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전공 인인식, 이지훈 교수 연구팀이 맥신의 우수한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기 분산성을 가지게 하는 범용 리간드를 개발했다. 14일 교통대에 따르면 맥신은 에너지, 전자 및 환경 응용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2차원 나노 물질이다. 하지만 산화 상태, 표면 말단 그룹 및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의 복잡성으로 인해 응용이 어려우며, 다양한 응용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번 연구 성과는 나노물질의 표면 화학, 물리화학적 특성, 처리 및 응용 제어를 위해 리간드를 개발해 사용했다. 리간드는 alkylated 3,4-dihydroxy-L-phynylalanine(ADOPA)다. 리간드 카테몰 헤드와 맥신 표면 말단 그룹 사이의 강력한 수소 결합, 전자 상호 작용과 소수성 플루오르화 알킬 꼬리의 존재로 인해 맥신의 유기 용매 분산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4단계 BK21 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출판되는 화학 소재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ACS Nano'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4월 12일까지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위생, 품질 등 일정 기준을 갖춘 업소를 현지실사와 평가를 통해 1년에 2회 지정하는 시 공식 인증업체로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은 2월 충북 소비자물가가 5%대를 기록하는 등 고물가 시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홍보 및 애용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충주시 산하 전 공직자가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토록 독려해 최근 원재료 값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고, 물가안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충주시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총 43곳이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함으로써 지역 물가 안정관리,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또래상담 프로그램' 또래상담자를 모집한다.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또래상담 교육과 활동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또래상담자 양성교육과 폭력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는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상담 활동과 학생상담센터 홍보 및 캠페인 활동도 진행한다. 지역 내 타 대학과 함께 사례 연구를 통해 또래 친구들의 고민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이해를 하고, 대학 문화 안에서 또래상담을 확산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교통대 1~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명 이내로 선발할 방침이다, 활동을 마친 또래상담자는 활동 장학금(학기당 45만원)과 총장 명의 수료증을 받는다. 김의수 센터장은 "또래상담자는 2022학년 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 또래친구들에게 상담자 역할을 해 교통대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였다"며 "앞으로 학내 또래상담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대학 내 또래상담의 역할이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과수화상병 대체작목으로 두릅 육성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두릅은 최근 농가들의 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릅은 약용과 식용으로 쓰이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 산채다. 양지를 좋아하고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문에 한방에서는 해열, 강장, 진통 등 약용으로 쓰인다. 충주시 전체 두릅 재배면적은 약 32ha(170 농가)이며 현재 15개 농가가 단마디 촉성재배를 하고 있다. 단마디 촉성재배는 밭에서 채취한 두릅나무를 마디마디 잘라 하우스에서 온·습도·광 등을 관리해 출하를 앞당기는 재배법이다. 시는 단마디 촉성재배의 표준재배법 확립을 위해 환경 조건별, 미생물제 활용 등 다양한 시험연구, 노지 재배기술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단마디 촉성재배는 출하 시기가 빠르고 정아와 측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작은 면적에서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다"며 "화상병 대체작목으로 육성된 두릅이 농한기를 활용해 소득을 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소관지역의 재해예방과 영농편의기반 조성을 위해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은 노후·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의 보수·보강 등을 통해 재해 예방, 물 손실 최소화와 영농편의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주제천단양지사는 2023년 8개지구(수원공5, 평아부3)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갑순 지사장은 "농업 기반시설은 노후화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강도는 커지는 상황 속에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도 영농편의와 재해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LH세종특별본부는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건설현장, 공공시설 및 미매각 부지를 대상으로 행복청과 협업해 오는 24일까지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LH는 이 기간에 관리중인 도로(약68km)에 대해 제설장비 운영, 노면청소, 포트홀 복구, 폐기물 수거 및 잡풀제거 등 환경정비를 시행한다. LH 세종특별본부 이대영 본부장은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환경정비 외에도 필요시 수시 환경정비를 시행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정주여건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신속집행 대상 사업 예산 2천495억 원 중 1분기 약 811억 원, 상반기까지 약 1천622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세종시교육청 신속집행 대상 예산 중 1분기 32.5%, 상반기 6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고금리 