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융합기술대학 전자공학과 4학년 조태영, 류균석 학생이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 'Applied Sciences (IF=2.838)'에 각각 제1저자로 논문을 등재했다. 조태영 학생은 메모리 소자가 동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 중 하나인 Natural Local Self Boosting (NLSB)를 시간에 따라 분석한 'Inhibited Channel Potential of 3D NAND Flash Memory String According to Transient Time'논문을 게재했다. 류균석 학생은 메모리 소자에 발생할 수 있는 현상 중 하나인 Down Coupling Phenomenon(DCP)로 인한 채널 전위 회복을 분석한 'Analysis of Channel Potential Recovery according to the Back Pattern in 3D NAND Flash Memory' 논문을 게재했다. 학생들은 학부연구생으로 메모리 소자의 동작 시 발생하는 현상을 반도체 소자 시뮬레이션을 통해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각각 논문 주제를 설정해 학부생 신분으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봄철 건조하고 강풍이 많이 불어 산불 등 임야 화재 발생위험이 높은 산불조심기간(2~5월)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봄철 산불의 원인은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산불조심기간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동반해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확산할 우려가 있다 산불예방수칙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이 가능한 지역일 경우라도 화기 및 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이다. 특히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나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바람이 부는 반대 방향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처는 이미 타버린 지역, 수풀이 적은 지역과 계곡 등이 안전하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바람이 잦고 건조한 봄철 순간의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대기 4~5종 배출사업장이다. 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보조금(국비 50%, 지방비 40%)으로 지원받고 나머지 10%는 배출업소가 자부담하게 된다.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이나 5년 이내 정부에서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을 받은 사업자는 해당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하고, 방지시설 설치 전후 자가측정 결과 및 IoT 관리시스템 전송 여부 등을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31일까지 시청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규모사업장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노후 방지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제4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2023년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이다. 공모 분야는 영상과 글·그림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분야별 요건은 △영상(30초 이상 3분 내외의 선명한 AVI파일) △사진(HD급 해상도의 JPEG파일) △글(글짓기, 감상문, 시) (A4용지 3페이지 내외) △그림(포스터, 웹툰, 카드뉴스) 등이다. 접수기한은 오는 4월 6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4월 11일 수상자에게 개별연락 후 센터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상은 총 12명에게 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 등 시장상, 국회의원상,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를 제외한 모든 참가자 중 4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4월 20일이며, 전시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서 내려받기 등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현지 센터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제5회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의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시는 시민들의 추천도서를 중심으로 사서 한책선정단의 치열하고 뜨거운 토론을 거쳐 1차 후보도서를 어린이 부문 5권, 일반 부문 5권으로 압축했다. 올해 선정된 어린이 부문 후보도서는 △긴긴밤(루리) △두근두근 편의점(김영진) △식량이 문제야, 먹거리로 본 기후변화(이지유) △오리 부리 이야기(황선애) ▷천하제일 치킨쇼(이희정) 등이다. 일반 부문 도서는 △밝은 밤(최은영) △방금 떠나온 세계(김초엽)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이토록 평범한 미래(김연수) △최소한의 선의(문유석) 등이 선정됐다. 시는 후보도서 10권 중 시민투표를 통해 6권으로 압축한 후,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2권(어린이1, 일반1)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투표는 온라인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오프라인으로는 본관,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설치된 선호도 조사판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터미널, 서점에서도 소형 선호도 조사판을 추가 설치해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충북일보] 충주시는 산척영덕지구, 소태복탄지구, 수안보온천1지구, 신니선당지구, 신니송암지구 등 2천832필지 251만5천32.7㎡에 대한 경계결정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사업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동의서확보, 사업지구지정, 지적재조사측량 등을 추진했다. 이어 지난 14일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사업지구의 경계를 결정했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 토지에 새마을사업으로 조성된 공공용지(마을안길, 구거)를 국공유지로 확보해 사유지 점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주민 갈등 해소에 앞장섰다. 향후 경계결정통지서를 송부받은 토지소유자는 이의가 있을 경우 60일 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가 없으면 경계가 확정될 예정이다. 