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시작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2단계 건설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LH)세종본부는 올해 신도시에서 모두 1조 2천152억원 규모의 공사(29개 사업)를 새로 발주한다. 이에 따라 신도시 건설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지역 건설 관련 업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전체 발주 규모는 지난해 당초 계획(31건,1조5천114억원)보다 건수로 2건, 금액으로는 2천602억원(17.2%) 줄었다. 두 기관이 19일 함께 발표한 2017년 건설 사업 발주 계획을 소개한다. ◇행복도시건설청 총 7개 사업,2천640억원 어치를 발주한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11개 사업, 4천843억원)보다는 건수로 4건(36.4%),금액으로는 2천203억원(45.5%) 적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정부세종청사 주변에서 공무원과 입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체육시설과 지하주차장 등을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1공사(1천50억원)다. 이 공사는 3월 중 발주될 예정이다. 오송~청주 도로확장 공사(490억원)는 8월,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 공사(272억원)와 2-1
[충북일보] 오는 20일부터는 아파트 분양 계약을 했을 때에도 계약일부터 60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신고를 늦게 했을 때 물리는 과태료는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실거래가 신고 등 부동산 관련 3개 법률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로 통합돼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한 초과 신고 과태료 최고 83.3% 인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부동산 실거래 신고 대상은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기존 부동산을 거래하거나 주택 분양권을 전매할 때에만 신고를 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들 외에 △30가구 이상 규모에 속하는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 △30실 이상 규모에 속하는 오피스텔 △면적 3천㎡ 이상 건축물 등에 대해 최초 분양 계약을 했을 때에도 거래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부동산 거래 허위 신고를 사실을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를 면제하거나 깎아주는 '리니언시(Leniency)제'도 도입된다. 신고 관청이 조사하기 전에 사실을 밝히면 전액 면제하고, 조사 개시 후 증거 확보에 협력하면 50% 줄여준다. 외국인이 취득(증여·교환·상속·경매 등)하거나 계속 보유하는 부동산에 대한 신고 대상도 확대된다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주택과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충북 주택매매 거래량은 2만7천435건으로 전년보다 5.6% 감소했다. 이 기간 전국 주택 거래량은 105만천69건으로 전년의 119만3천691건보다 11.8% 줄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주택 거래량이 증가한 곳은 강원(5.4%), 대전(2.9%), 전남(0.4%) 지역이었다. 지난해 충북의 전·월세 거래량(확정일자 기준)도 전년 보다 2.8% 줄어든 2만9천547건을 기록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작년 2월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출 등 각종 규제를 강화한 데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전국에서 주택 시장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 작년 주택 매매,2015년보다 57.3%↑ 국토교통부는 "2016년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105만3천69건으로 전년보다 11.8%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5년 평균(95만 3천건)보다는 10.4% 증가, 예년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작년 12월 거래량은 수도권(4만5천376건)은 전년 같은 달보다 4.8% 증가한 반면 지방(4만3천225건)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종은 작년 전체 매매 거래량이 4천225건으로, 2015년보다 57.3%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최근 4년간에 비해서는 94.4% 증가했다. 작년 12월 거래량도 411건으로,전년 같은 달(268건)보다 53.4% 많았다. 세종시 주택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7일 오근장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주중동 390번지 일원 주성·주중지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청주시 지적재조사 사업 예정지구는 △상당구 효촌1지구, 쌍수1지구 △서원구 석실지구 △흥덕구 공북2지구, 서촌1지구△청원구 주중·외남지구, 학소1지구 등 7개 지구 2천381필지 200만㎡다. 