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을 250만 신도와 함께 축하했다. 그는 "최근 우리 국민은 혼란과 고통 그리고 분열과 갈등의 길에 놓여 있었으나 헌법적 질서 아래 굳건한 민주 시민의식으로 대선을 치러 새로운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다"며 "이제는 혼란을 극복하고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화해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러한 국민의 여망이 제19대 대통령에게 주어진 가장 긴요한 사명일 것"이라며 "정의와 원칙이 바로 서고 편견 없이 국민을 섬기는 국가를 만들어 주실 것을 믿으며 특히 안보와 외교,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 개혁과 발전의 동력을 증장해 국운융창과 평화통일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춘광 총무원장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여러 당면 과제들을 화합과 협력으로 풀어나가며 국가의 성장과 민족의 번영을 주도해 달라"며 "향후 국정 운영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청주시 불교연합회(회장 현진·마야사 주지)가 주관하고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주최하는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가 지난 29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렸다.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법요식은 육법 공양, 삼귀의, 관불의식, 음성공양, 반야심경, 발원문 순으로 봉행됐다. 예년과 달리 '직지 팝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불자 가수들의 축하 무대, 사물놀이패 공연, 다도 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과 불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됐다. 이날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리더를 뽑는 대선 정국 속에, 한반도 정세마저 위기감이 감돌아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맞은 부처님의 오신날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운 융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요식 후 열린 제등 시가행진에는 모두 4천여 명의 불자들이 참여해 아기 부처를 모신 가마를 따라 연등을 밝히며 행진을 이어갔다. 대한불교 효예종 청주 석문사(주지 혜전스님)는 오는 3일 봉축법요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28일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영동읍 시가지 일원에서 봉행됐다. 영동군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정춘택 영동군의장,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의 손길을 되새기며 영동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식후행사로 영동제2교에서 출발해 영동역전을 반환기점으로 영동제1교로 돌아오는 연등행렬이 실시됐다. 인레이트스케이트장과 읍 시가지에 점등된 연등은 5월 12일까지 거리를 풍요롭고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날의 봉축법요식은 종교 행사의 성격보다는 지역의 문화축제로 승화된 모습을 보였다. 영동군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군민과 주위의 이웃들에게 위로와 큰 힘이 되고,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영동군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미타사는 다음달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봉축법요식에서는 육법공양, 장학금 수여식(명암장학회) 등이 진행되고 이어 제14회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점등의식 및 제등행렬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미타사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행사는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부처님의 탄신을 봉축하며,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여가선용의 장이 되고자 마련됐다. 사생대회는 초등부, 유치부로 나눠 열리며 풍경화와 자유화로 진행되된다. 백일장은 산문부문, 운문부문으로 나눠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시상은 희원 주지스님상,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상 등 13명의 어린이들에게 각 부문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행사당일에도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컵 등 만들기, OX퀴즈대회, 보물찾기 등 다양한 봉축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5월3일 오후1시 음성 미타사 지장전 일원에서 열리게 되며, 오는 4월 28일까지
[충북일보] 어느새 꽃망울을 머금은 무심천변 벚꽃나무 사이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진다.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는 오는 4월1~2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주시민들에게 도량을 널리 알리고, 함께 음식을 나누는 '2017 무심천 벚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주지 각연스님을 중심으로 사찰 신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행사를 여는데 필요한 식재료비 등 2천여만 원의 예산은 지자체 지원 없이 용화사의 자체 비용으로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밥, 국수, 떡볶이, 어묵, 빈대떡, 수수부꾸미 등과 사찰음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신도들이 직접 면을 뽑아 만드는 자장면도 맛볼 수 있다. 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건강체크, 한방치료, 솜사탕·풍선 나눠주기, 컵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가훈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화재 사찰인 용화사 경내 보물 985호로 지정된 '청주용화사석불상군'을 알리기 위한 보물찾기와 스탬프 체험 등으로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의 흥을 돋
