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전국적으로 가계 부채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가구 당 주택담보대출액'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를 공급받는 가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세종은 '시민 1인당 주택담보대출액'과 '가계대출 증가율'은 각각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는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가계 대출 잔액 현황' 자료를 시·도 별로 비교 분석했다. ◇제주,세종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전국 최고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 세종시의 주택담보대출(예금은행 기준·제2금융권 제외) 잔액은 총 4조1천702억원이었다. 이를 전체 가구 수(9만4천343)로 나누면, 가구 당 평균 4천420만원 꼴이다. 2위인 서울(4천89만원)보다 331만원(9.1%) 많고, 전국에서 가장 적은 전남(908만원)의 4.9배에 달한다. 전국 가구 당 평균 주택담보대출액은 2천636만원으로,세종시보다 1천784만원(40.4%) 적었다. 주민 1인 당 주택담보대출액은 전국 최고인 서울(1천725만원)이 2위인 세종(1천716만원)보다 9만원(0.5%) 더 많았다. 이는 서울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공급되는 GS건설 '흥덕파크자이'가 이달 정식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4일 총 2천529가구 중 일반분양 600여 가구를 3.3㎡당 평균 800만 원 초반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흥덕파크자이는 지난 2015년 초 조합원 모집 당시 1천900여 조합원을 단 3분만에 마감한 곳이다. 단지 바로 앞에 미호천이 있으면서 현대백화점, 롯데아웃렛, 청주터미널까지 전원주택과 같은 환경에서 도심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청주에서 입지가 가장 좋다고 평가 받는 곳 중 하나다. 흥덕파크자이는 미호천을 바라보면서 청주산단, 오창산단, 옥산산단, 오송산단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옥산면 가락리의 (구)동인석재 부지에 들어서게 되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2019년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국사산업단지는 최근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 국사산업단지까지 완공되는 시점에는 흥덕파크자이를 중심으로 반경 1km이내에 7천여세대, 2만여명의 인구가 상주하게 되는 신도시급 지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사통발달의 교통망도 장점이다. 경부·중부고속도로 모두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 12월 옥산 하이패스IC 개통으로 더욱 빠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7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을 3월 24일까지 받기로 했다. 열람대상 토지는 총 2천32필지이며, 전년 대비 상승률은 4·72%다. 전국 평균 4·94%보다 약간 낮고, 충북도 평균 4·47%보다는 높다. 지역 내에서 표준지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는 옥천읍 금구리 10의 2 대지로 1㎡당 264만원이다. 지난해와 동일하다. 가장 낮은 토지는 1㎡당 300원인 동이면 청마리 산11 임야로 나타났다. 이 땅의 지난해 표준지공시지가는 1㎡당 270원이다. 표준지공시지가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를 통해 할 수 있다. 군청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에 비치된 자료를 통해서도 오는 24일까지 직접 열람 할 수 있다. 이번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군청 종합민원과에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재조사 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4월 14일 재조정된 내용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세종시에 대한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한 뒤 규제가 덜한 인근 대전지역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2017년 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1월 9일 대비 2월 13일 기준 세종시 매매가격 상승률은 0%였다. 전국 평균은 0.01% 올랐다. 세종시 상승률은 지난해 11월과 12월이 각각 0.13%, 올해 1월 0.08% 등 계속 낮아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시는 올해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작년보다 크게 늘면서 2015년 10월 이후 16개월만에 처음으로 매매가가 상승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0.08%가 내렸던 대전은 △작년 11월과 12월 각각 0.09% △올해 1월 0.12% △2월 0.06%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월세통합가격도 세종은 1월 0.03%에 이어 2월에는 0.08% 내려,17개 시·도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하지만 대전은 1월 0.13%, 2월 0.12% 등 2개월 연속으로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부터 세종 신도시에 건립되는 경찰서·세무서 등 모든 공공건물은 기둥이 없거나 기울어진 형태 등 특화(特化)된 구조로 설계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공공건물을 다른 도시와 차별화하기 위해 최근 에너지드림센터(서울 마포구),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변화연구동(인천 서구), 어반하이브(Urban Hive·서울 강남구),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경기 양주시) 등 국내 우수 공공건물 4건을 현장에서 벤치마킹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올 상반기에 설계 공모에 들어가는 경찰서와 세무서를 비롯, 앞으로 건립되는 모든 공공 건물에 특화 기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이달 이후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1%정도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기본형건축비를 3월 1일자로 2.39% 올렸다. 인상된 건축비는 이날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까지 6개월 간 세종 신도시,경기도 동탄2도시 등 전국 공공택지개발지구에서 입주자 모집 승인이 신청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격를 산정하는 데 활용된다. 