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일본 전 노선 썸머 페스티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행사기간 동안 청주공항 출발 항공권을 비롯한 12개 전체 일본노선 항공권을 특가 운임을 적용해 판매한다. 특가 이벤트 대상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경우 편도총액운임 기준 △청주~오사카 5만3천700원 △청주~삿포로 5만4천8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아울러 일본의 추천 여행지와 나만의 일본 여행 팁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긴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가자~일본! TRIP 댓글 어워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올해 2분기 충북지역 경기가 활력을 찾지 못한 채 제자리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충북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전반적인 충북지역 경기는 1분기와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는 제조업, 서비스업, 소비, 설비 투자, 건설 투자, 수출 모두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제조업 생산은 전기장비, 전자부품의 생산은 늘었지만, 화학제품, 섬유 생산은 감소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운수업은 항공여객과 화물운송이 늘어 생산이 증가했으나 도소매업은 일부 대형할인점 및 백화점 매출과 자동차 판매를 중심으로 보합 수준을 보였다. 음식·숙박·관광업은 외식업 부진에도 봄철 지역행사 개최에 힘입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건설투자는 민간부문 건물건설이 주택시장 둔화세로 줄어든 반면, 공공부문에선 이전 착공물량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은 2분기 중 전기장비, 화학제품 등의 증가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자부품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소폭 줄었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충북일보=충주] 내달 1일부터 충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이 나온다. 충주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5천원권과 1만원권 등 2종의 '충주사랑상품권'을 10억 원 규모로 발행했다. 시민들은 액면가에서 6% 할인돼 가격에 구매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1인당 월 구매 한도액은 30만 원이다. 가맹점은 수수료 걱정 없이 현금처럼 받아 판매대행점(금융기관)에서 환전하면 된다. 시는 화폐 발행 비용, 판매·환불 수수료, 전산 관리비 등 명목으로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문제는 가맹점 모집이다. 시는 가맹점 목표를 5천 곳으로 잡았는데 이달 현재 1천700여 곳만 확보했다. 하반기 추경 예산을 확보해 금액을 늘리고 가맹점도 더 확보한다는 계획인데,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다.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상당수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누리상품권을 기피하고 있어 소비자 불만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취지가 반감되고 있다. 실제 충주공설시장 및 무학시장 등을 가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지 않는 상점을 쉽게 볼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역 화폐인 옥천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상품권 구매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옥천사랑상품권을 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설과 추석 1개월 전부터는 할인율을 더 높여 5% 할인된 금액에 구매토록 할 예정이다. 단 법인이나 단체를 제외한 개인에 한해 할인이 가능하며, 월 구매 한도액은 200만 원까지다. 이에 더해 오는 10월부터는 5만 원 이상 상품권 구매자 23명을 매달 추첨해 1~10만 원 상당의 옥천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옥천에서만 유통 가능한 화폐인 만큼 지역 특색을 살리기 위해 상품권 디자인에도 변화를 준다. 군은 1만원권에는 정지용 생가, 5천 원권에는 안남면 둔주봉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사진을 삽입해 15억 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각 상품권에는 빛에 비추면 보이는 수막새 이미지와 문자가 연속해 새겨진 얇은 홀로그램 띠가 있어 위변조 방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옥천군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옥천사랑상품권을 만들어 지난해 6월 20일 유통을 시작했다.…
[충북일보] 앞으로 배달앱 업체는 소비자로부터 이물 발견 신고를 접수할 경우 해당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무적으로 알려야 한다. 식약처는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절차적 규제는 합리화 하는 방향으로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주요 정책'을 25일 발표했다. 먼저 식품 분야는 △노인 복지시설의 급식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7월) △배달앱 업체의 이물 통보 의무화(7월) △지역축제·박람회 건강기능식품 판매 절차 간소화(8월) △수입식품 검사명령제 확대 적용(9월) △통관검사 부적합 수입식품 유통단계 관리 강화(12월) △식품이력추적관리 의무적용 대상 확대(12월) 등이 시행된다. 