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상가와 업무용 부동산 실거래 가격도 인터넷으로 알아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9시부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rt.molit.go.kr)와 '모바일 실거래가 앱'을 통해 가격 정보가 공개된다"고 14일 밝혔다. 공개 대상은 부동산 거래신고 제도가 도입된 2006년 1월 이후 신고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거래 약 94만건이다. 항목은 소재지(동·리), 용도지역, 건축물 주용도, 거래 층수와 금액, 거래일자(10일 단위), 면적, 건축연도 등이다. 이미 공개되고 있는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신고된 다음 날 자료가 공개된다. 실거래 가격 공개는 지난 2006년 8월 아파트에서 시작됐다. 이후 △단독 등 기타주택(2012.3) △분양권·오피스텔(2015.9) △토지(2015.12)로 확대됐다. 국민들의 자료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실거래가 홈페이지 하루 평균 접속 실적은 2006년 2만 8천건에서 올해는 6만건으로 크게 늘었다. 한편 전국에서 2006년 이후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중 실거래가가 가장 비산 건물은 2014년 9월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들인 구 한국전력본사(서울 강남구 삼성동)다. 토지 7만9천3
[충북일보=세종]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이듬해부터 2014년까지 2년 연속으로 전국 시·도 중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연간 상승률이 제주보다 낮은 2위였다. 땅값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대형 개발 호재가 종전보다 줄어든 탓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10개월 간 전국 땅값은 평균 2.0% 올랐다. 시·도 별 상승률은 △제주(7.1%) △세종(3.5%) △부산(3.0%) 순이었다. 충청권에서 대전은 2.6%로 5위였으나,충북과 충남은 각각 1.4%로 인천(1.3%) 다음으로 낮았다. 하지만 올 들어 토지 거래는 강원,제주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크게 줄었다. 올해 1~9월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전국 평균 5.2% 감소했다. 특히 세종은 41.2%가 줄어, 시·도 가운데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부동산114는 "정부가 올해부터 비사업용 토지에 대해 양도소득세율을 16~48%(종전 6~38%)로 높이자 거래가 크게 줄어드는 '절벽'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전국 토지 시장에서는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반사이익'
[충북일보] '비싼 월세' 논란에 휩싸인 뉴스테이(New Stay, 기업형 임대주택)을 시세 보다 20% 이상 싸게 공급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거주 기간도 최소 6년에서 최장 30년으로 대폭 늘어난다. 충북에선 오는 2018년 공급 예정인 지북동 뉴스테이가 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의 절충형인 '사회임대주택(서민용 뉴스테이)'을 도입하는 게 주요 골자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는 앞으로 민간임대주택 범위에 사회임대주택을 추가해 공급하게 된다. 정부는 사회임대주택 건설용 택지 발굴과 주택도시기금 지원·보증상품 개발·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을 지원하고, 사회임대주택 민간사업자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지방공사로부터 토지 우선공급·세제 감면·건폐율 용적률 완화 등의 특례를 부여 받는다. 대신 초기 임대료가 대통령령으로 정해지는 등 영리 추구에 제한을 받게 된다. 기존 민간임대주택은 중·대형 건설사 위주로 추진돼 중산층의 주거 안정보다는 민간 건설사들의 이
[충북일보=옥천]옥천주민들이 폐 고속도로 주변 인근에 무인 숙박시설 일명 러브호텔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두고 허가를 반대 하는 등 강한 반발을 하고 나섰다.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감로 등 주민들은 12일 무인호텔 건축허가 반대 진정서를 70명의 서명과 함께 옥천군에 제출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증약리는 예로부터 조용하고 살기 좋은 시골마을로 도덕을 중요시하고 교육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는 곳"이라며 "그러나 최근 러브호텔이 들어와 미풍양속을 해치고 청소년 교육상 좋지 않는데다 이미지마저 크게 훼손하고 있어 당초 건축 허가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이제와 참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또 다시 마을 인근 2곳에 무인텔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심히 우려된다"며 "건축법상 모텔 건축허가를 내주기 위해서는 국도나 지방도에서 50m 이상, 인근마을과는 멀리 떨어져야 주민들의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건축허가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만약 옥천군이 일부 업자들의 사익을 위해 공익을 해하는 처분이 나온다면 마을주민들 모두가 군청 앞에서 계속적인 시위 등 물리적 행사를 하겠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전 지역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소형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때 적용되는 가점 비율이 내년에도 현재처럼 '40%'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가족이 많거나 무주택·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긴 사람은 아파트를 당첨받을 확률이 높게 유지된다. 세종시는 이같은 내용의 '민영주택 가점제 비율'을 13일 공고했다. 