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14일 오전 8시57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교차로에서 A(61)씨가 몰던 어린이집 통학버스와 B(여·46)씨의 승용차가 충돌했다(사진). 이 사고로 통학버스가 전도돼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인솔교사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통학버스에는 어린이집 원생이 타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9일 오전 7시 16분께 세종시 반곡동 60-8 도로 위에 잠시 서 있던 5t 라이노 트럭에서 엔진 과열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로 44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났다. 세종시소방본부는 "운전자 최모(50) 씨의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출동해 12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절반쯤 탔다"고 밝혔다. 글=최준호 기자·사진 제공=세종시소방본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소재 농협 목우촌 공장에서 7일 오전 9시 42분께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5t 윙 바디 차량 적재함 덮개를 열다가 암모니아 가스 배관과 부딪혀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목우촌 근로자 19명 암모니아 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암모니아 가스는 인근공장으로 유출돼 투통을 호소하는 핸켈 근로자 4명 등 총 2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근로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음성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급히 현장으로 출동시키고 목우촌과 인근 공장까지 오전 10시께 대피방송을 하고 오전 10시 10분께는 암모니아 가스 밸브를 차단해 추가 누출을 막았다. 암모니아 가스는 1천500kg 탱크에 300kg이 잔존돼 있는 상태에서 100kg의 가스가 누출됐다고 가스안전공사에서 통보했다. 외부업체에서 잔존 가스제거를 위해 암모니아 가스 배관을 절단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더불어 만약을 대비해 소방당국은 중앙119 구조본부, 충주화학센터 잔량가스 측정조를 투입해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암모니아 가스는 냉매제, 냉장용
[충북일보=청주] 6일 밤 11시34분께 청주대학교 여자 기숙사 3층에서 이 학교 신입생 A(여·19)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다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술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6일 오후 3시52분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우암산 보현사 인근 등산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과 산림청이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 출석하지 않은 학생에게 학점을 준 대학교수들과 부당 학점을 받아 장학금을 받아온 학생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A교수 등 교수 4명과 B씨 등 학생 4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 등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출석하지 않은 학생들의 교욕 이수시간을 조작해 학점을 이수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인 B씨 등 4명은 이를 통해 부당하게 장학금을 받은 혐의다. 교수들은 B씨 등이 받은 장학금을 개인적으로 돌려받아 다른 학생들의 등록금을 대납하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수강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자 이 같은 방법으로 수강생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교수 등의 보조금 부정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했지만, 혐의를 찾지 못했다. 대학 측은 A교수를 경질하고, 해당 의혹을 받고 있는 나머지 교수들을 수업에서 배제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공항 이용객 중 장거리 승객을 독점하기 위해 사조직을 구성한 뒤 일반 택시기사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택시기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택시기사 A(57)씨 등 9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청주국제공항 내 장거리 승객을 독점하기 위해 'B공항콜'이라는 사조직을 구성해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택시 후면에 사조직 스티커를 부착, 별도의 무전기를 사용해 순번을 정한 뒤 장거리 승객을 독점해 영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조직에는 법인 택시기사 29명, 개인 택시기사 1명 등 모두 30명이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청주공항 택시 승강장 CCTV 영상 분석과 함께 피해 택시기사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들을 검거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범죄 혐의를 특정한 피의자 9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며 "앞으로 청주시청과 협업을 통해 청주공항뿐 아니라 오송역·버스터미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목욕탕 남자 탈의실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9시께 옥천읍의 한 목욕탕 남자 탈의실에서 B(52)씨의 옷장 문을 열고 현금 20만 원을 훔치는 등 두 달 동안 5차례에 걸쳐 11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A씨가 해당 목욕탕을 드나든 장면을 폐쇄회로(CC) TV로 확인한 뒤 그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A 씨 부모는 인근에서 다른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다. 목욕탕 관리 등에 익숙했던 그는 옷장의 잠금장치가 허술한 점을 이용,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경찰에서 "사업에 실패한 뒤 생활비가 없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45)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자신의 집에서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센터 주차장까지 1.5㎞ 거리를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 상태였던 그는 주민센터 주차장에 진입하면서 주차된 청주시 소유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후진하는 과정에서 가정집 담벼락을 충격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212%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술을 마신 뒤 집에서 쉬다 업무를 보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3일 오전 10시34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한 냉동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 창고 1동 등 2천215㎡와 보관 중이던 냉동육 10t이 타 4억8천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인 이날 낮 12시23분께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진천] 2일 오후 3시28분께 진천군 진천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83)씨가 숨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과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이 다가오면서 경찰이 선거사범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다. 27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선거사범 단속 현황은 금품 등 제공 5명·흑색선전 2명·기타 1명 등 모두 8명으로, 경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진천지역에서는 지난 25일 한 조합 입후보예정자 A씨가 기부행위 위반 등의 혐의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께 조합원이 속한 단체에 20㎏ 쌀 10포대를 관내 경로당 등에 제공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사전선거운동·호별방문 규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는 A씨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지역에서도 조합장 B씨와 조합 지점장 C씨가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해 2월과 9월 명절 무렵 조합원 2명에게 각각 1만5천 원 상당의 선물 세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지난해 8월 조합원 7명에게 B씨의 지지발언을 하며 10만5천 원 상당의 선물 세트를 제공한 혐의다. 농업협동조합법상 조합장은 재임 중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선거인에 대해 금품·향응 등을 제공할 수 없다. 