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재우(오창읍) 청주시의원이 제2의 '이태원 참사'를 방지하기 위한 조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청주시의회는 정 의원이 지난 11일 옥외행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청주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주최·주관이 불명확한 행사로 안전관리대책이 준비되지 않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봤다. 현재 '청주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가 있지만, 이 역시 주최·주관하는 자가 불명확하고 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경우 지자체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의 의무가 명시되지 않았다. 지역 내에서도 사고 발생의 우려가 남아 있는 셈이다. 정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주최·주관이 불명확하거나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경우에도 청주시장이 안전관리에 관한 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계획 수립 시 △군중 밀집에 대한 예측과 감지를 통한 대책 마련 △안전관리요원의 자격 강화 및 사전교육 의무화 △사고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발송 등 청주시 옥외행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겼다. 정 시의원은 "해당 조례안의 개정으로 시민들의 안전이 더욱 확보될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11일 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운영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립미술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3년 전시 운영계획(안) 심의와 2022년 소장품 수집 구입·기증 보고가 진행됐다. 청주시립미술관은 2016년 개관 이후 공립미술관으로써 역할을 확립하고자, 소장품 수집 5개년 계획을 세워 역사적 흐름과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소장품을 매년 수집하고 있다. 올해 소장품은 가격평가위원회와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31점의 작품이 5억 원 정도에 구입 결정됐고, 총 52점의 작품을 기증받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미술관 개관 이후 수집된 기증 작품과 2020~2022년 구입한 작품 200여 점의 전시와 한국 근대 조각의 개척자인 '김복진 미술상 수상작가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세동 청주부시장은 "2023년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전시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더 이상 바라보기만 하는 미술이 아닌 참여하고 느끼는 미술관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법무부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국제로타리3740지구 동청주로타리클럽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이민통합지원센터 직원들과 이민자네트워크 회원, 동청주로타리클럽 회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700kg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치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고국을 떠나 청주, 진천 등에 정착한 우크라이나 동포 4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본준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뜻하지 않은 사태로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게 된 우크라이나 동포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누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오송도서관은 2022년도 '청주 아이러북(Love Book)'4단계 쭈욱쭈욱 책꾸러미를 오는 19일부터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책꾸러미 배부는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와 양육자가 그림책을 매개로 함께 이야기하고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면서 책을 좋아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출생 단계에 맞는 책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4단계 쭈욱쭈욱 책꾸러미는 총 400부로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3개관(오송,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상당, 청원, 오창호수, 오창, 금빛, 내수, 기적의도서관)에서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대상은 6~7세(2016~2017년생) 유아들이며, 꾸러미 가방 속에는 그림책 2권과 부모 가이드북이 들어있다. 책꾸러미를 원하는 시민은 아이의 생년월일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과 양육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아이 1명 당 1개 꾸러미이며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단계별로 배부되는 '청주 아이러북(Love Book)' 책꾸러미를 통해 청주시의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그림책과…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여성 안심 귀갓길 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일원에서 진행된 안전진단은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상당서는 올해 8월에 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된 수곡동 한솔초등학교 일원에서 현장 답사를 진행하고, 인근 수곡중학교 주택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안전사항 등을 진단해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상당서 관계자는 "이번 실습으로 학생들이 경찰 활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2022 청주영상주간'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8월 '영상문화도시 청주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청주영상위·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9개 기관·단체가 공조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청주의 영상문화산업을 알리고 영상문화도시 청주를 구현하기 위한 방향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9일 노희경 작가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사전행사를 비롯해 △상영회·관객과의 대화 △전시·체험 △강연·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다채롭게 진행된다. 