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故 인산 남궁윤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와 회장기 유도대회가 3일 열린다. 충북체육회는 '故 인산 남궁윤 선생 18주기 추모 및 42회 회장기 도내 유도대회'가 3일 청주 남궁유도회관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선수들과 체육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故 인산 남궁윤 선생은 지난 1979년 충북 유도회장을 역임하면서 사비를 들여 남궁 유도회관을 건립했다. 부인 故 강신희 여사는 유도선수 장학금으로 1억2천여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충북유도회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일에 맞춰 회장기 대회를 열고 있다. 충북유도회 최왕수 회장은 "故 남궁윤 선생과 강신희 여사로부터 시작된 유도회 지정장학금이 현재 2억8천여만원이 답지됐다"며 "충북유도가 3년 전부터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올해도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 상위권 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통합 충북도체육회의 임·직원 배치가 마무리됐다. 충북도체육회는 2일자 인사로 사무처장에 한흥구 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본부장에 송석중 전 체육회 사무처장을 발령했다. 또 총무부장에는 허철 전 체육회 총무부장, 체육진흥부장에는 김기석 전 생활체육회 총무팀장, 전문체육부장에는 김병선 전 체육회 운영부장, 생활체육부장에는 전 생활체육회 운영팀장이 발령됐다. 전국체전지원단장을 겸직하는 송 본부장과 함께 손발을 맞출 전국체전지원부장에는 신효식 전 생활체육회 사업팀장이 발령났다. 6급 이하 직원들은 통합초기 업무공백 최소화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급적 이전 부서에 배치해 조직 안정을 도모했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통합 후 조직개편 첫 인사를 단행한 만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동반 발전하는 충북스포츠로 도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충북도체육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힘 한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 동의안은 2일 열리는 1회 충북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처리된다. 임용장 수여식은 부장급 이상은 2일 오후, 6급 이하 직원은 3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단양] 류한우 단양군수가 지난달 29일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주경기장인 단양공설운동장을 포함한 종목별 경기장 등 주요 체육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를 슬로건으로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단양공설운동장 등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류한우 군수는 공설운동장 주차장을 시작으로 개·폐회식과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경기장 주변을 꼼꼼히 살피며 김은수 도민체전 종합상황실장으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류한우 군수는 "우리 군을 방문하는 5천여명의 시·군 선수단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문제점 발생이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현장을 방문 사전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단양에서 도민체전이 치러지는 것은 1999년(38회)과 2005년(44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5천여명이 24개 종목(일반부 24, 학생부 4)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통합 충북도체육회 1차 이사회가 내달 2일 열린다. 이날 오후 5시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충북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 임명동의안, 충북도체육회 제규정 제정안, 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 등이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다. 통합 충북도체육회는 앞서 지난달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으며, 초대 사무처장에 한흥구 전 충북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내달 열리는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대표선수단은 총 1천92명이 참가한다. 충북체육회는 내달 28~31일 강원도와 경북(수영), 경기(승마), 대구(사격) 등지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선수 788명(초등학교 19개 종목·중학교 36개 종목)과 임원 304명 등 총 1천92명이 출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선수단은 단체전 단일팀으로 △축구 청남초(남), 남산초(여), 신명중(남), 예성여중(여) △야구 석교초, 청주중 △농구 국원초(남), 사직초(여), 주성중(남), 청주여중(여) △배구 의림초(남), 남천초(여), 옥천중(남), 제천여중(여), △핸드볼 진천상산초(남), 금천초(여), 진천중(남), 증평여중(여) △럭비 청주남중 △하키 제천중(남), 의림여중(여) △근대3종 원봉중(남) △조정 충일중(남), 칠금중(여) △소프트볼 충북대 사범대부설중 등 단체전 단일팀으로 36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효자종목인 역도와 롤러에서 다관왕 배출 등 다량의 메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체조, 양궁, 카누 등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내달 4일 오후 2시엔 강원도 종합원주종합체육관에서 토너먼트종목…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오는 8월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양궁부 김우진과 사격부 장금영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 선수는 지난 1~5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1차 평가전에서 8점, 2차 평가전에서 6점, 가점 2점 총 16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대표로 선발됐다. 사격부 장금영 선수는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2위로 선발됐다. 이 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스포츠의 꽃인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것을 매우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림픽 무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더불어 청주시를 전 세계에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33대 충북도유도회장에 최왕수씨가 당선됐다. 충북도유도회는 25일 청주 용정동 소재 한 식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감사를 선임했다. 이날 열린 33대 신임 회장 선거는 7일간 후보자 모집을 거쳐 단독후보로 출마한 최왕수 전임 회장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최 신임 회장은 투표에 참여한 7명의 대의원(총 9명) 가운데 4명의 찬성표를 얻어 33대 회장에 당선, 4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반대표는 1표, 무효표는 2표가 나왔다. 최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저를 믿고 충북유도회의 운영을 맡겨준 대의원과 유도인들에게 감사한다"며 "5가지 중점사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가지 중점사안은 △유도인 화합 △2017 전국체전·2018 전국소년체전 성공개최 △청풍기 유도대회 전국 규모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현재 4개 시·군지부 2년내 7개로 개편해 정식종목단체 등록 △저변확대 위한 시·군지부 유도육성학교 창단 등이다. 최 회장은 청주대 건축과를 졸업한 뒤 청주시청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두원건설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날 행정감사에는 지헌술 영동 황간고 교감이, 회계감사에는 이수현 세무사가 선임됐다. /…
