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양성평등기금 지원 공모사업의 지원자를 접수받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사업은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돌봄노동자 지원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복지·권익증진·여성안전 △여성 경제·사회 참여촉진 △일·가정 양립 지원 관련 사업 등이다. 신청대상은 '청주시 양성평등 기본조례'에 규정된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비영리 민간단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 여성가족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3월 중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사업을 확정해 올해 12월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2023년 목재펠릿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보일러와 난로 설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용 보일러의 경우 설치금액 기준의 70%까지 지원되며 사회복지용 보일러는 설치금액 전액이 지원된다. 난로는 주택용 105만 원, 사회복지용 15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목재펠릿보일러 또는 난로 설치를 희망하는 청주시민으로, 자부담 능력이 있고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또는 펠릿보일러 설치 후 5년이 경과한 자다. 이외에 보조를 받지 않았더라도 시는 기존 설치됐던 제품을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는 경우에도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기한 내 사업량이 소진되지 않는 경우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를 통해 수시 신청 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이나 시 산림관리과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기숙사 신축·증축 △화장실·샤워장·휴게실·구내식당 등 기업 내 공용시설 설치 △작업공간 보수 △환기·집진·소방시설 설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청주지역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다. 신청 희망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하고 시 기업투자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자체 공모와 내부심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한 뒤 오는 3월 지원대상으로 최종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 지원 시설이 부족하거나 작업환경이 노후화된 중소기업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돼 직원복지를 증진하고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노인복지 사업에 4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 구축과 노인일자리 사업 등 노인복지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청주형 노인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시는 전담인력 배치ㆍ차량지원ㆍ사업운영비 지원 등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6개소의 기능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원구 지역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손쉽게 외출할 수 있도록 예약제로 이동수단을 지원해 주는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을 올해 시범운영한 뒤 청주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역 내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돌봄수행기관 6개소에 통합돌봄창구를 신설해 노인들의 필요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접수된 사항에 대해선 권역별 사례회의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 실무자 중심의 노인통합돌봄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청주형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 4천890명에게 65억 원을 투입해 노인 안전 확인과 일상생활 지원, 신체 건강 운동 사업 등을 병행해 고독사를 방지하고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도 확대된다. 시는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지역 내 7개 마을 이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마을은 복현4리와 각6리, 각17리, 각27리, 각32리, 각41리, 구룡1리 등이다. 자격조건은 모집공고 3개월 전에 이 지역에 거주하거나 주민등록이 등록되어있는 자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오창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이장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준구 오창읍장은 "이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며 오창읍과 주민간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모집 대상인 리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향사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최근 고향사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4개 품목(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전통주, 녹용제품, 청주시 공예작가 공예품)에 6개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오창농협 청주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전통주는 농업회사법인(주) 신선·고려주조(주) 농업회사법인·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주) △녹용제품은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주) △공예품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한국공예관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공급업체 선정에 따라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답례품 등록 등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위한 준비를 마칠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행 방문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주소지가 청주가 아닌 개인이라면 누구나 청주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작물 피해예방시설인 철망울타리, 전기울타리, 조류퇴치기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농가에게 총 설치비의 60%,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농가는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 농경지 소재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해마다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과 지난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을 받은 농가, 피해 발생에 대한 자구노력이 있거나 3농가 이상 권역설치 하는 경우에 대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전에 지원을 받아 피해예방시설 설치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농지에 재설치하거나 농림부의 FTA기금으로 피해예방시설비를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난해 모두 71곳의 농가에 2억 원의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농작물 피해 보상액으로 67농가에 6천만 원을 보상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많은 농가들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16일 열린 주간업무보고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적으로 경제 활성화 대책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간부공무원들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지역업체 참여율과 구매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각 부서의 팀 단위부터 점검하고, 업체선정이나 조달 경쟁 시 어떻게 하면 지역업체 구매율을 더 높일 수 있는지 파악해 세심하게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도로 노면 점검과 제설 장비·자재·체계 점검, 국비예산 확보 등에도 각 부서마다 대응을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청주 북부시장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북부 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상인들에게 상품가격 인상 자제와 가격·원산지 표시이행 준수 등을 독려했다. 시민들에게는 청주페이를 활용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착한가격업소·전통시장 이용활성화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종관 경제정책과장은 "올해 상반기는 물가 안정화로의 전환기가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고물가 상황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이용자 간, 자율도서 교환코너인 북(BOOK)나눔을 운영하고 있다. '북(BOOK)나눔'이란 집에서 읽지 않거나 버리기 아까운 책들을 도서관에 기증하고 타 이용자가 기증한 책을 자율적으로 교환하는 제도다. 