와 수출 부진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학교전출금 신속 교부 △학교 기자재 조기 구매 등 실집행률 제고 △성과상여금 3월 지급 △교직원 맞춤형복지비 상반기 전액 사용 독려 등을 통해 지역상권의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2분기 이후 구매 예정인 각종 물건비를 1분기로 앞당겨 구매하고 위탁사업 및 용역사업 등을 조기 발주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긴급입찰제도를 활용해 계약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각종 시설공사의 조기 발주 및 선금 지급을 최대화하는 등 적극적이고 강도 높은 수준의 신속집행 계획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집행상황 점검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세종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구성·운영하고, 중점 추진과제별 집중관리를 위해 '사업별 실무관리반'을 추가 구성·운영한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높은 주거비로 경제적인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만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가구에게 최대 7천만 원까지 보증금을 빌려주고, 시에서 대출이자 중 4.1%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최장 6년(2회 연장 가능)까지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청년은 대출이자 중 4.1%를 뺀 나머지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시로 전입 예정인 청년 가구이며, 올해는 청년 주거지원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원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연령대를 기존 만 19∼34세 이하에서 만 19∼39세 이하로 범위를 넓히고, 신혼부부 소득기준도 6천만 원 이하에서 7천만 원 이하로 확대했으며, 직업제한도 폐지했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http://sjyouth.sjtp.or.kr/)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청년희망내일센터(세종시 다정중앙로 20)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88명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드시 90일 이내 주택 임대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속 소방공무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직장 내 성인지 문화 조성과 직무수행 능력 함양을 위한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성매매 예방을 강화하고 가정·아동폭력 예방, 양성평등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목적으로 천정아 변호사(법무법인 소헌)를 초빙해 '4대폭력 잡고 울려라, 안전골든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4대 폭력) 관련 법령, 사례 소개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 △올바른 조직문화 구축 및 성희롱 대처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김경호 세종소방서장은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숙한 성인지 문화 조성으로 상호 존중하는 밝고 건강한 직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 공모에 지원한 세종공공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등이 선정돼 총 1억1천25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공모사업은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으로, 이는 '스포츠클럽법 제9조'에 따라 기초종목, 비인기 종목육성과 연령·지역·성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공익적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모에서는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사업계획(20점), 사업내용(60점), 예산수립(20점)에 대한 심사를 거쳤으며, 이 중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의 특화프로그램 3가지, 전문선수반 1가지가 선정됐다. 특화프로그램은 △기초종목 및 비인기 종목(클라이밍) △체육취약계층(테니스) △지역특화형(테니스) 3가지로 분야당 2천500만 원씩 모두 7천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전문선수반의 경우 △전문선수반(야구) 종목이 선정돼 3천75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조치원읍 상리에 건설 중인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이며 5월 31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6월 2일 동호수를 추첨한다. 입주는 7월부터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 국민임대주택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고성능 건축자재와 인공지능(AI) 주거 서비스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마을이다 1천931㎡의 대지에 본동(가칭 A동) 지상 5층 26세대, 부동(가칭 B동) 지상 3층 5세대 규모로 건립했다. 면적은 총 8가지 유형으로 전용면적 39㎡형 16세대, 49A㎡형 2세대, 48㎡형 3세대, 35㎡형 3세대, 42㎡형 2세대, 48A형 2세대, 48B㎡형 2세대, 49B㎡형 1세대가 공급된다. 해당 주택에는 에너지 체험하우스(2호), 주민공동시설(홍보관),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 복리시설도 갖춰지며, 임대조건은 주변 임대료 대비 6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신청대상은 무주택세대주·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70% 이하, 총자산가액 3억 6천100만 원 이하, 개별 자동차가액 3천683만 원 이하인 자다
[충북일보] 세종의 초중고생 사교육 참여비율이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에서도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최근 밝힌 2022년 초중고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의 학생 1인당 사교육 참여비율은 80.5%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78.3%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충청권 4개 시·도중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충청권에서는 세종에 이어 대전 77.7%, 충북 73.1%, 충남 68.9%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충청권 3개 시·도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역시 세종은 51만9천원으로 서울(70만7천원), 대구(54만7천원), 경기(54만3천원)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다. 충청권에서는 대전(50만원), 충북(43만4천원), 충남(42만4천원)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의 경우 세종은 68만1천원으로 서울(93만7천원), 경기(72만7천원), 대구(70만4천원)에 이어 4번째를 기록했다. 중학교는 58만1천원으로 서울(74만9천원), 대구(60만1천원), 경기(59만9천원)에 이어 4번째를 나타냈