청주 CGV서문·김수현드라마아트홀·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 등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10일 오후 5시부터 영상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밖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19-1086)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동절기를 대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 등 시민 공감 맞춤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오는 15일부터 2023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폭넓은 복지체계를 구축해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1만6천800여 가구, 2만4천600여 명에게 생계 및 주거급여 등 맞춤형 급여를 매달 지급하고 있다. 에너지 대란이 예상되면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중 등유, 연탄 등을 사용하는 난방취약계층 295가구에 25만 원씩 총 7천375만 원(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지급한다. 충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홀몸노인 등 위기사례관리 대상자 460여 명에겐 3천700만 원 상당의 한파대비 물품(이불, 내의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책기간 동안 안부확인, 후원물품 지원 등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기초수급에 해당되지 못한 저소득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는 긴급지원제도를 통해 구제한다. 긴급지원제도는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 중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자, 재해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자 등에 생계비(4인 기준 154만 원 정도),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1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청주시지부는 이날 북이면 화상리 메추리농장 인근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는 청주축산농협 공동방제단을 방문했다. 충북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달 27일 진천군에서 발생한 이후 청주시 오창읍과 북이면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김시군 지부장은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농협공동방제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금농가에서도 자체방역에 적극 협조바라며, 농협에서도 모든 역량을 모아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총 체납액 2억2천여만원에 달하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3명의 각 가택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1명의 가택에선 동산 9점, 귀금속 33점을 현장 압류했다. 2명의 가택수색에선 현장 일부 징수(각 300만 원, 500만 원 현장 납부)와 함께 분납계획서를 징구했다. 시는 사전에 재산 은닉여부 및 세금 회피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태를 조사했다. 이날 거주지를 찾아가 고액·상습 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가택수색에는 세정과장 등 공무원 7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동산과 귀금속을 압류했으며 일부 납부 및 나머지 분할 납부 약속을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지방세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은 이들 3명의 체납액은 2억2천여 만 원이다. 시는 압류한 귀금속 및 동산은 추후 전자 공매를 통해 처분,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시는 12월에도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해 불시에 가택을 수색할 예정이다. 강제개문 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택수색은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비양심 고액 상습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체납세금을 끝까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상상다락방에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청주복지재단과 함께 청렴경영 실현을 위한 4번째 정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복지재단 각 기관의 청렴업무 담당자가 함께한 이날 정규 업무협의는 시 산하기관의 신뢰도와 청렴이미지 제고를 위해 4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각 기관은 청렴정책과 감사관련 추진사항에 대한 업무를 공유하고 추진결과·장단점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향후 청렴정책 추진에 대한 계획과 협력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협의에 참여한 청렴담당자는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에 대한 시민과 사회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이 신뢰하는 산하기관이 될 수 있도록 청렴경영을 위해 더욱 연대하고 청렴도 제고에도 함께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3개 기관은 매년 진행하는 정규 업무협의 외에도 유기적이고 촘촘한 청렴 네트워크를 통해 신뢰받는 시 산하기관 구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9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개최한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버릴시간)'으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전체 행정기관으로부터 총 800건의 혁신사례를 추천받았다. 추천받은 혁신사례는 △국민소통·통합, 협업, 일하는 방식 △행정제도, 민원제도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1차 전문가 심사, 2차 국민 심사를 거쳐 4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중 청주시 등이 제출한 13건이 최종 순위를 가리는 경진대회에 진출했다. 나머지 31건은 장려상(행안부장관상)이 확정됐다. 경진대회에선 10명의 전문가평가단과 100명의 온라인 국민평가단의 심사기 이뤄졌다. 13건 중 대상 2점과 금상 2점, 은상 7점이 각각 결정됐다. 대상·금상은 대통령상, 은상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청주시는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으로 국민소통·통합, 협업, 일하는 방식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시는 청주페이의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에 의뢰해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지난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패널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15일간 '청주시선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8.8%가 '만족'으로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온라인 시민여론수렴 플랫폼인 '청주시선 홈페이지 운영'에 대해 이용현황, 콘텐츠, 의제활용 등 시민 만족도를 조사했다. '홈페이지의 전반적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여론조사 참여자 2천307명 중 1천817명인 78.8%는 '매우 만족(23.4%)' 또는 '대체로 만족(55.4%)'한다고 응답했다. 만족도는 전년도 74.1% 대비 4.7%p 상승했다. 또다른 조사 항목인 '여론조사 결과, 청주시 운영 활용 정도'에 대해선 전년도 보다 2.5%p 높은 61.8%(1천426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정보습득 도움 정도'는 5%p 높아진 81.3%(1천876명)로 대체적으로 전년 대비 만족도가 향상됐다. 청주시선에서 여론조사 의제로 많이 다뤘으면 하는 분야는 △1위 꿀잼행복도시 조성(관광·문화·체육 분야) 1천451건 △2위 맑고 푸른 청정도시 조성(환경·공원 분야) 1천159건 △3위 사람 중심의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교통 분야) 1천77건으로 집계됐따.…