고제득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를 통한 경계분쟁 해소 등에 따른 공공의 행복을 추구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시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7일부터 4월 말까지 지역 내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대상 사육농가는 △소 677호, 2만6천49두 △염소 284호, 6천895두 등 총 961호, 3만5천944두다. 일제접종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의 발생을 방지하고,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로 인한 접종 누락 개체 발생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2017년 9월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로 정례화해 시행되고 있다. 사육 중인 소·염소 중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하지 않은 가축, 도축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은 제외된다. 또 임신말기(7개월~분만일)의 소는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할 경우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하지만 유예 사유가 해소되는 즉시 농가에서 개체별 접종 관리를 실시해야 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시는 소 100두 미만 농가 및 염소 사육 농가에 대해 공수의사와 포획인력(염소만 해당)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해 접종 효율을 높이고 있다. 백신 접종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스트레스 완화제도 함께 공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서울시에서 열린 2023년 서울마라톤 대회 겸 제93회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울특별시,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 주최로 열리는 서울마라톤대회는 지난 19일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회로, 총 43개국 3만2천여 명이 참가한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제마라톤 대회다. 충주시청 육상팀은 임예진 선수 등 5명이 출전했다. 임 선수는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는 투혼으로 자신의 종전 기록(2시간 34분 39초)을 2분 47초 단축하며 여자부 2위(2시간 31분 52초)로 입상했다. 안경기 감독은 "국내최고 권위 대회에서 충주시청이 수상해서 기쁘다"며 "전국체전 등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육상의 도시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 육상팀은 지난달 열린 2023 경기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서도 임예진 선수가 여자부 2위, 남자부 단체 4위로 입상하는 등 육상명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충주 사과나무길을 순차적으로 재조성하기로 했다. 충주시 관문에 위치한 충주사과나무길은 1997년 달천사거리↔마이웨딩홀 구간 1.6㎞를 시작으로 2003년 달천사거리↔충주역 1.7㎞, 2006년 달천사거리↔달신사거리 1.6㎞, 2013년 충주역↔금릉교 0.9㎞ 구간까지 총 5.8㎞로 조성됐다. 충주사과나무길은 사과의 고장인 충주를 대표하는 지역명소로 자리잡아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며, 1912년 국내 최초 사과나무 도입 지역으로 사과 주산지인 충주를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시는 사과나무길 조성 후 20여 년이 경과함에 따라 고사목이 발생하고 통행로를 침범하는 등의 사례가 있어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사과나무길을 새롭게 조성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2021년 마이웨딩홀 방면구간의 재조성이 완료됐다"며 "올해는 건국대사거리↔충주역 양구간을 재조성하는 등 순차적으로 전구간을 새롭게 조성해 사과주산지로서의 충주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다 3년만에 열렸다. 이날 회의는 유공자 표창, 기관별 보고,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와 제37사단, 충북지방경찰청 등 3개 기관이 기관발표를 했다. 이어 지난 2월 개최된 중앙통합방위회에서 논의된 북한 핵·미사일 위협대비 주민보호대책, 테러·사이버위협 대비태세와 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토의가 이어졌다. 김영환 기사는 "엄중한 시기에 한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민·관·군·경·소방이 합심하여 확고하고 튼튼한 안보의식으로 흔들림 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연1회 지방통합방위회를 개최하고, 매분기별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지사가 SNS 글 논란을 마무리 짓고 도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SNS 글에 신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2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한 글로 논란과 파장이 있었고, 이 문제로 도정에 차질을 빚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도정에 더욱 집중하고 충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국가의 성장동력과 미래 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북의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과 의료사각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악이라는 오명에서 벋어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미세먼지가 이 상태로 계속되면 우리도가 추진하는 귀농귀촌과 레미파크 르네상스 등을 추진하자고 말하기 어렵다"며 "보건환경연구원과 전문가들이 모여 집중 논의를 벌일 것이고 하루빨리 이 불명예를 씻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충북이 '치료 가능 사망자' 1위라는 최근 자료와 관련, 의료사각 해소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이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응급의료체계, 병원이 인근에 있는가를 본다"며 "농촌…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0일 민간공모사업 마을배움터 운영자들과 함께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제천행복교육지구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제천지역 내 내실 있는 마을배움터 운영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지역협력팀은 향후 경계를 넘나드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명철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의 공동 성장을 위해 노력해 공교육 혁신을 위해 힘쓰겠다"며 온마을 배움터에서 수고하는 마을 교사들을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충주시가 20일 수주팔봉 유원지 인근 부지를 무단 점용하고 있던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수주팔봉 유원지는 '차박(차에서 숙박) 성지'로 불리는 관광명소다. 