건강 민감계층인 노인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중 50명 미만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7월부터 급식위생과 영양관리 서비스 시범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식품접객업소에서 조리한 식품의 통신판매를 전문적으로 알선하는 업체인 배달앱 업체(배달의민족·요기요 등)는 이물 발견 신고 접수 시 식약처에 통보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가 지역축제·박람회 등 행사장에서 한시적(1개월 이내)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려는 경우 행사 지역 관할 시·군·구청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29일 솔밭공원에서 다양한 물건구입과 체험행사를 즐기는 '공원나눔마당'을 개최한다. 공원나눔마당은 시청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장터를 열고, 시민들은 물건도 구입하고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은 청주시립도서관에서 기증 받은 책 100권, 솔밭책방 6천여 권을 가지고 독서행사를 한다.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 우드버닝 액자 만들기, 스트링아트, 벌레 퇴치용 팔찌 만들기, 국악기 체험 등도 마련된다. 워터건 배틀, 미니 에어풀장, 캘리그라피 투명부채 만들기 등도 준비된다. 시는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하이닉스에서 주차장 100면을 개방하기로 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신선한 먹을거리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옥천우리장터'가 개장 한 달째를 앞두고 누적 매출 1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23일 기준으로 매출액 1억3천4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정식 개장일을 기점으로 지난 9일까지 7천400여만원, 16일까지 1억100여만원, 23일까지는 1억3천400여만원 등 매 주말마다 매출액이 최고점을 찍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다. 임시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은 8천200여명에 하루 평균 구매자 수는 200여명 정도며, 소비자 회원 수는 총 1천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판매 순위는 산딸기에 이어 다슬기, 딸기, 오디, 포도 순 등으로, 그때그때의 시기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 과일과 음식들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일 수확한 농산물인데다 진열기한이 짧고 엄격해 그만큼 신선하다고 자부하는 오이, 두부, 유정란 등 신선식품의 인기도 높은 편이다. 지역에서 나는 제철 과일과 채소, 밀가루 등을 주재료로 음료와 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쉼터 '뜰팡'의 누적 매출액도 1천3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이마트 제천점 입구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우리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양파, 감자, 오이, 열무, 양채류 등의 농산물들을 시중가보다 약 10~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난 4월 개장한 이마트 내 제천시 로컬푸드 판매장과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장터는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이득이 되는 지역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농업인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시민들에게는 알뜰하게 살림을 꾸리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고 웃을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마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마트 직거래장터 운영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641-688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8월 14일까지 3층 특설행사장에서는 수영복 할인행사 '쿨 썸머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대표적인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엘르 제품을 최대 30~8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제품별 가격은 △래쉬가드 5만3천~9만9천 원 △아동 생존 수영세트(수경·수영모자·수영복) 7만2천 원 등이다. 또한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1층 행사장 및 이벤트홀에서 오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여성패션 여름 이월상품 초대전 UP TO 70~80'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닥스&소다 여름 구두 및 샌들 인기상품 균일가전'과 '게스 균일가전'이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27일 충북도청 민원실 옆 민원인 주차장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판매'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도내 2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참여해 복사용지, 화장지, 물휴지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전시·홍보·판매한다. 이규하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은 "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일반제품과 비교해도 품질이 뒤지지 않는다"며 "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구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기름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가 인상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23일 충북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512.02원로, 지난 9일(ℓ당 1천537.19원) 이후 14일 연속 하락했다. 