[충북일보] 음성 천연가스(LNG) 발전소와 충주시 주덕읍 신충주변전소를 연결할 송전선로 건설을 놓고 주덕읍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충주 주덕읍 덕련리 조동·창동마을 주민 50여명은 13일 충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동·창동마을을 통과하는 345㎸ 송전탑 건설계획을 백지화하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조동·창동마을을 통과하는 선로 경과지는 기존 154㎸ 송전선로가 설치된 곳"이라며 "이에 더해 345㎸ 송전선로가 추가로 지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동서발전㈜은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에 1천122㎿급 LNG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1호기 건설을 우선 완료한 뒤 2호기 증설에 나설 방침이다. 154㎸ 규모의 1호기에서 생산한 전력은 괴산군 방면 기존 선로를 통해 송전한다. 하지만 2026년부터 가동할 345㎸ 2호기는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신충주변전소로 송전할 계획이어서 송전탑 신설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압 송전선로가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주덕읍, 신니면, 대소원면 등 충주 3개면이다. 지난해 주민대표 등 19명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가 구성돼 3개안(충주지역 기준)의 후보 경과지를 선정한 상태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 시청 의림지실에서 제12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2에 의거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 수립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기구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3명의 참여위원은 제천 지역 내 중·고·대학생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1년으로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관련 정책과 사업 의견제시, 청소년 관련 정책 제안, 타 시·군·구와의 교류 활동, 청소년 문화행사와 토론회·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날 위원들은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위촉장을 받고 올해 위원회 운영 계획과 청소년 관련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적극적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제천시도 청소년의 시각을 경청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무심천 벚꽃개화기를 대비해 시민 안전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13일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경찰·소방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청주시 자원봉사단체 협조 요청 △안전관리 요원 배치 △안전순찰반 순환 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무심천 벚꽃이 오는 27일께 개화해 다음달 9일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 기간 종합안전대책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려 올해 무심천 벚꽃개화기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분들도 질서 유지와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13일 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소담)은 세종 북부권 균형개발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국방부가 조치원비행장의 비행안전구역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개발 요인이 발생했다"면서"이번 비행안전구역 해제 결정에 대해 환영만 할 것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세종이 만들어진 만큼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되었던 북부권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비행안전구역 해제 지역에 대한 향후 발전 방안 제시 △미해제 지역주민에 대한 피해 방지 대책 마련 △시행령 개정 완료 시까지 지역 국회의원과의 지속적 소통 관계 유지 등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국민의힘 김동빈 의원(부강ㆍ금남ㆍ대평)은 지속 가능한 소득 보전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세종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일시적이며 단기적인 것으로 안정적인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일자리 및 사회제도가 부족하다"며 "급속한 초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천주교 청주교구 용암동성당 빈첸시오회가 저소득 가구 3곳에 연탄 750장을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건희 대건안드레아 주임신부는 "이번 후원이 어려운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희삼 용암1동장은 "올해도 난방비 걱정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14~15일 양일 간 '2023년 강원·충북도 시·군 환경 부서장 회의'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원주환경청과 강원도·충북도, 23개 시·군의 환경 부서장이 참석해 주요 환경정책과 지역 환경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원주환경청의 2023년 주요 추진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의 환경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원주환경청은 2023년 주요 추진과제로 △지역 기반 미래 환경정책 구현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환경 △기후위기에 강한 통합 물관리 △지역과 소통하는 환경행정 등 4개 과제를 제시한다. 