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 등 전국 12곳의 인구 감소지역에 '청년마을'이 조성돼 청년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모해 세종시 연서면, 충북 보은군·진천군, 충남 홍성군·예산군 등 최종 12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에 선정된 연서면은 청년단체인 방앗간코리아㈜가 '자급자족 농촌 라이프, 농땡이사업단'이란 사업명으로 공모에 응해 선정됐다. 방안갓코리아는 이에 따라 농산물 HACCP 가공, 식당운영, 농촌체험 강사, 마을잔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맺기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청년마을은 2018년부터 시작됐고, 3년 동안의 시범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매년 12개씩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년마을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행해 예산 등을 지원하는 다른 공모와 달리청년단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1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13대1의 경쟁률을…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주최하는 '직지심체요절 공개 전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직지의 국내 전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관련 법이 정비돼 있지 않아 직지의 대여는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장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과 프랑스, 폴란드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 중 프랑스 방문은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직지를 대중에 공개하는 행사인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의 초청내빈 자격으로 방문하게 됐다. 직지심체요절 실물이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지난 1973년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열린 '동양의 보물' 전시 이후 50여년 만이다. 이 시장은 직지의 본향인 청주를 알리고 행사의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일부 시민들 사이에선 이번 이 시장의 방문으로 프랑스 측과 협의가 원만히 진행될 경우 직지의 국내 대여 전시 등이 추진 될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대여는 불가능 한 것이 현실이다. 프랑스의 입장에서 한국은 문화재를 대여해줄만한 안전장치가 마련돼있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1년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당시 국내 대여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3조5천667억원으로, 당초예산 3조 2천842억 원보다 2천825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추경예산안에 포함된 주요 사업은 △버스준공영제 재정지원 225억원 △출산육아수당 지원 142억원 △오창과학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124억원 △청주하이패스전용 나들목 설치 83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70 원 △충북청주전시관 건립 58억원 등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업 중에서도 △읍면지역 수요응답형(DRT) 버스도입 55억원 △무심천 교량 및 상당산성 야간경관사업 26억원 △강내근린공원 조성사업 13억원 등도 이번 추경예산안에 포함됐다. 이 추경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78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김영환 충북지사의 단양군 방문에 맞춰 규탄 피켓 시위를 벌인다. 김 지사는 10일 오후 3시 단양군을 방문해 도정 업무보고와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에 맞춰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단양군청 앞에서 김 지사를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월 초 자신의 SNS에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라는 글을 올린 뒤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그러나 그 발언의 시발점이 됐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방안'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애국적 결단이라며 계속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제3자 변제방안에 대해 계속 지지하며 '친일파' 발언에 대해서만 사과하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제3자 변제방안으로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 면죄부를 준 것 자체가 '친일 행위'라며 이를 지지하는 김영환 지사는 여전히 '친일파'라는 입장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김영환 지사는 본인이 여전히 '친일파'임을 자인하고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방안 철회 등 굴종 외교를 바로 잡는 데 앞장서
[충북일보] 청주시는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BGF리테일 충북지역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하고 취약계층 인적안전망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청주페이앱 '기부美'를 통한 위기가구 지원, '깔끄미봉사단'을 활용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자금 7천만원 취약계층 지원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청주성모병원과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원구는 의료비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성모병원으로 연계하고, 성모병원은 2천500만원의 사업비 소진 시까지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용운 구청장은 "청주성모병원과 함께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 읍·면 환경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인 하수처리 시설 점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개정된 하수도 법령과 함께 개인 하수처리 시설 점검 방법,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업무처리 과정 시 발생한 어려움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시는 개인 하수처리 시설 3천73개소를 대상으로 읍·면 환경업무담당자의 협조로 시설물 점검과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을 지도 점검해 시설관리에 대한 경각심과 관리능력을 높여 공공수역 하천의 수질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용식 환경수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읍·면과 시가 함께 노력해 맑고 깨끗한 하천을 가꾸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근처의 하천을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찾는 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와 환경체육센터가 7일 사단법인 대한생존수영협회가 주관하는 '생존수영 교육장 안전인증'을 취득하고 협회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생존수영 교육장 안전인증'은 수영장 안전성, 안전 관련 용구의 구비 여부, 생존수영 교육 적합성, 위생 청결 등을 종합 평가해 안전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도 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에도 인증을 획득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체육센터 3개소에 대한 안전인증을 모두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공단은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체육회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상 사고 시 생존에 필요한 수영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과 체계적인 생존수영을 지도해 어린이 생명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는 8일 중앙탑면 중원체육공원에서 각 읍·면·동 위원회가 참가한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소통 