시는 대소원면 문주리 844 일대 1천46㎡ 하천부지에 진출입로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부지 내 불법건축물 점유자의 퇴거불응으로 현재까지 8개월여 간 공사가 지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과 관광객 출입에 불편을 초래하는 건물에 대한 행정대집행 사전 계고를 통지하고 협상을 벌였지만 점유자가 보상안 수용을 거부하는 등 자진철거가 어렵다고 보고 부득이 강제철거를 집행하게 됐다. 시는 이날 시청 공무원 40여명을 비롯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19구조대와 경찰 관계자 등이 함께 불법 건축물에 대한 철거를 진행했다. 건물 2동이 이날 철거됐고, 10t 가량의 불법 적치물도 나왔다. 시는 21일까지 철거작업을 이어간 뒤 사용가능한 철거부산물은 소유자에게 반환하고, 사용불가능한 부산물은 보관기관 종료 후 폐기처리할 계획이다. 행정대집행에 대한 비용은 원상복구 의무자에게 청구해야 하지만, 당사자가 기초수급대상
[충북일보] 충북도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황영호 도의회 의장은 20일 도의회를 방문한 우누르볼로르 몽골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도와 울란바토르시와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6월 울란바토르시 의회와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의정활동 정보 공유 등 의회차원의 교류확대를 비롯해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류증진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황 의장은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상호 활발한 교류 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 의회 간 발전은 물론 양국의 상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란바토르시는 몽골 수도로 산업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의 산업중심지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공공하수·폐수·분뇨처리시설 4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각 시설의 기계, 전기, 보건 등 분야별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점검 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예산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폐수·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사고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지역장애인과 자원봉사자 23명과 함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3년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들은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힐링트레킹, 활인심방을 통해 숲길 체험을 하고, 지역특성을 담은 약체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또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향에 대해 배우고 직접 디퓨저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숲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지는 기분이 들었다"며 "힐링트레킹을 하는 동안 계단을 올라가는 게 힘들었지만 상쾌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숲체험교육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회·경제·정책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치유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한 의원에 이어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환경위원회 정연숙 시의원은 "대청호 규제 완화 시도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취임 1호 결재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였고 그 중심에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가 있지만 이 움직임에 대응하는 시의 노력은 찾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지사의 대청호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은 필연적으로 수질 오염을 유발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의 계획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대책도 고민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대청호는 청주시민이 마시는 물이고 대청호 규제는 식수원 보호를 위한 장치"라며 "따라서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에는 매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고 시의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복지교육위원회 이한국 의원은 "사천동 지역의 녹지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웃한 율량동지역에는 일반공원이 5개소가 있고 어린이공원도 14개소가 설치되어 있지만 사천동에는 현재 '어린이 공원' 1개소만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임시회를 진행해 의원발의 안건 4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6