정부는 당초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의 민영주택 청약에 대해서는 2017년부터 해당 시장·군수·구청장이 40% 한도에서 가점 비율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 분양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였다. 하지만 지난 11월 3일 발표한 '주택 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에서 청약 시장이 과열된 세종시와 서울,부산,경기 일부 지역은 현 제도를 유지토록 했다. ☎044-300-5443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올해 아파트 시장은 전국적으로 호황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매매와 전세가가 내렸던 세종시는 올해는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던 대표적 지역이다. 최근 정부가 부동산에 대한 각종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내년 시장을 전망해 본다. ◇올해 아파트값 고공행진,내년엔 진정 국면 부동산114는 "2016년 전국 아파트값은 전반적으로 고공행진했다"고 밝혔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자 시중 유휴자금이 분양시장으로 몰렸다. 재건축과 재고아파트로 확산된 열기가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다. 이에 정부는 8·25 부동산 대책을 통해 택지공급 축소 방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과열 양상은 진정되지 않았다. 마침내 정부는 11·3 대책을 통해 서울 강남 4구와 세종시 등에 대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연장 등 고강도 규제책을 도입했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전세시장에서는 집주인들의 월세 전환이 활발했다. 하지만 수요자들이 여전히 순수 전세를 선호, 결국 가격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만 최근 2~3년간 호황기 때 분양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가격 상승폭은 예년보다 낮아졌다. 부동산114는 "2017년 전국 아파트 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내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산정을 위한 개별주택특성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1만5천524가구로 조사요원이 현장을 방문해 건물의 용도 및 구조, 토지이용상황 등 주택특성에 대해 공부상 현황과 실제 현황을 면밀히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별주택특성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중 주택가격이 산정되며 3월까지 한국감정원의 검증, 주택소유자 의견청취,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28일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게 된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연수유원지'가 시설 결정 24년여 만에 폐지돼 토지소유자들이 재산권을 행사하게 됐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충주시 연수동 산 35-46 일대 연수유원지 시설 지정을 해제하는 '충주 도시관리계획 결정(폐지)'을 9일 자로 고시했다. 충북도는 온천 개발과 위락시설 조성을 위해 유원지 시설을 결정했으나, 사업 미시행으로 온천개발계획 취소와 온천원보호지구가 해제됐다는 이유로 연수유원지 시설을 폐지했다. 연수유원지는 1992년 3월 9일 도시계획시설 유원지로 결정된 지 꼭 24년 9개월 만에 시설이 폐지됐다. 앞서 지난해 4월 3일에는 '온천개발계획 승인 취소 및 온천원보호지구 지정 해제' 결정 고시로 연수온천지구가 지정된 지 25년 만에 해제됐다. 도는 1987년 11월 연수동 계명산 일대에 온천이 발견되자 1990년 5월 84만8천550㎡를 온천지구로 지정했고, 1992년 3월에는 호텔과 온천업소 등을 갖춘 유원지 시설 결정을 했다. 2000년에는 독일의 한 기업이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의향을 밝혔지만 온천개발과 위락시설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토지소유자들이 장기간 재산권 행사를 하
[충북일보=세종] "大馬不死(대마불사·무리를 이룬 말들은 살 길이 생겨 쉽게 죽지 않는다는 뜻) 천지개벽하는 세종시를 잡아라." 국내 최초로 '세종시'를 주제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딴 김부성(43·사진) 부동산부테크연구소 대표가 최근 펴낸 책 '위기의 시대, 사야 할 부동산 팔아야 할 부동산(한국경제신문, 254쪽, 1만5천원)'에 포함된 주제 중 하나다. 그는 이 책에서 " 8·25 대책의 보완책으로 나온 11·3 대책으로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정도의 대혼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2017~18년은 결코 부동산 위기의 시대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최근 2년간의 단기 공급 과잉으로 일시적·국지적 조정이 있을 뿐 부동산 폭락론자들이 주장하는 폭락이나 대세 하락은 없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미분양 아파트가 없는 세종시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 '가격탄력성(價格彈力性·Price Elasticity)'이 커지는 특수지역"이라며 "따라서 20대 대통령 선거(2017년 12월 20일)가 있는 내년 하반기에는 지금보다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9일 '박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에서 공급되는 인기 아파트 중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포스코건설·금성백조의 '세종 더샵 예미지' 모델하우스가 9일 문을 열었다. 날씨가 쌀쌀한 데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부의 '11·3 주택시장 규제 강화 발표' 등 악재가 있는 데도 첫날 모델하우스에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4-1생활권이다. 단순 입찰을 거쳐 택지를 분양하는 다른 신도시와 달리, 더욱 우수한 아파트를 짓기 위해 설계 공모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가 9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P3구역(세종 더샵 예미지)은 4-1생활권 3개 구역 중 마지막으로 공급된다. 