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구직을 돕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면접용 정장 대여사업인 '희망날개 사업'을 비롯해 청년 구직자 면접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거주 중인 만 18세 ~ 만 39세 청년이다. 면접 정장 대여는 1인 연 3회, 면접지원비는 1인 1회 3만원을 지원한다. 추가 면접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면접에 필요한 취업 역량강화 교육도 연계해 실시한다. 면접정장 대여서비스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 – 신청접수 – 입사면접용 정장대여시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승인된 후 시와 계약된 업체로 방문하면 재킷부터 바지·스커트, 블라우스·셔츠, 넥타이, 구두까지 면접에 필요한 모든 품목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면접비 지원은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 후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성공적인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면접 정장대여. 면접비 지원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며,"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취업 준비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사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성안지구대 2층에 위치한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청소년 정책 자문단' 격려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정책 자문단이란 경찰의 정책 수립과정에 정책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주체로 참여해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안과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자문기구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활동성과발표 △진로상담 △시뮬레이션 사격 △경찰 장비체험으로 진행됐다. 상당서 여성청소년 관계자는 "정책자문단의 활동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에 나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슈퍼마켓 협동조합이 휴무일 변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 중"이라며 "당사자 간 협의가 완료되면 올해 상반기 중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온라인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은 큰 경쟁 상대가 아니라는 공감대가 생겼다"며 "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누리는 것"이라고 휴무일 변경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 50여개 지자체가 평일 휴업을 시행 중이고, 최근에는 대구광역시가 특별·광역시 중에서 처음으로 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했다"며 "이해당사자 간 협의가 완료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에서는 지난 2012년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과 청주시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 및 조정 조례에 따라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등이 매달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대상은 매장면적 3천㎡ 이상 대형마트 10곳, 준대규모점포(기업형슈퍼마켓 등) 36곳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신분노출을 우려하는 검진자들을 위해 무료로 에이즈(HIV) 익명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검진결과는 1주일 후 검사받은 보건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만으로는 판별이 어렵고, HIV 검사로만 확인할 수 있어 감염이 의심되면 바로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 조기진단을 받고 꾸준히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합병증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진단 시에는 진료 기관 연계와 진료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에이즈는 긴 잠복기와 다양한 증상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며 "자신의 건강 보호뿐만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 매개체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보건소에서 신속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으로 빚어진 파행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병국 의장의 출석요구에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계속해서 의사일정 보이콧을 이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22일 시의회 76회 임시회에 불참하고 있는 민주당 시의원들에게 거듭 등원 요청을 했다. 김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원은 생활정치인으로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한 민생현안이 우선이라며 임시회 주요 안건 처리와 각종 현안 논의를 위한 민주당 시의원들의 등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조례안 처리 등 산적한 시정현안을 놔둔채 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시의원으로서 시민분들이 주신 본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처사로 23일 본회의에 참석하여 조례안 심의에 함께 하여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15일에도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본회의 출석 요구서를 통보했다. '의원이 정당한 이유없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에 계속해서 2일 이상 결석했을 때 의장 또는 위원장이 해당 의원의 출석을 요구해야한다'는 시의회 회의규칙 7조 5항에 따른 조치다. 하지만 민주당 시의원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연이은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살피기 위해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22일 장암동에 소재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백미와 라면 등 식료품을 전달하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폈다. 이어 장애인거주시설 베데스다의 집을 방문해 최일선에서 장애인을 보살피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난방비 급등으로 취약계층은 어느 누구보다 추위를 느끼고 있다"며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서 남은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22일 청원구에 소재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기업 2개소를 찾아 현장 대화 시간을 가졌다. 신 부시장은 실내·외 LED 조명 제조기업인 ㈜대운엘앤씨과 건축용 금속 내·외장 패널 생산 기업인 ㈜스마일테크를 찾아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부시장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난관을 이겨내고 개발한 우수한 제품들이 좋은 매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상품 구매 등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경로당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센터는 화재예방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어려운 점을 잘 보살펴 보도록 적극 행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2일 청주병원 근로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청주병원 근로자들은 130여명의 입원환자와 근로자들에 대한 생존권 보장을 위해 병원 철거 강제집행 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도 학생승마체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1천366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신청접수→학생승마체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승마체험은 10차례로 진행되고체험비 32만원 중 자부담은 9만6천원이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전액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학생승마체험 참여자 중 92.5%는 '말을 타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응답했다"며 "정서 발달과 자신감 함양에 좋은 승마체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22일 의회사무과 신축 사무실을 개소했다. 2003년 증평군이 괴산군에서 분리·개청된 이래 증평군의회는 20년이 넘도록 문화회관 건물 일부를 사용해 오고 있다. 이에 의회청사의 신축 필요성에 대해서는 벌써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시행에 따라 의회 인력 충원과 조직 확대로 사무과의 업무공간이 부족하자 6대 증평군의원들의 요구로 기존 건물 뒤 주차장 부지에 지상 1층 160여㎡ 면적 규모로 가설 건축물이 신축됐다. 이동령 의장은 "이재영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넓고 쾌적한 사무실이 마련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군민의 행복과 증평발전을 위해 의원과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열심히 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강내장학회는 지역 내 저소득층 우수학생들과 지역 학교에 장학금 1천69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학회는 이날 강내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기탁금 전달식을 열고 저소득층 우수학생 32명과 교원대부설 미호중학교, 월곡초등학교, 강내초등학교에게 기탁금을 전달했다. 김장용 장학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큰 뜻을 품고 더욱 정진해 지역을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로 성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등산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5일까지 청주 우암산과 상당산성, 낙가산을 비롯한 7개소에서 목계단, 목재 난간, 보행 매트와 체육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은 산림관리과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직원 7명을 2개조로 편성해 이뤄진다. 