또 3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총력대응,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확대 등 탄소중립 본격이행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 시·군에서는 환경업무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문제점과 시급한 환경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주환경청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김정환 청장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강원, 충북지역의 환경의 질을 계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도서관이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휴관에 따라 도서 대출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22일부터 대출서비스는 중단되며, 반납기한은 오는 4월 30일까지 자동 연장된다. 휴관 기간에도 도서 반납을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입구에서 전화(043-201-4225)하거나 정문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율봉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201-42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의 재의 요구로 자동폐기가 예상됐던 조례안이 시의회 의결과정에서 가결되는 초유의 이변이 발생했다. 세종시의회는 13일 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최 시장이 재의를 요구한 '세종시 출자 출연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 찬성 14표, 반대 6표로 가결처리했다. 재의요구된 안건은 시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조례로 최종 확정되는 만큼 현재 20명인 세종시의원 전원이 투표에 참석했을 경우 3분의 2의 해당하는 14명 이상이 찬성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13명, 국민의힘 7명으로 구성된 현 원구성을 놓고 볼 때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생기지 않는 한 자동폐기가 확실시됐다. 그러나 이날 막상 뚜껑을 연 결과 찬성 14표, 반대 6표로 예상을 뒤엎고 가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민주당 의원 전원에 국민의힘 1명이 가결에 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국민의힘 소속 김학서 부의장과 원내대표 김광운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표결처리과정의 문제점과 시스템 오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미 화면으로 14대6으로 가결된 결과를 띄워놓고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은 신임 이장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창읍은 이장단 회의를 열고 신임 이장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출장가방도 배부했다. 이들은 독거노인과 장애 가정 등 마을 주민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필요사항들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창읍 관계자는 "복지 이장들과 협업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신속 발굴하는 등 누수 없는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 상당·서원구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번주는 흥덕·청원구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관련 부서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피드백을 제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가 솔선수범해서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나아가 시민들도 일상에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근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관련 청석학원의 토지사용 승낙을 받고, KB캐피탈 리스 차량 이전등록 협약을 앞두고 있는 등 청주시 예산을 줄이고 추가적인 세입을 늘릴 수 있는 좋은 사례가 있었다"며 "예산을 절감하고, 추가적인 세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유와 LPG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자는 등유나 LPG를 주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지원금액은 59만 2천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실물카드, 차상위계층은 종이쿠폰으로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7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세대도 주난방원이 등유나 LPG인 경우에는 59만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제외한 차액을 지원받는다. 단 기존 연탄바우처나 등유바우처, 긴급복지지원을 받는 세대,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와 세대원 모두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교정시설 또는 치료감호시설에 수용중인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청주지역 1천826개 농가의 소와 염소 9만4천218마리이며 접종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5월 9일까지이다. 50마리 미만의 소 사육농가는 접종반이 방문 접종을 하고, 50마리 이상 소 전업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50% 보조)한 뒤 자가 접종하면 된다. 자가 접종을 원하는 염소 사육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제역 백신을 무상 공급받으면 된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출하 예정일 2주 이내 가축, 임신 말기(7개월~분만일)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된다. 일제접종 후 4주 내 백신 항체 앙성률이 60% 미만인 염소 농가나 80% 미만인 소 농가는 4주 내 재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보행자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교통안전표지판에 대해 일제 정비 작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교통안전표지 설치관리 업무편람에 따라 지면에서부터 높이 190cm 미만으로 설치된 표지판 198개소에 대해 제거하거나 높이를 조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조사반 운영 및 신속한 보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