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1위 등극에 팬들이 감격에 젖었다.LG 트윈스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신정락의 호투를 발판 삼아 5-3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59승39패를 기록해 선두로 뛰어 올랐다. LG가 8월 이후 1위에 오른 것은 1995년 9월19일 사직 롯데전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은 이날 SK에 덜미를 잡혀 2위로 내려 앉았다. 56승2무38패로 LG에 1경기 차로 뒤진 2위다.LG는 선두 탈환과 함께 넥센전 3연패에서 탈출했고, 목동구장 4연패에서도 벗어났다.통산 넥센전에서 5경기 무승 무패를 기록했던 신정락은 첫 승리를 따냈다. 시즌 6승째(5패). 신정락은 5⅓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5피안타 3볼넷 2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한 경기 8탈삼진은 개인 타이기록이다.타선에서는 권용관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3루에서 적시타를 때려냈고, 3회 공격에서는 3-1로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넥센 선발 김영민은 3⅔이닝 9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져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넥센은 2-5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만
류현진(26·LA 다저스)의 나이를 뛰어넘은 격한 장난이 화제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리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 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말, 다저스의 덕아웃에서 류현진이 '절친' 유리베(34)의 뺨을 밀치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포착된 것. 이에 유리베는 몹시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류현진의 손을 뿌리쳤고 주위의 팀 동료마저 상황을 수습하려는 듯 류현진에게 말을 건네 궁금증을 자아냈다.누리꾼들은 이날 중계화면을 통해 공개된 류현진과 유리베의 모습에 "경기 도중에 장난을 친건가" "유리베가 한참 형일텐데 뺨을 치네" "아무래도 앞뒤 사정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등의 글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한편, 다저스는 이날 다저스는 메츠를 4-2로 꺾으며 68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0승 57패)와의 격차를 7.5경기로 유지했다.
제천시 야구연합회(회장 최영민)가 주관하는 6회 청풍호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11일 제천 금성야구장에서 이천 SK하이닉스야구단을 1점차로 이긴 안동 자이언츠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7일 시작으로 제천금성야구장에서 전국 16개 사회인야구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대회가 펼쳐졌으며 폭염을 녹이는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주말마다 더욱 야구장을 뜨겁게 달궜다.개인상 수상에는 최우수 선수상에는 김광구(안동자이언츠), 투수상에는 김진규(안동자이언츠), 타격상에는 이춘재(원주드림스), 타점상에는 윤성준(이천하이닉스), 홈런상에는 이형구(충주레이커스), 감독상에는 김정석(안동자이언츠)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 야구팀으로는 자이언츠, 블루버드, 고스트, 아웃사이더, 펠로우스, 테라코가 참가해 선전을 펼쳐 제천 고스트 야구단이 준결승에서 진출했으나 이천 하이닉스 야구단에 아쉽게 패해 3위를 차지했다.지난 5회 대회에서는 단양 싸울아비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제천시 야구연합회는 오는 18일 제천야구장에서 1부에서 3부까지 24개 팀을 각 부별로 내토팀과 의림팀으로 나눠 올스
한화 이글스와 NC다이노스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가 13~14일 오후 6시30분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한화는 이번 시즌 NC와 12차례 맞붙어 7승 4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13일 열리는 12차전에 한화는 지난 7일 청주야구장에 SK 와이번스에 패전을 기록한 이브랜드를 선발 기용한다. NC는 에릭 해커를 선발로 내세웠다.한화는 현재 26승60패1무로 9위를, NC는 35승53패3무로 8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에 앞서 헌혈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이번 행사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외야 출입구에 홍보부스를 설치, 헌혈 홍보를 하고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물티슈와 부채를 무료로 증정한다.이날 시구는 프로야구가 시작되던 해인 지난 1982년부터 헌혈에 참가하기 시작해 환갑이 지난 지금까지 매월 2회 이상 총 438회 헌혈을 한 청주 시민인 송득준(62)씨가 한다. 14일에는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를 수상한 김민주양이 시구를 맡을 예정이다./최대만기자
청주시는 6일 프로야구 한화 홈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이 꽉 찰 것에 대비, 260인치 디스플레이를 경기장 밖에 설치해 입장하지 못한 야구팬에게 화면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사업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못해 목말라 있던 야구팬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조치다.시는 경기장 밖 경기 영상을 무료로 제공해 시민의 관람 욕구를 해소하고, 야구장을 찾은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청주시는 2011년부터 3년간 42억원을 들여 청주야구장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해 관람석을 3천80석 증설하고, 그라운드 배수로 설치, 휴게데크, 바비큐존, 가족실 등을 갖췄다.프로야구 한화 홈경기는 6일과 7일 이틀간 SK와이번스와, 13일과 14일 NC다이노스와 4차례 펼쳐진다./ 김수미기자