[충북일보=진천] 진천감리교회(담임목사 이찬우)가 교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교회는 오는 4월1일 100주년 기념예배 및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개최한다. 100주년 기념예배는 1부 순수기념예배, 2부 100주년 상징물 제막, 타임캡슐 봉인,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타임캡슐에는 역대 담임목사 명단 등 교회의 역사기록물과 청소년 들이 현재의 모습을 30년 후에 다시 볼 수 있도록 하는 자료와 교회관련 엄선된 자료들을 함께 봉인해 2047년 4월 1일 개봉한다. 교회는 또 장애인 초청행사, 본 교회 교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성지순례행사, 주민 및 지방교회 초청 경축 음악회, 해외 개척교회 준공예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부대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 본당에서 진천군 장애인 복지관과 정신건강증진센터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 200명 정도를 초청해 국악공연, 색소폰 연주로 위로하고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국내 성지 순례 행사는 전교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1박 2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과 한국과 세계를 예수의 마을로 만들자는 교회의 비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중국 곤명 홍토성교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 광수사 8대 신임 주지 무원 스님의 진산식이 지난 3일 광수사 경내 대적광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진산식은 개식선언에 이어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독경, 상원원각대조사 법어봉독, 국운융창기원, 주지스님 약력 보고, 취임사, 축사, 관음정진, 사흥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 새누리당 이장우 이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현주 대전시정무부시장과 각계 인사, 불자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진산식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와 김재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광수사를 찾아 무원 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주지 취임을 축하했다. 무원 스님은 "대전을 대표하는 사찰인 광수사를 명실상부한 포교중심 사찰로 키워나가고,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정신적 빈곤을 치유하는 의지처로서 문화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원 스님은 195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1979년 단양 구인사에서 출가해 대충 대종
[충북일보=충주] 충주불교사암연합회 제19대 회장 도수 스님 이임식 및 제20대 회장 일심 스님 취임식이 지난21일오후 더베이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국회의원,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원, 이종갑충주시의회의장과 도·시의원,각급 기관단체장, 충주시내 100여 사찰 스님과 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일심(대한불교 법화종 장왕사 주지)회장은 지난해12월15일 충주시내 109개 사찰 중 85개 사찰 스님이 참석한 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하게 됐다. 일심 회장은 "부족한 제가 회장이 되어보니 어깨가 무겁고 여러 대덕 스님들의 마음자리에 가까이 닿을까 두려움이 크다"며 "어떻게 하면 충주불교가 탄탄한 방석위에 올라 앉을까 걱정되지만, 사암연합회 큰스님과 대덕 스님들께서 가르침을 주시고 협조와 화합을 해준다면 큰 힘을 얻어 사암연합회를 더욱 빛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임원은 수석부회장에 원돈스님(성지사),부회장에 해주(대봉정사),동산(동산사),묘련(법신사),일능(창룡사)스님, 행사추진위원장에 정덕(미륵세계사),총무부장 도안(용흥사) 재무부장 혜묵(대명사),기획부장 도광(동가섭사),교육부장 현성(정토사),의전부장 선학(
[충북일보=증평]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충북도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는 지난 13일 증평군 증평읍에서 회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안스님, 청주시불교연합회장 법정스님, 중부4군 불교사암연합회 회장 강청스님, 불교공뉴스 TV 대표이사 혜철스님을 비롯한 사암주지스님 60여명과 홍성열 증평군수, 남창현 충북도 정무특보, 연종석 증평군의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1973년 11월 5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50호로 지정 고시된 영산재는 2009년 9월 30일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영산회상 당시의 의식으로 열렸다. 현재의 증평군이 괴산군으로부터 분리 독립되기 전인 1980년 초 증평출장소시절 당시 괴산 증평의 각 사암 스님들의 결의로 영산재를 시연 봉행하던 것을 계기로 증평사암연합회가 결성되면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증평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지역축제 기간에 증평사암연합회 주관으로 매년 영산재를 시연 봉행하고 있다. 2016년 8월 25일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 창립발기인대회를 개최했고, 10월10일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가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돼 11월 6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