충북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7일 정부가 유류세 한시 조치를 축소(인하폭 15→7%) 시행한 뒤 ℓ당 1천500원을 넘어섰다. 이후 지난달 2일 1천541.41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전체적인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기름값이 낮아진 이유는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인해 세계 석유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국제유가의 상승과 하락 요인이 혼재돼 있어 언제든지 기름값이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꼽힌다. 최근 오만해 유조선 피격 사건과 이란의 미군 드론 격추 등으로 인해 중동정세가 불안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1일 기준 두바이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각각 배럴당 1.61달러, 0.75달러, 0.78달러 상승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충북일보] 속보=충북농협은 최근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농가를 돕기위해 '범농협 양파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 충북은 청주시 내수읍, 보은군 탄부면, 제천시 한수면이 주 양파 출하지역이다. 올해는 평년대비 30%이상 출하량이 증가, 1㎏당 평년의 반값인 400원대로 출하되고 있다. 충북농협은 직거래 금요장터 특판행사 및 캠페인, 은행 내방고객 양파사은품 제공, 도시농협 앙파 팔아주기 동참, 양파농가 일손돕기, 임직원 양파 팔아주기 운동, 구내식당 양파메뉴 편성 확대 등 대대적으로 소비촉진운동을 펼친다. 우선 지난 21일 충북농협 금요장터에서는 양파 15㎏을 1만 원에 특판하고 자체 제작한 양파효능 팜플렛 등을 통해 소비촉진을 홍보활동을 했다. 이 행사는 오는 28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농협은행 52개 전 영업점에서는 총 14t 가량을 구입해 내방고객에게 양파망 1.5kg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농협 전 임직원은 1인당 양파망 15㎏을 구입하고, 가족 친지들에게도 양파소비촉진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 지역본부, 청주교육원 및 각 시군지부 등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곳에서는 1일 1양파반찬을 메뉴로 편성하기
[충북일보](사)희망충북그린스타트가 지난 22일 청주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서 '아나바다 거리장터'를 열었다. 희망충북그린스타트는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과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재활용 나눔장터와 개인·단체의 재능기부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의류, 도서류, 문구류, 장난감 등을 가져와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실물경제'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화창하게 맑은 날 경치 좋은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환경을 살리고 올바른 경제습관도 배울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신선식품 포장 방식이 '더 작고 더 가볍게' 바뀌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기존엔 합리적인 가격을 이유로 대용량 포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가족 구성원이 줄고 외식문화가 발달하면서 소포장 제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의 감소가 소포장 확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일반적으로 소포장 제품의 용량당 가격이 대용량 제품보다 비싸지만, 남겨서 버릴 바에는 쓸 만큼만 구입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 때문이다. 소포장 방식이 신선도 관리에 유리하다는 점도 소포장 인기몰이에 한몫했다. 통계청의 인구총조사를 보면, 지난 2017년 충북도내 1인 가구수는 19만1천 가구로 전체가구 가운데 30.5%를 차지했다. 1인 가구를 비롯한 소가구의 증가는 소포장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편의점의 매출 성장도 견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집계 결과, 올해 4월 전국 편의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즉석(신선식품 포함)식품의 매출 상승률이 6.5%로 가장 높았다. 반면, 같은 기간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액은 각각 7.7%, 3.8% 줄었다. 실제로 20일 찾은 청주의 한 편의점에서는 낱
[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이 양파 소비촉진에 나선다. 농협충북유통은 20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하나로마트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양파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양파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양파는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된다. 아울러 농협충북유통 직원들은 '범농협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참여, 제철 양파의 맛과 다양한 요리법을 홍보하는 등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수도요금 인상 요인을 반영한 새 요금제를 적용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 수도급수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한 뒤 시행 준비에 나섰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7월부터 1㎥당 500원, 2020년 7월부터 540원, 2021년 7월 이후 580원으로 오른다. 