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친일파 발언 논란'으로 보류됐던 시·군 순방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오는 21일 괴산군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첫 시·군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당초 올해 첫 순방지는 지난 14일 제천시였으나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고 발언해 민심을 자극, 여론 악화로 시·군 순방 일정이 잠정 보류됐다. 제천의병유족회 등 7개 단체는 김 지사의 제천 방문을 저지하고 나섰고, 시청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다. 지난 17일 예정됐던 진천 방문도 미뤘다. 충남도 일일명예 도지사 교환 근무 등 대외일정도 모두 멈췄다. 도내 안팎의 거센 여론에 김 지사는 결국 지난 16일 "민감한 표현을 사용해 오해의 소지를 만들고 걱정을 끼친 것은 불찰"이라며 정식으로 사과했고, 친일파 발언 논란은 일단락됐다. 김 지사는 괴산군청에서 고향 주민들을 만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진행상황과 앞으로 계획, 그동안의 성과 등을 알리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주민 불편 사항이나 개선 점 등에 대한 건의도 받는다. 관광단지로 육성할 칠성면 괴강을 찾아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김 지사는 다음…
[충북일보] 청주시가 출산률 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2천5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8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아동 보육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청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6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7곳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급하게 아이돌봄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시는 지역 내 22개 시간제 보육제 공기관을 운영하고 보육 수요를 파악한 뒤 보육제공기관을 추가 증설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6~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시간 당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장난감대여센터도 운영한다. 시는 내덕, 오창, 성화점 등 3개소의 대여센터를 운영해 연회비 1만원만 납부하면 장난감을 대여해 줄 예정이다. 보육교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보육교직원 처우도 개선한다. 보육교직원의 휴가를 보장하고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위해 대체교사·대체조리원을 지원하는 등 보조교사나 연장보육전담교사, 보육도우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기존 청
[충북일보] 어느 조직이든 직원들의 능력 강화를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직원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바로 그 조직의 경쟁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교육계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직원들의 역량 여하에 따라 수혜자인 아이들이 더 훌륭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고, 반대로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세종에서 바로 그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다. 교직원 역량강화의 '허브'인 이 곳에 신명희(사진·60) 원장이 3월초 취임했다. 공주교대를 졸업한 그는 1986년 충북의 오지학교인 단양 도담초에서 교편을 잡았다. 그후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청주 모충초 교감, 진천 이월초 교장을 거쳐 2014년 세종으로 자리를 옮겼다. 충북에 계속 있어도 예측가능한 미래가 보장됐지만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그는 '새로운 세상'인 세종을 택했다. 세종에서는 미르초 교장, 시교육청 학교혁신과장, 유초등교육과장, 온빛초 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일선 교육현장과 교육행정을 모두 아우렀다. 이같은 38년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치와 관리자로서의 능력은 세종시교육청 전문직 최고위직 가운데 하나인 교육원장(3급 상당)으로 발탁되는 원동력이 됐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년꿈제작소가 오는 4월 '오픈마이크' 강연자를 모집한다. 오픈마이크는 다양한 청년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전달하고,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5~16일 진행된 오픈마이크는 배연주 청년의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는 방법'과 우현주 청년의 '부모가 되어서도 나를 잃지 않는 삶'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저의 니즈를 파악하고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평소에 하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픈마이크 강연자는 오는 4월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싶은 청년들은 '청주시청년꿈제작소' 인스타그램(@youthdfactory)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시 청년꿈제작소는 로컬문화기획사 ㈜문화충동이 청주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문화예술특화 청년공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은 청주 흥덕구 오송읍 공북·봉산·연제·정중리 4개 리로, 면적은 118만2천㎡이다. 지정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028년 3월 21일까지 5년이다.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해 토지를 거래하려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아 토지를 매입하더라도 취득 목적에 따른 의무이용 기간에는 타인에게 팔 수 없다. 위법하게 거래하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이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오송 99만3천㎡를 국가산단 신규 후보지로 결정했다. 오송 철도국가산단 예정지 신규 지정에 따라 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4곳으로 늘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오송 철도국가산단 등 청주 9.54㎢와 함께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예정지 2.33㎢ 등 총 4개 지구 11.87㎢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문가, 민간단체,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인구정책 촐괄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보건복지, 청년, 귀농귀촌 등로 분산되어 추진해온 인구정책의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도 기획관리실장을 중심으로 실무대책을 구성했다. 