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직 판사와 친분을 내세우며 사건을 유리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속여 고액의 수임료를 챙기려 한 판사 출신 변호사가 법정 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소병진)는 지난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 수재 혐의 등으로 기소된 A변호사에게 징역 1년6개월, 추징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사법절차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중대 범죄로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로비가 실제 실행에는 옮겨지지 않았고, 초범인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변호사는 2012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뒤 법조계 친분을 내세워 의뢰인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억대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어 2012년 12월부터 2016년까지 법조 브로커에게 5차례 걸쳐 알선료 명목으로 400만 원을 건네고 사건을 수임한 혐의도 받고 있다. A변호사는 주심판사에게 전화해달라고 요구하는 가처분 항고사건 의뢰인으로부터 5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조세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부장판사 출신 B변호사에게는 벌금 1천200만 원이 내려졌다. B변호사는 다른 변호사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한 뒤 매출을 분산시켜 세금 700만…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검찰청과 금감원 직원을 사칭, 돈을 가로채 총책에게 전달하는 보이스피싱 조직 인출책 A(21)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청주에서 지난 29일 오전 10시30분께 대학생 B(여·22)씨로부터 현금 3천만 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은 B씨는 인출책인 A씨에게 돈을 전달하기 위해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은행에서 현금 3천만 원을 인출했다. 불안해하던 B씨를 수상히 여긴 이 은행직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씨가 만나기로 한 장소 인근에서 잠복해있다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A씨는 지난 28일 충남 천안에서도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현금 500만 원을 가로채 중국으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30일 오후 1시28분께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의 한 도로에서 A(50)씨가 몰던 오피러스 승용차가 앞서가던 토요타 승용차(운전자 B씨·62)를 들이받았다(사진). 이 사고로 A씨 등 운전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B씨의 차량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여자친구를 때리고 밀쳐 숨지게 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한 A(21)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상가 앞 노상에서 여자친구 B(21)씨를 주먹 등으로 폭행하고 밀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넘어지면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숨졌다. 당초 A씨에게 적용됐던 중상해 혐의는 B씨가 숨지면서 상해치사로 변경됐다. A씨는 경찰에 "일행 중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관심을 보여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대학 동기들과 술을 마신 대학생이 자취방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대학가 자취방 화장실에서 대학생 A(1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대학 동기 6명과 함께 인근 술집에서 밤새 술을 마시다 자취방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에게서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경찰은 A씨 사인을 특정 지을 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1차 소견을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다. 국과수는 정밀 감식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 동기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옥천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현재 자해한 이 집 40대 가장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1시53분께 옥천 A(42)씨 아파트에서 부인 B(39)씨와 7살, 9살, 10살 딸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B씨의 여동생이 이날 아파트에 찾아갔다가 현장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B씨는 숨지기 전날 여동생에게 생활고를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맘이 편치 않았던 여동생은 이날 언니와 연락이 닿질 않자 아파트를 찾은 것을 전해졌다. 발견 당시 B씨는 아파트 안방에서, 자녀들은 작은 방에서 이불이 덮인 상태에서 별다른 외상없이 입가에 거품이 묻은 채 숨져 있었다. 시신 주변에는 알약과 약봉지도 놓여 있었다. 숨진 가족과 함께 발견된 A씨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으나 의식이 남아 있어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해한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씨가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 병실에서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체육관을 운영하는 A씨는 병원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자작동에 위치한 석회석 광산에서 갱도 발파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50대 근로자가 숨졌다. 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4분께 이 석회석 광산에서 근로자 A씨(52)가 발파 작업 중 발생한 파편에 맞아 크게 다쳤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업체 및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24일 퇴근길 농협 여직원의 핸드백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미수 등)로 A(5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 7분께 영동읍 계산리 모 농협 후문 앞에서 퇴근하던 B(24·여) 씨를 넘어뜨린 뒤 핸드백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거세게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뒤쫓은 경찰에 2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옥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3분께 옥천읍 죽향리의 한 아파트 A(43)씨의 집 안에서 A씨의 아내 B(39)씨와 자녀 3명 등 모두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B씨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의 동생은 "전날 언니와 금전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걱정돼 집에 와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숨진 B씨와 자녀들은 이불로 덮여있었다.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집 안에서 흉기를 이용해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대전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에서 한 학원을 운영하는 A씨는 채무 관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가족들을 모두 숨지게 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B씨 등 4명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3일 오전 11시께 괴산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방면 괴산IC 인근에서 A(56)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한국도로공사 소속 노면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도로에는 도로공사 소속 청소 차량과 사인카 등 4대가 1차로에서 저속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들은 태풍을 대비해 배수구 청소를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차선으로 달리던 A씨가 사인카를 보고 2차선으로 회피했다 다시 복귀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중태에 빠진 20대 여성이 이틀 만에 숨졌다. 22일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10시께 남자친구 A(22·구속)씨에게 폭행당해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진 B(여·22)씨가 병원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B씨는 지난 20일 오전 4시58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상가 앞 노상에서 A씨가 휘두른 주먹에 맞아 쓰러졌다. A씨에게 수차례 폭행당한 B씨는 넘어진 뒤 