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인 내가 뜬금없이 미용을 칼럼의 이슈로 정한 데에는 반드시 분명한 이유가 있다. 모든 학문은 연결되지 않는 학문이 없다고 누군가 말했듯 불교계에도 미용과 맥이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전옥주 박사가 최근에 발간한 책 '미용에도 철학이 있다'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불자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적어본다. 심상이라 함은 마음에서 생긴 모양인 것이다. 심상이 좋은 것은 음덕을 쌓을 줄 안다는 말이고 음덕이라 함은 오른팔이 하는 선한 행위를 왼 팔이 모르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음덕을 쌓으면 운과 복은 저절로 따르는 것이다. 바로 사람은 마음가짐에 따라서 화와 복이 교차하는 법이다. 즉 판단력이 좋아져 좋은 길로만 간다면 당연히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다. 인생이란 바른 마음을 가지면 바르게 행동하게 되고 바르게 행동하면 복이 오게 돼 있다. 여러 불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함은 바로 내면의 미를 함께 공유해 보자는 것이다. 내면의 미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즉, 매력이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그런가하면, 아무리 내면이 잘 갖춰진 사람이라도 내면이 밖으로 표출되지 않으면 속세에서 상대방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내면의 장
[충북일보=옥천] 전통사찰인 옥천 용암사의 '공양간'이 새로 단장됐다. 사찰 내에서 승려의 생활과 관련된 건물을 아울러 '요사채'라 부르고, 그 중에 승려의 식생활을 뒷받침해주는 공간이 '공양간'이다. 용암사의 공양간은 그동안 부분적으로 보수를 해왔지만 오래된 건물이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다. 또, 외형이나 내부구조가 전통양식에 맞지 않아 사찰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실태조사를 거쳐 용암사 공양간의 처짐 현상 등을 확인하고 개축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전통사찰의 이미지도 쇄신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4월 개축 설계를 마치고 5월 공사를 시작해 8월말 마무리했다. 이 곳에 들어간 총 사업비는 4억5천만원으로 이번 공사를 통해 연면적 88.61㎡, 지상 2층(총 높이 8.27m) 구조의 공양간이 새롭게 단장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양간 개축을 통해 용암사를 찾는 신도 및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소중한 전통문화를 보존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암사는 옥천을 대표하는 전통사찰로 경내에는 보물 제1338호 옥천 용암사 동·서 삼층석탑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 옥천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등…
△청주순복음교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청주순복음교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청주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진행한다. 청주순복음교회는 해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함께 결식노인과 노숙자,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펼치고 있다. △두란노 일일 결혼예비학교 청주지역 두란노 일일 결혼예비학교가 오는 24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크리스천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결혼예비학교에서는 결혼의 성경적 원리와 치유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02-0278-3456). △3인 3색 크리스천 지도자 컨퍼런스 옥천교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인 3색 크리스천 지도자 컨퍼런스를 연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유병근 전주완산교회 목사, 손철구 고양홍익교회 목사, 김종석 교회돌봄연구소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43-731-9230). △시그니피컨트 우먼세미나 여성들의 사명을 위한 '시그니피컨트 우먼세미나'가 오는 28일부터 8주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청주중부명성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우먼세미나는 직장인과 주부 사모, 선교사 등 모든 여성들에게 자신의 고유함과 가치있는 삶에 대한 말씀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010-5044-1909).…
얼마전 이금희 아나운서가 18년간 진행하던 아침마당의 MC 자리에서 하차했다. 한 달간 KBS 게시판에 "이금희를 돌려주세요."라는 글이 도배가 될 만큼 주부들의 마음을 서운하게 한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 가요무대는 '김동건' 이라는 대명사가 된 것처럼 아침마당은 '이금희' 라고 인식될만큼 긴 시간이었다. 18년동안 남자 아나운서는 몇 차례 바뀌었지만 이금희 아나운서의 자리는 흔들림이 없었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장점은 무엇일까? 여자로서 매력을 발산한다거나 말을 청산유수같이 잘 해서 그 자리에 오래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장점은 공감의 능력이라고 생각된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다른 게스트들의 말을 듣는 동안 하는 말 중에 "아! 그랬군요." "그래서요?" 이 두 마디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심리학자들은 부부간에 대화나 직장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하는 대화 중에 "아! 그랬군요." "그래서요?" 이 두 마디가 행복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이금희 아나운서를 보면서 토크쇼의 대명사 오프라 윈프리가 생각난다고 하면 이상한 것일까? 오프라 윈프리는 19살의 나이에 최연소로, 또한 흑인 최초로 TV…
