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전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 도착 이후 9개 국가와 릴레이 양자회담을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상대국 정상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 책자를 전달하고 지지와 당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스리랑카의 라닐 위크라마싱하 대통령을 만나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협력 사업을 지속해 발굴하자는 뜻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어 산마리노의 스카라노·토니니 집정관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관광협력 양해각서(MOU)가 조속히 체결해 관광 분야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몌 부룬디 대통령을 만난 윤 대통령은 내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참석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만나서는 "체코의 신규 원전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파벨 대통령은 "한국의 2024-25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한-덴마크 정상회담에서 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18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에 올랐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이진복 정무수석, 공군 15비행단장 등이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늦은 밤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4박6일간 유엔총회 기조연설,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과 30여국 이상과 양자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북러간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연쇄 양자회담에서는 2030 국제엑스포 부산 유치 세일즈 외교전에 나선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14일 발표한 5대 전략과 9대 정책 추진을 위해 정부의 모든 인적·물적 지원이 총력 지원된다. 5대 전략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이다. 지방이 고유의 가치를 활용해 '자율'적 발전 기반을 확보하고 국민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가운데 중앙과 지방이, 농·어촌과 도시가 '연대'해 지방이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희망'찬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뜻이다. 9대 정책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교육자유특구(가칭) 도입 및 지역-대학 동반 성장 △도심융합특구 조성으로 지방 활성화 기반 구축 △로컬리즘을 통한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 △지방이 주도하는 첨단전략산업 중심 지방경제 성장 △디지털 재창조로 지방 신산업 혁신역량 강화 △매력있는 농어촌 조성으로 생활인구 늘리기 △지방 킬러규제 일괄 해소로 지역 민간투자 활성화 △지방분권형 국가로의 전환 등이다. 9대 정책에 포함된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는 모두 '분권형, 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 장관에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국방부 장관에 지명된 신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37기로 제3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합동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를 지냈다. 문체부 장관에 지명된 유 특보는 연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역임했다. 2011년 장관 퇴임 후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문화특보를 맡았고, 이후 연극 무대로 돌아갔다가 지난 7월 윤 대통령의 문화특보로 다시 중용됐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론이 불거진 여가부의 차기 장관 후보로는 김 전 비대위원이 지명됐다. 김 전 비대위원은 언론인 출신 여론조사 전문가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장관 지명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서울 / 최대만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디지털 모범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AI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민관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별도로 설치된 부스를 방문해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보고서 초안 작성 △장애인 대상 시각 보조 서비스 △화장품 패키징 디자인 창작 등 국내 기업이 개발한 초거대 AI 서비스를 직접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와 개발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최근 우리 기업들 역시 독자적인 초거대 인공지능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며 "국내 초거대 AI가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서 디지털 윤리 원칙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또 지난주 한·아세안 청년 AI 페스타를 통해 AI 공동개발 및 활용 역량 강화 등 글로벌 연대를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초거대 AI 기업 대표, AI 중소·스타트업 청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한, 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교황청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특사로 교황청에 파견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강승규 특사를 통해 교황청이 해방 후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외교사절을 파견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1948년 유엔 총회에서 합법적인 정부로 승인받는데 기여한 점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사는 성 베드로 성당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등 대한민국에 보여준 특별한 관심과 애정에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교황청과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사 파견 기간(14~18일) 동안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면담,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기념미사와 축복식에 참석하는 등 교황청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활동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간의 아세안·G20 정상회의 외교 일정을 마치고 11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5시59분께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공항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5~8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공조를 역설했다. 리창 중국 총리와 한중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역할을 요청했다. 이어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녹색기후기금(GCF) 3억 달러 공여, 우크라이나에 단기 3억 달러·중장기 20억 달러 지원 계획 등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포함해 베트남, 캐나다, 싱가포르, 튀르키예, 나이지리아, 독일, 이탈리아 등 20개국과 양자회담을 열고 경제 협력 확대와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 후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일부 부처에 대한 소폭 개각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경제 현장 행보에 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첫날부터 5개국 정상과 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5개국 모두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아르헨티나, 튀르키예,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코모로 5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다. 자원 부국인 아르헨티나와의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간 핵심광물 공급망과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리튬 배터리 생산을 함께 검토해 나가자"고 제안했고,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리튬 채굴이 한국과 연계되어 현지 배터리 생산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는 인프라, 방산, 원전 분야 협력 강화를 협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통한 상호 교역 확대, 양국간 방산협력 분야 발전을 요청했다. 