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성인문해 교육성과를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간 시민과 공유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립도서관에서 '7회 성인문해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시화전을 통해 성인문해 교육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문해대상 최우수상은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 송서운 씨에게 돌아갔다. 정길자 씨는 시화전 글아름상을 수상하고 이날 행사에서 시낭송을 했다. 교육생들이 이날 성인문해 한마당에 출품한 시화작품 72점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로비에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를 주제로 전시된다. 세종시는 2021년 6월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문해교육센터'로 공식 지정하고 성인문해 교육을 통해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의 연하장에 사용된 '세종글꽃체'를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연동중학교는 학교교육공동체가 22일 한가위를 맞아 효(孝)실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동중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이날 연동면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다. 연동중 학생들은 이 자리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빚은 송편을 선물했다. 연동중은 지난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 마련된 작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지원센터, 평생교육원 등 행복도시 내 공공건축물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21일 세종시 산울동 6-3생활권 평생교육원 공사현장에서 '안전·품질보증 공공시설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회의는 행복청과 감리단·시공사 등 공사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중대재해발생 대비 현장별 안전관리체계 점검과 예방방안 △우수 시공사례 공유와 공사현장 합동점검 △신기술·신공법 학습과 적용방안 공유 △현장별 애로사항, 현안 청취와 해결방안 등 안전·품질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21~22일 이틀간 건설공사 임금체불 등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 건설공사 현장은 현재 세종시교육청이 발주해 관리하고 있는 가칭 캠퍼스고등학교, 바른유·초등학교 신축학교 현장 2곳이다. 교육청은 공사현장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노임 등의 적시 지급현황을 점검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추석명절 전까지 대금과 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1일 본청 지하 1층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고위공직자·교(원)장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각급 학교 교장·원장·본청 5급 이상 중간관리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해숙 전문강사는 이날 '청렴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교육과 공무원 행동강령·갑질 예방 등 소통·공감의 지도자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정해숙 강사는 깨끗하고 반듯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고위공직자의 청렴 인식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1일 장영실고등학교에서 지역 청소년의 건강과 급식의 맛까지 참견하는 '세종한우 나오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한우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세종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이 추진하는 '세종한우의 전지적 참견시점' 정책실험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종한우의 생산·유통·판매(소비) 세 가지 관점에서 참견한다는 의미다. 세종시는 전국 1위 아동·청소년 인구를 보유한 세종시가 자라나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에 관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날 우수한 등급과 맛의 세종한우를 급식 메뉴로 선보였다. 세종공주축협이 신선한 100% 세종한우를 제공하고 김정미 요리연구가(전통음식통연합회 세종지회장)가 한우를 활용한 급식 조리 메뉴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교육청과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의 '청소년 한우 맛 체험' 사업과 연계돼 추진됐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한우와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혜진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정책실험을 통해 앞으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세종한우 나오는 날'이 정기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입맛에 맞고 영양도 풍부한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추석연휴 기간 화장장 단축, 봉안당 제례실 폐쇄 등 은하수공원을 특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이 기간 관할 유료주차장을 모두 무료로 개방하고,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읍2복컴 수영장을 휴관한다. 세종시설공단은 추석연휴 기간 은하수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이 약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화장장 단축운영(추석당일 1회·그 외 기간 2회) △은하수공원 내 일방통행 △봉안당 제례실 폐쇄 △비상상황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은하수공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은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sky.15774129.go.kr)'에 접속해 온라인 추모·성묘를 신청하면 차례상 차리기, 헌화하기,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이와 함께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아름·종촌동 공영주차장 △조치원주차타워 △세종전통시장주차타워 △2생활권 환승주차장A·B △도시상징광장 공영주차장 △용포로 공영주차장 △나성·도담동 노상무인주차장 10곳을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참신하고 실력 있는 현악 8명, 관악 6명 등 14명의 새 단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세종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sjcf.or.kr) 채용공고란에 게시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자우편(sjcf2023@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21일 실기와 면접을 통해 가려진다. 