주요개편 사항은 △상수도요금 2019년 7월 사용분부터 2021년까지 단계별 인상 △가정용 수도요금 누진제 폐지 △생후 36개월 이하의 자녀가 포함된 가구 가정용 5t 감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일반용 1단계 요율 적용 △누수감면 적용 사항 변경 등이다. 가정용 요금이 단일요금으로 바뀌면서 다자녀·대가족가구의 요금부담이 경감되고, 옥내누수 발생 수용가의 요금부담 가중에 따른 시민 부담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 극복시책 일환으로 만 36개월 이하 출산가구에는 월 5t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옥천] 대청호 상류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옥천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이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군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농가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판매를 시작한다. 재구매율이 높은 우체국쇼핑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관내 농특산물을 브랜드화하고,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온라인이라는 판매 채널을 통해 매출을 다양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이 쇼핑몰은 1986년 농축수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개설됐다. 현재 전국 3천600여 개 우체국 물류망을 이용해 산지의 우수 농특산물 생산자와 고객을 직접 연결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과 명절 등에 다수의 고객들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이용하는 쇼핑몰로 정착된 만큼 옥천군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획·관리와 판매상품에 대한 프로모션 행사, 할인쿠폰 발행 등을 지원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는 옥천군 전용관을…
[충북일보] 유통업계가 무더위 속 겨울 의류를 선보이며 '역시즌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역시즌 마케팅이란 지금의 계절과 반대인 계절에 쓰이는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활동으로, 유통업계의 핵심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업체는 이월상품 판매를 통해 재고를 소진할 수 있고, 신상품을 미리 출시해 소비자 반응을 살필 수 있으며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 입장에선 다음 시즌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역시즌 마케팅이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엔 예년보다 역시즌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겨울 롱패딩을 비롯한 아웃도어(Outdoor·야외 활동 시 입는 옷) 판매가 부진했던 데다, 유행을 선도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의 경우 지난해보다 15일가량 빠른 지난 13일부터 역시즌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7월 4일부터는 모피코트와 패딩 등 겨울의류를 대상으로 윈터파티 테마의 행사도 열 예정이다. 롯데아울렛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롱패딩이 큰 인기를 끌어 지난겨울 롱패딩을 많이 준비했지만, 판매량이 줄어 재고량이 늘었다"며 "이에 평년보다 역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18일 본격 개장했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영동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 농특산물 품목별연구회원 등이 참석해 로컬푸드 직매장 탄생을 축하했다. 이 직매장은 영동로컬푸드협동조합의 위탁운영 방식으로 영동의 청정자연이 키운 과일, 채소 등 명품 농특산품을 선보이게 된다. 로컬푸드 회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산양삼, 버섯, 유정란 등의 농산물과 야생화차, 인삼농축액, 호두기름, 들깨기름, 아로니아 분말, 과일즙, 와인 등의 다양한 가공품이다. 영동 로컬푸드 직매장은 190.85㎡ 규모로 영동읍 영동시장4길 37의14에 문을 열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은 휴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내수읍에서 밭 면적 1만2천여㎡ 규모로 양파를 재배하는 오모(61)씨는 양파 가격을 묻는 질문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불안정한 양파 수급 상황 탓에 양파 가격이 바닥을 모를 정도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오씨는 ㎏당 350원가량을 받고 양파를 출하 중이다. 일반적인 양파 농가들의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당 600원에 훨씬 못 미치는 액수다. 오씨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만 있다면 밭을 갚아 엎고 싶을 정도"라며 "올해도 양파를 제값에 팔 수 없다면 지역 양파농사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생산량이 늘자 가격이 폭락하는 현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양파 가격은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17.2%(2만2천849→1만8천923㏊) 줄었지만, 이례적인 작황 호조로 생산량은 크게 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올해 중·만생종양파 생산량을 평년 보다 15~17% 증가한 129만8천~132만4천t으로 예상했다. 충북농협은
