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7년도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합동측량과 설계를 완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앞서 지난 두 달 간 읍면 기술직 공무원이 참여한 합동 측량·설계반을 운영해 약 3억6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합동 측량·설계반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지역 경제의 활성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또 읍면 기술직 공무원 간의 교류를 통해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운영반은 군 지역개발건축과와 읍면사무소 합동으로 2개조 10명로 운영돼 △지역개발사업 36건 △소규모시설 17건 △읍면사업 185건 △기타 1건 등 총 239건을 합동으로 측량과 설계를 완료했다. 군은 향후, 자체설계 사업의 조속한 발주를 통해 합동측량·설계반 운영 취지에 맞도록 주민숙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도내 건설업계가 지난 한 해 공공공사 비중 감소란 악재를 딛고 약진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해연도 시공 실적인 기성액 기준으로 종합건설업체는 8.38%, 전문건설업체는 10%씩 증가했다. 아파트, 상가, 공장 등 민간건축공사의 증가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다만, 종합과 전문건설업체 모두 상위 10% 업체가 전체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점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15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회원사 368개사의 2016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받은 결과, 지난 한 해 기성액(이월공사 포함)은 총 2조4천708억3천600만 원으로 전년의 2조2천797억1천400만 원 보다 1천911억2천200만 원(8.38%)이 늘었다. 계약액 기준으로는 2조3천379억9천 만원으로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분야별 기성액은 △토목 8천289억2천500만 원(-0.91%) △건축 1조4798억8천만 원(+15.47%) △산업환경 895억6천900만 원(+1.3%) △조경 724억6천200만 원(-0.95%)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토목 분야의 감소는 공공공사 신규물량 축소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별로는 ㈜대원이 1천804억
[충북일보=세종] #A씨는 지난해 세종 신도시 아파트분양권을 4억3천900만에 B씨에게 직접 팔았다. 하지만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등을 줄이기 위해 실거래가격을 3억9천만원으로 낮춘 이른바 '다운계약'을 체결한 뒤 세종시청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들은 세종시청에 적발돼 실제 매매가의 4%에 해당하는 과태료 1천756만원씩을 물었다. 국토교통부와 지자체들이 세종시,서울 강남 등에서 부동산 관련 비리를 대대적으로 적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전국에서 부동산 실거래 신고 내역을 점검한 뒤 지자체 주관으로 정밀조사를 한 결과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 3천884건(6천809명)을 적발, 모두 227억1천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 2015년보다 비리 적발 건수가 24.7%, 과태료 부과액은 48.5% 늘었다. 국토부는 또 "작년 11월 3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 방안'의 후속 조치로 서울 강남권 8개 재건축 조합에 대해 서울시와 합동 점검한 결과 총 124건의 부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분야 별로는 △예산회계 57건 △용역계약 29건 △조합행정 29건 △정보공개…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제2산업단지 100% 분양에 이어 제3산단 조성에 나선다. 제3단 조성사업은 현재 인허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설계와 국비 확보, 투융자심사가 끝나면 이르면 올 상반기에는 착공될 예정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제3산단 타당성 용역을 바탕으로 최근 사업 대상지가 선정됐다. 증평제3산단은 1천800억원을 들여 99만㎡로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은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해 조달할 예정이다. 군은 국비 등을 지원받아 진입도로 개설이나 공업용수 공급관로 설치, 폐수 처리시설 설치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한다. 증평군은 앞서 군은 제2산단 분양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도안면 노암리 일원에 지난해 12월 2일 준공한 제2산업단지(70만2천800여㎡)가 31개 업체에 모두 분양 완료 됐다. 군은 분양률 100% 기록을 기회로 여세를 몰아 제3산단까지 도전해보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산단 예정 부지가 교통여건이나 저렴한 분양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된다"며 "제3산단이 조성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청사 건립사업'의 토지 보상작업이 1, 2차 협의 기간을 거쳐 토지보상율 53%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말까지 토지 소유주와 1, 2차 협의를 통해 보상대상 토지 19필지 1만4천218㎡ 중 11필지 7천506㎡의 토지를 협의 취득하고, 나머지 편입토지에 대해서는 오는 28일까지 3차 협의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보상금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흥덕구청사 건립을 위한 사업인정 고시 후 관할 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흥덕구청사 건립공사'를 위한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다음달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흥덕구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 이해관계인 등과 성실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6일 봉명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신청을 인가했다. 