한마당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회원 간의 화합과 봉사 의욕 고취, 회원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협의회는 체육행사와 명량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푸짐한 먹거리를 통해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문흠 회장은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생활화해 지역사회를 이끄는 리더이자 봉사자로 활동해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생한 회원들이 그동안 쌓인 피로를 잊고 즐겁고 유쾌하게 즐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의료재단과 충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상호 입원 및 진료대상 지역주민들에게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호삼 소상공인회장은 "300여 회원들에게 골고루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협약 체결로 지역의 의료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회는 7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이어달리기 24번째 전달식을 갖고 홀몸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30여 가구에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캠페인은 충주시 예술·공연, 이·미용, 재능·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릴레이식으로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활동이다. 이날 수안보면 향기누리회와 자원봉사센터는 반찬을 직접 만들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신 향기누리봉사단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이웃의 정이 넘치는 수안보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 향기누리봉사단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따뜻한 온정을 더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8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개최된 'Space Challenge 2023 충북북부 예선대회'에서 '나라사랑·보훈문화 체험관'을 운영했다. 보훈지청은 이날 △태극기 및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나라사랑 타투 △현충시설 컬러링북 △호국사진전 등 보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페이스 챌린지에 참여한 청소년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문용 지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스페이스 챌린지 행사에 보훈문화 체험관을 운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체험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과 시민들이 정전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하나된 마음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무별(사무직,생산직,공기업,공무원,은행원,부사관) 직업교육을 교내에서 실시했다. 강의는 이 학교 졸업생 신나래(코스모신소재), 이유림(동화약품), 곽정환(고용노동부), 오혜지(보건복지부), 김이도(특수전사령부), 유인서(NH농협) 씨 등 6명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직무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수민 학생회장은 "졸업생 선배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2021년 학과개편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7일 지역 내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으로 영유아들의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문제를 알아보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언어재활사이자 부모교육지도자인 강연숙 강사가 '코로나가 영유아 언어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언어교육'을 주제로 이뤄졌다. 주요내용은 △코로나로 인한 언어발달 영향 △영유아 언어발달에 대한 이해 △연령별 언어자극 놀이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가정에서도 언어교육을 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용 물품도 제공했다. 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5월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영유아 언어발달의 중요성을 느끼고, 자녀의 언어교육을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7일 우수 주민자치센터 벤치마킹을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1동 주민자치센터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견학은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와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청라1동 주민자치회는 매주 토요일 커넬웨이 공연장 등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는 '청라 버스킹 레츠고', 주민자치 온라인 학교, 청라 연일공원 3D 트릭아트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태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청라1동 주민자치위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지역 사업을 발굴해 앙성면 주민자치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앙성면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에서 보여주신 앙성면 주민자치위의 단합된 모습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의 발전이 면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8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자유수호자 실천양성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시지회는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읍면동 회원들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회원 간 단합을 위해 다 함께 어울려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풍선탑쌓기 등), 노래자랑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근석 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충주시 전체 자총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회원 모두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올 한해도 자유총연맹에서 계획한 사업들이 알차게 진행되도록 많은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오신 자총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회는 매년 초·중·고교 통일안보교육, 6.25전쟁음식 체험행사, 어울림누리가요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북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지역 내 교육기관과 학교 담당자 53명을 대상으로 기록물관리와 정보공개 직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관내 교육기관과 학교 담당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공개 제도운영과 기록물관리 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실무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에 이어 각급학교에서의 기록물관리를 위한 지원방안으로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기록물관리 교육'과 저경력 교직원을 위한 '기록물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 김명철 교육장은 "오늘의 기록이 미래 제천교육의 역사가 되도록 지속 가능한 기록물관리를 위해 교육지원청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행정안전부와 충북도, 단양군이 지난 7일 합동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유도선 현장 등을 점검했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지난 3월 행안부 안전제도과장이 주관한 현장점검 후속 조치 여부와 지난해 12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단양읍 도전리 일원 보행환경 정비사업, 다중밀집 재난 발생을 