[충북일보] 청주시가 '국내 식품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천 400만 원을 투입해 12개소 업체의 식품전시회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지역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다. 참가업체는 전시회 부스와 비품 임차비용 등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신규 참가업체와 청주지역 생산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업체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농식품유통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 농식품 업체의 홍보와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청주시 농식품 및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을 높여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이 '8회 청소년 가족 포스트 활동 추적 런닝맨' 참가자를 모집한다. '8회 청소년 가족 포스트 활동 추적 런닝맨'은 충북도내 동·남부 4군(괴산, 옥천, 영동, 보은) 청소년수련시설 연계 협력사업이다. 올해 런닝맨은 다음달 8일 보은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청소년 가족 80팀(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가족과 함께하는 미션 활동으로 가족의 정을 느끼고 행복한 하루를 만끽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15가족을 선착순 접수한다. 행사는 △뭉게 뭉게 사탕 속으로 △대추골 팝꽃 필적에 △과자 이름 맞추기 △신발을 받아줘 △안전 심폐소생술 △가족단결∼다같이 뒤로 △범죄타파∼풍선 터트리기 등 20개 체험활동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이벤트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달 31일까지 중대시민재해시설로 추가 지정된 도 소관 구내 식당의 지도에 나선다. 추가 지정된 곳은 원료 및 제조물 제조시설에 해당하는 구내식당 14개소로 앞으로 다른 시설물들과 같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여 일관 관리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도 소관 중대재해시설물은 461개에서 475개로 확대됐다. 도는 이번 순회 지도는 현장 유해위험요소 확인, 안전·보건 의무이행사항 지도하고 의견을 청취, 중대시민재해의 효과적인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서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도가 선제적으로 중대재해시설물의 범위를 확대, 관리하는 것이 구내식당 환경개선과 도민들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에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중대시민재해시설에 대한 관리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중대재해법 시행이후 △전담팀 구성 △중대시민재해 전문가 특강 △국토안전관리원 합동점검 △중대재해예방 11개 추진과제 수립 △중대재해예방 퀴즈이벤트 등을 실시, 중대재해 예방체계 정착에 나서고 있다, 조병철 도 안전정책과장은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법·제도의 개선과 함께 현장과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다수가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좀 더…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달까지 청주지역에 기부 의사를 밝힌 국민은 30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청주 출신 가수인 원슈타인이 고향사랑기부 연간 개인 최대 한도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출향 연예인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달에는 그룹 샤이니 민호가 500만원을 청주에 기탁했다. 시는 이같은 기부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답례품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가 제공하는 답례품은 청원생명쇼핑몰 포인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녹용제품, 전통주, 청주시 공예작가 공예품,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등 6개 품목이다. 오는 8월 중에는 청원생명축제 입장권도 답례품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벌초 서비스'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고려중이라는 부분이다. 고향을 쉽게 찾지 못하는 타 지역민들에게는 이 상품이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시는 기부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고액기부자와 일정금액 장기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홍보 방법도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현
[충북일보] 청주시는 3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지역에 공장 등록을 하고 1년 이상 운영 중인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이다.금현재 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 기업,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 충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는 기업 등은 제외된다. 지원 선정사에게는 기업당 최대 8억원의 융자가 연 이자 3%로 4년간 지원된다. 접수일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예공방 마타나 도자기와 20일 드림스타트 아동의 여가활동 기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 계층 아동과 해당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주지역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해마다 4회에 걸쳐 도예 체험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민정표 마타나 도자기 대표는 "도예라는 매체로 통해 아동과 부모가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체험 기회가 축소됐던 아동과 부모에게 문화적 욕구해소뿐만 아니라 건강한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충북청주FC 홈경기 관람권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을 해준다고 20일 밝혔다. 할인은 경기 당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가능하며 티켓링크 온라인 예매와 당일 현장 구매 모두 할인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 기관과 협의가 원만히 이루어져 문화누리카드 스포츠분야 가맹점 확대와 더불어 추가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게 됐다"며 "충북청주FC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소득수준에 따른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금(1인당 11만원)은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분야 전국 2만 7천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일 연풍면 종산마을회관 신축 기념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종산 마을회관은 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건축면적 79.36㎡ 규모로 건립했다. 군 관계자는"마을회관이 주민 복지증진과 소통 및 화합의 공간으로 쓰여 마을을 더욱 발전시키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