봉명1구역은 지난 2008년 9월 정비구역지정 고시, 2009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수년 동안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여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등 각종 불편이 뒤따라 지역 주민의 원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번 사업시행인가로 청주시 상당구 탑동2구역, 흥덕구 복대2구역에 이어 3번째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봉명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7월 관리처분계획인가, 2018년 6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1년 3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은 흥덕구 봉명동 193번지 일원 8만9천150㎡, 공동주택 14동 지하 2층, 지상 16~29층(1천745세대) 규모다. 시 관계자는 "이 정비사업이 시행완료 되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도시미관 향상 및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3월 10일까지 개별주택 1만612호에 대해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조사의 정확성을 위해 지난달 18일까지 2인 1조로 구성된 4개조를 조사요원으로 편성하여 개별주택가격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개별주택의 20개 특성항목에 대해 공부상 자료를 사전에 수집, 무허가건물, 신고 않고 철거된 건물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실제 현황과 비교해 특성차이의 원인분석에 조사의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지난 조사에서는 관내 전 주택에 대해 일일이 현장을 확인했다. 주택 총 가액은 전년대비 6.85% 증가한 5천785억원으로 조사됐다. 검증된 주택 가격은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개별주택소유자 등의 가격 열람·의견 제출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한다. 한상렬 세정과장은 "결정·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각종 조세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며 "정확한 조사와 검증을 통해 공정한 가격이 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전국에서 가장 넓은 아파트에 사는 신도시 주민."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이후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평균 세종시민의 모습이다.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2016년말 기준 전국 건축물 현황' 통계자료를 세종시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세종시 주택 '10채 중 8채'가 아파트 전국 17개 시·도 중 주거용 건축물에서 차지하는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였다. 전체 주거용 건물 면적의 76.4%인 705만6천㎡였다. 세종은 지난해에도 74.3%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 2007년 착공한 세종 신도시 인구(2016년말 약 15만명)를 오는 2030년까지 50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모두 20만채의 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18만2천채(91%)가 아파트다. 나머지는 단독주택이 1만 2천채(6%), 도시형생활주택 등 기타가 6천채(3%)다. 작년말 기준 아파트 비율은 세종에 이어 광주(73.2%), 부산(69.1%) 순으로 높았다. 대전은 다가구주택 비율이 15.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전은 동·중구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규제 강화 등으로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아파트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간 가운데,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던 세종시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은 △2016년 10월 810건 △11월 710건 △12월 576건에서 올해 1월에는 412건으로 줄었다. 작년 10월 이후 3개월 사이 398건(49.1%)이 감소했다. 한국감정원이 매주 발표하는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매가의 경우 올해 첫 주(1월 9일 기준) 0.02% 오른 뒤 3주 연속 보합세(상승률 0%)를 보이다 2월 첫 주(6일 기준)에는 0.01% 내렸다. 전세가도 올해 첫 주에는 보합세였으나, 둘째 주 이후 4주 연속으로 0.01~0.03%씩 하락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3일 1순위 청약 강화, 2주택 소유자 청약 대상 제외, 재당첨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을 발표한 뒤 세종시도 아파트 거래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동산 거래 동향을 올해부터는 매월 분석해 발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에 조성 중인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오는 5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일반인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군에 따르면 관광자원 편의시설 확충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시설은 하강레포츠(길이 980m)과 알파인코스터(950m)가 설치됐고 다음 달 중 겨울철 공사 중지가 해제되는 대로 라인 테스트에 들어간다. 여기에 가로 24.8m, 세로 23.9m, 높이 25.1m 규모의 만학천봉 전망대도 완공됐다. 고강도 삼중 유리 재질의 'U' 자형 또는 말굽형의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 위 80~90m에 이르는 절벽에 설치돼 강물이 훤히 보이는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전체 80%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도로 포장과 조경시설이 끝나는 대로 시범운행 후 5월 말이면 개장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성될 관리운영팀은 이들 시설 수용인원과 이용요금 등을 정할 예정이다. 