시는 오는 2월까지 이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절차, 사업지구 선정배경, 주민협조사항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가진 뒤 토지소유자의 2/3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를 지정할 방침이다. 이어 측량대행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2018년까지 '2017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경계, 면적)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각종 분쟁을 해결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속보=최근 청주 가마지구 아파트의 발코니 확장비 감액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른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똑같은 계약 조건이라면 우리도 할인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다. 계약 단계가 아닌 입주 후 감액이 이뤄진 것 또한 전국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분양가 인하의 신호탄으로 작용하길 바라는 여론도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다른 아파트 건설사가 발코니 확장비 감액을 수용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가격이 아무리 비싸더라도 계약 과정에서 입주자가 발코니 확장에 동의, 즉 서명을 했기 때문이다. 가마지구의 경우 '계약 과정에서 발코니 확장에 대한 강요가 있었다'는 입주자들의 주장(녹취록 확보)이 제기됐으나 사실 이를 입증하기 위해선 실정법을 위반한 불법행위가 있었어야 한다. 폭행 또는 협박, 기망 등의 적극적 범죄행위가 있지 않고선 법적 소송에서 이기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입주민들로부터 탄원서를 받은 청주시 역시 계약과정에서 특별한 법적 하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가마지구 시공사인 원건설이 70억 원 상당의 감액 조건에 합의한 데에는 20일가량 진행된 입주민
[충북일보] 공주~세종~청주를 연결하는 새 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까지 착공된다. 제천~영월,서산(대산읍)~당진에도 새 고속도로가 생기고, 호남고속도로 서대전~유성과 유성~회덕 구간은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을 확정, 12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이 기간 13개 노선은 신설,10개 노선은 확장이 추진된다. 총 소요 사업비(민간자본 2조6천434억원 포함)는 16조7천541억원, 총연장은 454.4㎞다. 공주~청주고속도로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북서쪽인 공주시 의당면~세종시 연서·연기면~경부고속도로 남청주인터체인지(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부용외천리)까지 동서로 건설된다. 공주 쪽 종점에서는 앞으로 건설될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전체 길이는 20.1㎞, 사업비는 8천262억원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청주~세종~공주 간 교류가 늘어나고, 청주 남부지역 주민들의 서울세종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영월 노선은 총연장 30.8㎞에 사업비 1조1천649억원, 대산~당진 노선은 24.3㎞에 6천501억원이다. 국토교통부는 "계획된 고속도로 건설 및 확장 사업
[충북일보=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12일 오전 세종시의회 신청사 준공식을 했다.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옆에 최근 준공된 청사는 정부가 90억원, 세종시가 50억원을 각각 부담해 연면적 8천477㎡(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었다. 이에 따라 현재 조치원읍(세종시청 조치원청사)에 있는 세종시의회는 2월초 신청사로 이전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관련 법 안내에 나섰다. 이번 제정으로 오는 20일부터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상 부동산 거래신고와 외국인토지법상 외국인의 토지취득 신고·허가 및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토지거래허가 등이 일원화된다. 거래신고대상으로 아파트 최초 분양 계약이 포함되고, 부동산의 분양 계약 및 분양권 전매시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현행 부동산 거래신고대상은 부동산과 주택분양권이었지만 새롭게 바뀐 법률에는 기존 부동산과 부동산 분양권, 최초 분양계약까지 확대됐다. 최초 공급계약이 거래신고대상에 포함됨으로써 탈세와 은행대출금 증액 등을 위한 다운계약이나 업계약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부동산 허위신고에 대해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가 감면된다. 이는 다운계약 체결 등 불법행위의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상대적으로 적발이 어려운 부동산 허위신고에 대한 단속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부동산 거래의 일방 당사자가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일 경우 국가 등이 단독 신고하도록 하는 등 거래상대방의 신고의무가 면제된다.