이들 업체가 그 동안 세종과 전국에서 분양한 실적으로 볼 때, 올해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단지에 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가 최근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포스코건설 '더샵'은 만족도 87.9%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근에 산학융합지구,경제 여건도 우수 세종 더샵 예미지는 2개 블록에 총 1천904 가구(전용면적 45~109㎡형)로 구성된다. M3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9㎡형 1천92 가구다. L4 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5~82㎡형 812 가구다. 포스코건설 측은 "P3구역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 비율이 4-1생
[충북일보=세종]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임기 4년차에는 공통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는 세종을 포함한 지방 상승률이 4개 정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직전 이명박 정부에서 수도권은 하락하고 지방은 상승한 것과 달리,지방 상승률이 수도권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아파트값,박근혜 정부서 가장 적게 올라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김대중 이후 대통령 집권 4년차에는 모두 아파트값이 올랐다. 외환위기를 거친 김대중 정부는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줄곧 펼쳤다. 그 결과 집권 4년차인 2001년 12.69%,이듬해에는 월드컵 특수와 맞물리면서 22.87%나 상승했다. 그러나 임기 말까지 집값이 급등하자 부동산 정책을 규제 완화에서 강화로 선회하기도 했다.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한 노무현 정부는 집권초부터 투기 억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폈다. 하지만 상승률은 가장 높았다. 임기 4년차인 2006년의 경우 전국 평균 24.80%,수도권은 32.49%나 됐다. 반면 지방은 3.16%에 불과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충북일보=세종] 내년 세종시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인구 증가세는 다시 커지고, 집값은 전반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17년 세종시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임대 포함)는 총 1만5천432 가구로 집계됐다. 올해(7천584 가구)의 2배가 넘고,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다. 내년에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629곳, 38만2천741 가구로 집계됐다. 올해(28만8,568 가구)보다 32.6%,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2008년(32만336가구)보다도 19.4% 늘어난 물량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 건축인테리어과 2002학번 이재희(사진) 동문이 2016년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주관하는 건축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전문대학 졸업 후 7년 이상 건축설계분야 실무경력자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1차 건축사예비시험과 2차 건축설계실무, 3차 자격과 경력 검증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국내에서 건축설계분야의 최상위 자격시험으로 2016년 건축사 최종합격자는 456명이었다. 1995년 개교와 함께 개설된 건축인테리어과는 2009학년도부터 매년 건축사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서 1천400여명의 졸업동문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희 동문은 대학 졸업 후 제천지역에 있는 건축사사무실에서 실무능력을 쌓았고 2012년 건축사 예비시험에 합격하고 올해 결국 최종합격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제천지역에 건축사 사무실 개소를 준비 중이며 "건축물과 도시디자인 발전, 건축문화 창달을 위해 더욱 힘써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교량을 뒤늦게 보수·보강해 감사원에 적발됐다. 6일 감사원은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대한 결함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보수·보강을 해야 하지만 청주시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감사원 조사 결과 시는 지난 2003년 1월 이후 시행한 교량의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 15건을 발견했다. 이 중 9건은 관련법이 정한 기한 내 보수·보강에 들어갔다. 그러나 하지만 4개 교량, 6건에 대한 중대한 결함사항에 대한 보수·보강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ㄷ'교는 정밀점검을 통해 2007년 7월 교좌장치 파손을 통보받았지만 6년이 지난 후인 2013년 8월 보수·보강에 착수했다. 청남교는 2011년 12월 통보받은 뒤 2015년 4월, 오근장교는 2005년 1월 통보받았지만 2007년 12월에 보수·보강에 나섰다. 팔결교는 지난 2007년 6월 균열 심화와 교좌장치 파손의 결함을 발견했지만, 균열 보수는 2015년 5월, 교좌장치 교체는 2013년 11월에나 착수했다. 감사원은 결함이 있는 시설물이 장기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유지관리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청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지북동 일원에 추진되는 지북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해 주민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 지북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 지구는 지북동 일원의 면적 45만8천590㎡로 지구 지정 제안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다. 