최종 선발된 단원은 전문 지도강사로부터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고, 세종예술의전당 등 공연장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소정의 활동 장려금도 받게 된다. 청소년교향악단(☏044-850-896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내 처음으로 시민과 전문가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이 설립됐다. 세종미래전략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준배(사진)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21일 "세종시의 미래 발전전략을 시민과 함께 찾아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의 시민들을 직접 연구위원으로 위촉할 것"이라며 "학생, 청년연구원, 소상공인, 주부, 자영업자, 시니어 전문가 등 세종시의 다양한 시민들이 연구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중심의 연구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세종시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전략도 연구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연구원은 시민들과 협력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시장의 특성과 기회 등을 분석해 세종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연구원의 주요과제를 설명했다.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은 또 e스포츠, 문화콘텐츠, 사이버안보 등의 주제 연구에도 나선다. e스포츠와 한류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세종시를 국제적인 한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 원장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예술인들이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나눔음악회 정오1230'를 마련해 시청을 찾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점심시간에 맞춰 한 달에 한차례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나눔음악회는 목원대 문화예술원 초대원장을 지낸 서은숙 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지난 20일 첫 번째로 열린 음악회에서 지역 소프라노, 테너가 피아노, 바이올린 선율에 맞춰 엘가-사랑의 인사, 서른즈음에 등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곡을 불렀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과 세종시 직원들은 예고 없이 찾아온 음악공연을 함께 즐기며 깊어 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서은숙 나눔음악회 예술감독은 "점심시간을 이용한 짧은 공연이지만 격무에 지친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9~20일 이틀간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해외 바이어 매칭데이' 행사를 열어 지역 12개 강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와 고용노동부는 세종지역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원했다. 참여기업은 리봄화장품㈜, ㈜맥클린코스메틱, ㈜에스케이솔라에너지, 디와이코스메틱, 메리몽드, 에이치엘비㈜헬스케어, ㈜비티진, ㈜그레비티, ㈜메디카코리아, ㈜푸드포트, 에스와이코리아, 화인티앤씨㈜다. 해외 바이어는 베트남, 러시아, 중국, 아제르바이잔, 리비아 등 5개국에서 참가했다. 행사는 19일 면담에서 사전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대 1 상담으로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들은 20일 관심기업을 둘러보며 수출 상담을 이어갔다. 행사 현장에는 지역 새싹기업 8곳이 참여해 직접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세종시는 오는 11월까지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체결로 연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세종시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악에서부터 엘피(LP)판, 카세트테이프에 이르기까지 음악의 변천사를 조명한 특별전 '행복한 음악' 전시를 마련했다. '행복한 음악' 특별전은 2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행복청에서 수집해 세종시로 이관한 유물 중 음악 관련 38점이 선보인다. 세종시는 세종시립박물관 건립에 활용하기 위해 행복청이 지난 2007년부터 세종시 개청 이전인 2012년까지 수집한 3천82점 가운데 일부를 올해 인수했다. 유물인수 기념으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음악을 주제로 연기군 시절부터 현재까지 세종지역 음악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회 1부에서 '연기군 시절 민속음악'이라는 제목으로 연기군의 지신밟기, 기고사, 웃다리풍장 등 옛 축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부는 '음악소비의 변화'를 주제로 농악중심 시절을 지나 LP판, 카세트테이프에 이르기까지 음악소비 성향변화 과정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오늘날 행복도시의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세종시민이 음악을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다룬다. 세종시는 이번 특별전에서 장구, 소고치기, LP판 음악감상, 춤추기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했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청송선 도로 확장·포장 공사가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21일 전동면 청람리 마을회관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학서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선 확장·포장 공사 준공식을 갖고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연장 1.66㎞, 폭 7.5m의 2차선 도로로 개통된 청송선 확장·포장 공사에는 사업비 39억 원이 투입됐다. 세종시는 청송선과 함께 전동면 송정리 송정선(연장 1㎞), 장군면 대교리 대교선(연장 1.8㎞) 등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사업을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그동안 각종 정책에서 소외돼 온 세종의 청년들이 입을 열기 시작했다. 세종지역 청년들은 지난 20일 세종시의회가 청년기업인·예술인·사회적협동조합 청년회원들과 가진 소통 간담회에서 청년기업 인증제 도입을 비롯해 판로개척 지원, 청년 직접 운영 축제마련 등 제안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오후 5시 세종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이순열 의장과 박란희·김충식 부의장, 30~40대 청년 김영현·김재형·이현정·최원석 시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세종지역 청년들과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세종지역 청년기업인·예술인·사회적협동조합 청년 20여명과 세종시청 청년정책담당관·기업지원과·문화예술과 직원 10명도 참여해 간담회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기업 인증제 시행 △청년기업 판로개척 지원 △청년기업·예술인 네트워킹 지원 △청년 민간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한 △기업·문화행사 연간계획 공유 △도시브랜딩에 따른 청년 유입 지원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축제개최 △고용보험 사각지대 청년을 위한 안전장치 마련 등도 건의했다. 이순열 의장은 "청년기업, 청년예술인, 사회적협동