인상률은 2013년 3월 이후 4년만에 가장 높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9월 이후 기본형건축비에 영향을 미치는 건설 현장 인건비가 3.69%,재료비는 0.85% 올랐다"며 "이번 조정으로 전체 분양가는 0.96~1.43% 정도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전용면적 85㎡형(공급면적 112㎡) 아파트의 경우 3.3㎡(평)당 건축비가 583만4천원에서 597만9천원으로, 14만5천원(2.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6개월마다 조정되는 기본형건축비 상승률은 △2013년 3월 1.91% △같은 해 9월 2.10% △2014년 3월 0.46% △같은 해 9월 1.72% △2015년 3월 0.84% △w은 해 9월 0.73% △201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2017년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 해보다 3.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는 최근 2017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 평가한 표준지 3582필지의 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시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 해 평균 3.35% 보다 0.5% 높은 것이다. 이는 전국(4.94%) 및 충북(4.47%) 평균 상승률보다 낮은 것으로 청주 흥덕구(4.86%), 청주 상당구(4.68), 제천시(4.48%) 등의 상승률에 미치지 못한다. 시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소태면(7.59%), 달천동(7%), 호암·직동(6.66%), 노은면(6.4%) 순이다. 이들 지역은 전원주택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함께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조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호암·직동의 경우 호암택지 개발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들 지역과는 달리 시내 지역인 성내동(1.32%)과 성서동(1.25%), 성남동(1.2%), 충인동(1.72%), 충의동(1.4%)의 경우 지역경제 및 상권 침체 등으로 낮은 가격변동률을 보였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은 오는 24일까지다. 국토교통부
[충북일보] ㈜이마트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초대형 복합점포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지역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청주테크노폴리스 측과 유통상업용지 3만9천612㎡에 대한 분양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지의 분양가가 3.3㎥당 300여만 원인 점을 감안할 때 총 매입금액은 360여억 원으로 추산된다. 그동안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를 비롯해 여러 유통업체의 이름이 거론되긴 했으나 실제 특정업체가 부지 계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마트가 해당 부지를 산 것은 맞다"면서 "구체적 활용계획은 우리도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마트 측도 아직까지 정확한 부지 활용계획과 입점 시기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나 여러 정황을 종합해볼 때 '이마트 타운' 내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분야에 밝은 한 소식통은 "전체 부지면적을 봤을 때 이마트 타운을 검토하는 것 같다"며 "이미 수도권 유통업자들 사이에서 이마트 타운이 청주에 건립된다는 말이 돌고 있다"고 했다. 아직은 지역민들에게 용어조차 생소한 이마트 타운은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창고형 할인매장), 일렉트로마트(가전 전문매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 땅값(표준지 공시지가·전체 토지 중 대표적인 일부 필지 가격)은 읍·면지역이 신도시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부터 신도시 개발이 2단계에 접어든 게 주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1단계에 주로 개발된 신도시 1~3생활권은 작년까지 이미 많이 오른 반면, 앞으로 본격 개발될 신도시 4~6생활권 주변과 산업단지 개발 예정지 면지역에서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읍면 지역이 신도시보다 더 올라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전국 표준지공시지가'를 지난 22일 발표한 가운데,세종시는 시내 읍면동 별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을 26일 공개했다. 세종시 표준지가는 △2012년 22.05% △2013년 18.66% △2014년에는 16.88% 올랐다. 2012년 시 출범 이후 3년 연속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2015년부터는 상대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은 7.14%로 2015년(13.10%)보다는 낮았으나, 제주(18.66)·부산(9.17)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2015년에는 신도시 상승률(35.04%)이 읍면(13.69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1생활권에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뉴스테이' 아파트 506 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6일 "올해 상반기에 사업자를 공모할 전국 후보지 11곳에 세종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세종시 후보지는 4-1생활권 2개 블록(H1, H2)이다. H1블록에는 전용면적 60㎡형 이상 210 가구, H2블록에는 296 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시 뉴스테이 후보지는 신도시내에서도 입지 조건이 뛰어난 곳이다. 지난해 일반 아파트가 분양된 4-1생활권 전체는 행복도시건설청이 설계 공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 전반적으로 기반시설이 우수하다. 인근에 기업·대학 등이 입주할 세종테크밸리가 조성되고 있는 데다,대전·청주 등 주변 도시와 접근성도 좋다. ☞뉴스테이(New Stay)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2016년 도입한 민간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사업자는 정부에서 주택도시기금 저리 융자, 택지 공급가 할인, 인허가 특례 등의 지원을 받는다. 