[충북일보=제천] '스포츠를 통한 시민이 행복한 제천'을 실현하고자 하는 제천시가 제54회 체육주간을 맞아 다양한 종목의 전국규모대회와 체육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제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가 제천정구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의 초등 정구팀 35개팀이 참가하며 50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체육주간의 첫날인 24일 2016 청풍호배 전국 국제식 3쿠션 당구대회가 이공일 당구클럽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25일에는 제23회 충청북도연합회장기 여성게이트볼대회가 종합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된다. 체육주간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에는 제1회 제천한방약초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이틀간 열릴 예정으로 1천200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대회에 참가한다. 이외에도 체육주간의 전날인 23일에는 제12회 협회장기 제천시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열려 다가오는 체육주간을 맞는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체육주간을 맞아 제천시에서 열리는 각종 체육행사로 체육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한 삶을…
[충북일보=단양]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탁구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신흥강호 단양군청 여자 탁구단이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어린이 탁구교실을 운영에 돌입했다. 단양군청 탁구단 선수들은 4월부터 단양다목적체육관에서 단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2016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의 '어린이탁구교실'을 지역 초·중·고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지도하고 있다. 탁구단이 함께하는 어린이탁구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운영되며 학생들에게는 선수들이 라켓 잡는 법, 기본자세, 드라이브와 커트동작 등의 기본기 위주 훈련과 수준별로 그룹을 나눠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단양군청 탁구단의 재능기부 영역 확대는 동호인뿐만 아니라 지역 내 탁구 꿈나무 발굴과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 탁구인구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29일까지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해 경기장 내 화장실 24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시설물의 고장여부와 청결상태, 화장지, 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화장실 이용 시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대회 기간 중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경기를 펼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의 스포츠 축제 한마당 행사인 '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4천500여명이 참가한다. 17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도민육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내 11개 시·군에서 24개 정식종목에 선수 3천146명, 임원 1천374명 등 총 4천520명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789명 늘었다.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로 미실시된 학생부는 육상, 축구, 씨름, 태권도 등 4개 종목에 388명이다. 지역별 참가 인원은 청주시 502명, 충주시 434명, 제천시 489명, 보은군 391명, 옥천군 373명, 영동군 392명, 증평군 377명, 진천군 386명, 괴산군 362명, 음성군 453명, 단양군 361명이다. 올해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체육회는 내달 3일 오전 11시 단양군 대회의실에서 시·군 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진추첨을 진행하고 세부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해 청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낭비 사례로 지적된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사업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사업은 축구 경기를 위해 공식규격의 경기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규격을 105m×64m에서 105m×68m 확장하면서 철거가 불가피했던 멀리뛰기 트랙은 종합경기장 내에 옮겨 설치하기로 했지만 이에 따른 수천만 원의 예산이 추가로 들게 됐다. 지난 1일부터 입찰공고에 들어간 청주시는 오는 7월까지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축구경기를 위한 공식 규격의 경기장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개선 사항은 규격 △105m×64m를 105m×68m로 확장 △천연잔디를 사계절잔디로 교체 △잔디관리용 스프링클러 설치 △축구장바닥 배수시설 개선 등이다. 청주종합경기장은 지난해 7월 열린 충북도민체전 육상 2종 경기를 위해 2013~2014년 70억원을 들여 고친 후, 축구경기를 위한 공식 규격의 경기장 마련을 위해 또다시 시설개선에 나서 11월25일 행감에서 청주시의회 김성택 의원으로부터 근시안적 행정과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았었다. 시는 이번 시설개선 공사로 지난해 충북도민체전 육상경기를 위해 설치됐던 멀리뛰기 트랙은 경기장 내 높이