전문가와 민간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수시로 개최, 정부 정책과 국내·외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 정책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은 충북도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도지사 주재 인구위기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민선 8기 충북도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 입점할 중소기업 100개사를 모집한다. 충북도는 아마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로컬 셀러 발굴 및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초 발표한다. 선정된 기업은 아마존이 시행하는 교육과 1대 1 컨설팅을 받아야 입점할 수 있다. 도는 입점 성공 기업들이 해외규격 인증, 마케팅, 유통 등에 쓸 수 있도록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수출 의지와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강력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기존 입점기업 중 잠재력이 있는 기업 10개사도 선정해 150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 남부분원이 17~31일 보은·옥천·영동 남부 3군 초등학교 3~4학년 학생과 학부모 54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데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데이'는 학생과 학부모가 팀을 이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간단한 영어 퀴즈를 시작으로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활동, 착시현상을 이용한 매직 미술활동, 카드게임을 이용한 놀이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원어민교사와 함께 하는 재미있는 활동 속에서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영 충북국제교육원 남부분원장은 "앞으로도 남부 3군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을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열람 대상은 청주지역 46만5만10필지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구청 민원지적과나 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s://gongsi.cheongju.go.kr)로 하면 된다. 최종 공시지가는 다음달 28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4월 21일까지 '학교급식 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세종시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중 급식시설을 갖춘 자체 조리교 143교이다. 검사는 해당 기간 중 불시에 학교를 방문해 급식실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행주, 도마, 식판에 대한 검사물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채취된 검사 대상물을 세종시보건소에 의뢰해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즉시 해당 학교에 안내함과 동시에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현재 교육복지과장은 "급식 관계자의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장기 학생의 건강증진은 물론 급식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충주 밀알라이온스클럽은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낡은 전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종합사회복지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례관리 대상자 중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3가구를 선정해 추진됐다. 회원들은 위험한 전기선을 점검하고 낡은 전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했다. 이광훈 관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안전한 환경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매년 취약계층과 함께해주는 밀알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병섭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재능을 살려 취약계층 가정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라이온스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노인 돋보기 지원, 김장배추 전달, 푸드마켓 물품 후원, 정리수납 봉사활동, LED 전등 교체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산불 예방을 위한 야간 기동단속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충주, 괴산, 음성, 증평, 진천 5개 시·군 지역의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관리소는 산림인접구역 내 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계도,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안내하고 산불예방 홍보책자와 소각금지 포스터를 배부했다. 야간 산불 발생은 임야의 특성상 접근이 어려워 지상 산불진화인력의 투입에 한계가 있고, 산불진화용 헬기도 운항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이유로 야간 산불은 특히나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고, 진화 완료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와 단속이 필요한 상황이다. 관리소는 5개 시·군 지역의 불특정 장소에서 공무원 뿐만 아니라 산불진화대원을 배치해 산림보호법에 따른 불법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남해인 소장은 "산불은 발생 후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있어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중대재해 위험사업장 기획감독을 실시한다. 사고사망자수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중량물 취급 및 상·하역 운반작업 등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기계기구·금속·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이 대상이다. 지난해 전국 기준 제조업 사고사망자는 184명이다. 