△청주순복음교회 '장보데이' 캠페인 청주순복음교회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월1일부터 2주간 '장보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청주순복음교회 '장보데이'는 재래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명절이면 성도들이 시장을 방문해 '장보데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청주남부교회 추대식·위임식 청주남부교회는 오는 9월3일 오전 11시 민기식 원로목사 추대식과 서성원 담임목사 위임식, 권사 안수집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린다(043-283-1601). △내적치유사역연구원 수강생모집 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오는 9월5일부터 청주주님의교회에서 치유와 상담아카데미 가을학기를 14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 관련 문의는 전화(043-272-1761)로 하면 된다. △천주교 청주교구 23기 교리신학원 2학기 개강 천주교 청주교구 선교사목국은 오는 9월1일 교구 연수원에서 교리신학원 2학기 과정을 개강한다. 교리교사와 선교사 양성, 신자 재교육을 위해 마련된 교리신학원은 본당신부 추천신자, 교구 내 수도회의 수도자 및 수련자를 대상으로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선교사목국(043-210-1732)으로 하면 된다. △천주교…
어느 스님의 말씀대로 닭장에서 잠도 자지 못하고 좁은 공간에서 알을 낳아야 하며, 좁은 공간에서 살아가기 위해 부리로 서로를 쪼아대야 하는 닭의 일생과 닭이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해본다. 우리는 계란을 먹을 때 그 닭이 느낀 분노와 좌절을 먹는 셈이다. 화가 나면 화를 참기가 힘이 든다. 그래서 화가 날수록 더욱 말을 삼가야 한다. 내가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그 사람도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다. 만약 집에 불이 났다고 하면 무엇보다 불을 먼저 꺼야 한다. 불이 왜 났는지 고민하고 원인을 찾는 동안 집은 이미 다 타버리게 될 것이다. 나를 화나게 한 상대방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하는 것은 불이 붙은 집을 두고 방화범을 잡으러 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마음의 불을 끄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의식적으로 호흡하기, 의식적으로 걷기, 화를 끌어안기, 본성을 들여다보기, 타인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기 등이 있다. 자신의 성난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자. 무언가 마음속에 전해질 것이다. 화는 우는 아이와 같다. 아이는 무엇인가가 불편하거나 고통스러우면 운다. 우리는 화라는 아기의 어머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화를 보살피고 다스려야 한다.
△청주YMCA 목요시민강좌 청주YMCA는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클래식음악 어떻게 들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조병선 청주대 법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시민 교양강좌를 연다(043-259-6104). △엘조이 선교회 전용대 목사초청 목요찬양콘서트 엘조이 선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청주시 개신동 좋은문화센터에서 전용대 목사를 초청해 목요찬양콘서트를 진행한다(043-300-1350). △기장 충북노회 여름선교대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청주제일교회에서 여름선교대회를 연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김홍양 수지선민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43-221-3055). △내적치유사역연구원 수강생모집 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오는 9월5일부터 청주주님의교회에서 치유와 상담아카데미 가을학기를 14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 문의는 전화(043-272-1761)로 하면 된다. △천주교 청주교구 생명학교 2학기 개강 천주교 청주교구 가정사목국 새생명지원센터는 생명의 문화를 전파하고, 교구 및 지역사회에 생명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 수호천사'를 양성하는 생명학교 교육과정을 개강한다. 교육은 5기 충주·음
[충북일보=단양] 천태종이 고려대장경 초조본 '첨품묘법연화경' 전본(全本) 233장과 외장본 일체를 판각하는 각성(刻成)불사에 돌입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지난 13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 법당에서 고려대장경 초조본 '첨품묘법연화경' 각성불사 고불법회와 '제80회 하계간부교육 입제식'을 봉행했다. 고려대장경 초조본 첨품묘법연화경 전본(全本) 총 233장과 외장본(外藏本) 판각은 대장경문화학교(교장 안준영)가 맡아 오는 2019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부처님 법 인연 깊은 이 땅을 지켜내고자 깊은 신심과 간절한 비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경문을 새겼으니 거룩하구나. 호국과 호법의 원력이여. 팔만대장경 처음 새긴 그 얼을 이어서 천태의 불자들이 앞장섰으니 천 년의 세월이 새롭구나. 일승 묘법, 법화의 뜻을 받들어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의 아름다운 연꽃을 크게 피워내어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봉행사에서 "고려대장경 초조본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국민을 화합하고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염원으로 조성됐다"며 "대장경 조성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봉대하고 전하는 매