[충북일보=옥천] 영동 영신중학교 역도부가 지난 3월 31~ 4월 2일 청주시 스포츠센터 역도장에서 열린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및 39회 회장기충북역도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45회 전국소년체전 충청북도 최종 평가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유신(+94kg급, 3년), 황도연(94kg급, 3년), 박강민(85kg급, 3년) 등 3명의 선수가 1위를 차지해 충북대표로 최종 선발됨으로써 도내 중학교 역도의 최강자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또한 김종효(94kg, 2년) 선수가 2위, 조해찬(85kg, 2년)·이경민(77kg, 1년)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해 2017년, 2018년도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김유신 선수는 충북소년체육대회 역도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역도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어 5월에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의 기대를 부풀게 했다. 김동식 교장은 "이번에도 영신중 역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도 열심히 하지만 영동교육지원청 등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후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성원을 바
[충북일보]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충북소년체전)가 14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충북소년체전은 지난 1~2일 청주·충주·진천·음성 등지의 종목별경기장에서 2천696명의 선수와 513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초등부 19개 종목, 중학부는 32개, 특수학교(급)는 11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다. 대회 결과 초·중등부 시지역에서는 각각 청주시(496.0점·765.6점)가, 군지역에서는 음성군(118.0점·170.0점)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수학교는 청주혜화학교(201점), 특수학급은 영동산업과학고(52점)가 각각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소년체전 신기록은 12개, 대회타이 기록은 2개가 나왔다. 종목별 신기록 세부 사항은 육상 1개, 수영 8개, 역도 1개, 사격 1개, 롤러 1개, 대회 타이 기록은 카누 2개다. 이 가운데 이번 대회 수영 여초부 자유형50m에서 허민지(증평초 6년)는 27초54를 기록하며 충북소년체전 종전기록(29초02)을 갈아치우고, 전국소년체전기록(27초04)에 한 발 다가섰다. 다관왕자는 초·중등 43명, 특수학교(급) 53명 등…
[충북일보=영동] 영동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영동군체육회가 출범했다. 군은 1일 군 문화체육센터 회의실에서 통합 체육회 이사, 대의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영동군체육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통합 체육회 초대 회장인 박세복 군수가 체육회임원 2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박 군수가 통합 군 체육회 가맹단체로 종목별 37개 단체 대표와 11개 읍·면체육회장에게 인준서를 수여했다. 더불어 올해 통합 군 체육회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 · 의결하고 통합 체육회 출범을 본격 알렸다. 앞서 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차 체육회 통합실무추진위원회를 열고 통합 영동군체육회 규약, 체육회 기구·조직에 관한 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통합 체육회 출범은 지난해 3월 생활체육진흥법 제정 및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합쳐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확립해 지역체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박 군수는 "통합체육회를 중심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데 어우러져 군 발전과 주민들의 체육참여 기회가 확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통합 체육회 출범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충북체육회와 충북생활체육회를 통합 출범한 충북도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통합 시 체육회 출범이 늦어지면서 이승훈 시장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통합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31일 현재 제천시를 비롯해 보은·옥천·증평·진천·음성·단양 등 7개 지역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했다. 영동은 1일 통합 체육회를 출범한다. 시는 그동안 충북도의 결정을 지켜본 뒤 통합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도 통합 체육회 출범 열흘이 지나도록 시는 어찌된 일인지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시는 충북이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한 상황에서 통합체육회 출범 및 조직정비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하는 입장이다. 충주시가 주경기장이긴 하지만 상당수의 주요경기가 청주시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9월께 통합 시체육회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양 체육단체 사무국장을 교체한 뒤 새로운 인물로 통합 시체육회를 출범하겠다는 얘긴데, 매끄럽
[충북일보]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1~2일 청주·충주·제천·음성·진천 등 5개 시·군에서 열린다. 충북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특수학교 학생 2천696명이 참가한다. 초등학생은 19종목, 중학생은 32종목, 특수학교·특수학급 학생은 11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5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개회식은 1일 오전 10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충주시의장은 31일 충주여중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충주선수단 출전 결단식에 참석, 고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달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45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보은군 선수단 발대식이 30일 오후 3시에 동광초등학교 동녘관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보은군 선수단은 물론 정상혁 군수, 박범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인사들과 관내 학교장, 지도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육상을 비롯한 롤러, 사격, 탁구, 역도, 수영, 배드민턴 종목에 79명의 선수가 참가해 보은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종목인 육상 필드 종목과 사격, 역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롤러와 어린 수영, 탁구에서는 예년에 비해 다소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응석 교육장은 "그 동안의 훈련과정에서 흘린 수많은 땀방울을 절차탁마(切磋琢磨) 삼아 충북도소년체육대회에서 학교와 고장, 보은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더 나아가 미래의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정 군수는 "보은군 대표로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함은 물론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보은군 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45회 충북도소년체육대회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청주·충주·진천·음성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천143명, 중등부 1천207명, 특수학교(급)부 346명 등 2천696명의 선수와 513명의 임원을 포함한 3천2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 종목은 초등부는 육상, 수영, 축구 등 19개 정식 종목, 중등부는 초등부 19개 종목에 럭비, 사이클, 복싱 등을 더한 3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 중에는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둑 경기도 지난해부터 포함됐다. 