입주자는 최소 8년 간 거주기간을 보장받으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세종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무심천 상류지역인 가덕면 등 3개 면과 영운동 등 15개 동 75㎢에 지정된 공장설립제한지역을 해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 동남지역에 공장 및 제조업 설립이 가능하게 됐다. 환경부는 무심천 상류지역 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0월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을 고시, 규제를 실시했다. 공장설립제한구역은 상수원 상류 4km 내로 일체의 공장 및 제조업소 설립이 불가하다. 그 외 공장설립승인 1·2지역으로 나뉘어 상류 7km 내는 떡류·빵류·커피류 제조업 등 9개 업종만이 가능하다. 10km 내는 폐수배출시설에 대해서만 공장설립이 불가능하도록 재산권 행사를 규제했다. 때문에 그동안 청주시민들의 물을 사용하지 않는 무심천 보호구역을 해제하라는 민원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기존 영운 및 지북정수장을 폐쇄하고, 대청호 원수를 사용하는 새로운 지북정수장(통합정수장)을 신설, 충북도로부터 보호구역 변경(해제) 승인을 바았다. 이어 올해 초 환경부에 요청한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 해제'가 승인돼 주민들의 숙원이던 영운동 상수원보호구역에 따른 규제가 완전히 해소됐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소규모 건축물의 부실시공 방지 및 건축물 품질향상을 위한 청주시 건축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지난 24일 공포했다. 그동안 소규모 건축물과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건축물(30세대 미만)은 건축주가 직접 공사감리자를 선정토록 돼 있었다. 하지만 상위 법령의 개정으로 허가권자가 공사감리자를 지정토록 함에 따라 청주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그 감리비용에 관한 기준 제시 등을 신설했다. 개정 조례에는 규제완화 조치로 공동주택 중 아파트의 부속용도에 대한 대지의 공지 기준을 일부 완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건축물의 공사감리 강화로 부실공사 방지와 건축물 품질 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발주공사부터 '시민참여 감독관제'를 본격 시행키로해 주목된다. '시민참여 감독관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에 대해 시민이 직접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현장관리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제도이다. 시민 감독관은 성실시공 여부 점검 및 각종 개선 사항을 건의하고, 시는 이를 반영함으로써 공사품질 향상과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시는 올해 10억 원 이상 대형공사 중 시민생활과 밀접한 12개 사업을 시민참여 감독관제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서충주신도시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충주탄금테니스장 시설정비사업, 수안보 파크로드조성사업, 도촌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 등 12개 대규모 복합공정 사업이다. 시는 각 사업별 3명의 시민참여 감독관을 위촉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촉대상은 관련 업종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 해당 분야의 지식을 갖춘 공사현장 마을대표, 대학교수 또는 초·중등교사, 건설 관련 단체에서 추천하는 사람 등이다. 김기성 회계과장은 "시민참여 감독관제는 지역주민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공사 결과물의 주 이용자인 지역주민
[충북일보] 강화된 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청주지역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KTX 오송역 인근에서 추진되는 오송역세권지구를 비롯해 방서지구, 호미지구, 비하지구, 사천지구, 가경홍골지구, 가경서현지구, 밀레니엄타운, 가경서현2지구 등 총 9곳에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 면적만 230만582㎡로 국제규격의 축구장(7천140㎡)의 322개에 달하며 수용인구는 3만7천129명이다. 이 가운데 민간 조합에서 추진하는 방서지구, 호미지구, 사천지구 등 3곳은 30~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가경홍골지구는 착공을 위한 실시계획인가가 완료됐고 오송역세권지구는 실시계획인가 신청이 접수, 환경영향 평가와 교통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가경서현지구, 옛 종축장이 있던 밀레니엄타운은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가경홍골지구와 가경서현지구 인근에 추진 중인 가경서현2지구는 최근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공람을 거치는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이외에도 청주 서부권 일대를 중심으로 10여 곳에서 문의가 쇄도하며 추가 개발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단과 제천지역협의회 건설사 대표들이 동서고속도로 제천-삼척 구간 조기 착공에 대해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22일 이근규 제천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난 2015년 6월 동서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인 평택~제천은 완공됐으나 제천~삼척 구간(123.2㎞)은 아직까지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고 있다"며 "국토부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도 제천~영월간(30.8km) 연장 공사만 반영되고 영월-삼척간(92.4km)는 제외됐다"고 호소했다. 전날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12개 시·도) 3대 회장에 선임된 이 시장은 "동서고속도로는 한반도를 동서로 잇는 중요 노선인 만큼 나머지 구간도 국가적 전략과제로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유대를 통해 노력하겠다"고 공감대를 표했다. 