△청주중앙순복음교회 '대성전 준공 감사예배' 청주중앙순복음교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대성전 준공 감사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는 안양은혜와진리교회 조용목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43-279-9900).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 연합성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은 오는 24일부터 4일간 청주좋은교회에서 연합성회를 연다. '미래를 꿈꾸며 미래를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흥성회에는 서울한우리교회 지국찬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부흥성회는 오전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043-238-0001). △기장 충북노회 여름선교대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청주제일교회에서 여름선교대회를 연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수지선민교회 김홍양 목사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43-221-3055). △장인산 베르나르도 신부 은퇴미사 충주시 문화동 본당에서 사목하던 장인산 베르나르도 신부가 아름다운 향기로 피어난 사목 여정을 마무리한다. 장인산 신부의 은퇴미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 충주 문화동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123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 123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진행된다.이번 세미나에는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서 내적치유 13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043-272-1761)로 하면 된다. △청주중앙순복음교회 '대성전 준공 감사예배' 청주중앙순복음교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대성전 준공 감사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는 안양은혜와진리교회 조용목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43-279-9900).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 연합성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은 오는 24일부터 4일간 청주좋은교회에서 연합성회를 진행한다. '미래를 꿈꾸며 미래를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흥성회에는 서울한우리교회 지국찬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43-238-0001). △기장 충북노회 여름선교대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청주제일교회에서 여름선교대회를 연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수지선민교회 김홍양 목사가 말씀을 전할
마음에는 세 가지의 독한 때가 있는데, 이를 삼독(三毒)이라고 한다. 이는 탐욕의 불, 성냄의 불, 어리석음의 불이 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불길을 제거하면 평온하고, 시원하기 이를 때 없는 자유로운 상태가 되는데, 이것이 바로 해탈이다. 그럼에도 이 세 가지의 독을 제거하기란 쉽지가 않다. 주위의 일에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는 것도 탐욕의 불이요, 지나치게 간섭을 하는 것도 성냄의 불이요, 지나치게 잘못을 지적을 하는 것도 어리석음의 불이다. 이런 세 가지의 독한 때를 걷어내기 위해서는 종종 거울을 본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얼굴에 끼어 있는 번뇌를 읽어내는 것이다. 가끔은 그 번뇌의 불길 속에서 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오늘도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한번 들여다보자. 내 마음에 때가 끼지는 않았는지, 혹시 마음의 세 가지 독한 때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닌지. 만일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그렇게 보인다면 얼른 마음의 독한 때를 천천히 매일매일 지우길 바란다. 마음의 때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 분노를 참자. '욱'하는 마음에 아이를 때리거나 부부싸움을 하면서 상대에게 상처 주는 말을…
옛날 어느 동네에서 잔치가 열렸다. 해마다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감칠맛 나는 술을 담가서 먹고 마시며 기쁘게 노래하는 잔치였다. 동네 사람들은 이번 해에는 좀 더 색다른 방법으로 술을 마련해 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각자 자신의 집에서 맛있는 술을 한 병씩 들고 와 잔치 마당에 놓여있는 큰 술독 안에 부어 섞어 마시면 여러 색다른 맛이 혼합돼 서로 화합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이유였다. 동네 사람들 모두는 의견에 찬성해 그렇게 하기로 했다. 잔치가 시작되고 막상 술을 마실 차례가 됐을 때 사람들은 놀랐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각자 술을 가져왔어야 하는데 '나 하나쯤 맹물을 가져간다고 표시가 날까'하는 생각으로 술을 가져온 사람은 없고 모두가 다 맹물을 떠 와서 술독에 퍼부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부끄러워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조용히 반성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해에 다시 잔치를 열 때가 돌아왔다. 사람들은 작년에 했던 실수를 생각하면서 정직하게 새로운 잔치를 준비하기로 했다. 각자 집에서 맛있는 술을 한 병씩 들고 오면서 가졌던 생각은 '나 하나만이라도'였다. 모든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고 모인 축제는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