양국은 튀르키예가 검토 중인 신규 원전 건설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해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방글라데시의 셰이크 하시나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며 "건설·인프라 수요가 급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밤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갈라 만찬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협력체계 공고화가 인태지역과 글로벌 사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우리 3국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3국 협력을 이끌어낸 주역"이라며 "우리의 협력으로 3국 일반 가정의 국민들 삶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지난 5월 G7 확대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도 나란히 옆자리에 앉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대화는 (이날) 저녁 8시경부터 1시간 반 동안 이어졌다"고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중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세계 평화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회의 참석국 모두를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리 대북제재를 결의한 상임이사국은 북한 도발 문제에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직격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은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으로 이들 중 EAS 회원국은 미국, 중국, 러시아 3개국으로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사실상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했다고 볼 수 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을 막기 위해 '가상자산 탈취', '해외노동자 송출', '해상환적' 등 불법행위 차단 필요성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은 국제법의 명백한 위반 행위"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남중국해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역내 핵심 해상교통로인 남중국해에서 규칙기반의 해양질서 확립이 필요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쿡제도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연대구상은 아세안 중심성과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에 대한 대한민국의 확고한 지지를 근간으로 한다"며 "지난 1년간 한-아세안 연대구상이 8개의 중점 과제를 식별하고, 협력의 외연을 확장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한미일 3국은 아세안이 주도하는 지역 구조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각국의 인태전략을 조율하고,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연례 한미일 인도·태평양 대화를 발족하고, 아세안과 태평양도서국의 해양안보 역량을 지원하는 한미일 해양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출범시켰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불과 반세기 만에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라고 소개한 뒤 "대한민국은 2030 부산 세계 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발전 경험을 아세안을 포함한 많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2년 연속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서울공항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대리,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공식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인도네시아 주최 갈라 만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조코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예고됐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일정을 마친 뒤 8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중국과 정상회담 여부에 대해 "G20 정상회의에는 중국의 국가주석이 온다는 얘기가 없고, 그리고 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을 하루 앞둔 4일 한덕수 총리과 주례회동을 하고 수출입동향, 물가, 무역수지 등 산업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안보를 굳건히 다지는 것도 결국 시장을 넓히고 외국과의 산업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기반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면 산업 현장과 민생 경제 현장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대통령이 시장 등 삶의 현장에서 서민들과 만나 대화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얼마전 대통령과 참모들이 수산시장을 방문해 오찬을 했다"며 "대통령이 먹는 음식은 안전성이 100%라 할 수 있다. 대통령이 노량진이든 자갈치 든 직접 시장에 가서 수산물을 먹는다는 건 100%안전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수산물 시장이 조금 어려울 수 있어 좀 (수산물에 메세지가)집중된 측면이 있지만 축산물에 대해서도 추석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정부에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31일 윤 대통령은 내달 5~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국빈 방문해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김 1차장은 "이 기간 동안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등 다자회의에 참석하고, 한-인니 정상회담 등 다수의 양자회담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8일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로 뉴델리로 이동해 10일까지 다자회의와 양자회담, 각종 경제외교 일정을 수행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서 한중 정상회담과 한중일 정상회의는 사전 조율에 시간이 촉박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오는 28일부터 10월1일까지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까지 총 엿새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의 하반기 정책 역시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민간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숙박 할인 쿠폰 60만 장을 배포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내용과 추석 성수품을 전년 대비 5%가량 낮추고, 공급량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주요 수산물 성수품의 경우 자체할인까지 더해 최대 60%의 할인을 지원하는 수산물 소비촉진도 진행한다. 정부는 연중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8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위축된 농축수산물과 공연 소비 진작을 위해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가액 한도를 10만원에서 1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글로벌 창업대국이 되기 위한 정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 및 추진전략을 토론하고, 민·관 합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성장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위기와 도전 속에서 벤처, 스타트업이 혁신 주역"이라고 평가한 뒤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정부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벤처·스타트업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업대국 실현을 위해 과감한 글로벌 도전 촉진 및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 벤처투자 민간투자 촉진, 지역창업 클러스터 활성화 및 지역 벤처투자 환경 보완,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혁신 활성화 및 규제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토론자들은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유입을 활성화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협력하는 창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창업대국 실현을 위해서는 규제개선, 민간투자 촉진 등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은 사회적 약자, 치안·국방·행정, 재난 대응, 보훈 정책 및 ODA,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 수출, 위험 산모, 미숙아 의료비 등에 맞춰졌다. ◇사회적 약자 지원 윤 대통령은 국민의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생계급여의 지급액을 내년에 21만 3천 원 인상했다. 이는 지난 정부 5년 동안 인상한 규모를 전부 합친 19만6천 원을 한 해에 단번에 뛰어넘는 수준이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기준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완화해 3만 9천 가구가 추가 혜택을 받는다. 어르신 일자리는 기존 14만 7천 개 늘어난 103만 개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고 6년 만에 수당도 7% 인상한다. 장애 정도가 극심한 2천300여 명의 발달 장애인에게는 1대1 전담 돌봄서비스를 제공된다. 