이어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고 있다"며 "이번 공사에 지역업체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건설협회의 건의사항인 공사물량 확보에도 큰 관심을 갖고 더욱 힘쓰겠다"며 "제천시는 774억 원 규모의 2월 조기추경을 편성하고 도로개설 같은 자본성 사업에 500억 원을 책정하는 등 지역건설경기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당 1천40만 원인 청주시 상당구 상당구 북문로1가 175-5 청주타워 부지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영동군 용화면 안정리 산4번지로 ㎡당 240원이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1월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했다. 올해 충북의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4.47%로 지난해 4.67%보다 낮았다. 시·군·구별 변동률은 단양군이 8.95%로 전원주택지 수요 증가와 청정계곡 주변의 토지개발,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 단양∼가곡간 또는 단양IC∼대강 도로개설 사업 등 교통여건 개선 등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진천군이 6.50%, 괴산군 6.18%, 영동군 5.36%, 보은군 4.91%, 청주 흥덕구 4.86%, 음성군 4.73%, 옥천군 4.72%, 청주 상당구 4.68%, 제천시 4.48%, 청주 서원구 4.13%, 충주시 3.85%, 청주 청원구 2.87%, 증평군 1.67% 순이었다. 도내 표준지 2만6천178필지의 ㎡당 평균 가격은 3만2천798원이었다. 표준지 공시지가의 활용은 개별공시지가 산정, 토지보상·경매·담보평가, 각종 조
[충북일보=세종] 설계 공모를 통한 경쟁 방식으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건립되는 아파트들이 우리나라 주거문화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22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도시에서 설계 공모를 거친 아파트는 △2-2(2013년) △2-1(2014년) △4-1(2015년) △6-4(2016년) 등 4개 생활권이다. 올해는 6-3생활권이 공모에 들어간다. ◇첫 설계공모 아파트 7천481가구 4월 입주 서울 등 우리나라 기존 도시의 아파트는 대부분 성냥갑 모양으로 답답한 데다, 단지 간에 벽이 설치돼 있다. 이에 따라 경관이 단조롭고 주민들 사이의 소통이 제대로 안 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세종 신도시에서 2013년 이후 매년 1개 생활권씩 추진되는 설계 공모 아파트는 업체 간 경쟁을 거쳐 특화(特化)된다. 세종에서 처음 설계 공모를 거친 2-2생활권은 '주거 공동체 활성화'가 특화의 기본 개념이다. 모두 7천481 가구가 오는 4월 준공과 함께 입주가 시작된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4년 당시 침체돼 있던 국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설계공모'라는 장점으로 인해 큰 인기를 모으며 높은 경쟁률로 분양됐다.…
[충북일보=청주] 낡은 산업단지를 복합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노후 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주산단 재생사업이 22일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39조의2에 의거해 재생사업지구 지정승인에 대한 심의다. 이에 따라 청주산단 재생사업은 향후 재생사업지구지정 승인 고시, 재생시행계획용역 추진을 거쳐 오는 2018년 초 착공이 가능해졌다. 청주산단 재생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합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노후된 청주산업단지의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생사업과 혁신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청주산단 재생사업은 125만1천633㎡ 부지에 2천87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민간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는 국비를 지원(50%)받아 11.56㎞에 대한 도로확장·정비를 추진하는 등 노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해 낙후된 저밀도 공장지대를 고밀도의 복합단지로 개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내 표준지(전체 땅 가운데 대표성이 있는 일부) 땅값이 7.14% 올랐다. 2015년(12.90%)보다는 떨어졌으나,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18.66%)·부산(9.17%)에 이어 상승률이 3번째로 높았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올해 전국 표준지(50만 필지) 공시지가는 작년보다 평균 4.94% 올랐다. 2009년 1.43% 하락한 뒤 8년째 상승세가 계속됐다. 세종시 땅값이 많이 오른 데 대해 국토교통부는 "신도시의 대대적 인구 유입,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계획 발표 등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내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표준지는 나성동 국세청 앞 상업용지(㎡당 435만원), 싼 곳은 전의면 관정리 임야(㎡당 2천원)였다. 세종시는 땅값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표준지 최저가가 전체 시·도 중 서울(6천500원) 다음으로 높아 관심을 끌었다. 세종과 달리 나머지 충청권 3개 시·도는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시·도(지난해) 별로는 △대전 3.38%(2.68%) △충남 3.61%(2.78%) △충북 4.47%(4.67%)였다. 세종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단양] 중부내륙 관광산업을 견인할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시설이 속속들이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는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만천하 스카이 워크 등 모두 4곳의 관광시설이 평균 90% 이상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며 상반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모두 110억 원이 투입되는 만천하 스카이 워크는 90% 이상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5월 시범 운행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하강레포츠시설(길이 980m)과 알파인코스터(1㎞이상)가 설치됐고 겨울철 공사 중지가 해제되는 대로 라인 테스트에 들어간다. 가로 24.8m, 세로 23.9m, 높이 25.1m 규모의 만학천봉 전망대도 완공됐다. 