[충북일보] 청주소년원은 10일 '힘내라! 우리아이들' 사랑의 간식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년원 야외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소년원 소년보호위원들은 직접 요리한 떡볶이와 순대, 김말이 등의 간식 등을 소년원 청소년들에게 나눠줬다. 김미령 소년보호위원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던 상황에서 아이들과 교사들을 격려·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회장 이용운)는 10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15개 전통시장 상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개회선언, 유공상인 표창, 내빈 축사, 체육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윷놀이, 공튀기기, 하늘높이 슛 등 체육경기를 통해 상인들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지난 2020~2021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범석 시장은 "오랜 코로나19 상황과 고금리·고물가의 어려운 여건을 딛고, 변함없이 전통시장을 지켜주고 계시는 상인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내년에도 청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운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장은 "오랜만에 많은 상인들이 모여 큰 대회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상인들도 화합과 소통의 긍정적 에너지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 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9일 다락방불빛 카페에서 '워라밸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10월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한 '2022년 충북도 일·가정양립 실태조사'와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토대로, 일·생활 균형 제도 도입과 활용에 따른 기업의 근무환경 변화에 대한 계층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기업체 대표와 사무직·현장직 근로자들은 일·생활균형 제도의 특징과 한계점, 맞춤형 제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본부장은 "근로자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기 위해 일과 생활의 균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일ㆍ생활균형 제도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온라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명칭을 '청주팡'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온라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정체성을 함축한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10일간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주민투표 결과 '청주팡'이 총 744표 중 41.5%인 309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청주팡은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상품의 신선함이 팡팡 터진다'는 의미로 외우기 쉽고, 이름에서 판매 사이트임을 쉽게 알 수 있어 전파력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2위는 도매시장 상인의 따뜻하고 성실히 노력하는 기운을 나타내는 이름인 '청주온情'(242표)이다. 이어 '청주온도', '해마름'은 각각 72표, 42표를 얻었다. 기타로 '청주온마켓', '청주몰', '청주농수산몰' 등의 다양한 의견 79건이 접수됐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농수산물 도매시장 명칭 공모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신 시민과 도매시장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달에는 온라인 농수산물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회원 가입 이벤트와 무료 배송 쿠폰 배부 등 다양한 홍보 시책을 실시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9일 2022년도 교통유발부담금 정기분 체납자에게 체납 고지서 111건(사진)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도하는 연면적 1천㎡ 이상(면지역의 경우 5,000㎡ 초과)인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원인자부담원칙이 적용돼 연 1회 부과된다. 서원구는 앞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한시적 30% 감경' 결정으로 총 1천56개소 시설물에 대해 약 4억5천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납기 기한을 경과한 체납자에 한해 이번에 3%의 가산금이 추가된 체납 고지서를 발송했다. 교통유발부담금 체납분 납부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ARS 납부, 신용카드 결제, 농협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서원구 관계자는 "납부기간이 지나면 재산 압류 등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되므로 기한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청주시지회(회장 오효진)는 9일 송정동 솔밭공원 자유수호위령탑에서 '42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부터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희생되신 민간인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전국 자유총연맹 80여 시군지회가 개최하고 있다. 이날 합동위령제에서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연맹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송, 헌화 및 분향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효진 한국자유총연맹청주시지회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맺은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호국영령들께서 지켜 주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실직·미취업 저소득층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취업 교육·일자리 연계 자활지원계획 상담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자활지원계획'은 체계적 근로기회 제공과 자활근로를 통한 소득지원으로 근로 의욕과 자존감을 높이는 등 일을 통한 자립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사창동 고용플러스센터에 직원 2명을 파견했다. 