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 즉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설계에 반영해 상반기 중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며 "일제점검에 따른 신속 조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등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 원격검침 기반 위기알림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위기알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수돗물 사용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사용량이 급증하거나 급감되는 곳을 위기 상황으로 판단해 담당자에게 알리는 서비스다. 시는 오는 2월까지 청주 각 읍·면·동의 협조를 받아 서비스 대상 20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 대상지에 오는 6월까지 무선원격검침시스템 구축하고 서비스를 7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위기알림 서비스를 통해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오창읍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상률 경제교통국장을 비롯해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장 15명과 시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올해 지역상품 우선구매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와 기업지원 시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품 우선구매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에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으로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확대 △읍·면 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난 1월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준비중"이라며 "오는 10월쯤 구체적인 노선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노선을 이용하던 시민들께서는 새로운 노선으로 당분간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번 개편안으로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편안의 골자는 시내를 중심으로 한 간선 노선에서 중복된 노선을 통·폐합하고, 간선과 연계된 외곽지역 지선을 확대하는 것이다. 여기에 각 아파트 단지마다 각 동별로 구불구불 순회하던 버스 노선을 일직선으로 펴 노선을 단순화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개편을 통해 시는 종전 137개 노선을 효율화해 102개로 통·폐합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신규 노선은 간선 40개(신설 4개 포함), 지선·순환 54개(신설 1개 포함), 급행 4개, 좌석 4개로 나뉜다. 이 중 주요 15개 노선
[충북일보] 이우균 청주시의원이 2023년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혁신부문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다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청주시 발전을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통합청주시의회 1대 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현재까지 3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업정책위원장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년 고용 개선을 위한 청년정책 점검과 발굴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고용상황이 좋지 않아 청년 취업이 매우 어려운 때이다"라며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고용을 높일 수 있도록 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사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대책을 발굴해 꼼꼼하게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빙기가 다가옴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며 "다음주 예정된 동절기 공사정지 해제에 대비해 사업장 중심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AI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라 최근 쳇GPT와 같은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큰 기대를 주기도 하고 걱정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 AI 기술을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3년 2월 창간 이래 '정론직필'을 사훈으로 건강한 지역언론문화 창달에 공헌해오신 연경환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충북일보는 빠른 뉴스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지역의 공신력 있는 소통창구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독자들과 동고동락하며 지역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한 결과 최근에는 '2023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역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두며 지역발전에 소임을 다하고 계신 충북일보 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비판과 따듯한 조언으로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충북 대표언론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크고 작은 역사의 현장에서 지역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 온 것처럼,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청주시를 위한 파트너로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언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충북인의 언론으로 힘찬 도약을 기원합니다.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정론직필의 사훈 아래 알차고 차별화된 보도, 독자 중심의 신문 제작 등 지역 언론의 새 지평을 열어 온 연경환 대표이사님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년 간 지역의 민의와 역사를 담아내며 도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고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지역신문발전우선지원대상사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1년 연속 선정된 충북도내 최초의 언론사입니다. 충북 대표 언론의 역할을 지향해 온 충북일보의 뚝심은 올해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이라는 성과로 입증됐습니다. 양심과 진실에 기초한 공정 보도를 통해 모범적으로 저널리즘 정신을 지켜온 충북일보의 기치에 청주시의회도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독자의 신뢰와 사랑 속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충북일보] 청주시 영운근린공원 민간개발사업이 무산됐다. 시는 영운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취소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6월 민간특례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업체가 최근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이 업체는 예치금 232억원을 시에 납부한 뒤 금융권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시행받지 못하면서 예치금 이자 부담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주민 열람공고와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오는 5월 영운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취소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상당구 영운동 산 62 일원에 아파트 817가구를 건립하려던 계획도 백지화된다. 이곳은 사업 취소 후에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재지정될 예정이다. 시비 매입이나 다른 사업자를 통한 민간개발이 곧바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토지주 재산권 행사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로 재지정하면 향후 20년간 도시공원 용도로 쓸 수 있다"며 "자연녹지로 풀리지 않으면서 공원을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공원생태 프로그램 '행복한 생태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5세 이상 유아 단체다.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옛길, 상당산성자연마당, 당산공원, 새적굴 공원, 율봉공원, 생명누리공원, 오송호수공원 중에서 희망 공원을 선택하면 된다. 숲해설가와 함께 곤충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 및 만들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토요일 운영되는 주말 가족프로그램은 3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공무원·공무직·환경관리원 노동조합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조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17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만나 성금 331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7개 직능단체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우수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경주 불국사 일대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포항 최대규모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방문해 사직1동의 전통시장과 주민자치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나병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주민자치위원들의 견문과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직능단체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태웅 사직1동장은 "사직1동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16일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의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세계국악엑스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완복 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정태훈 재정경제위원장, 홍성각 환경위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는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열린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