이중 '기계기구·금속·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89명(48.4%), '화학및고무제품 제조업' 31명(16.8%), '식료품제조업' 17명(9.2%) 순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충북 중북부지역(충주, 음성, 제천, 단양)에서 차량계 하역운반기계, 차량계 건설기계 등을 사용한 중량물 운반과 적재작업 등 중량물 취급 및 상·하역 운반작업에서 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해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충주지청은 해당 업체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6주간 '중대재해 위험사업장 기획감독'에 따른 집중 단속을 운영한다. 이 기간 충주지청은 자주 발생하는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에 대한 핵심 안전조치 홍보자료와 제조업 12대 기인물 안전점검표를 사업장에 안내한다. 또 산업재해 대한 재발방지대책의 적정성 등 핵심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7일 교현동 큰나무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 대상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아동 대상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6일 지역 내 어린이집 109개소 대상 아동학대 예방 경찰서장 서한문을 배부한 뒤 현장방문을 통해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어린이집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속 영·유아 중 특별한 사유 없이 결석하거나 몸에 상처가 있는 경우, 불안증세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영유아 발견 시 즉각 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성수 서장은 "아동학대는 어떤 이유로든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중대범죄로 철저한 수사도 필요하지만 조기발견과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 직능단체인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위원회, 향기누리봉사회 등은 17일 새봄을 맞아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직능단체 회원 60여 명은 호암직동 주요 대로변과 청소취약지역에서 청결 활동을 실시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민참여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깨끗한 호암직동을 만들기 위해 봄맞이 대청소에 적극 동참해주신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직능단체, 행정기관, 학교, 주민이 함께하는 청결활동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지난 17일 장학금 300만 원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월 개최한 '제11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민원·옴부즈맨 부문 위원창 표창 포상금 중 일부로 마련됐다. 신건민 위원장은 "포상금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중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며 "제천출신 우수 인재들이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의 희망으로 자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023년 제1분기 친절 교직원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정민정 행정실무사를 선정했다. 정 행정실무사는 매사 밝은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들을 응대하며 친절서비스 실천에 앞장서 왔다. 또한 부서 내에서 특수교육과 관련한 행정업무를 최선을 다해 지원하며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분기별로 전 교직원이 민원행정 서비스 자기평가를 실시하고 친절교직원을 선정해 높은 수준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제도를 꾸준히 이어가 청 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고객 중심의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최근 열린 전국종별 농구대잔치 대회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제천에서 장기 개최된다. 시는 지난 17일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 박종윤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2024년~2026년 전국종별농구대잔치' 장기계약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시와 대한농구협회는 앞으로 3년간(2024~2026년) 농구대잔치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지원과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행사는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4일간 열렸던 '2023 전국종별농구대잔치'는 선수단, 학부모 등 관계자 2천여 명이 지역 내 체류하며 소비를 이끌었으며 시는 이번 협약으로 3년간 비수기(1~2월)에 매년 2천여 명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대회가 장기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비수기 겨울철 많은 선수단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족 동반이 많은 유·청소년 대회를 중점으로 국내 우수대회 장기개최를 지속 추진할 방침으로 상반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단양여성취업지원 센터와 '여성 인재 고용 확대와 공사 전문 인력 양성·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과 단양여성취업센터 조현화 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체제 구축으로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여성인력 적극 채용, 여성 관련 제도 도입, 채용·승진·임금 차별 금지, 홍보기업 특강 지원 등을 협력하며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와 성차별·편견 없는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광표 사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 기회 확대와 사회 여러 방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을 비롯한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사회 진출 지원에 일조하며 지역 유일의 지방공기업으로서 책임 수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7일 '2023년 청소년자치기구·동아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단양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공개모집을 통해 청소년자치기구(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30여 명, 동아리 연합 3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자치기구·동아리 연합은 단양군, 단양군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 정책 제안,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제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연합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은 단양의 청소년 정책 참여 활동과 정책 제안,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의식을 확대해 나간다. 