[충북일보] 지난달 카레와 소주 가격은 전달 대비 오른 반면 오렌지주스와 참치캔 가격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다소비 가공식품 2019년 5월 가격동향'을 보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18개 품목의 가격이 전달 보다 상승했다. 카레 가격이 5.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소주 5.4% △맛살 3.8% △시리얼 3.4% △치즈 3.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오렌지주스(-3.7%) △참치캔(-2.4%) △스프(-2.0%) △설탕(-2.0%) △콜라(-1.4%) 등 10개였다. 된장과 간장은 각각 보합세를 유지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5천645원으로 전달 보다 1.1%,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3% 상승했다.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천89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 11만8천382원 △SSM 12만9천559원 △백화점 13만7천750원 순이었다. 유통업태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300g)로 전통시장에선 1천251원, 대형마트에선 2천309원에 팔려 두 업태 간 45.8%(1천58원)의 가격차를 보였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20일부터 3층 특설행사장에서는 아레나·엘르수영복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미리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시간 동안 수영복, 래쉬가드, 물놀이 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아레나 매장에선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비치가방'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인기 여행용 가방과 선글라스 등 바캉스 용품을 최대 70% 할인판매 한다. 이 외에도 1층 점 행사장에선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여성 의류인 바지, 블라우스, 재킷 등을 2만~6만 원 대에 만나볼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마을기업인 호탄영농조합법인이 설립 3년 만에 본격적인 장류 시판에 들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농조합법인은 영동에서 농사지은 순수 우리 콩만으로 된장, 간장, 청국장을 만들어 일반 판매에 들어갔고 이달부터 우체국쇼핑 및 인터넷 판매가 시작되면 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말 식품허가를 정식으로 받는 등 지역농가들의 짭짤한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평범한 것 같지만 이 영농조합만이 갖는 특유의 장맛의 제조비법이 있다. 가정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손맛을 더해 장에 가장 기본이 되는 소금인 것이다. 물론 천일염을 사용하고 있는데 간수를 빼는 처리과정에 철저한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장맛을 좌우하는 물은 1급수를 사용하며 햇빛, 소금, 콩 등 4박자가 맞는 천혜의 자연조건인 청정 호탄리에서 생산된다는 것이 이들만이 자랑하는 비법이면 비법이다. 특히 전주에서 장인으로 널리 알려진 지인으로부터 전수까지 받아 호탄영농조합만이 갖는 그야말로 특유의 명품 장이 탄생하는 이유인 것이다. 이 때문인지 한번 장맛을 보고나면 반드시 다시 찾는다고 하영자 사무장의 귀띔이다. 하
[충북일보]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열대과일 '노니' 관련 제품에서 최근 금속성 이물질(쇳가루)이 무더기로 검출된 가운데,충남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부 농산물 환(丸) 제품에서도 쇳가루가 나왔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핑거루트, 오가피, 산수유, 노니 등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15가지 농산물 환(丸) 제품을 대상으로 최근 금속성 이물질 검사를 한 결과 허용 기준치(kg 당 10mg)가 넘게 검출된 2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핑거루트를 원료로 만들어진 A제품에서는 허용 기준치의 17배가 넘는 ㎏당 173.9㎎, 산수유로 만들어진 B제품에서는 16㎎의 쇳가루가 각각 나왔다. 연구원은 "제조 공정에서 금속제 분쇄기가 마모되면서 생긴 쇳가루가 제품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제품을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 관계 기관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고춧가루 등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노니 분말 및 환 제품 88가지를 검사한 결과 금속성 이물질이 허용 기준이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최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하고 있는 대광사(진성 스님)에서 '단양군과 천태종이 함께하는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단양의 우수 농산물인 사과, 버섯, 잡곡, 아로니아 등 군내 대표적인 우수농산물을 홍보·판매했다. 행사기간에는 단양군의 10개 단체 및 농가에서 참여해 상품별 10~30% 가격 할인과 시식회 등도 마련했다. 단양군과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는 2015년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천태종 사찰(서울 관문사 등 10개)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11회에 걸쳐 총 9천800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군과 구인사가 주최·주관하는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농가는 농산물 판매를 촉진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단양군농산물직거래협의회 김용선 회장은 "앞으로 천태종 사찰뿐만 아니라 대도시 결연처를 통한 농산물 직거래를 더욱 활성화해 단양의 우수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