[충북일보] 세종축제가 시민들이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의 장으로 펼쳐진다. 시민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축제를 함께 준비했다.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적재적소에 배치돼 활기 넘치는 도시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축제 전반에 민간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 시민기획단에 참여할 시민 50명을 모집했다. 시민기획단은 교육·멘토링을 거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직접 구상하고 축제운영에도 체험 분과, 홍보·기획 분과, 현장운영 분과, 모니터링 분과로 나눠 참여하게 된다. 분과별로 체험 분과는 '세종한글놀이터', 홍보·기획 분과가 '세종과학놀이터'를 운영한다. 현장운영 분과는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고 모니터링 분과는 시민대상 만족도조사에 나선다. 이번 축제기간 운영되는 시민기획 프로그램은 포토존, 체험, 공연 등 모두 11종으로 다양하다. 호수공원에 세워져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시민들을 반길 '파랑새와 사는 복숭아 꽃밭, 세종'은 섬유공예를 활용한 포토존이다. 지난해 축제에서 인기가 높았던 시민기획 프로그램은 올해 한층 새로워진 모습의 시즌2로 시민들과 다시 만난다. 쌍방향 소통극 '세종명탐정 시즌2, 무관과 친구
[충북일보] 전환기 시기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과정이 내년에 세종지역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중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생용 익힘책을 개발·보급(9월 중)하고,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4곳 등 학교 11곳을 대상으로 학교급 간 연계 교육활동 운영모형을 개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 가운데 읍·면지역 초·중학교 연계 교육과정 운영 모형인 '어서와, 연서중학교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2학기 동안 운영 중이다. '중학교 선생님과 학교 돌아보기', '중학교 활동 견학·체험하기', '중학교 생활 질문하고 답하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지난 19일 도원초 6학년 2개 반 학생들을 시작으로, 27일 연서초, 연봉초, 31일 쌍류초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도원초 A학생은 "중학교를 처음 방문해 낯설었지만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며 친근하게 느껴졌다"면서 "중학교 교과나 자유학기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겨울방학 때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초중등 연계 교육과
[충북일보] 세종시 첫 초·중 통합학교로 2025년 3월 개교예정인 '산울초·중학교'에 대한 공사가 시작됐다. 세종시교육청은 6-3생활권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부모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산울초·중 통합학교' 공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산울초·중 통합학교는 세종시 산울동 254-2일원에 부지면적 2만9천491㎡, 연면적 2만64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513억 원이 투입되며, 초등학교 19학급, 중학교 34학급 등 53학급이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해 설계공모를 통해 친근한 마을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지역문화 교류 거점공간으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장애물 없는 우수생활환경(BF)·녹색건축물·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아 학생들의 안전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추게 된다. 학교주변은 배움의 길·에듀코리더 등 문화공원과 연계돼 자연 속의 쉼터,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산책로, 학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학교가 학령인구 변화 등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초·중통합시설로 설계돼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도 통합학교 계획에 따라 운영된다. 학교의 낮은…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가에 농기계 임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농기계 임대사업소 연서면 본점을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운영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서면 본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78종 806대를 보유하고 농업인에게 연간 6천여 건의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임대사업소(☏044-301-2525)로 문의하면 농기계 임대사업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인삼포크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한 '19회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브랜드(한돈)로 선정됐다.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소비자에게 품질, 위생, 안전 등을 두루 갖춘 우수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제도다. 인증심사는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학계, 축산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서류, 현장평가를 통해 공급, 품질, 브랜드, 위생 안전성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삼포크는 매월 인삼사료통일·품질관리·브랜드출하·브랜드 판매 등 관리실적 등을 공개하고 있다. 천용민 인삼포크 대표는 "세종시 대표 축산물 브랜드로 쌓아온 신뢰와 선호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품질 안전 축산물 품질관리와 브랜드 홍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시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23일 세종호수공원에서 '바르게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바르게 걷기 챌린지는 걸을 때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최소 하루 30분씩 주 5일 이상 빠르게 걷기를 권고하고 있다. 규칙적으로 걷는 신체활동은 비만위험 감소, 고혈압위험 감소, 제2형 당뇨병위험 감소 등 10가지의 효과가 있다. 걸을 때에는 몸은 곧게 세우고 어깨와 가슴을 편 상태에서 상체를 5도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 좋다. 시선은 전방 10~15m 앞을 향하고 턱은 가슴 쪽으로 살짝 당기며 호흡은 코로 들이마신 뒤 입으로 내쉬어야 한다. 팔은 알파벳 대문자 엘(L)자 또는 브이(V)자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흔들면 된다.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워크온' 앱을 다운 받아 세종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해당 읍면동 소그룹을 선택한 후 진행 중인 챌린지에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종호수공원을 방문해 2