[충북일보] "여러분은 주님의 양들을 돌보는 사제 직무를 끊임없이 수행하겠습니까?" 천주교 청주교구는 10일 오전 10시 청주종합체육관에서 '2017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은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으며, 성직자와 신자 등 총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서품식은 △독신생활 수락 △순명 서약 △사제 안수 △사제서품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품식에서 부제 8명은 사제품, 신학생 4명은 부제품을 받았다. 사제 서품을 받은 부제는 유대건 대건안드레아(분평동), 강우신 루치오(서청주), 김윤수 세례자요한(지현동), 남궁현우 가브리엘(덕산), 김교응 미카엘(모충동), 홍진우 베드로(흥덕), 장인한 발레리아노(목행동), 김상엽 타대오(꽃동네) 등이다. 부제품을 받은 신학생은 이기주 유스티노(금천동), 민상천 대건안드레아(내덕동), 최기훈 마태오(영운동), 이재희 루도비코(금천동) 등이다. 이들 사제 8명은 각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한 뒤 교구 사제인사에 따라 임지로 부임, 소속 본당 보좌신부로서 사목의 첫 걸음을 떼게 된다. 사제 서품식은 천주교 7대 성사(세례·성체·견진·고해·병자·혼인·성품
[충북일보=단양] 대한불교천태종 신년하례를 겸한 시무식이 지난 4일 오전 10시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봉행됐다. 김도용 종정예하를 증명으로 모셔 봉행된 신년하례와 시무식에는 변춘광 총무원장을 비롯한 종단 소임자와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참석 대중 모두가 부처님 전에 통알 삼배를 올리며 시작된 행사에서 김도용 종정 예하는 "크게 깨닫고 능히 자비하며 시절을 따라 중생을 교화함이 부처님의 길이라"며 "불법은 세간에 있으니 이를 떠나 깨달음을 구하는 것은 토끼의 뿔을 구하는 것과 같구나"라고 신년 법어를 내렸다. 종정예하는 신년 법어를 통해 끊임없는 정진과 자비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변춘광 총무원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올해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일이 많지만 우리 종단도 낡은 의식과 관습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혁신적인 변화를 모색해 시대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건강"이라며 "업무현장에서 상호 화합과 협력으로 최상의 결과를 위해 정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무부장 방경혜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 및 시무식
△청주순복음교회 신년축복성회 청주순복음교회는 오는 4~6일 '나의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박경배 대전송촌장로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신년축복성회를 연다(043-221-0262). △예장합동 충북노회 신년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충북노회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청주중앙교회에서 신년예배를 진행한다. △청기연 신년하례회 및 회장취임식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청주가경교회에서 박선용 회장 취임식과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2017년 사제서품식 천주교 청주교구는 오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2017 사제서품식'을 연다. 이날 부제 8명(교구 7명, 수도회 1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4명이 부제품을 받을 예정이다.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는 31일 밤 9시 '2016 송년음악회 및 타종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송년법회와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탈북민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타종식과 떡국 나눔으로 진행된다. 송년음악회는 창극, 국악, 노래 등이 어우러져 각양각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찰 마당에는 대형 모닥불을 피워 따스한 세밑 분위기를 연출, 고구마·가래떡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액막이 액운지를 태우기, 소원등을 나무에 달기, 타종 체험 등을 통해 무병장수와 부귀복덕을 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각연 용화사 주지스님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시민들을 초청해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도록 산문을 활짝 열었다"며 "남녀노소 종교·종파를 떠나 사찰에 머물며 한 해의 원만한 회향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사진)이 16대 청주시불교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지난 22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연합회 임원의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에는 조계종 청주 월명사 지견스님이, 감사에는 한국불교 태고종 청주 덕선사 주지 도운스님이 각각 선임됐다.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이날 정기회의에서 내년 2월2일 신년교례회와 4월29일 연등축제 등의 일정을 확정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 도용 종정이 신년법어를 통해 "하루하루를 생의 마지막 날로 생각해 청정한 믿음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살라"고 설파했다. 도용 종정은 "청정한 믿음 흔들림 없이 크게 깨닫고 능히 자비하며 시절을 따라 중생을 교화함이 부처님의 길이라. 