○…한화이글스와 SK와이번스간 시즌 2연전이 오는 6~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리지만 야구 좋아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청주시민들의 반응은 냉랭함 그 자체.이날 2경기가 올해 청주야구장에서 보게 될 프로야구경기의 전부이기 때문. 평년 3분의 1도 안 되는 경기에 청주시민들은 해도 너무 한다는 반응.그도 그럴 것이 평년 청주구장 경기수가 대전구장에 비해 비교도 안 될 만큼 적은 데다 가뜩이나 올해는 청주야구장 보수공사가 늦어지면서 2경기 밖에 열리지 못하게 됐다는 게 한화측 설명.이에 시민들은 "충북프로구단을 만들든지 매년 서러워서 못 살겠다"라는 반응./최대만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4)가 LA 다저스 구단의 초청을 받아 미국 국가를 제창했다.29일(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의 경기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태연, 써니가 모습을 드러냈다.이날은 LA 다저스와 한국관광공사가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을 기념해 마련한 '한국의 날'. 경기장을 찾은 소녀시대 티파니는 미국 국가를, 태연이 애국가를 제창했고, 써니는 시구를 선보였다. 많은 관중들은 티파니의 가창력에 감탄하며 큰 탄성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관중들의 호응에 티파니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인사를 전했다.한편, 소녀시대 멤버의 다저스 홈구장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인터넷뉴스부
28일 세이부 원정에서 '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가 생애 첫 퇴장을 당했다. 파울을 헛스윙 삼진으로 선언한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고, 격분한 모리와키 히로시 오릭스 감독도 심판과 몸 싸움을 벌이다 동반 퇴장 당했다.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이대호와 모리와키 감독의 퇴장 소식을 전했다. 선수와 감독의 동시 퇴장이 그만큼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스포츠닛폰은 29일자에서 "평소 냉정하고 온후한 지휘관이 드물게 격앙했고 난투 장면을 연출하다 6회 충격의 퇴장극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오릭스에서 2명이 퇴장한 것은 지난 2007년 7월 17일 지바 롯데전(터피 로즈, 디바스 타격 코치) 이후 처음"이라면서 "감독과 주포의 동시 퇴장으로 큰 파란이 일어난 경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호치와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다른 언론들도 이대호와 모리와키 감독의 퇴장 소식을 전했다. "할 말이 없다"며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간 이대호와 "이대호를 지켜주지 못해 유감"이라는 모리와키 감독의 멘트도 담았다. 당시 이대호는 공이 분명히 배트에 맞고 굴절됐는데도 삼진 판정에 나오자 항의하다 '제대로 보라'는 의미로 자신의 눈을 가리켰고, 니시모토 구심이 모욕…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대타로 출전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전날 류현진(26)과의 맞대결에서 2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로 묶인 추신수는 이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추신수와 교체된 신시내티 선발 투수 토니 싱그러니는 7이닝 동안 삼진을 11개나 솎아내며 다저스 타선을 1안타 1볼넷으로 봉쇄했다,2회까지 삼자범퇴로 다저스 방망이를 막아선 싱그러니는 3회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는 후속 타자로 나선 다저스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싱그러니는 다음 타자 마크 엘리스에게 홈런성 타구를 맞았으나 좌익수 크리스 헤이시가 펜스로 넘어갈 듯한 공을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싱그러니를 포함한 신시내티 마운드는 다저스로부터 삼진 20개를 뽑아냈다.신시내티 타선도 다저스 마운드에 막힌 것은 마찬가지였다.5회까지 1안타를 치는 데 그친 신시내티는 6, 7회 연달아 선두 타자가 2루타를 쳤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 찬스를 놓쳤다.신시내티는 8회 선두 타자 메소라코가 상대 계투 로널드 벨리사리오에게 내야 땅볼로 잡히자 추신수를 올렸다.다저스는 곧바로 좌완 파코 로드리
충북야구협회(회장 최완영)가 전통의 봉항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유치에 나선다.봉황기 전국고교야구는 고교야구가 주말리그로 전환되면서 폐지됐다가 대한야구협회의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 방침에 따라 다음 달(8월)부터 다시 열린다.이에 충북야구협회는 충북도, 청주시와 협의해 8강까지 진행되는 예선전을 얼마 전 개보수가 마무리 된 청주야구장에서 개최하는 유치신청서를 조만간 대한야구협회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충북야구협회 노흥구 전무이사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충북도, 청주시와 협의해 한국 고교야구선수의 등용문 봉황기 고교야구대회 유치를 처음으로 시도해 보려 한다"며 "도·시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시설 개선 공사 이후 처음으로 6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열렸다.서울 성남중학교의 우승으로 8일간의 대회 일정이 마감됐다.