[충북일보] △청주순복음교회 선교물품 후원 접수 청주순복음교회는 오는 8월1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바기오에서 청년대학부 아웃리치를 실시한다.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바기오 주민들에게 전달할 선교물품 후원도 받는다. 후원을 원하는 교인은 볼펜, 공책, 수건, 옷 등의 물품을 사무실로 기증하면 된다(043-221-0262). △소원성취 관음 3만번 기도 청주 관음사는 오는 8월1일 오후 7시 관음사 천불보전에서 '소원성취 관음 3만번 기도'를 봉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종무소(043-256-6254)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청주중앙교회 미술전시회 청주중앙교회는 교회창립 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화가이자 선교사인 허은선 선교사 미술전시회를 오는 24일까지 연다(043-231-8142). △엘조이미션 어린이·청소년 비전캠프 기독교단체 엘조이미션은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 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어린이캠프는 오는 22일부터 이틀동안 새찬양교회에서, 청소년캠프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괴산 산막이옛길 숲체험관에서 열린다(043-900-1350). △청주중앙순복음교회 창립43주년 부흥대성회 청주중앙순복음교회는 오는 8월1일부터 4일간 창립 43주년 기념 부흥대성회를 개최한다(043-279-9900). △123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 123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가 오는 8월2~4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서 내적치유 13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043-272-1761). △천주교 청주교구 25차 청년성서모임 탈출기 연수 천주교 청주교구는 오는 8월18일부터 21일까지 엠마우스 피정의 집에서 탈출기 그룹공부 이수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8월1일까지 가톨릭
△청주순복음교회 '30대 부부수련회' 청주순복음교회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온양관광호텔에서 '통·통·통'이란 주제로 '30대 부부수련회'를 연다. 이날 수련회에는 청주순복음교회 이동규 담임목사가 젊은 세대 부부의 소통과 화합에 대해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43-221-0262). △청주중앙교회 허은선 선교사 미술전시회·선교간증 청주중앙교회가 교회창립 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화가이자 선교사인 허은선 선교사를 초청해 미술전시회와 선교간증의 시간을 갖는다. 미술전시회는 오는 14~24일 열리며 선교간증은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043-231-8142). △엘조이미션 어린이와 청소년 비전캠프 기독교단체 엘조이미션은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 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어린이캠프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새찬양교회에서 열리며, 청소년캠프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괴산 산막이옛길 숲체험관에서 진행된다(043-900-1350). △123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 123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가 오는 8월2~4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서 내적치유 13개…
청주하면 '무심천(無心川)'이다. 오래전의 무심천과 달리 청주시는 무심천 옆에 아름답고도 길다란 산책로를 잘 조성해 놓았다. 이 산책로에는 시민들이 24시간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탄다. 가로등 덕분인가, 한 밤중에도 사람이 다니고 새벽에도 사람이 나온다.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산책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나간다. 웃음 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아름다운 광경이다. 연인들이 나누는 이야기의 내용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뜻없는 이야기일지라도 그 이야기는 깜깜한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그들의 얼굴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신선한 공기와 같다. 매연으로 찌들은 도심 속인데도 마치 숲속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처럼 그들을 생동감 있게 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휘파람 소리처럼, 귓가를 스쳐가는 노래 소리처럼 감미롭게 느껴진다. 마치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달콤한 솜사탕을 먹으면서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 속에 녹아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사랑일 것이다.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의 언어가 걸으면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마음은 정지된 곳에서 살지 않는다. 움직이는 곳에서 산다. 인간은 움직이는 존재, 동물(動物)이지 않