고강도 삼중 유리 재질의 쓰리 핑거(세 손가락)형의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 위 80~90m에 이르는 절벽에 설치돼 강물이 훤히 보이는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영춘면 하리 온달산성 인근에 진행 중인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도 95%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오는 5월이면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95억원을 들여 만드는 이 체험마을에는 십승지(十勝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올해 29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생활편익이 있는 농촌정주 공간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영춘면, 적성면, 어상천면, 대강면, 가곡면 등 5개 지역에 창조적 마을 만들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등 모두 6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사업은 농촌마을의 경관 개선과 주민 소득기반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은 정주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 복지 혜택 충족과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또 이들 사업의 대부분 재원은 전국의 자치단체와 치열한 경합을 뚫고 확보된 정부예산으로 이뤄졌다. 먼저 모두 32억 원이 투자되는 별방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지난해 실시계획 등의 용역을 착수했고 올해 17억8천만 원을 투자해 상반기 중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주요 사업으로는 별방청소년센터 증개축과 별방 야생화 소공원, 추억의 거리 조성 등이 있다. 적성면 지역에도 2개 사업에 올해 모두 5억 원이 투자된다. 우선 총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주택과 편의시설 등을 정비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적성면 현곡리 일원에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3억3천만 원이 투입해 각종 용역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무심서로 확장을 추진한다. 시는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제2운천교까지의 무심서로 확장공사(980m, 폭 20m)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옥산, 오송, 오창방면 유동인구 증가와 국도대체우회도로, LG로 개통, 미호로 확장 등으로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증가한데다 시내 중심지로 유입되는 차량이 증가해 무심서로 확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확장 공사를 위한 행정적인 사전절차는 이미 완료된 상태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준공 목표는 2020년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부권 핵심도시로의 발전을 앞당겨 나갈 수 있도록 지역 도로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도내 아파트 1천395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괴산 지안스필아이 아파트 156가구를 시작으로 5월 제천시 장락동 장락 신안 실크밸리 스카이시티(790가구)와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석미모닝파크2차(251가구), 충주안림 2블록 임대아파트(198가구)가 차례로 입주한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6만6천442가구(수도권 1만7천638가구, 지방 4만8천804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사업자와 주택협회의 확인을 거쳐 집계한 결과로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입주시기와 물량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 인근의 수목형 자연장지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총 13억 원(국비 9억, 시비 4억)을 들여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 제3봉안당 인접부지에 1만5천972㎡ 규모로 수목형 자연장지를 조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수목형 자연장지는 유골 1만5천구를 수용할 수 있는 나무 숲 자연장으로 조성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수목형 자연장지는 기존의 분묘로 사용할 묘역의 형태를 자연장지로 만들어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나 화초, 잔디의 밑에 묻는 선진국형 장례문화로 기존의 매장과 봉안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자연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장상두 노인장애인과장은 "자연장지 사업이 완공되면 지역의 장사문화에 획기적인 개선은 물론 시민만족도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화장 후 자연장 안치 선호율이 45.4%(2015년 기준)가 될 정도로 자연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보은] 내달 중에 보은산업단지 2공구 조성사업이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충북 남부권 성장동력의 핵심기능을 담당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산업단지는 사업비 2천31억원(국비 893억, 지방비 500억, 민자 638억)을 들여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일원 127만6천11㎡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보은군과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보은산단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1공구 사업(74만1천787㎡)이 준공 승인됐다. 이어 2공구 조성사업(53만4천224㎡) 실시설계를 완료 한 뒤 내달 중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준공목표는 오는 12월 중이다. 보은산단 기반시설 적기 설치에도 역점을 둔다. 지난 2013년부터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는 보은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마무리 단계다. 지난해 9월에 1차 분이 준공됐고, 올해는 전기 및 기계설비 설치와 시운전 등의 절차를 걸쳐 8월 중에 준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보은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7천여명의 고용창출과 9천3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보은산단 조성과 분양이 순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