열람·의견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상당구 건축과 및 청주시 공동주택과, 상당구 용암2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양식에 따라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 내용 등은 청주시 또는 상당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부동산114(www.r114.com)는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삼성물산 '래미안'이 응답률 20.84%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2위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20.45%)', 3위는 포스코건설 '더샵(17.22%)',4위는 GS건설 '자이(17.21%)', 5위는 롯데건설 '롯데캐슬(12.94%)'이 차지했다. 회사측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509명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40개에 대해 조사했다. 주거 만족도는 △포스코건설 '더샵(87.9%)' △현대건설 '힐스테이트(85.0%)' △GS건설 '자이(77.8%)' △대우건설 '푸르지오(62.1%)' 순으로 높았다. 부동산114는 아파트에 거주 중인 1천199명을 대상으로 해당 아파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 결과 △좋은 입지조건(73.2%) △우수한 경관과 쾌적성(22.0%) △우수한 내부 평면설계(13.2%) △유명 브랜드(10.8%) △편리한 단지 내 편의시설(8.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는 것이다. ☎ 031-710-1924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에서 단양으로 이어지는 관문에 자리한 동현육교가 내년도에 철거될 전망이다. 동현육교에 대한 철거 예산이 시의회에 상정되며 이르면 내년 5월부터 본격 철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동현육교는 제천시 남현동과 단양 구간을 잇는 육교로 태백선 철도 이설에 따라 철거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3회 추경에 32억 원과 내년 예산에 10억 원 등 모두 42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구조물 철거와 선형 개량 사업을 벌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우선 내년 1월부터 토지 분할 및 용지 보상에 이어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후 5월 착공한다. 공사기간은 내년 연말까지로 공사 기간 중 4차선 규모의 임시도로가 개설된다. 시 관계자는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통해 원활한 교통망 조성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시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시의회 일각에서는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부정적 견해도 나오고 있다. 한 의원은 "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도비 확보 등의 노력을 펼친 후 사업을 진행해도 늦기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는 일단 사업에…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5일 청주M컨벤션웨딩홀에서 '2016 설비건설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의 연간 사업보고와 협회 홍보물 시청, 회원사 격려 등이 이뤄졌다. 회원사들은 이날 십시일반 모음 성금 5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김동오 충북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충청북도 공공건축물 기계설비 분리발주 조례'가 시행된 뜻 깊은 해"라며 "회원사들도 어느 해보다 견실시공에 노력하면서 협회의 위상을 높였다"고 자축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옥산면 '흥덕파크 자이'가 자연친화적, 직장·주택근접형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이 옥산 국사산업단지 옆 (구)동인석재 부지에 건설 예정인 '흥덕파크 자이'는 지난 2015년 최초 조합원 모집 시 2천200여 조합원을 3분 만에 모집을 완료하고, 다음 달 380여 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약 8만평 부지에 2천529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이는 만큼 상품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 중앙의 큰 공원을 중심으로 외곽으로 아파트를 배치, 단지 중앙 공원에서 캠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운동·피크닉 등의 여가를 즐기기에도 수월하다. 구조 역시 전 세대를 남동향과 남서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지진 등 자연재해에 안전한 내진설계를 적용했다. 이 밖에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친화놀이터, 단지 외곽 1.5㎞ 산책로와 생태연못, BBQ가든,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된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입주와 동시에 단지 내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옥산중학교도 입주 시기에 맞춰 증축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외부 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뒤편에 국사봉이 있고, 남측으로는 미호천이 있어 배산임수 형태의 입지형태를 띠고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6-4생활권 아파트(2개 단지 3천100 가구)는 세종시에서 대표적인 친환경 주거단지로 만들어진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5일 "최근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 공모를 한 결과 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 컨소시엄(설계사 에이앤유·시아플랜)이 제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뽑았다"고 5일 밝혔다. 6-4생활권은 기존 3곳(2-1, 2-2, 4-1)에 이어 신도시 22개 생활권 중 4번째로 아파트가 설계 공모로 건립되는 지역이다. ◇원수산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형성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번 당선작은 설계 내용이 기존 공모 생활권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점이 돋보인다. 