이번 대회는 장마철인데다 청주야구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배수시설과 협소한 경기장 등에 대한 우려 속에 개최됐다.이를 주최한 충북야구협회는 그 어느 때보다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지난 4월 취임한 최완영 충북야구협회장을 만나 준비과정과 협회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취임한 지 두 달여 만에 치르는 전국대회다. 특히 청주야구장 시설 개선 공사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로 이를 기념하고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떤 노력들이 있었나? "올해 60회를 맞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다. 전국에 32개 학교에서 모인 야구 꿈나무들이 실력을 뽐내며 성장하는 한국야구 발전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했다. 협회장을 맡아 조직 운영에도 부담이 컸는데 이런 큰 대회를 앞두고 있어 걱정이 많았다. 특히 청주야구장 개선 공사를 두고 주변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다. 이를 하나씩 해소해 나가려 노력했다. 도·시 관계자와 한화구단 등 다양하게 접촉을 시도했다. 특히 시설관련이나 대회홍보 등 협회 직원들이 밤낮 없이…
KIA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외국인 선수 웨이버 공시 마감일인 24일 "외국인 투수 앤서니 르루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까지 웨이버 공시를 하지 않으면 외국인 선수를 교체해도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 트레이드 마감일인 31일까지 다른 팀과 외국인 선수를 바꿀 수도 있지만 사실상 어렵다. 결국 KIA는 앤서니와 헨리 소사를 저울질하다가 2군에 머물고 있는 앤서니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새 외국인 선수 등록 마감일은 8월15일로 KIA는 조만간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다.앤서니는 지난해 선발로 뛰며 11승1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고 올 시즌 마무리로 자리를 바꿨다. 세이브 부문 공동 2위에 해당하는 20세이브를 올리고 있지만 3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4.50에 그쳤다. 지난 5일 2군으로 내려간 그는, 선발 전환 수업을 받았지만 여의치 않았다. 21일 넥센과 퓨처스리그에서 선동열 감독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마운드에 올랐지만 5이닝 7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또 다른 외국인 투수 소사도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13일 두산전 4이닝 6실점, 후반기 첫 등판인 23일 LG전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KI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8승 달성에 성공했다.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9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8승째(3패)를 수확했다.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를 챙기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팀이 10-2로 크게 앞선 6회 1사 1,2루의 위기를 만들고 강판된 류현진은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호세 도밍게스가 류현진이 내보낸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실점이 '4'까지 늘어난 것이 아쉬웠다.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25로 치솟았다. 10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삼진 3개를 기록하고 볼넷 2개를 내줬다. 유독 경기 초반 위기가 많았던 류현진은 이날도 1회말 흔들렸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잘 마쳤다.류현진이 위기를 넘기고 다저스 타선이 힘을 내 2회에 4-0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류현진은 안정을 찾았다.한편 다저스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4-5로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
‘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가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서 1회초 첫 타석과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연속 안타, 멀티히트로 16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투수 팀 린스컴의 투심 패스트볼에 좌전 2루타를 날렸다. 이어 2회초에도 린스컴의 투심 패스트볼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5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2회까지 14호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로 린스컴 붕괴에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인터넷뉴스부