참여 방법은 청주강내도서관 1층에 설치된 나눔서가에 기증할 책을 비치하고 서가에 비치된 책 중에서 기증한 책 수량만큼 가져가면 된다. 책 수량은 제한 없이 기증이 가능하나 훼손이나 오염도가 심한 도서는 기증이 불가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율도서교환을 통해 독서문화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청주강내도서관(☏043-201-4193)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계묘년 검은 토끼해를 맞이해 설 당일을 제외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맞이 문화행사 '슬기로운 설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참여 행사 등 8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사전 예약 운영행사는 △화과자 만들기 클래스 △클레이 윷놀이 키트 △갓 만들기 키트 △복주머니 키트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는 △메타버스(AR) 사진관 △토끼 설기 나눔 △엽서 쓰기 △영화 상영 등이다. 행사 1일차인 21일에만 운영하는 '화과자 만들기 클래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AR) 사진관을 방문하면 국립청주박물관의 유물을 든 토끼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인화된 사진을 받아 갈 수 있다. 또 이날 방문하는 400명 관람객에게는 토끼 모양의 백설기가 증정된다. 2일차(23일), 3일차(24일)에 운영되는 3종의 어린이 체험 키트는 문화사랑채 세미나실에 구비된 채색 도구와 만들기 도구를 이용해 현장에서 자유롭게 체험하거나 가정 내 개별 체험 가능하다. 더불어 영화 상영, 소원엽서 쓰기, SNS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국립청주박물관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설날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연휴 기간 문암생태공원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 설 연휴 기간 문암생태공원 내 캠핑장과 바비큐장, 어린이놀이터 등을 개방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다만 반려견 놀이터는 설날 당일인 22일 휴장된다. 캠핑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해야 한다. 이용료는 주중에는 2만 원,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2만5천원으로, 청주시민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도심과 가까운 문암생태공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동이 행복한 청주'를 목표로 지원 제도와 시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크게 △아동의 자립지원 강화 △학대 아동보호 △아이 양육환경 개선 등 3가지 정책에 주안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동의 자립지원 강화 부문에서 시는 법적 보호 연령을 넘어선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자립정착지원금을 기존 8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자립수당도 월 3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가정위탁 양육보조금도 월 29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인상 지원할 예정이다. 결식우려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급식 단가도 기존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인상해 지역 내 4천여 명의 아동들의 균형 있는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학대 아동 보호부문에서는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기존 4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이곳에서 정기적인 상담과 치료, 교육 등으로 안정적인 원가정복귀와 시설 적응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쉼터 협력 의료기관도 새롭게 발굴해 아동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 양육 환경 개선 부문에서는 부모급여(전 영아수당)를 아동 1인당 기존 0세~1세 월 30만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퇴거에 불응하고 있는 청주병원에 변상금 14억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청주병원이 자발적 이전 의사를 밝히지 않자 수용개시일로부터 3년 5개월 가량의 무단점유 기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지난 2019년 수용재결을 통해 청주병원의 소유권은 시에 넘어왔지만 청주병원은 현재까지 건물과 토지를 점유하고 있는 상태다. 시는 또 청주병원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의 원고소가액을 1억6천500만원에서 45억5천261만원으로 올리는 등 병원 퇴거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가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청주병원은 지난달 '토지 및 건물 인도 청구소송(명도소송)'에서 시에 최종 패소하며 운영 근거를 잃었고, 법원은 이 판결을 토대로 이달 중 병원 측에 강제집행 3차 계고를 한 뒤 강제집행 기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청주병원에 대한 강제집행을 추진하고 있지만 병원은 이전 계획 없이 계속해 불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며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 강제집행, 변상금 등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동원해 시청사 부지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28년까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홍영기 대중교통과 화물운수팀 주무관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홍 주무관은 화물운수팀에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인·허가, 전출입 관리와 지난해 2천여 건의 민원을 처리한 점 등에서 시민들의 편의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 주무관은 "맡은 자리에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이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의 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도내 중소(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나 청년농업인이 매달 30만원을 적립하면 충북도와 청주시, 기업 등에서 매월 50만 원을 매칭해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5년 만기 시까지 근속을 유지하고 결혼하면 적립금 4천800만 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16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신규가입자 17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 및 청년농업인이다. 필요서류 및 신청서식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미혼 청년들이 충북행복결혼공제 상품에 가입해, 결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생율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 안에서 도서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북 드라이브스루 율봉스마트도서관'을 오는 16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북 드라이브스루 율봉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의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량에 탑승한 채로 도서 대출·반납뿐만 아니라 상호대차, 타관 도서 반납 등 다양한 도서서비스가 365일 24시간 무인 운영되는 도서관이다. 늦은 시간 퇴근길에서도 차 안에서 간편하게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공공도서관이 없는 인구 밀집 지역 시민들도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자유롭게 비대면 도서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11월 문체부 주관 'U-도서관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과 시비 1억5천만 원 등 2억5천만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연제완 청주시립도서관장은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이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돼 시민의 도서관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독서기회를 확대해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독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근 공공도서관이 없는 테크노폴리스지역 등에도…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24일까지 뮤지엄숍 설맞이 할인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프로모션 대상은 도자, 섬유, 유기, 가죽, 한지, 금속, 옻칠 등 뮤지엄숍에 입점한 50여개 공방과 공예 작가의 1천400여 개 상품 전 품목이다. 최대 40%까지 할인된 착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공예상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공예관 문화상품 공모 선정작인 유리 초정 탄산 고블렛잔, 자개 명함 케이스 등 자체 개발 상품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며 3만 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00명 고객에게는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 연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뮤지엄숍은 물론 공예관도 정상 운영한다. 공예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뮤지엄숍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만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공예관은 "작가의 창작정신과 온기어린 손길이 빚어낸 프리미엄 공예상품으로 그 어느 해보다 품격 있고 가성비 있게 마음을 전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할인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와 전화(043-219-