우선 곳곳에 배치된 디자인 타워동을 중심으로 건물 높이와 형태가 다양, 단지 뒤 원수산을 배경으로 스카이라인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아파트와 복합커뮤니티단지 사이에는 입체 보행로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보행로와 연결되는 순환산책로를 통해 차량과 마주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권 전체를 걸을 수 있다. 하천(원사천)과 원수산 등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 단지 안에는 어린이들이 4계절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7개의 주제형 놀이시설이 만들어진다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결되는 공주시내 주요 다리인 '제2금강교' 건설이 내년에 시작된다. 청주 오송~신도시~대전 유성구 간 BRT(간선급행버스) 대전 쪽 종점 연장을 위한 도로 건설 사업은 내년에 더욱 가속화된다. 세종시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부가 지난 3일 확정한 내년 예산에 반영된 대전,충남 지역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대전 5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에는 시 자체 시행사업 1조 6천948억 원, 국가 시행사업 9천529억 원 등 모두 2조 6천477억 원이 확보됐다. 올해 확보액 2조 5천309억 원보다 1천168억 원(4.6%) 더 많다. 세종시 등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SOC사업으로는 △오송~세종~반석 BRT도로 종점 유성복합터미널까지 연장(110억 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100억 원) △서대전IC~계룡시 두마면 두계삼거리 도로 확장(5억 원) 등 모두 6개 사업에 328억 원이 반영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중구 선화동 구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사업은 당초 정부안에는 한 푼도 배정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1억 2천만 원이 반영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월세 시장에서 아파트는 얻기가 쉬운 반면 연립다세대나 단독주택은 어려운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2일 발표한 '10월 기준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 통계'를 보면 세종시는 5.4%로, 9월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은 6.6%로 전월과 같았으나, 세종은 전월보다 0.2%p가 떨어지며 시 사상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종은 아파트만으로는 4.7%로,서울(4.3%)과 대구(4.6%)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다. 반면 연립다세대 및 단주주택은 전월보다 0.3%p 높은 10.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수치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고, 낮으면 반대라는 뜻이다. 따라서 세종시는 아파트의 경우 전세보다 월세로 나오는 물량이 많아,전세에 비해 월세 얻기가 더 쉽다고 볼 수 있다. 신도시 아파트를 실거주보다 투자용으로 마련한 사람들이 저금리 현상이 계속되자 전세금보다 월세 수입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반면 조치원읍 등 신도시 이외 지역에…
[충북일보=청주] 청주 가경 아이파크가 평균 13.3대 1, 최고 29대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일 일반공급 1순위 마감 결과, 758가구(특별공급 146가구 제외) 모집에 1만114명이 신청서를 내며 평균 1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112㎡B(2가구 모집, 58명 접수) 29대 1 △114㎡ 21.6대 1(11가구 모집, 238명 접수) △98㎡ 19.6대 1(46가구 모집, 903명 접수) △84㎡ 19.4대 1(314가구 모집, 6천77명) △112㎡A 18.4대 1(33가구 모집, 607명) △59㎡ 7.6대 1(208가구 모집, 1582명) △72㎡ 4.5대 1(144가구 모집, 649명) 순으로 집계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 계약일은 13일~15일이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가경동 지역에 신규 분양이 없던 데다 메이저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수중보는 2015년부터 본격적인 콘크리트 구조물 공사를 진행해 지난해 약 62%의 보 구조물 축조를 완성했다. 올해도 지난 3월부터 주·야간과 휴일에도 24시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홍수기인 7월의 집중 강우로 공사를 중지했고 이후 수위 안정 시까지 공사 진행을 하지 못하다가 10월말 공사를 재개해 현재 구조물 공정률 80% 이상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구조물 공사의 경우 동절기에는 기온이 낮아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나 단양수중보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중 구조물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동절기에도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단양군민의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추운 동절기에도 공사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