대비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인명구조함, 자동제세동기 등 안전 장비에 대한 실태점검과 유도선을 이용하는 관광객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한 효율적인 안전관리 등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매년 상하반기 시특법에 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성남시 정자교 붕괴와 관련해 5월 중 총 145개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 성수기에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와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객의 시각으로 위해요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지난 7일 소방서를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충북에서 유일한 대학생 중심의 전문의용소방대로 세명대학교 소방방재학과 학생 30명으로 2018년 구성돼 화재 예방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활동은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전문의소대 활성화 방안 논의, 소방공무원 진로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의림지119안전센터와 구조대를 방문해 소방 차량 탑승과 소방 장비를 사용하고 방화복 등 공기호흡기 세트를 착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출범해 재난환경 변화에 맞춰 젊고 유능한 대원들로 구성돼 교내 화재 예방 순찰과 화재 예방 캠페인 등 소방 전반에 관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오는 14일까지 '수성 관측회'를 연다. 천문과학관은 오는 12일 오후 해가 진 뒤 30분 후부터 1시간 정도 일반인들도 수성을 쉽게 관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사전 예약을 통해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직접 수성을 관측할 수 있다. 또 14일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이태형 관장의 특강과 수성·별자리 관측, 천체투영실 관람 등 특별관측회도 진행된다. 태양계의 첫 번째 행성인 수성은 해뜨기 전의 동쪽 하늘이나 해진 후의 서쪽 하늘에서 짧은 시간만 관측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볼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 따라서 예로부터 수성을 보면 운이 좋아 장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물 수(水)자 수성(水星)을 목숨 수(壽)자 '수성(壽星)'으로 부르기도 했다. 일반인들이 수성을 관찰하기 좋은 기회는 일 년에 두 번 정도로 수성이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을 때만 가능하다. 저녁을 기준으로 봄철에 수성이 태양의 동쪽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날을 전후로 일주일 정도, 새벽을 기준으로는 가을철에 수성이 태양의 서쪽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날을 전후로 일주일 정도다. 올해의 경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7일 개막한 청풍호 벚꽃축제 행사장에서 청풍자율방범대, 청풍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벚꽃 구경을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 물티슈를 배부하고 절도와 교통사고, 보이스피싱, 성폭력 예방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행사장 주변 순찰 활동도 병행했다. 송해영 서장은 "앞으로도 협력 단체와 관련기관이 협업해 각종 범죄예방 활동과 주민 불안감 해소로 치안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체육회는 8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살미면민 화합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 행사는 충주호 둘레길 포토존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5.8㎞ 코스로 지난해에 준공한 내사∼신매간 충주호 둘레길 활성화와 면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호 둘레길은 지난해 살미면 신매리에서 내사리간 농촌도로 207호선에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천연목재 데크, 울타리, 야자매트, 휴게시설 등을 조성한 명소다. 김원석 회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면민 화합으로 살맛나는 살미를 만들도록 체육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숙희 살미면장은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충주호 둘레길이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힐링을 제공하는 산책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봄을 맞아 깨끗한 단장에 나섰다. 동량면행정복지센터는 7일 동량면 직원과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직능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청결활동을 시행했다. 동량면은 감성길 일원, 동량대교~충원교 등을 비롯한 면 소재지 곳곳의 쓰레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청결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청결의 날로 지정해 주민과 직능단체가 함께하는 대청결 운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봉방동 무학경로당노인회는 8일 대봉교 인근 충주천 산책로 유휴지에 무학꽃동산을 조성했다. 노인회는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스타게이지, 상사화, 꽃무릇 등 봄과 가을꽃 600주를 직접 식재했다. '함께 가꾸는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무학꽃동산 조성은 노인회에서 식재할 꽃묘 선정과 식재를 직접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산척면 새마을협의회는 회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동산에 칸나꽃 200포기를 심었다. 회원들은 상영마을에 조성된 새마을동산에 산척초중학교로부터 기증받은 칸나꽃 200포기를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새마을동산에 코스모스를 심는 등 아름다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교내 과학의 달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성과를 내는 경쟁보다는 학생들이 과학적 흥미와 관심을 갖고 참여해 과학적 태도를 기르고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르는데 목표를 뒀다. 모든 활동은 학년 수준에 맞춰 1·2학년 통합교과, 3~6학년 과학 교과와 연계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하는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으로 이뤄졌다. 학년별로 무게중심 오뚝이 만들기, 퍼즐 만들기, 공중 부양 자석 팽이 만들기, 지진 발생장치 만들기, 주사기 빨대 로켓 만들기, 소리 반응 나무 자동차 만들기 활동을 각 교실과 과학실 등을 운동장에서 진행했다. 담임교사는 학년 과학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질서 등의 사전 지도를 철저히 한 후 활동을 진행했으며 활동 중에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될 수 있는 대로 교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활동을 능숙하게 수행하는 학생이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도와주도록 하는 등 급우 간 협동심이 향상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화산초는 이번 과학의 달 행사를 통해 경쟁보다는 협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산간 지역에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지방상수도 매설공사가 준공됐다. 군은 영춘면 의풍리에 매년 가뭄과 수질 이상 등으로 불편을 겪은 마을에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7일 의풍2리 마을회관에서 통수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와 조성룡 군의장, K-water 단양수도지사,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 사업은 소백산권 3도 접경 상수도 설치사업으로 의풍리에 25억6천400만 원이 소요됐으며 총 8천188m의 송·배수관로와 배수지, 가압장을 각각 1개소 설치했다. 군은 지난달 140가구에 대한 전환사업을 완료하고 영월군과 수도 요금 등 관련된 현안을 신속히 협의한 후 각 가정에 지방상수도를 보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가뭄과 수질 이상 등으로 식수난을 겪어온 3도 접경 지역에 주민생활이 한층 나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