공공단체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2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다 무사히 구조됐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3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A(24)씨가 "뛰어내리겠다"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 A씨의 어머니는 119에 "아들이 자해하고 있다"며 신고했다. 곧이어 A씨도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겠다"고 119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40여분간 A씨와 대치했다. 경찰은 A씨가 소동을 벌이던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그를 구조했다. 소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손목 등을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40)씨를 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9일 오후 2시5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주택에 들어가 현금 20만 원을 훔치는 등 청주 등지를 돌며 6차례에 걸쳐 3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빌라에 은신해 있던 A씨를 3개월여 만에 붙잡았다. 조사결과 절도 등 전과 20범인 A씨는 지난 2017년 출소한 뒤 누범기간 중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전통시장에서 상인과 이용객들의 지갑을 상습적으로 훔친 A(54)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께 청주시 상당구 한 전통시장 내 상가에서 판매대에 있던 상인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방에 들어있던 통장에 적힌 비밀번호를 이용해 인근 인출기에서 현금 70만 원을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청주를 비롯해 천안·제천 등의 전통시장을 돌며 이 같은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현금 316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동종 전과 25범인 A씨는 지난해 6월 출소해 누범 기간 중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에서 숨진 반려견을 땅에 묻은 뒤 실종된 50대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제천시 청풍호에서 A(55)씨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해 인양했다. 강원도 원주에 살던 A씨는 지난 23일 죽은 반려견을 묻어주러 이곳을 찾았다가 실종됐다. 이튿날 A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와 경찰은 청풍호 주변에 세워진 A씨의 승용차를 발견한 뒤 수중 수색을 벌여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자신의 딸과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며 딸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A(49)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자신의 주택에서 딸의 남자친구 B(23)씨의 가슴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자신의 팔에도 자해를 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흉기에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딸이 남자친구와 늦게까지 술을 마셔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23일 오후 3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공군사관학교 앞 도로에서 A(여·50)씨가 몰던 SUV 차량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엔진룸 등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는 불이 나자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22일 새벽 2시~4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일원에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10명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고 이날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적발된 면허취소 1명·정지 5명·훈방 4명 등 모두 10명의 음주 운전자 중 처벌 대상자에 대해 형사처벌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사이드카순찰대·경찰관 기동대·교통의경중대 등 모두 60명의 경력과 순찰차 10대 등이 투입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일원 5개소에서 진행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통행량이 거의 없는 시간대임에도 상대적으로 많은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2일 오후 4시31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철골 구조물 제조업체에서 드럼통 절단 작업 중이던 A(64)씨가 유증기 폭발로 인해 날아든 파편에 맞았다(사진).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럼통 안에 남아있던 유증기가 절단 과정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고가의 스마트폰을 훔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PC방과 술집, 식당 등에서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A(23)씨와 B(23)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청주·서울·대전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21회에 걸쳐 2천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종업원 감시가 허술한 PC방·술집 등을 골라 스마트폰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먼저 붙잡아 구속한 뒤 도피 중이던 B씨를 은신처에서 추가 검거했다. A씨 등은 경찰에 범행을 시인하면서도 공범 관계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는 이들을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20일 오전 8시께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만정터널 출구 인근에서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또 다른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옆으로 넘어졌으며 불이 났다. 이 불은 트레일러를 태워 1억5천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꺼졌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사고 직후 안전 문제 등을 고려, 양평 방향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앞에 달리던 화물차를 뒤따르던 화물차가 들이받은 뒤 넘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한 가정집에 들어가 집주인을 폭행한 뒤 통장을 빼앗아 달아난 A(52)씨를 강도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집주인 B(여·60)씨를 때린 뒤 통장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대전 신탄진으로 이동, 통장 뒷면에 적혀있던 비밀번호를 이용해 4차례에 걸쳐 현금 290만 원을 인출했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서울의 한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세종시의 한 숙박업소에 숨어있던 A씨를 도주 5일 만에 체포했다. A씨는 피해자 집 인근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며 B씨와 친분을 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0일 오전 8시1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면 만정터널 출구에서 A(32)씨가 몰던 25t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B(37)씨의 25t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전도된 A씨의 트레일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트레일러가 타 소방서 추산 1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로 얼굴 등을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고속도로는 사고 수습으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가 2시간여 만에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전국을 떠돌며 빈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50)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6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빈집에 들어가 현금 30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전국 16개 도시를 돌며 61회에 걸쳐 2천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들이 잠을 자고 있는 집이나 빈집만을 골라 범죄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분석 등 4개월간의 수사 끝에 대전의 한 숙박업소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돈은 모두 생활비로 썼다"고 말했다. 동종 전과 29범인 A씨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1년 만에 또다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