[충북일보] 지역 문화예술계를 위한 문화나눔의 행보가 시작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3일 노사협의회와 함께 지역 원로 예술인들의 창작 후원을 위한 문화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의 문화나눔액 200여만 원은 지난해 종무식서 진행한 옥션 형식의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다. 청주문화재단 전 구성원은 지역 원로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후원에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수익금은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의 추천을 거쳐 원로 연극인 민병인, 조각가 손영익 선생에게 전달됐다. 이근규 청주문화재단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는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바자회에 참여했던 직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따뜻한 응원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주문화재단 모든 구성원들과 지역을 더 가까이,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문화나눔의 행보를 이어갈 다양한 방법들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부터 20일까지 '설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유통이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태, 갈치, 방어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 수산물 수입유통이력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제수용·선물용 등 설 명절 전 수입·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수산물과 수산가공품의 유통·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전통시장, 수입유통이력 대상업체 145개소다. 주요 내용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유무, 원산지 거짓표시, 장기미신고(180일 이상), 업태유형 적정여부 등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원산지 미표시는 위반사항에 따라 5만~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입수산물의 유통이력을 신고하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일부 판매자의 비양심적인 원산지 거짓 표기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과 홍보를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원활한 농수산물 출하와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맞이 특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250여t의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물류센터다. 명절에는 농산물 출하 물류차량과 방문고객 증가로 하루 6천800여대의 차량이 진·출입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일시적 주차장 부족사태와 방문객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교통통제요원 30여 명을 배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도매시장 밖 정문과 후문은 흥덕경찰서에 인원지원을 요청해 교통통제를 추진한다. 교통 혼잡시 주차장을 탄력적으로 무료 개방해 도매시장 방문객 편익도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명절을 맞아 전 도매시장 내 전기설비와 소방설비, 상하수도시설 등 안전점검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환경정비에 투입해 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전에 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주차 혼잡이 예상된다"며 "해당 기간은 후문주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시민 정보화교육을 강화한다. 청주시는 시민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그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시민 정보화교육'을 올해부터 집합교육으로 전환하고 교육 인원을 대폭 증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 정보화교육은 청주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가능하다. 청주시 정보화교육 홈페이지(edu.cheongju.go.kr)에서 매달 19일 다음 달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정보화교육장(시민·북부·남부·오송)에서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카페&블로그활용 △3D 디자인 등 14개 과정이다. 시는 올해 3천명 이상의 교육생 모집과 200개 이상 강좌 개설을 목표로 운영한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교육과정과 365일 24시간 민원을 상담할 수 있는 민원상담 챗봇 이용 교육을 추가해 정보취약계층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010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에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면서 온라인 예매, 키오스크 사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해행위 취소소송과 허위 근저당·가처분 말소소송, 미등기 재산 대위등기 등 새롭고 강력한 징수방법을 담은 '2023년 소송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재산 은닉자에게 강력 대응하기 위해 시는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특수관계인과의 재산 거래내역을 조사해 재산 은닉혐의를 밝혀낸다는 계획이다. '사해행위'는 세금 체납으로 소유 부동산이 압류될 것을 예상하고 미리 배우자나 자녀 등 특수 관계인에게 허위로 명의를 이전하거나 이와 유사한 일련의 불법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사해행위 적발 시 '부동산 처분금지가처분'과 동시에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해 관련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또 상속 미등기로 인한 취득세 체납자의 경우 미등기 재산 대위등기 및 체납처분으로 체납액을 징수한다. 특히 고급 수입차를 탄다거나 재산을 빼돌리는 등 악의적인 체납자를 중심으로 가택수색과 소송 등 강력한 징수 조치를 지속한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고의적 체납자들의 세금면탈 방법이 지능적이고 고도화됨에 따라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징수 방법을 동원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30억 원을 투입해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1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서민금융진흥원 사업수행기관인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과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안중춘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 대표는 청주시 임시청사를 방문해 이범석 시장과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 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이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의 운영자금을 이용할 경우, 납부한 대출이자 4.5% 중 3%를 최대 3년간 매분기 지원하게 된다.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은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대출실행과 4개월 연속 기간 내 원리금 상환 시 금리 1%를 인하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 중 신용평점이 KCB 700점, NICE 744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이들 중 오는 16일부터 신규로 운영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2천만 원 이내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12일 공영토건(합)과 의료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의료원은 공영토건 근로자들에게 진료서비스 및 건강검진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향토기업인 공영토건은 3대가 이어온 지역 기업으로, 선대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 등의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공영토건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행하는 착한 기업"이라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도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