청소년 동아리 연합은 청소년의 특기를 자기 계발, 청소년 재능기부와 지역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병숙 문화체육과장은 "단양군에서 살아가는 청소년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단양군과 단양군 청소년시설이 앞장설 것"이라며 "청소년자치기구, 동아리, 프로그램, 행사 등 다채로운 청소년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지역관리단 전기처가 지난 13∼17일 5일간 지역 내 건널목 사고와 전차선로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쳤다. 더욱 효과적인 철도건널목 이용 홍보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학교와 공장 등을 직접 방문해 건널목 이용 고객 경각심 고취와 철도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자체 제작한 철도 사고 예방 교육 영상 시청과 질의응답 △홍보물 배부 △플래카드 게시 등 건널목 일단정지와 중대 시민 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박용범 단장은 "철도건널목을 이용하는 시민과 운전자들은 열차가 보이지 않더라고 '일단 멈춤'하고 주위를 살핀 후 건너야 한다"며 "시민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17일 소관부서 주요 사업장 4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날 산건위는 △한방자연치유센터(청풍면 학현리) △청풍 만남의광장 휴게쉼터(청풍면) △장곡취수장(송학면) △하수처리장 태양광 증설사업(환경사업소) 등 총 4개소를 찾아 집행부의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청풍 만남의광장 내 데크와 유리난간(25m) 등을 조성하는 '청풍 만남의광장 휴게 쉼터 조성' 현장에 방문한 위원들은 시설 안전대책에 대해 자세히 점검하고 이 사업이 주민 제안으로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과 소통해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관광객의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권오규 위원장은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도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관광 성수기를 맞아 쏘가리특화거리로 지정된 음식점 외관을 대청소했다. 군 쏘가리 특화 거리는 2010년부터 충청북도 향토 음식 거리로 지정돼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을 전망으로 수변로를 따라 10여 개소의 쏘가리 음식점으로 조성돼있다. 쫄깃한 식감의 회와 칼칼하고 담백한 매운탕을 주요 메뉴로 하는 쏘가리 특화 거리는 민물고기를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 소문난 미식 1번지다. 최근 이틀에 걸쳐 이뤄진 이번 대청소로 쏘가리특화거리는 깨끗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음식점 영업주들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특화 거리를 위해 음식점 영업주들은 빛바랜 간판 교체, 외부 정리, 수족관 등 청소 손이 닿기 힘든 음식점의 외부 간판과 유리창은 청소 전문 용역업체의 도움을 받았다. 쏘가리특화거리의 시작을 알리는 대형 조형물도 이번 대청소를 통해 오랜만에 깨끗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화거리 영업주들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쏘가리특화거리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나눴다"며 "단양군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정직하고 친절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단양군은 특화 거리의 모
[충북일보] 단양군이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갖고 산불 대응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군은 야간산불에 대비해 근무 시간을 오후 8시까지 탄력적으로 조정 운영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와 산불진화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군, 국유림관리소, 국립공원과 산불 진화 합동훈련을, 지난 7일에는 산불과 관련된 16개 기관이 모여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산불 대응 공조 체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주말에는 특별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산불취약지역인 독립가옥과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무속 행위 상습지역 등에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산업 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등산객 인화물질 반입 금지 등 산불 예방 홍보활동도 주기적으로 추진한다. 김문근 군수는 최근 영춘면 오사리 산불감시초소 현장을 방문해 "최근 산불이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재난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불 대응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주요 산불 원인인 농업부산물 소각을 막기 위해 읍·면별로 산림 인접지에 있는 농경지를 대상으로 농업부산물 파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첫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8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군은 17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국내 5개 우량기업과 함께 1천 574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엠알인프라오토 함도헌 대표△영일제약㈜ 김종우 대표 △동희㈜ 대표 김종섭 △㈜삼진푸드 신용운 대표 △㈜지에스티산업 육영성 대표가 참석했다. 충북도·진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은 오는 2024년까지 이월면 사당리 일원에 조성되는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이들은 신규공장 건설과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260여 명을 신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기업들은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의 수도권 접근성과 우수한 교통망, 원활한 인력수급, 물류 접근 용이성, 저렴한 분양가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엠알인프라오토는 고도의 정밀도와 기능을 요하는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부품 등에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2026년까지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363억 원을 투자해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105명을 신규 채용한다. 영일제약㈜은 지속적인 연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