진천지역 생활 야구인들을 위한 야구장이 새롭게 건립돼 체육 인구 저변확대와 야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진천야구장은 진천읍 신정리 종합스포츠타운 1만410㎡의 부지에 선수대기석, 심판대기실, 관람석, 안전펜스 등 최신 현대적 시설을 갖춰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특이 야구장 규격이 홈베이스에서 레프트까지 거리가 97m이며 홈베이스에서 센터까지 107m로 일반 야구장 기준으로 손색이 없다.군 관계자는 "이번 야구장 준공으로 그동안 타 지역에서 연습과 경기를 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 내 17개 야구동호회원들 간 경기를 통한 유대강화는 물론 군민들이 결속을 다지는데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야구장은 국비 2억 4천만원, 도비와 군비 각 2억8천만원 등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난달 12일에 준공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한화이글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구장에서 '2013 한화이글스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야구교실'을 연다.이번에 실시하는 어린이 야구교실은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 회원 대상으로 오는 27일 '아빠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8월12일 '엄마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2회 실시한다. 오는 27일 실시하는 야구교실은 참가 기념품 증정을 시작으로 한화이글스 코치, 선수들과 함께 타격과 수비, 캐치볼 등 야구 기본기 교육과 실습을 하고 참가 어린이와 아빠가 함께 OX 퀴즈, 강속구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한화이글스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선수들과의 사진촬영과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며 8월12일 예정된 '엄마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프로그램도 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참가 신청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http://www.hanwhaeagles.co.kr), 대전 홈경기 시 종합안내센터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 모집에 참가 비용은 6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마케팅팀(042-630-8243~5)으로 하면 된다./최대만기자
올 시즌 최하위 한화이글스가 코칭스태프를 전면 물갈이했다.한화는 전반기에 침체된 팀 분위기 개선과 후반기 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송진우 1군 투수코치와 정민철 퓨처스 투수코치가 자리를 맞바꾼다. 역시 퓨처스팀을 지도하던 장종훈 타격코치가 1군으로 올라오고, 1군 타격코치였던 김종모 코치가 퓨처스 타자들을 맡는다.강석천 1군 수비코치와 전종화 1군 배터리코치가 퓨처스팀을 맡게 되며 2군에서 수비, 배터리를 담당하던 오대석, 조경택 코치가 1군 선수들을 지도한다.한화는 22승51패1무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올해부터 1군에 진입한 NC 다이노스에도 밀려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한화는 팀 타율(0.257)과 홈런(26개)에서도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득점(274점) 역시 꼴찌다. 팀 평균자책점은 5.67로 8위 두산(4.58)에 크게 뒤처져 있다. 9개 구단 가운데 평균자책점이 5점을 넘는 것은 한화뿐이다.이 때문에 한화는 1, 2군 코칭스태프를 교체해 분위기 전환을 꾀하겠다는 생각이다. 기존 1군 코칭스태프 가운데 김응용 감독과 김성한 수석코치, 이종범 작전주루코치, 이대진 불펜코치만이 그대로 자리를 지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뉴욕 양키스의 이치로에게 피홈런을 허용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류현진은 19일(현지시간)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이 같이 말하고 "패전했지만 생각보다 잘 던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류현진은 이날 양키스에 소속된 투수 구로다 히로키와 이치로 등 일본 선수들에 대해 "한일전이라는 사실은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치로에게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2개를 허용한 것에 대해 "실투는 아니였다. 이치로가 잘 쳤다."며 "실점으로 이어져 더 아쉽다"고 밝혔다.류현진은 이날 6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빼앗았지만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다저스가 4 대 6으로 져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인터넷뉴스부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심판위원회는 16일 박근영 심판의 2군행을 확정지었다.박근영 심판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와 LG트윈스 경기 중 오심판정으로 논란을 일으켰다.양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던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포스아웃을 세이프로 판정하는 오심을 했다.이후 나이트는 8실점을 해 9-0 LG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경기가 끝난 뒤 KBO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넥센전 오심을 일으킨 박근영 심판에 대한 비난글이 쇄도했다. 때문에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으며 향후 박근영 심판에 대한 KBO의 징계여부도 논의될 전망이다./인터넷뉴스부