군은 이들 시설 전체에서 하루 최대 2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연간 16만여 명에 26억 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에도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거래 신고제도가 달라지면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시행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은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부동산거래신고법), 외국인 토지취득 신고(외국인토지법), 토지거래계약허가(국토계획법)에 관한 개별법령을 통합 재정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부동산 매매 및 주택 분양권·입주권 전매뿐만 아니라 최초공급(분양) 계약 및 토지·상가 등 전매도 부동산실거래 신고대상에 포함되게 됐다. 법률 제정으로 주택법에 따른 3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30가구 이상 단독주택,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에 따른 30실 이상의 오피스텔, 분양면적 3천㎡ 이상 건축물 등에 대해 분양계약을 하거나 그 분양권을 전매하는 거래당사자는 관할 구청에 계약체결일부터 60일 이내에 부동산 거래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또한 토지에만 한정됐던 외국인 부동산 취득·계속보유신고가 건축물과 분양권까지 확대 실시됐다. 아울러 자진신고자에 대한 과태료 감면규정도 신설돼 거래가격을 고의로 낮춘 다운 계약 등 허위로 신고한 사실에 대해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최초 신고
[충북일보] 박근혜 정부 4년간 충북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 버블현상을 주도한 강남3구와 비교해서는 그 격차가 17.7배나 됐다. 아파트 가격 상승폭만 놓고 봐도 지역별 양극화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국민의당 정동영 국회의원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박근혜 정부 기간인 2013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충북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1억3천489만1천 원에서 1억5천109만7천 원으로 1천620만6천 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3천396만3천 원, 강남3구 2억8천706만6천 원 대비 각각 47.7%, 5.6%에 불과했다. 인근 지역인 세종시의 상승액 8천568만1천 원에도 5.2배나 모자랐다. 충북의 경우 박근혜 정부 초창기인 2013년~2014년만 해도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최대 5천여 만 원에 육박했으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 2015년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해 청주에선 최근 6년 평균 공급량 3천683가구를 훌쩍 뛰어넘는 9천388가구가 공급된 데다 이듬해인 2016년에도 1만여 가구가 신규 물량으로 풀리면서 사상 유례없는 공급 호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첨단산업단지(소정면 고등리) 2공구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세종시는 사업 대상지인 고등리 50 및 주변 일대 196필지, 22만2천623㎡(약 6만7천462평)에 대한 보상계획을 10일 공고했다. 땅 주인 등 이해 당사자는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2월 13일부터 3월 3일까지(오전 10시~오후 4시) 단지 보상팀(소정면 고등리 85 번지·044-868-4375)이나 세종시청 산업입지과(044-300-4132)에서 보상 계획을 열람할 수 있다. 시는 "관련법에 따라 보상금은 감정평가업자 2~3명이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해서 산정한다"고 밝혔다. 작년 1월 1일 기준 고등리 50(지목 논)의 개별공시지가는 ㎡당 3만6천320원이었다. 따라서 전체 보상금은 공시지가 기준인 약 81억원보다 훨씬 많은 수백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가 지난 2013년 조성을 시작한 첨단산업단지 64만3천634.2㎡(약 19만5천40평) 중 65.4%인 1공구 42만1천11.2㎡(약 12만7천579평)는 18개 업체 입주가 확정되면서 작년말까지 100% 분양됐다. ㎡ 당 평균 분양가격은 24만5천454원(평당 81만원)이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비하지구에 들어설 '서청주 파크자이'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886만 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GS건설이 짓는 '서청주 파크자이'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안이 승인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발코니확장금액은 △59㎡형 1천20만 원 △72㎡형 1천120만 원 △84㎡A형 1천180만 원 △84㎡ B형 1찬200만 원 △110㎡형 1천49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이 아파트는 18동, 지하2·지상 25층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은 △59㎡ 159가구 △74㎡형 334가구 △84㎡A형 636가구 △84㎡B형 219가구 △110㎡형 147가구 등 모두 1천495가구다. 공급유형은 일반공급 966가구,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등 특별공급이 529가구이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 32번지 (죽림4거리) 위치하고 있다. 한편 GS건설은 오는 15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6~17일 1·2 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어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8일~3월2일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재건축을 하지 않아도 '100년 이상'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세종시에 들어선다. 영국 등 아파트 역사가 오래 된 일부 선진국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나,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 아파트는 구조체가 튼튼한 데다 입주가 취향에 맞게 벽체나 배관 등을 쉽게 고칠 수 있어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고질적 층간 소음도 쉽게 해결 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은 10일 세종시 2-1생활권 M3블록 현장에서 '장수명(長壽命) 주택 실증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 박상우 LH사장, 김종학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가 밝힌 주요 국가의 아파트 교체(재건축) 수명을 보면 아파트 역사가 오래 된 유럽 주요 선진국과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길다. 영국이 128.04년(2004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것을 비롯해 △독일 121.30년(2002년) △프랑스 80.23년(2002년) △미국 71.95년(2003)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26.95년(2005년)으로 일본 54.24년(2008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정부는 "주택 공급을 늘린다
