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친 30대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교사 A(여·35)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고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음주 정도와 사고 결과가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7월께 보은군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62% 상태로 운전하다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보은] 1일 저녁 9시께 보은군 회인면 쌍암저수지∼고석삼거리 571호 지방도 구간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다. 충북도로관리사무소 옥천지소에 따르면 이날 낙석사고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도로 인근 야산에서 집채만한 바위와 낙석 40∼45t가량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일대 도로를 통제했고, 도로관리사업소 직원 및 도로보수원 등 7명은 덤프, 굴삭기, 중형화물차를 동원해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바위와 낙석을 모두 치웠다. 충북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날 낙석사고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발생한 것 같다"며 "신고가 접수되자 곧바로 인력과 중장비를 동원해 낙석을 치우고 차량 소통을 재개시켰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원룸에서 러시아 국적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원룸 건물 방 안에서 A(여·32)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됐다. A씨가 숨져 있던 원룸 건물 내부 복도에서는 같은 국적의 B(33)씨가 양 손목에 큰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3년 전 입국해 8일 전께 사건이 발생한 건물에 입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쓰러져 있는 B씨를 발견한 건물 주인이 신고해 출동했다. B씨는 경찰에 "A씨와 연인 사이인 것을 본국에 있는 A씨 남편에게 발각돼 함께 목숨을 끊기로 하고 심장약을 복용했다"며 "정신을 차려보니 A씨는 숨진 상태여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자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26일 오후 1시 16분께 세종시 새롬동(2-2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이날 오후 7시 현재 공사장 근로자 3명이 사망했고, 37여 명이 다쳤다. 불이 나자 세종과 대전, 공주, 청주 등 인근 지역 소방인력 115명과 소방차 40대, 대전소방항공대 소속 헬기 등이 투입돼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비가 내렸지만, 화재 규모가 커 완전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공사현장에서 '펑'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정밀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공사인 부원건설(대전) 측은 이날 근로자 169명을 투입해 공사를 했다고 소방당국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원건설이 지난 2016년 6월 분양한 이 아퍄트(지하 2층, 지상 37층·총 386가구)는 오는 12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26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흥덕구 서촌동의 한 모래채취장에서 A(63)씨가 몰던 굴착기가 2m 깊이 물웅덩이에 빠졌다(사진).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굴착기가 모래를 채취하던 중 넘어지면서 웅덩이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26일 오후 1시 16분쯤 세종시 새롬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불이 난 아파트 공사현장에는 작업 인부 수십 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연기를 마신 5명은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소방당국은 옥상의 작업 인부를 구조하기 위해 소방헬기 동원해 부상자에 구조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는 한편 인명피해가 있는지 파악 중이다. / 뉴스1
[충북일보=옥천] 26일 오전 8시40분께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증약터널 인근에서 A(44)씨가 몰던 3.5t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청주경기가 열리던 청주야구장에 난입한 10대 청소년 2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A(18)군과 B(17)군은 지난 19일 밤 9시55분께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리던 청주야구장 그라운드에 난입해 경기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난입으로 보안요원 등이 투입돼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A군 등은 경찰에 "한화이글스가 경기에 지고 있어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기 영상을 분석한 뒤 이들의 처벌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청주야구장 인근에서 암표를 판매한 3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즉결심판에 넘겼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0일 새벽 2시47분께 진천군 덕산면의 한 정화조 맨홀통 제조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사진). 이 불로 건물 432㎡와 지게차 등이 타 5천5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5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맨홀통을 만든 뒤 용해로에 남아있던 잔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8일 새벽 3시18분께 진천군 문백면의 한 의류 재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천700㎡ 규모 건물 2동이 타 2억5천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16일(토) 밤 8시 32분께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한국영상대 뒷산에서 불이 나 임야 1천500㎡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세종시소방본부는 "주민 강 모씨(62)의 신고를 받고 출동,17일 0시 1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며 "산에서 담배를 피운 사람이 꽁초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난 불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현직 경찰관이 고속도로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사고를 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50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암휴게소에서 A(33)씨가 몰던 승용차가 휴게소 내 LPG 충전소 철제 기둥을 들이받았다(사진).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붙어 1천5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LPG 충전소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조사결과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인 A씨는 사고 발생 10분 전인 밤 11시40분께 대전IC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달아나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차에서 스스로 탈출한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6%였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14일 오전 2시56분께 충주시 주덕읍 한 자원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조립식건물 1개동 128㎡와 장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천8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이 가동되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당방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12일 새벽 3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중앙공원 공중화장실에서 A(52)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평소 공원 일대에서 노숙을 하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12일 오전 10시4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역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철길 건널목을 건너던 A(여·59)씨가 운행 중이던 화물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로 인해 충북선 하행선 열차가 30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달려오던 화물열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건널목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지난 10일 오후 3시40분께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 인근을 지나던 관광 유람선이 선체 고장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장 후 해당 유람선은 옥순대교 인근 모래톱에 임시 정박했고 출발 대기 중이던 다른 유람선이 급파돼 오후 5시30분께 승객들을 옮겨 태웠다. 