'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교류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나서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3-1로 앞선 5회초 등장한 이대호는 야쿠르트 선발 무라나카 교헤이의 한가운데 스트라이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로 연결했다. 볼카운트 2B-1S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향하는 147㎞ 직구를 받아쳤다. 첫 번째 타석에서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3루에서 우익수 옆을 빠지는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3루수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7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번에도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멀티히트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 타율 0.335에서 0.339가 됐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 속에 야쿠르트를 5-2로 따돌렸다. 22승1무23패로 퍼시픽리그 5위다. /인터넷뉴스부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6호 홈런이 터졌다.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서 솔로포를 쳤다. 0-3으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후 등장한 추신수는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메들렌의 3구째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인터넷뉴스부
프로야구 KIA 외야수 김상현(33), 투수 진해수(27)와 SK 투수 송은범(30),신승현(30)이 오고가는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전천후 투수' 송은범과 '전직 홈런왕' 김상현이다. 2003년 SK를 통해 프로무대를 밟은 송은범은 올해까지 11시즌 째 한 팀에서만 뛰면서 285경기에 출장해 63승 42패 16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다. 송은범은 특히 선발, 중간, 마무리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 투수로 SK 마운드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은 정우람의 군입대로 빠진 SK 뒷문을 맡아 6경기에서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KIA는 올 시즌 폭발력 강한 타선과 단단한 선발 마운드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빈약한 중간계투진은 항상 약점으로 지적됐다. 송은범은 KIA에서 중간계투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김상현은 2009년 36홈런 127타점 타율 0.315의 빼어난 성적으로 그해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하며 홈런왕 타이틀도 차지했다.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2홈런 11득점 10타점 타율 0.222로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01년 KIA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김상현
류현진(26, LA 다저스)이 6이닝 12탈삼진을 기록하며 값진 시즌 3승을 달성했다.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값진 1승을 추가했다.피안타는 3개(피홈런 1개), 사사구는 2개였던 것에 비해 탈삼진은 무려 12개였다.12개의 탈삼진 중 직구는 7개였고 커브가 5개로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초반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으나 세 번째 타자였던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첫 실점을 내주고 6회에 커다이어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로 1점을 내주줬으나 2실점에 그쳤다.류현진의 구위에 메이저리그 최강 타선으로 손꼽히는 콜로라도 타자들도 속수무책이었다. 류현진은 5회까지만 삼진 10개를 기록하며 콜로라도 타선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류현진은 타석에서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류현진의 활약에 LA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6-2 승리로 끝났다. 평균자책점도 3.35로 끌어내렸다./인터넷뉴스부
오릭스 버펄로스에 소속된 '빅보이' 이대호(31)가 4·5호 홈런을 연속해서 터뜨렸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 1회초 2점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의 시즌 4호 홈런이다. 이에 멈추지 않았다. 이대호는 3회 2사 3루에서 이누이의 직구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회에도 2루타로 2타점을 보태 3이닝 연속 타점의 진기록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만 6타점이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 속에 4회 현재 12-1의 큰 점수차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루타 한 방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5일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개막전이었던 지난 2일 LA 에인절스전부터 매 경기 출루한 추신수는 12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41에서 0.354로 올라갔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초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필 어윈의 3구째 시속 90마일(약 145km)짜리 직구를 노려쳐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뽑아냈다. 잭 코자트와 조이 보토의 연속 볼넷으로 3루까지 나아간 추신수는 브랜던 필립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추신수는 역시 상대 선발 어윈의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추신수의 2루타 때 상대 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