불법은 세간에 있으니 이를 떠나 깨달음을 구하는 것은 토끼의 뿔을 구하는 것과 같구나"라며 "하루하루를 생의 마지막 날로 생각하여 청정한 믿음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살라. 이것이 우리가 선택해야 할 최상의 길이니 어려움이 있을 때 오히려 삶의 의미가 더 깊어지는 법을 알아 끝없는 미혹 번뇌의 무명 덩어리를 깨어 부수고 깨달음의 밝은 광명으로 자성(自性)의 등불을 켜라"고 부처님 말씀을 전했다. 이어 "내 마음을 먼저 바꾸어야 세상이 바뀌는 법. 피나는 기도 정진 없이 내 몸이 바뀌랴. 천 길 낭떠러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라. 용기 있게 시작하는 이들만이 가피를 얻을 뿐이니 불국 정토가 장엄하게 전개 되리라. 억울함을 참고 인연을 받아들이며 아무 것도 구하지 말고 그대 앞에 온전하게 드러나 있는 진리대로 살아가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은 신년사에서 "지구촌 곳곳에서
[충북일보=제천] 천태종 삼천사가 동절기를 맞아 불우 이웃을 위한 연탄과 팥죽을 나눠 미담이 되고 있다. 제천 삼천사는 지난 14일 신도와 내빈 100여 명이 참여해 법회를 보고 신도들과 사찰 관계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돈으로 연탄 1만장(시가 570만원 상당)을 구입해 교동 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행사가 끝난 뒤 중앙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시민들에게 팥죽을 나누며 따듯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송모씨 외 18가구에 500여 장씩 지원됐다. 삼천사는 매년 교동 주민센터에 연탄을 기탁한 바 있으며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 서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2016 성탄축하 성가합창제 청주CBS가 주최하는 '2016 성탄축하 성가합창제'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성탄축하 성가합창제'에는 상당교회와 서남교회,우암교회, 중앙교회, 중앙순복음교회, 제일교회, 청주순복음교회, 충주남부교회, 청주장로성가단과 CBS합창단 등 12개 성가대가 출연해 은혜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는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으로 하면 된다. △예장통합 충청노회 사랑의 쌀 나누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충청노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오창교회에서 '사랑으로 겨울나기, 다시 거룩한 교회로'라는 주제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소속교회와 성도들이 후원한 사랑의 쌀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043-268-0999).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청주가경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 선출과 내년에 추진할 사업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충북대기독학생연합회 구국금식기도회 충북대기독학생연합회는 오는 16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2일 오전 7시30분 서울관광호텔에서 제천시기독교연합회를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지환 제천기독교연합회장, 이석원 제천성시화운동본부장, 이근규 제천시장, 이천종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목사와 실과장 등 23명이 참석해 시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 발전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고 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는 희망거리 점등 행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따듯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과 시민역량 결집을 위한 2016년 연말 희망거리 조성에 대한 계획과 2017년 충북도민체육대회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과 자문을 구했다. 이 자리에서 장대식 장로는 "연말 희망거리 조성은 문화적 측면으로 접근해야 하며 차없는 거리 등 시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며 내실 있는 거리 조명 장식을 당부했다. 이석원 제천성시화운동본부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내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며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해 연말희망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에도 성난 민심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 집회와 시국선언이 충북 종교계로까지 번지고 있다. 천주교정의구현 청주교구는 7일 오후 7시30분 청주 성모성심성당에서 시국미사를 개최한다. 이날 시국미사는 '민주주의 회복, 척폐 청산을 위한 기도회-박근혜는 물러나시오'라는 주제로 윤병훈 총대리신부가 집전한다. 이 자리에서 사제와 신자 400여명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도내 종교인들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충북지회 등과 함께 지난 2일 청주YWCA 강당에서 '시국선언 및 시국토론회'를 열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최순실 사태는 국가의 존망을 위태롭게 만든 대사건"이라며 "이번 사태는 절대권력자 박근혜 대통령이 주연이며 그 책임은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하야와 독립적 특검, 엄정한 사법부의 판결, 국민중립내각 구성 및 조기대선으로 민주질서가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주나눔교회도 지난 3일 청주 성안길에서 기도회를 열고, 최순실