[충북일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충격이 거세다. 시중은행 3~4%대 인상에 이어 정책 모기지론 중 하나인 디딤돌 대출에까지 그 여파가 미쳤다. 정부가 운용하는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은 무주택 서민을 위한 최후의 보루였으나 결국 미국 금리 인상의 후폭풍에 휩쓸리고 말았다. 정부는 올해 들어 서민들의 안정적 주택구입과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대출을 더욱 확대한다고 했지만, 이는 총 지원금액 상승에 그쳤다. 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금리 안정화는 이뤄내지 못했다. ◇16일부터 디딤돌 대출 금리 인상 국토교통부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시중금리와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0.25%p(2일 기준) 인상됨에 따라 16일부터 디딤돌 대출 금리를 연 0.15%p~0.25%p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사실상 이달 1일부터 시작된 보금자리 대출 금리 인상(0.3%p)의 후속 대책으로 볼 수 있다. 연소득 6천만 원(생애최고 7천만 원) 이하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디딤돌 대출은 주택도시기금을 바탕으로 연 2% 초중반대 저금리 자금을 지원한다. 금리는 지난 2014년 출시 후 3차례 인하된 뒤 이번에 처음으로 상승됐다
[충북일보=세종] 민간 아파트 단지에 비해 인기가 높은 공공택지 분양 물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지난 2014년부터 대규모 택지 개발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17년 전국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161개 단지(총 13만2천194 가구)중 자사 회원들이 1월 중 가장 많이 정보를 조회한 '공공택지 분양 베스트10'에 세종시 3-3생활권 H3~4 블록(힐스테이트 세종3-3)이 포함됐다. 지방에서 베스트10에 포함된 단지는 부산 일광지구B5블록과 세종 3-3생활권 등 2곳 뿐이다. 나머지 8곳은 모두 수도권에 있다. 세종 3-3생활권 H3~4 블록은 신도시 소담동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다. 분양 예정 시기는 3월, 물량은 672 가구(전용면적은 미정)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발코니 확장비 갈등을 빚어온 청주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입주자들과 건설사가 공사비 감액에 합의했다. 입주 시작 후 공사비 감액이 이뤄진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 아파트 입주자 모임 운영진과 시행사인 원건설은 발코니 확장비 51.34%를 할인하는 내용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입주자 모임은 그동안 발코니 확장비의 부당 청구를 주장하며 지난달 중순부터 집회 및 1인 피켓 시위를 벌여왔다. 이번 합의에 따라 988가구 계약자들은 1천287만 원~1천450만 원에 달하는 발코니 확장비의 절반가량을 되돌려 받게 됐다. 아직 확장비를 내지 않은 입주자들은 감액된 가격만 납부하면 되며, 구체적 할인 금액은 가구별 타입과 납부 기간에 따라 차등 책정됐다. 공사비 감액을 결정한 원건설은 이번 조치로 70억 원가량을 당초 계약금 보다 적게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주자 모임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비 감액을 협상으로 이끌어 낸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발코니 확장은 처음부터 선택 강요된 부당한 계약이었다"고 말했다. 원건설 측은 "지역 향토업체로서 지역민들과 마찰을 빚고 싶지 않았다"며 "알려진 것과 달리 계약 과정에서의 부당
[충북일보] 대전시내에서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 1만3천392 가구가 분양되고,1만2천506 가구는 입주가 시작된다. 이는 지난해 실적(분양 1만3천521 가구,입주 1만2천506 가구)과 비슷한 물량이다. 대전시가 10일 발표한 올해 주택 공급계획에 따르면 올해 분양될 주택은 △아파트 7천842 가구 △다세대·연립주택 550 가구 △단독·다가구주택 5천 가구다. 또 입주(사용검사) 물량은 △아파트 6천926 가구 △다세대·연립주택 580 가구 △단독·다가구주택 5천 가구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는 2020년 주택보급률 108% 달성을 목표로 매년 1만2천500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새해부터는 세종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한 정부의 주택 규제가 강화돼 대전이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오는 24일 무상임대 기간이 끝나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 공개매각이 시작됐다. 청주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해 오는 16일 오후 4시까지 공개경쟁 방식으로 고속터미널에 대한 전자입찰을 진행한다. 매각 대상은 고속버스터미널 터 1만3천224㎡와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건물 9천297㎡다. 매각 예정 가격은 342억 9천694만3천870원이다. 고속버스터미널 터와 건물은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20년 이상 여객(고속) 버스 터미널'로 용도 지정돼 매각된다. 이에 따라 매수자는 20년 이상 지정된 용도로 유지관리 하지 않을 경우 계약(특약 등기)이 해지된다. 또한 매수자에게 소유권 이전 등기가 됐더라도 지정된 용도로 20년 이상 사용되기 전 청주시의 승인 없이 계약 재산의 사용 목적이나 원형을 변경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이번 입찰은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한 명만 입찰하더라도 유효한 입찰로 인정된다. 입찰참가 자격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36조 2항 및 6조에 의해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7일 이내 계약보증금을, 24일까지 매각 대금 전액을 납부해야 한다. 기한 내…