[충북일보] GS건설은 오는 10일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422 일원에 짓는 '서청주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주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복대생활권에 지어지는 대형 브랜드 단지로서 일찌감치 청주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청주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동 총 1천49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10㎡까지 다양한 타입을 갖췄고, 이 중 실수요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타입별로는 △59㎡ 159가구 △74㎡ 334가구 △84㎡A 636가구 △84㎡B 219가구 △110㎡ 147가구다. 단지는 다양한 혁신 평면 설계로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남향위주 설계, 3면 발코니 설계 등이 적용된다. 또 타입별로 3~4Bay 구조를 적용했으며 주방팬트리, 스토리지, 드레스룸, 알파룸, 베타룸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 원격 제어 및 검침 시스템, 전력회생형 승강기, 빗물 활용 시스템, LED조명, 200만화소 고급 CCTV, 주차인식 시스템 등의 첨단 시스템도 다
[충북일보=세종] 지지부진하던 세종시 녹색신교통산업단지(구 철도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종시는 9일 "지난달 사업자 공모 결과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온 3개 업체 가운데 한양 컨소시엄(6개 업체 공동 참여)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양 등은 사업비 2천260억원을 투자, 전동면 심중·노장리 일대 1천24만6천㎡(약 37만8천평)에 2020년까지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1973년 창립된 한양은 토목·건축 전문업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노후화 된 교량 재가설공사를 추진하고 나섰다. 군은 7일 올해 신규 사업으로 24억3천627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화 된 4개 교량에 대한 재가설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 12월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보은읍 중동교 재가설 공사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된다. 5억원의 예산이 기투자 된 이 재가설공사는 길이 88m, 폭 8m 규모다. 보은읍 소재 강산교 재가설공사도 착공에 들어간다. 내년 12월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이 재가설공사에는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9억 원의 예산이 확정된 이 공사는 길이 91m, 폭 8m 규모다. 동암교 재가설공사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오는 12월 준공목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길이 18m, 폭 4m 규모로 설치된다. 이밖에 사업비 5억원을 들여 회인면 고석리 교량 설치공사(길이 29m, 폭 5m)도 착공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 위험 교량 재가설공사가 마무리되면 도로 기능 향상과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차질 없는 공정과 부실시공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도로교통 서비스 향상 및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올해 도로공사에 22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도로공사 사업은 도시계획도로 및 읍·면지역 군도ㆍ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등 48개 노선이다. 시는 직동 발티~재오개 구간 등 31개소에 91억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와 원활한 농산물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노은면과 신니면을 연결하는 미개설 구간 군도 9호선과 앙성면 지당~삼당 구간에 12억 원 등 군도ㆍ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17개소에 52억 원을 투입한다. 교량 및 도로 정비에도 73억 원을 투입해 교량 보수와 각종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6억 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도 정비해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편입 토지 보상협의가 완료된 구간은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신규 사업지구는 실시설계를 조속히 완료해 편입 토지 보상협의 및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은 물론 전국체전으로 충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9일부터 청주지식산업센터 건축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지식산업센터는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0-9번지 일원에 오는 2018년까지 117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8천 60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서는 전용면적 100~ 200㎡의 다양한 사업 공간이 조성되며 제조업, 지식기반산업·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는 30~40여 개 기업에게 임대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일반설계공모로 진행되며 9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공고된다. 참가등록은 오는 17일에 시청 공공시설과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신청자는 4월3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은 4월 중 발표된다. 건축분야 당선작에게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우수작과 가작에게는 각각 1천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이하 공단)이 경부선 철도 조천2교와 심곡천교를 개량 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강철 소재 교량을 콘크리트 소재로 개량하는 공사를 통해 열차 운행선 인근의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고 교량 처짐 현상을 최소화될 것으로 공단은 내다봤다. 