△성동교회 송정미사모 초청 찬양간증집회 청주시 성동교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찬양사역자 송정미 사모를 초청해 찬양간증집회를 연다(043-269-4778). △청주중앙교회 한마음예배 청주중앙교회는 오는 10일 동역교회와 함께하는 한마음예배를 진행한다. 청주중앙교회 성도들은 이날 예수사랑교회와 오동교회, 옥현교회, 행복한우리교회 등 미자립교회를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043-231-8142). △청주순복음교회 '30대 부부수련회' 청주순복음교회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온양관광호텔에서 '통 통 통'이란 주제로 '30대 부부수련회'를 연다. 이날 수련회에는 청주순복음교회 이동규 담임목사가 젊은세대 부부의 소통과 화합에 대해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43-221-0262). △엘조이미션 어린이와 청소년 비전캠프 기독교단체인 엘조이미션은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 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어린이캠프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새찬양교회에서 열리며 청소년캠프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괴산 산막이옛길 숲체험관에서 열린다(043-900-1350). △천주교 청주교구 60차 청년 선택주말 천주교 청주교구 청소년사목국은 오는
[충북일보] △청주YMCA 시민 교양강좌 청주YMCA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원흥이 두꺼비살리기 운동과 생태 공동체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로 박완희 두꺼비 친구들 사무처장을 초청해 시민 교양강좌를 연다(043-253-6103). △청주제일감리교회 청년부흥 영성집회 청주제일감리교회는 오는 7월1일부터 이틀간 '청년! 전심으로 주를 찾으라'라는 주제로 청년부흥 영성집회를 진행한다. 이날 집회에는 거룩한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인 이호 목사와 마제스티 미니스트리 대표인 하흥수 전도사가 출연해 말씀과 찬양을 전한다(043-291-3401). △청주금천교회 찬양간증콘서트 청주금천교회는 오는 7월3일 오후 7시30분 윤형주 장로를 초청해 찬양간증콘서트를 연다(043-255-0691). △천주교 청주교구 '60차 선택 주말' 천주교 청주교구 청소년사목국은 오는 7월8~10일 엠마우스 피정의 집에서 60차 선택 주말을 실시한다. 선택 주말은 만 20세 이상 미혼남녀, 성직자, 수도자, 신학생, 대학생, 직장인, 교리교사 및 예비신자를 대상으로 한다. △관음사 소원성취 관음 3만번 기도 청주 관음사는 오는 7월1일 오후 7시 관음사 천불보전에서 '소원
첫 인상이 중요하다. 밝고 명랑하며 여유와 유머가 있는 사람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다. 특히 미소가 가득한 인상이 좋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표정이다. 많은 사람을 만나보았지만 밝고 미소를 짓는 얼굴을 보면 아무런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돈이 안 드는 성형이 웃음이다. 말붙이기도 어려울 정도로 차가운 외모의 미인보다는 미소가 아름다운 평범한 외모의 여성이 더 친근하고 호감이 가게 된다. 어떤 책에서 처음 만났을 때 90초 이내에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이미 결정되어 버린다는 내용을 읽었다. 첫인상은 말 보다는 표정이나 몸짓이다. 늘 미소 짓는 얼굴은 복을 불러온다. 스스로 굳은 표정으로 남을 밀어내지 말고, 미소를 띠고 활짝 환영인사를 상대방에게 보내보자. 평소에 미소를 잘 짓지 않는다면 매일 거울을 보고 웃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 상대방 부모를 잘 살펴보자. 불안한 직장, 감당하기 어려운 집값 때문에 결혼을 부담스러워하는 젊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소 결혼자금을 마련하는 일조차도 쉽지 않다. 특히 남자는 신혼집을 마련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져서 더욱더 결혼을 기피하
[충북일보] △필그림스 전도집회 청주지역 평신도 전도모임인 필그림스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청주시 산남동 크리스천하우스에서 전도집회를 연다. 이번 전도집회에서는 청주한길교회 신현식 목사가 '뜻으로 본 나'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엘조이 선교회 이성균 목사 초청 목요찬양콘서트 엘조이 선교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청주시 개신동 좋은문화센터에서 찬양사역자 이성균 목사를 초청해 목요찬양콘서트를 연다(043-900-1350). △충북기독교연합회 도정발전기도회 충북기독교연합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정발전기도회를 연다. 도정발전기도회에는 충북지역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충북 발전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청주금천교회 윤형주 장로를 초청 찬양간증콘서트 청주금천교회는 오는 7월3일 오후 7시30분 윤형주 장로를 초청해 찬양간증콘서트를 연다(043-255-0691). △천주교 청주교구 2기 노인행복피정 천주교 청주교구 가정사목국은 오는 7월2~3일 교구 연수원에서 '2기 노인행복피정'을 실시한다. 노인행복피정은 노인사목의 방안으로 어르신들이 '기도하고, 감사하며, 봉사하는 행복한 노년생
△월드비전 충북지역본부 '2016 사랑나눔 가요콘서트' 월드비전 충북지역본부는 14일 오후 7시 청주 아트홀에서 '2016 사랑나눔 가요콘서트'를 진행한다.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후원감사 행사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충청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043-293-9193). △청주산남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부흥성회 청주산남교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유금숙 대전순복음신학대학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창립 70주년기념 부흥성회를 연다(043-263-9705). △충북기독교연합회 도정발전기도회 충북기독교연합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정발전기도회를 연다. 도정발전기도회에는 충북지역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충북 발전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청주금천교회 윤형주 장로를 초청 찬양간증콘서트 청주금천교회는 오는 7월3일 오후 7시30분 윤형주 장로를 초청해 찬양간증콘서트를 연다(043-255-0691). △천주교 청주교구 성서사도직 6월 특강 천주교 청주교구 성서사도직은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교구청에서 말씀의 봉사자와 전체 신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연다. 강사로는 정용진 요셉 신부가 나설 예