구조 유람선은 오후 6시20분께 선착장으로 복귀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람선사 측은 곧이어 고장난 유람선을 예인할 계획이다. 청풍호 유람선의 고장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2일에는 23명을 태운 유람선이, 앞서 11월 5일에는 118명의 승객들이 경찰과 청풍호수난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0일 오전 8시25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초등학교 앞 왕복 4차선 도로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A(여·70)씨가 도로를 달리던 25t 화물차(운전자 B씨·50)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B씨는 경찰에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차량이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도로로 진입하는 과정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운다는 이유로 4개월 된 아들의 입과 코를 막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수)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여·37)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의 주위적 공소사실인 살인 혐의는 1심과 같은 무죄로 판단했지만, 예비적 공소사실인 폭행치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주위적 공소사실에 대해 1심에서 살해의 미필적 고의마저 없다고 봐 무죄로 판단했다"며 "항소심 재판부 역시 원심 판단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적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피고인도 인정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이미 이 사건으로 구금됐었고, 아이 2명을 키워야 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7월 27일 낮 12시50분께 보은군 내북면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 울며 보채는 4개월 된 아들의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아이가 시끄럽게 울면서 보채 1~2분가량 코와 입을 막았다'는 A씨의 진술과 숨진 아이의 사인이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자신이 일했던 낚시용품점에서 낚시도구 등을 훔친 A(여·34)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청주시 서원구의 한 낚시용품점에서 낚싯대와 릴 등 모두 15차례에 걸쳐 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6년 12월께부터 이 낚시용품점에서 1년가량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영업이 끝난 뒤 가게 출입문이 열릴 시 사설 보안업체가 보내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업주 대신 받아 오랜 기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업무와 관련된 단체로부터 수백만 원대의 해외여행 경비를 받아 챙긴 전 청주시 공무원이 법정구속 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지형 판사는 7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전 청주시 7급 공무원 A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800만 원, 추징금 164만 원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전 계약직 8급 B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 원과 120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이들에게 돈을 줘 뇌물공여·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글로벌무역진흥협회 충청지부 사무국장 C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청주시에 1억3천700만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보조금 지급 업무를 하며 무역진흥협회가 제출한 정산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보조금을 지급해 공전자기록 위작 등의 혐의로 기소된 6급 공무원 D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90만 원과 추징금 18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판사는 "피고인 A씨는 직무에 관해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하고, 뇌물을 주지 않으면 보조금을 주지 않을 것처럼 협박했다"며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지도 않고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후교실 체육종목을 지도하는 강사가 학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충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4일 오후 5시께 강당 화장실에서 방과후교실 강사인 A씨가 4학년 B군의 엉덩이를 막대기로 수십 차례 때렸다는 것. B군의 엉덩이에서 상처를 발견한 가족은 5일 학교 측에 A씨의 폭행 사실을 신고했다. B군의 가족은 "훈련을 제대로 따라오지 못한다는 이유로 30여 대 때렸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절차에 따라 충주교육지원청에 보고하고, 경찰에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A씨는 폭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교측은 A씨를 해임했다. A씨는 지난5월부터 이 학교 방과후교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종목을 지도해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 4일 오후 6시45분께 충주시 달천동의 한 자전거도로에서 A(67)씨가 몰던 100㏄ 오토바이가 우측 경계석과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8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 1구를 현장 근로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 일부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인근에서는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옷가지 등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남성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유전자 감식을 벌이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술에 취해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40대가 구속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A(46)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45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아파트단지에 붙어있던 선거용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이날 인근 술집에서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선거 벽보를 훼손한 뒤에도 다른 술집을 찾아가 또다시 행패를 부리는 등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영동] 4일 오전 10시께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금강에서 A(78)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영동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다슬기를 잡겠다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A씨가 평소 즐겨 찾던 호탄교 부근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A씨가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