특수학교(급)은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육성 11개 종목이 치러진다. 초·중등부 경기는 시·군대항전으로, 특수학교·특수학급은 통합경기로 치러진다. 개회식은 내달 1일 오전 10시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시행하지 않는다. 시상식은 각 경기장에서 종목별 단체·개인경기 1~3위에 상장과 메달이 주어지며, 종목별 최우수 선수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또 1위 입상 지도교사는 공적심사 후 지도교사 표창을 받게 된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
[충북일보] 최충진(57) 3대 대한장애인펜싱협회 회장이 28일 충북체육관에서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역대회장, 손진호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장애인 체육 관계자, 휠체어펜싱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2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대한장애인펜싱협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대한장애인펜싱협회 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신용식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2017년 4월까지다. 청주시의회 의원인 최 회장은 지난 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37대 총재에 당선되는 등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한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한장애인펜싱협회의 비상과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의 발전과 선수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체육회와 보은군생활체육회가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통합체육회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열고 통합 출범했다. 지난 24일 열린 통합 출범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군의회 의원, 도의원, 보은군체육회 임원 및 대의원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통합체육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에 앞선 창립총회에서는 통합추진 경과보고 및 보은군체육회 규정 제정 등에 관한 의안을 상정해 심의했다. 이번 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군과 양 체육단체는 통합실무추진단과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절차와 보은군 체육회 규정 제정, 조직 구성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 왔다. 이번 보은군체육회 통합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스포츠교류단이 오는 27일 일본 유가와라정에서 열리는 '2016 유가와라 온천 오렌지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6일 출국한다. 교류단은 민간인 선수 12명과 오진섭 충주시부시장을 포함한 공무원 4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2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에 머물며 마라톤대회 참가와 함께 유가와라정 청사 공식방문 등 시설 견학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충주를 대표할 선수들은 지난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순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로서 5km와 10km 종목에 각각 참가해 현지인들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민간 외교관으로서 화합과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스포츠 교류단 파견은 두 도시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일본 유가와라정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선수단을 파견해 충주사과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충주시 또한 2015년부터 교류단을 파견하고 있다. 오진섭 충주부시장은 "이번 스포츠교류는 충주시민과 유가와라정민 간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두 도시 간 민간교류가 한층 확대되어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통합 충북도체육회 첫 사무처장에 한흥구 전 충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내정하면서 도내 엘리트-생활체육 간의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도내 엘리트체육계에서는 한 처장의 내정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생활체육인들이 엘리트체육 인구보다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유에서다. 충북도는 22일 통합 충북도체육회 창립총회 이후 1처 1본부 4부로 하는 조직구성안을 내 놨다. 별정 3급의 사무처장에는 한 처장을, 별정 4급의 본부장에는 송석중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내정하고 임기는 내년 98회 전국체육대회가 끝나는 2017년 10월31일까지로 했다. 도내 엘리트체육인들은 송 전 처장이 통합체육회의 사무처장이 아닌, 그보다 아래 직급의 본부장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엘리트체육계 한 관계자는 "송 전 처장은 체육인 출신으로서 많은 현장 경험을 갖고 있다"며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조직 장악력을 본부장이라는 위치에서 얼마나 펼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처장의 내정을 축하한다"면서도 "엘리트 체육인들보다 수적으로 훨씬 많은 생활체육인들의 반발을 우려한 인사가 아닌가 생각된다"고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임동현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우진·임동현 선수는 지난 15~22일 동해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6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각각 1, 2위로 최종 선발됐다. 김우진 선수는 종합배점합산결과 70.5점으로 남자부 부동의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같은 팀 임동현 선수도 58.5점으로 2위로 선발됐다. 김 선수와 임 선수는 4월1~5일, 15~19일 열리는 1, 2차 평가전에서 상위 3위 안에 들면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청주시청 양궁부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1, 2위로 통과한 만큼 리우 올림픽 평가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