[충북일보] 세종시는 20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사회 혼란·붕괴를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하거나 동물,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며 주로 페스트균, 탄저균, 두창바이러스 등이 이용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송자 불명 국제 우편물이 배송돼 큰 혼란을 겪은 적 있다"며 "당시 세종시에도 유해물질 의심 국제우편물 6건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군·소방과 함께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고 생물테러 대응훈련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도상훈련으로 지역 생물테러 유관기관이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훈련참여 기관은 시청 감염병관리과, 세종시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세종경찰청, 세종소방본부, 32사단 등 9개 기관이다. 훈련은 초동대응요원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와 대응체계 교육 △시나리오에 따른 단계별 대응 도상훈련·토의 △개인보호구 레벨C 착탈의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0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안전을 위해 대상자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시작된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세종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 등이다. 세부 일정으로 △9월 20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10월 5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임신부 △10월 11일 75세 이상 △10월 16일 70~74세 등이다. 10월 19일부터는 65~69세와 세종시민 무료 대상자(60~64세·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만성질환자)의 접종이 시작된다.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세종시민 무료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는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누리집(www.sejong.go.kr/health.do)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kd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전
[충북일보] 세종시가 추석 명절기간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추석(29일) 당일과 일요일(10월 1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밖에는 평상시와 같이 정상수거하며 자동크린넷을 이용하는 동(洞)지역의 경우 추석 당일만 운영 중지된다. 시는 명절기간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생활쓰레기 상황반과 기동반을 운영,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생활쓰레기 수거 일자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recycle/)에 게재돼 있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늘어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생활 속 실천수칙'을 홍보해 음식물쓰레기 감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추석명절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장보기 전 필요한 품목 메모해 불필요한 식품 사지 않기 △소포장·반가공 식재료 구매하기 △장을 본 후 바로 손질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투리 음식 재료는 따로 모아 보관하기 △음식재료별 보관법 파악하기 △음식물쓰레기 배출 때 물기를 꽉 짜서 수분을 제거한 후 버리기 등도 음식물쓰레기 발생
[충북일보] 세종시 최초 주민발의로 추진되는 교육활동보호조례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이 본격화됐다. 세종시교육활동보호조례추진단은 20일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조례제정을 위한 주민발의 수임인단 발족 기자회견을 열어 "11월 세종시의회 본의회 조례상정을 목표로 조례성립 요건에 필요한 시민 3천여 명의 동의를 받는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례청구인 대표자의 서명요청권을 위임받은 수임인단은 지난 18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서명을 받고 있다. 조례추진단에 따르면 세종시교육활동보호조례안에는 문제행동 학생에 대한 교육적 조치, 악성 민원인에 대한 대응, 학교장 중심의 민원과 갈등 교육적 해결노력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가정에 대한 교육청·지자체의 공동지원,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로 제기된 법적 소송지원, 급별 특성에 맞춘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학칙에 학생의견 반영, 보호자와 교사의 정보공유 보장 등 교사, 학생, 보호자의 교육활동보호 방안이 폭넓게 반영됐다. 이상미 세종시교육활동보호조례추진단 상임대표는 "세종시교육활동보호조례안은 국회에서 제정되는 교권보장 법안, 교육부 고시안과 함께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부터 셋째 이상 다자녀가정에 초·중·고 입학축하금과 상수도 요금감면 지원을 비롯해 부모급여와 첫 만남 이용권 지원금 인상을 추진한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저출산 극복과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8년 연속 출산율 1위를 기록한 세종시와 저출산·고령화 관련 정책연구와 과제 발굴에 서로 힘을 모으게 된다. 세종시는 위원회가 문화·인식개선과 일·생활균형 확산 등 삶의 질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국가적 사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지역 단위의 사업을 선도적으로 진행한다. 위원회는 세종시와 함께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원활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우선 내년부터 다자녀가정 초·중·고 입학축하금을 셋째 아 30만 원, 넷째 아 40만 원, 다섯째 아 이상 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상수도요금을 월 2천 원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부모급여는 현행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첫 만남 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