이들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위해 일자리 연계 상담지원을 하고 있다. 자활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주고용복지플러스 청주시복지팀(☏043-230-7074)이나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활상담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자활·자립의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일자리 연계로 성과가 크므로 적극적인 상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자활지원계획 상담으로 고용센터(국민취업지원제도)에 75건, 지역자활센터에 188건 등 총 266건을 취업 의뢰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시설 개방과 부모 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 210개소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신규선정 41개소, 재선정 95개소, 정기점검을 통한 선정기간 유효 어린이집 74개소다. 시 전체 어린이집 605개소 중 34.7%인 210개소가 선정됐다. 세부 선정기준은 △공간 개방성 및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등 개방성 △부모참여프로그램 진행과 부모교육 등 참여성 △부모참여활동 선호·참여 의견조사 및 정기안내 등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성 △아동학대예방노력 등 지자체 점수로 구분된다. 총점 80점 이상 및 영역별 최소 점수 이상인 어린이집 중 신규는 종합점수 상위 순으로 선정된다. 재선정은 80점 이상이면 선정된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유효기간 동안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배점, 보조교사 지원요건 해당 시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부모 참여 중심의 열린어린이집의 활성화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안심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교도소는 청주 주성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준법교실'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준법교실은 교도관 직업과 수용자들의 전반적인 생활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유기용 청주교도소장은 "찾아가는 준법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준법정신을 가르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며 교정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다양한 업무를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70억 원을 투입해 사직동 일원에 충혼탑 추모공원을 조성한다. 청주시는 오는 2023년 2월까지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충혼탑 일원을 추모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추모공원은 △추모 △문화·예술 △교육의 테마가 결합된다. 추모의 벽과 사색의 길, 거울 연못 등 추모 관련 조형물 설치로 충혼탑에 담긴 희생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충혼탑과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산책로나 건축물이 조성돼 추모공원의 문화·예술적 범위가 확장된다. 이와 함께 충혼탑과 교육도서관의 인접성 확보를 위한 '미디어보드 브릿지'가 설치돼 '충혼탑-시립미술관-교육도서관'을 잇는 복합공간 벨트로 구성된다.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는 사직동 604-87 일원을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수립, 조경, 건축공모가 복합적으로 진행된다. 마스터플랜 수립 범위는 3만8천768㎡로 시립미술관, 충혼탑, 충북교육도서관 일원의 벨트화가 추진된다. 조경 및 건축 설계 범위는 2만4천615㎡로…
[충북일보] 청주에 사업장을 둔 기업들이 지역 상생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청주시는 8일 오비맥주 관계자들이 임시청사를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천500만 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백미 10㎏ 37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오비맥주 최정욱 충청권역 본부장, 김두영 청주공장장, 한정규 청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가 기탁한 장학금은 저소득가정 대학생 15명에게 100만 원씩 후원될 예정이다. 백미는 시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장학금 기탁은 오비맥주가 지난 2015년부터 청주시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이다. 지난 8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후원이다. 백미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오비맥주가 청주시에 기탁한 장학금과 백미는 누적 3억7천만 원 상당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청주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인재양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아동복지시설 아동을 위한 2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청주수영장 이경호(사진) 주임이 2022 장애인 수영 신인선수단 국가대표 코치로 선발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주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되는 선수단 훈련에 참가한다. 이 주임은 지난 5월 청각장애인 올림픽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수영 코치로 활약했다. 지난 8월엔 청주수영장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수영 교실을 개설·운영하는 등 장애인 체육생활 저변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주임은 "장애인 수영 선수단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선수들이 부상없이 안전하게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공단 직원의 국가대표 코치 선발 소식에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실력과 재능이 있는 직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세동 부시장이 8일 현안사업 중 하나인 수요응답형(DRT) 버스인 '청주콜버스'를 시행하는 오송읍 일원을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다. 시는 현재 시민이 편리한 노선체계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읍면지역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공영버스를 대체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송읍 일원에서 '수요응답형(DRT) 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오 부시장은 청주콜버스 사업 개요 및 각 지역별 이용현황, 호출방법, 향후 개선방안 등 시범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받았다. 또 직접 수요응답형(DRT) 버스를 이용하고 이용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오 부시장은 "수요응답형(DRT) 버스 시범사업이 읍면 외곽지역 대중교통 편의증진이라는 목표에 맞게 이용객 및 운수종사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