공단은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교량상판을 미리 제작해두고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시간대에 이를 밀어 넣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 강철 소재로 이뤄져 있던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조천2교(98m)와 영동군 영동읍 심곡천교(14m)는 지난 2015년 개량이 시작돼 각각 지난해 6월과 올해 1월 콘크리트로 모두 교체됐다. 공단 관계자는 "콘크리트 교량은 강철 교량에 비해 열차 운행 시의 안정성과 승차감이 우수하고 소음 감소 등으로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비 또한 적어 교량 개량 사업에 다수 적용되고 있다"며 "조천2교는 개량 전 확성기 수준으로 발생했던 78dB의 열차 통과 소음이 개량 후에는 일상적인 대화 소음보다도 조용한 58dB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내년 상반기 착공될 청주시 흥덕구청사 건립공사 건축 설계공모에 4개 작품이 접수됐다. 7일 청주시는 흥덕구청사 건립공사 건축 설계공모 공고와 현장설명회 등을 거쳐 이날까지 응모작품을 접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모 작품은 통합으로 인해 새롭게 개편된 흥덕구만의 상징성을 나타내고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작품안이 제출됐으며 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건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축되는 흥덕구청사는 흥덕구 강내면 사인리 14-1번지 일원의 현 공공청사용지 내에 지하 1층·지상 5층 이하, 연면적 1만6찬545㎡ 규모로 계획됐다. 주차대수는 지하 200대, 지상 200대 이상의 주차대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새로 출범한 흥덕구만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부지의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 지금까지의 공공청사와는 다른 생명문화도시 청주만의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자 중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1개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 설계자에게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으로 시는 새로
[충북일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시의 미분양 아파트가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 겨울 비수기 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까닭이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지역 미분양 공동주택은 모두 1천201가구로 전달의 1천259가구 보다 58가구 줄었다. 2015년부터 공급된 아파트 9천372가구 대비 미분양률은 12.8%. 최근 몇 달간 가장 적은 수치다. 청주지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시장에 불어 닥친 공급과잉 우려와 그에 따른 프리미엄(웃돈) 시장 위축, 금리 인상, 주택담보대출 강화 등의 여파로 한때 미분양률이 18.4%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당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청주를 2016년 10월17일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고, 최근 추가 심사를 통해 오는 4월30일까지로 기한을 연장했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이 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되는 등 일정부분 제한이 가해진다. 이 조치 후 청주시의 미분양률은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아파트 신규 분양이 적었던 게 결정적 원인이다. 이 기간 옥산 코오롱하늘채(지역주택조합 중 일반분양 전환분)
[충북일보] 해마다 충북에서 매매되는 외국인 토지거래가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토지거래는 총 459필지, 면적은 7만46천㎡였다. 외국인 거래는 △2010년 184필지 △2011년 302필지 △2012년 262필지 △2013년 391필지 △2014년 310필지 △2015년 372필지로 2014년 주춤하기도 했으나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외국인 거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청주가 120필지로 가장 많았고 구별로는 서원구 42필지, 흥덕구 40필지, 청원구 21필지, 상당구 17필지였다. 이어 충주 114필지, 음성 74필지, 진천 53필지, 제천 23필지 순이었다. 도내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도내 면적 7천407.3㎢의 0.15%에 해당하는 10.9㎢이며 총 보유필지는 2천965필지로 도내 228만 필지의 0.13%를 차지했다. 시군별로는 거래가 활발한 청주시 29.4%(871필지), 충주시18.7%(555필지), 제천시 12.8%(380필지), 음성군 11.1%(330필지) 순으로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다. 외국인 소유 토지의 국적별 분포를 보면 미국이 39.7
[충북일보=세종] 전국적으로 땅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조상 명의로 남아 있는 이른바 '눈먼 땅'을 찾아 횡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2012년 시 출범 이후 제주와 함께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세종시는 주민들이 찾아가는 땅 면적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실거래가보다 싼 공시지가 기준으로도 지난 3년 간 모두 1천608명이 1인당 평균 2억1천303만원 어치의 땅을 찾았다. ◇21년간 충남서 찾은 땅,공시지가로 5조4천113억원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신청자 1천405명 가운데 29.7%인 417명이 총면적 169만8천㎡(51만4천545평)의 세종시내 땅을 찾았다. 이에 앞서 2014년에는 99만9천㎡(394명), 2015년에는 136만3천㎡(797명)가 주민에게 돌아갔다. 지난 3년간을 합치면 연인원 1천608명이 총 406만㎡(1인당 평균 2천525㎡)의 땅을 찾았다. 지난해 기준 세종시내 평균 공시지가는 ㎡당 8만4천372원이었다. 따라서 실거래가보다 낮은 공시지가 기준으로도 총 3천426억원, 1인당 평균 2억1천303만원 어치를 찾은 셈이다. 한편 세종시의 지난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