한부모 가족 3만2천 명에게 양육비를 추가 지원한다. 다문화 가정 자녀 6만 명에게 교육활동비를 신규 지원하고,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신설했다. 자립준비 청년 수당을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하고, 보호기간 종료 전후로 밀착관리를 받는 자립준비 청년 2천750명을 지원한다. 고등교육의 기회 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 보조금 예산, 이권 카르텔 예산을 삭감하고 정부의 재량 지출 약 120조 원의 20%에 가까운 구조조정을 통해 내년도 총지출을 656조 9천억 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8% 증가한 수준이다. 윤 대통령은 29일 제36회 국무회의에서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국가채무가 400조 원 증가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1천조 원을 돌파했다. 전 정부가 푹 빠졌던 '재정 만능주의'를 단호하게 배격하고,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하게 전환했다"며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8% 증가한 예산 편성안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정치 보조금 예산, 이권 카르텔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했고, 총 23조 원의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총지출에서 법정의무 지출, 경직성 경비와 필수 지출을 제외한 정부의 재량 지출 약 120조 원의 20%에 가까운 과감한 구조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며 "진정한 약자복지의 실현, 국방, 법치 등 국가의 본질 기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간부위원과의 통일대화'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는 오는 9월1일 새롭게 출범하는 제21기 민주평통 간부위원들이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통일철학과 정부의 통일정책을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김관용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간부위원 대표 62명에게 임명장을 직접 수여하면서 민주평통이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 역량 결집에 애써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를 대표해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향후 활동 방향과 각오를 담은 답사를 발표했다. 권애영 여성부의장 등 참석자 대표 3인의 위원은 소감을 발표했다. 이날 열린 통일대화에는 제21기 자문위원 2만1천 명을 대표하는 국내외 지역별 부의장 및 협의회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분과위원장 등 간부위원 33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은 제21기 출범을 계기로 전 세계 동포사회의 통일에너지 결집과 네트워크 강화에 역점을 두고, 해외 각계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동포 인재, 파독…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강원 고성군, 경북 경주시 산내면, 칠곡군 가산면 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는 지난 14일 긴급 사전조사에 따라 우선 선포된 2개 지자체(대구 군위군, 강원 고성군 현내면) 이외에 태풍 피해에 대한 관계부처의 정밀 합동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루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게 태풍 등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수급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개최된 창설 7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해양경찰 기념식으로, 지난 70년간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해양경찰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 참석에 앞서 경인항 해상교통관제센터에 방문해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24시간 불철주야 근무하는 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동·서·남해에 출동 중인 해경 함정과 화상으로 연결해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안전을 위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기념식장으로 자리를 옮긴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양경찰관들과 함께 기념식장을 입장하며 제복공무원들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이 순간에도 현장의 최일선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해양경찰관 여러분과 가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순직, 전몰 해양경찰관들께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해양 사고의 철저한 대비와
[충북일보]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커지자 대통령실이 직접 소비 촉진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28일 국민이 안전한 국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모듬회(광어, 우럭), 고등어구이 등이 제공됐다. 평소보다 1.5배 이상 많은 인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이 자리에는 정무·시민사회·홍보·사회수석, 대변인 등도 함께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우리 수산물로 만들어진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한 총리에게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부터 9월1일까지 닷새간 매일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과 출입 기자들에게 우리 수산물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주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7일 국민이 안전한 국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28일부터 9월1일까지 닷새간 매일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 수산물은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과 출입 기자들에게 매일 제공된다.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주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우리 수산물은 국민들의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갈치·소라·광어·고등어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장어, 멍게와 우럭 등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화학물질 규제와 산업안전 규제, 외국근로 고용 규제 등을 혁파해야 할 '킬러규제'로 꼽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구로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열린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해 8월 첫 회의 후 두번째다. 이날 회의는 윤 대통령이 지난 7월 4일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행사에서 지시한 킬러규제 제거의 이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첫 규제혁신전략회의를 비롯해서 각 정부부처 업무보고, 작년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행사를 비롯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규제혁신을 강조해 왔다"며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바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을 조성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요하고, 국제협력을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그런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는 우리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기업중심, 민간중심의 시장경제를 정착시키고 미래성장 동력을 키우는 전략이다. 정부는 이러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연합연습 3일차인 23일 오후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CP TANGO*)를 방문해 '2023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습상황을 점검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방문은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방문한 이후 10년 만에 대통령의 방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결연한 국가안보 수호 의지와 함께 북한의 긴장 조성 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억제하려는 대통령의 의중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브리핑룸에서 연습상황 보고를 받은 후 "1978년 한미연합사 창설 이래 CP TANGO는 전시 한미 양국의 육·해·공군 전력을 지휘하는 두뇌로서 역할을 해 왔다"며 "연합연습에 참가하는 한미 전투참모단은 한미 군사동맹의 굳건함을 나타내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은 현존하는 가장 심대한 위협이며, 사이버전, 심리전 등 북한의 도발 양상이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한미 장병들의 실전적 연습·훈련, 확고한 정신무장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