일어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머리를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경찰에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손으로 밀었는데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이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는 주먹을 휘둘러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를 중상해 혐의로 구속,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1일 오전 0시45분께 청주시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A(45)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멈춰선 5t 화물차를 뒤따르던 3.5t 화물차가 다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승용차 동승자와 화물차 운전자 등 3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낸 식당 주인 A(48)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과 지난달 1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본인이 운영하는 숯불 장어 전문점에서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손님들을 일산화탄소 중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식당에서는 지난 19일 8명, 지난달 1일 11명 등 모두 19명의 손님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됐다. 이들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전 사고로 A씨를 검찰 송치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며 "이번 사건과 병합해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8일 오후 3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 4층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지하 5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52)씨와 B(40)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작업하던 C(37)씨는 철근을 붙잡고 버티다 동료들에게 구조됐다. 경찰은 거푸집이 콘크리트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직장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도주 13일 만에 검거됐다. 음성경찰서는 A(5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께 음성군의 한 골프장 기숙사에서 함께 근무하던 동료 B(51)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경기도 평택, 부산, 밀양, 서울 등을 거쳐 도피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CCTV 분석 등 도주 경로를 추적해 18일 오후 8시 15분께 경북 영주의 한 주택 월세방에 숨어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18일 낮 12시21분께 충북 영동군 심천면 금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A(59)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25분 만에 A씨를 발견, 심폐소생술을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15일 오전 8시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도로에서 A(30)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B(78)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3일 오후 1시6분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도로에서 A(37)씨가 몰던 125㏄ 오토바이와 마주 오던 B(27)씨의 1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좌회전 하려던 오토바이와 직진하던 화물차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택배업체에서 하차작업 중 물품 상자에 담겨 있던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59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택배업체에서 직원들이 상자를 차량에 싣는 도중 상자에 담겨 있던 이황화탄소가 누출돼 불이 났다(사진). 이 사고로 직원 A(32)씨가 손등에 화상을 입고, B(23)씨가 구토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직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소방당국에 상자에서 액체가 흘러나오더니 불이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상자는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연구 목적으로 주문한 이황화탄소 1천㏄가 담긴 유리병과 일회용 실험용 장갑 등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황화탄소는 상온에서 무색투명하고, 휘발성이 강한 유독성 액체다. 유해 화학물질로 분류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환경당국 등은 해당 물질을 제거한 뒤 누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한 종합병원 간부직원이 하위 여직원을 성희롱하고 남자직원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징계를 받게 됐다. 병원에 따르면 최근 원내 고충처리위원회에 직원 A씨가 여직원을 성희롱하고 남자 직원을 폭행을 했다는 신고가 각각 접수됐다는 것. 신고 내용은 직원 A씨가 하위 여직원들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수차례 보내고, 다른 직원을 폭행했다는 것이다. 폭행을 당했다는 남자직원은 얼굴을 2~3차례 가격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사실 파악에 나섰고 가해자로 지목받고 있는 A씨는 자택 대기발령을 내렸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은 "자택에서 대기발령하는 것은 일종의 휴가나 다름없다"며 불합리한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 병원 고위 간부가 직원 A씨의 성희롱 의혹을 외부에 알린 직원 색출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또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병원 측은 "신고한 직원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신중히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A씨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택 대기발령은 피해자로 알려진 직원들과 A씨를 격리시키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직원 색출 문제는 명
[충북일보] 음성의 한 골프장에서 50대 남성이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음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음성군 삼성면의 한 골프장에서 직원 A(58)씨가 동료 B(51)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달아났다. 어깨와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달아난 A씨의 차량을 경기도 평택의 한 터미널 인근에서 발견, 그를 쫓는 한편 B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소속된 걸그룹 멤버를 폭행한 한 연예인 기획사 실장 A(37)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의 한 연예인 기획사 실장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2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소속 가수 B(여·36)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호텔 직원과도 말다툼을 벌이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에 "매니저가 평소 일하는 태도로 질책하다가 폭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자신이 키우던 진돗개 2마리를 삽으로 때려 죽거나 다치게 한 A(53)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수곡동의 한 텃밭에서 자신이 키우던 진돗개 2마리를 삽으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맞은 개 중 한 마리는 그 자리에서 죽었고, 나머지 한 마리는 동물단체가 구조해 치료하고 있다. A씨가 개를 폭행하는 것을 본 행인이 동물보호단체에 신고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시끄럽고 개가 말을 듣지 않아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6개월 전 진돗개 2마리를 데려와 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여자화장실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고교생 A(18)군을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2일 오후 6시께 진천군의 한 읍사무소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숨어있다가 여성의 신체를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읍사무소 CCTV를 분석해 지난 24일 A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30일 오전 9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언덕길에서 11t 펌프차가 뒤로 30m가량 밀려나 인근 아파트 철제 담벼락을 뚫고 주차된 SUV 차량을 덮쳤다(사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펌프차량 운전기자 A(55)씨는 경찰에 "차량을 세우고 바퀴에 고임목을 설치하려는 데 차가 밀려 내려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