[충북일보=세종]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주택시장에는 작년말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나마 개발 수요가 많은 세종과 제주는 주택 사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전국에서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작년 11,12월 주택사업 실적 세종이 가장 양호 주택산업연구원은 전국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 발표한다. 지수는 수요자(비전문가)가 아닌 공급자(전문가)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된다. 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지는 반면 낮으면 나빠진다고 사업자들이 전망한다는 뜻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의 경우 지수 전망치가 73.2였던 반면 실적은 57.0으로 6.2p(포인트)가 낮았다. 정부가 잇달아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주택공급시장 환경이 급격히 악화된 게 주된 이유였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전국 주택 경기가 본격 침체기에 들어간 작년 11월 시·도 별 HBSI는 △서울(93.0) △경기(88.6) △세종(87.0) △제주(86.0) △인천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충주 '(가칭)용전초등학교 신축공사'의 낙찰자로 도내 업체인 신웅건설㈜과 그 구성원사인 와이엠종합건설㈜, (유)신화토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낙찰 금액은 99억8천38만 원으로 신웅건설이 49%, 공동수급체를 결성한 와이엠종합건설과 신화토건이 각각 30%, 21%를 수주했다. 충북도교육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달 11일 착공돼 오는 2018년 3월16일 준공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1-2생활권(아름동 1326)에 오는 2020년까지 대법원 '제2전산정보센터'가 들어선다. 또 6-4생활권(연기면 해밀리) 원수산 자락에는 'BMX(자전거장애물경주) 경기장'이 건립돼 2021년 이후 문을 연다. 지난해 본격 개발이 시작된 4-2생활권,3-2생활권,2-4생활권 등의 주요 기반시설 조성 계획도 변경됐다. ◇제2전산정보센터 건립 부지 '아름동 1326'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변경 고시한 '40차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건설 개발계획'에는 대법원 '제2전산정보센터'와 BMX경기장 조성 예정지가 포함됐다. 센터가 들어설 곳은 아름동 세종한양수자인에듀센텀 아파트와 KEB하나은행 사이 공공청사용지(면적 5천745㎡)다. 대법원은 이곳에 약 60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4천221㎡(지상 5층) 규모의 센터를 짓는다. 설계비 26억원은 올해 대법원 예산에 처음 반영됐다. 센터가 가동되면 상시 근무 인력만 3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대법원은 경기도 성남 전산정보센터에서 전자소송시스템 등 사법 정보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자소송 급증 등으로 시설이 포화 상태에 달해, 제2전산정보센터 건립을 추진해…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11월 기준 세종시의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월세 공급 물량이 많아지면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뜻이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2016년 11월 기준 전월세전환율 통계를 보면 주택종합은 전월보다 0.1%p 낮아진 6.5%를 기록했다. 세종은 전월보다 0.2%p 떨어진 5.2%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특히 세종은 아파트 전환율이 더 크게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4.8%로 9,10월과 같았으나,세종은 전월보다 0.6%p 낮은 4.1%를 기록하며 같은 달 전국에서는 물론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월 단위로는 가장 낮았다. 반면 인근 공주시는 8.7%로, 전국의 분석 대상 250개 시·군·구 중 가장 높아 대조를 보였다. 금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을 뜻한다.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고, 낮으면 반대라는 뜻이다. 따라서 세종에서는 주택, 특히 아파트를 전세보다 월세로 얻으면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공주에서는 반대라고 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진천광혜원2지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 지정과 함께 공공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을 맡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보상 절차를 거쳐 2018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73번지 일원으로 사업비 784억원, 부지면적 2만3천760㎡에 아파트 4개동 연면적 5만4천146㎡, 876세대(영구임대 200세대, 국민임대 676세대, 17~20층) 규모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취약계층을 위한 영구임대 22㎡(200세대),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 27㎡(216세대), 36㎡(232세대), 46㎡(22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진천광혜원2지구 공공주택건설사업으로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은 이월면 일원 공공주택 170세대 건립을 위한 MOU를 지난해 12월 20일에 LH충북지역본부와 체결한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불명확한 지적경계로 주민들 간 분쟁이 있던 증평읍 초중리 121-5번지 일원 10필지(10명) 4만1천753㎡의 경계를 해결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일제강점기 경계 결정 후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토지 이동, 건물신축 등으로 현행 지적도 경계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불일치로 토지 소유주들 간 경계분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측량을 통한 토지 이용현황 파악을 통해 경계 정정 방안을 마련, 소유자들과의 수차례 설득과 이해를 거듭 한 끝에 정리를 마무리 했다. 초중리 지적불부합지 경계 정정이 됨에 따라 그동안 건축물 신축 외 증·개축 및 도로개설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연제일 민원과장은"토지소유자 들의 이해 부족 등으로 정리 신청 기피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끈질긴 설득으로 마무리 해 좋은 결과를 억데 됐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앞으로도 군 관내 불부합지 정정을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확대해 주민 간 분쟁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무주택 저소득 고령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도심 내 노후 단독·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 후 리모델링(재건축)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모집 주택은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과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해 있으며 모집호수는 총 35가구(1인 가구용 20가구, 1~2인 가구용 15가구)다. 