전 등록을 해태(懈怠)하는 사업자에 대해 영업정지 등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마련된다.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사진) 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를 양수한 자가 다시 제3자에게 양도하려는 경우 반드시 자기 명의로 이전등록을 한 후에 제삼자에게 양도하도록 하고 있고,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중고차매매 사업자가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판매 목적으로 매입한 자동차를 자기 명의로 이전 등록하지 않고, 마치 원 소유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것처럼 꾸미는 '위장당사자거래'를 일삼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별도의 고소·고발 및 수사기관의 수사가 없어도 매매업체를 관리·감독하는 지자체가 위장당사자거래를 적발하는 즉시 매매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명령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여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고차 관련 세금탈루는 감소하고, 소비자의 피해회복과 권리
[충북일보]올 한 해 경제관련 기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를 꼽는다면 '소득주도성장'을 빼 놓을 수 없다. 역대 경제정책들과 비교해 봐도 단기간 내에 이 정도로 입에 자주 오르내린 정책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소득주도성장론이란 실질소득이 올라가면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이론으로, 포스트케인지언 경제학자들이 주장한 '임금주도성장론'을 바탕으로 한다. 즉 성장에 따른 낙수 효과로 인한 임금 인상에 기대하기보다 노동자들의 임금을 인위적으로 높이고 소득을 분배해 경제성장을 꾀하는 전략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사활을 걸고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했다. "빠른 경제성장 과정에서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됐다", "과거와 다른 방식의 경제발전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말에 공감하는 많은 국민들이 소득주도성장의 취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올해만 놓고 보면 결과는 처참하다. 일자리는 줄어들고 양극화는 심해졌다. 어찌된 일인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소득주도성장의 핵심 정책 수단으로써 한 해 동안 우리 사회를
[충북일보] 충북 지역 소비심리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8년 12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2로 전달보다 0.9p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2003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6개 주요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이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지표 중 현재생활형편CSI는 전달보다 1p 하락한 90으로 올해 최저치를 나타냈다. 올해 월별 현재생활형편CSI는 △1월 94 △2월 96 △3월 97 △4월 94 △5월 95 △6월 96 △7월 92 △8월 91 △9월 92 △10월 92 △11월 91 △12월 90으로 12월이 가장 낮다. 지난해 12월 96과 비교하면 6p 낮아졌다. 현재생활형편을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비관적'으로 판단한다는 얘기다
[충북일보=세종]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도시다. 하지만 다른 도시보다 역사가 짧은 탓에 각종 통계자료가 부족,시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통계청이 제공하는 지역 단위 통계 서비스인 'e-지방지표'에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시각화(그래픽) 자료가 최근 추가됐다. 이에 충북일보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총 12회에 걸쳐 관련 자료를 소개한다. 순서는 △인구 △가족 △건강 △교육 △소득과 소비 △고용과 노동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성장과 안정 △안전 △환경 △사회통합이다. (1)인구 ◇출산율 높고,고령자 비율은 낮아 2017년 세종시의 인구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압도적 1위(15.17%)였다.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 수용을 목표로 하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면서 외지인이 많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2위는 제주(2.66%),3위는 경기(1.26%), 4위는 충남(1.11%)이었다. 현대중공업 등 지역 기반산업인 제조업이 침체돼 있는 울산은 연간 감소율이 0.85%로 가장 높았다. 집값이 크게 오른 서울도 시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들이 의료기기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판매 가격을 구매 전 쉽게 확인하는 '의료기기 가격표시' 시범 사업을 28일부터 운영한다.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시범 운영은 의료기기 판매업체가 자율적으로 적정한 판매 가격을 표시해 주부·노인 등이 상품을 고가로 구매하는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 운영 대상 업체는 전국 의료기기 판매업체 50곳이다. 대상 의료기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로 판매되고, 고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개인용 온열기·개인용 조합자극기·의료용 레이저조사기 등 6개 품목이다. 가격표시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개별 상품에 인쇄·라벨 등을 표시·부탁하면 된다. 상품 진열대에 일괄 표시 등의 방법도 가능하다. 시범 운영 참여를 원하는 판매업체는 식약처 의료기기관리과(043-719-3812)나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02-747-0671)로 문의하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범 운영 참여를 확대하고, 가격표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성탄절을 앞두고 모처럼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렸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침체의 길을 걷던 청주 성안길이 성탄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몰린 수많은 시민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띄었다.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캐롤과 곳곳에 걸린 크리스마스 장식이 어느덧 연말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했다. 화장품매장과 옷가게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려는 쇼핑객들로 북적였다. 대목은 맞은 상인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한 옷가게 점주는 "평일에 이렇게 많은 손님이 있던 적이 한동안 없었다. 평소보다 매출이 2배 이상 오를 것 같다"며 "단가가 높은 롱패딩마저 잘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든 행인들은 다른 선물을 사기 위해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했다. 식당, 술집들은 초저녁부터 손님이 꽉 차면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명 식당과 술집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이 같은 상황을 예상한 일부 식당과 술집들은 이날 하루 예약을 받지 않았다. 한 서양식 음식점 점주는 "예약문의가 정말 많았지만, 많은 손님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오늘은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운날씨도 지갑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