△60기 청주두란노아버지학교 '60기 청주두란노아버지학교'가 오는 18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새증평교회에서 진행된다. 참가 문의는 전화(010-8520-1674)로 하면 된다. △전도와 양육 전도컨퍼런스 '전도와 양육 전도컨퍼런스'가 오는 9일 오전 10시 청주가경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교회돌봄 연구소 소장인 김종석 목사와 권주호 용인송전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2-2636-0191). △청석교회 보훈가족 초청 잔치 청주시 용암동 소재 청석교회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보훈가족 500여명을 초청해 보훈가족 잔치를 연다. 이날 청석교회는 지역의 국가보훈 가족을 초청해 위로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043-293-8291). △천주교 청주교구 여성연합회 특강 천주교 청주교구 여성연합회는 오는 13일 오전 9시30분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2016년 여성연합회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은 '마음의 중심을 세우고 산다는 것은·'을 주제로 묵주기도, 미사봉헌 및 강의로 진행된다. 강사는 서철 바오로 신부가 맡는다. 회비는 무료며, 문의는 여성연합회 회장(010-6330-300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 날 등 우리 삶에 관련된 중요한 날들이 모두 5월에 모여 있다.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나를 목욕시켜 주실 때는 항상 옷을 이불속 따뜻한 데 넣어두었다가 입혀주시곤 하셨다. 나는 특별히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나의 어머니 임정환(林貞煥·세례명 데레사)은 1921년 9월19일 평안북도 의주군 비현면 체마동 365번지에서 양친 임성택(바오로)와 유성정(베로니카)의 7남매 가운데 셋째 딸로 태어나셨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는 성당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기도와 교리를 배우고 부모님을 따라 매일 새벽 평일미사에 참례했고, 여자어린이들로 구성된 성모회원으로 주일 전 토요일이면 성당마당 청소와 성가연습을 열심히 하셨다. 의주 변문에도 자주 찾아가서 신앙선조들이 목숨 걸고 통과하던 장소를 직접 드나들며 순교자들의 신앙심을 본받으려고 하였다. 집안이 가난해 학교공부를 계속할 수 없게 되자, 어머니는 16세 때 일본 가마쿠라 성모방문 수녀회에서 운영하던 성모병원 부설 간호전문학교에 들어가서 3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일본 간호사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일본 수녀님들이
△청주남부은샘교회 오이코스 초청주일 '해피투게더' 청주남부은샘교회는 오는 29일을 오이코스 초청주일로 섬기고 전도축제인 '해피투게더'를 진행한다. 이날 축제에는 어린이로 구성된 새롬선교단이 출연해 경쾌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043-292-5757). △예장통합 충북노회 '충북노회 70주년 기념 연합부흥회' 예장통합 충북노회는 23일부터 4일간 청주서남교회에서 '충북노회 70주년 기념 연합부흥회'를 연다.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흥회에는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43-223-7815). △청주YMCA 시민 교양강좌 청주YMCA는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인상주의의 탄생과 현대미술 발전'이라는 주제로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장인 유승조 화가를 강사로 초청해 시민 교양강좌를 진행한다(043-253-6103). △증평지역 CCM콘서트 증평지역기독교연합이 주최하는 증평지역 CCM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CCM콘서트에는 찬양사역자 김승희 교수와 이윤화, 김지훈씨, 한별 어린이 합창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010-3748-7532). △'60기 청주두란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중병을 앓던 한 남자가 순수하고 아름다운 한 처녀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중병에 걸린 남자를 위해서 그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었습니다. 그녀의 헌신적인 간병 덕분에 그는 건강해졌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헌신하는 바람에 모든 것을 잃은 그녀를 이제 그 남자는 하찮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남은 것 없는 처녀의 곁을 떠나버렸습니다. 처녀는 상심에 빠져서 큰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간 그는 그러나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녀가 그리워져서 그녀 곁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는 갈등 끝에 그녀 곁으로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그녀는 그동안 상심에 빠져서 중병이 들고 말았고 죽음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희생해서 자기를 구해준 처녀의 병상에서 하염없이 속죄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모든 것을 내어 주는 사랑도 때로는 허무하게 끝나버립니다. 그리고 내 곁을 지켜주던 사람을 때로는 하찮게 대하다 후회하기도 하는 게 인생입니다. 이렇게 조건 없는 사랑은 힘든 것일까요.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특히 30대에는 더 더욱 마음을 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