입주대상자는 청주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65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2순위는 소득 50% 이하인 자, 장애인 등이 해당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9일부터 20일까지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대상자의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된다. 입주자격 유지 시 2년 단위로 재계약 가능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주거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대상자를 수시로 모집, 선정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참고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7년 기존주택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 주택 45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세임대주택이란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과 (예비)신혼부부 등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지원대상 주택을 결정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시 전세임대주택 모집 가구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32가구와 고령자용 전세임대 7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6가구 등이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2016년 12월 27일) 제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고령자용 전세임대의 경우는 공고일 기준 기준 만65세 이상 이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은 1순위 지원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당해세대의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이하와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이하인 장애인은 2순위 지원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혼인 5년 이내 신혼부부(입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2일부터 2월 10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대상 토지는 17만1천293필지로 군은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조사, 지가현황 도면과 필지별 현장 확인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군은 지목과 실제 이용 상황이 다른 경우 의견제시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전국에서 주택 거래시장이 가장 뜨거웠던 곳은 세종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매매가가 하락(0.09%)했던 세종은 작년에는 0.79% 오르며,전년 대비 상대적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15년 0.0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전세가 상승률도 지난해에는 4.00%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신도시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은 데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3일 발표한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 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는 상승률이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2015년 대비 매매,전세가 상승률 전국 최고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5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평균 3.51% 올랐다. 하지만 같은 해 세종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0.09%)했다.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 7천여 가구로,수요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게 주된 이유였다. 2016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 평균 상승률은 전년보다 크게 떨어진 0.71%였다. 제주(1.38→4.63%),전남(0.92→1.05%),세종 등 3개 시·도를 제외하고 나머지 14개 시·도는 모두 전년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하락
[충북일보=세종] 올해부터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를 2순위로 청약신청을 할 때에도 청약통장이 있어야 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규칙은 주택분양 시장이 과열돼 정부가 지난해 11월 3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세종 신도시(세종시 읍면지역은 제외) 등 전국 37곳에서 2순위 청약 신청을 할 때 통장을 쓰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1순위와 달리 2순위 청약의 경우 가입 기간이나 예치금액 기준이 없다. 이에 따라 이미 통장을 보유한 사람은 물론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새로 가입(월 불입금 2만~50만원)한 사람은 조건 없이 2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규칙 개정으로 2순위 청약시장이 과도한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되는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인기가 있는 세종 신도시 아파트는 대부분 1순위에서 청약 접수가 마감돼,실제 2순위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