[충북일보] 천태종은 지난 4일 오전 10시 단양 구인사 천태종 역대조사전에서 '의천 대각국사 915주기 열반대재 다례재'를 봉행했다. 고려 천태종의 개창조인 대각국사의 열반일을 맞아 국사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성 영통사 낙성 이후 매년 영통사와 단양 구인사에서 합동으로 봉행되던 대각국사 의천 스님의 열반 다례재가 남북 관계의 경색으로 올해는 단양 구인사에서만 봉행됐다. 이날 다례재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운덕 대종사, 총무원장 춘광 스님, 감사원장 용암 스님 등 대중 스님들이 참석해 열렸다. 다례재는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헌화, 원로원장 운덕 대종사와 원로의원 도산 스님, 총무원장 춘광 스님, 김종규 천태종 중앙신도회장의 헌향·헌화·헌향에 이어 부전스님들의 종사영반의식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추모사에서 "대각국사께서는 '길이 많아 양(羊)을 잃고, 말(語)이 많아 길을 잃는다'고 오직 입신의 경지에 이르러 일대사인연을 증득하도록 정진에 정진을 더하라고 가르치셨다"며 "오늘의 다례재는 대각국사의 덕화를 기리고 그 빛나는 가르침을 더욱 널리 전할 것을 서원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정지용 시와 주체의식' 제하의 책을 펴낸 김영미 문학박사를 하늘물빛정원에서 만났다. 10월의 물빛이 유난히 빛나는 그곳에서 김영미 문학박사를 만나 책을 펴내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었다. 한가한 오후, 햇빛이 모든 사물에 닿는 순간 그 사물은 눈부시게 빛났다. 이 책은 정지용 시에 대한 본질적 접근이다. 하여 시인은 존재에 대한 물음을 주체의 의미와 관련된 존재론적 삶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 문단의 거장 정지용은 어려운 시대의 시인이었다. 그에게 있어 근대적 사유는 식민지라는 특수한 상황 아래, 근대에 대한 회의와 불안 등 소위 주체성의 위기위식과 동궤에 놓인다. 그의 시적 본질이 인간이해의 근원적인 존재방식에서 출발하여 그 세계와 소통하는 방법의 모색에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햇빛을 받아들이는 대상들은 그 위치에서 자신의 표면적을 넓히거나 좁혀나간다. 거기서 햇빛을 바라보는 수천가지의 차이가 발생한다. 삶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그렇게 보면 마음을 정갈하게 갈고 닦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영미 박사와 물길을 따라 걷다보니 든 생각이다. 저자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십 수 년 전부터 '옥천댁'이
△청주미평교회 '자녀지도 특별강연회' 청주미평교회는 교회창립 7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김진 김진교육개발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자녀지도 특별강연회'를 연다(043-296-0291). △부강성결교회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부강성결교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구자억 목사를 초청해 찬양집회를 연다. 부강성결교회는 이날 성락원에 거주하는 성결교 여자 은퇴전도사들을 초대할 예정이다(044-275-2137).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세종점, 무인행복도서관 운영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세종점은 지난 10일 세종 조치원역에 무인행복도서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책을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 문의는 전화(044-863-9544)로 하면 된다. △오창예수소망교회 테너 김성록 집사 초청 가을음악회 오창예수소망교회는 오는 11월6일 오후 2시 테너 김성록 집사를 초청해 가을음악회를 연다(043-217-3953). △청주중앙교회 영적 대각성 축제 청주중앙교회는 오는 11월10일부터 3일간 '영적 부흥을 꿈꾸라'는 주제로 수지 기쁨의교회 김원태 목사를 초청해 영적 대각성 축제를 진행한다(043-231-8142).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음성] 미타사가 오는 16일 서원당 명안선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극락전 옆에 건립한 부도탑 제막과 이를 회향하는 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50여년 전 걸망하나 짊어지고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현 미타사 자리에 가람불사(불교조형사업)를 시작한 서원당 명안선사의 업적을 기리고, 첫 불사인 법당불사를 비롯한 약사전과 삼성각, 선방과 범종루, 밝은언덕요양원과 지장전, 일주문과 부도탑 등 그동안 이룩해온 대작불사를 사부대중의 뜻을 모아 회향하는 법회로서 만등불사와 함께 이날 봉행된다. 법회는 식전행사로 태전사 합창단의 찬불가와 퓨전국악팀의 연주 및 하유스님의 법고가 펼쳐질 예정이다. 법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경과보고를 한 뒤 부도탑 제막을 하고 이시종 도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이필용 음성군수의 축사와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과 실상문도회 일법스님의 격려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법회의 법문은 덕숭총림 방장으로 주석하고 있는 설정스님이 법어를 설하며 대전 태전사 합창단의 찬불가가 함께 할 계획이다. 야단법석 주변에는 1963년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미타사 변천사를 담은 현수막이 중창불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타사 가람불사의 마지막…
불교계도 다문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전통 불교문화 방식을 고수하는 대신 외국인들의 불교문화를 존중하고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며 타향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 오는 10월29~30일 청주 명장사(상당구 용담로 31번길 2-13)에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 유학생 또는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부란·효도법회가 열린다. 부란·효도법회 행사는 효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베트남의 아름다운 불교행사 중의 하나다. 돌아가신 분들을 비롯해 살아계신 부모님들께 효도하는 날인 부란·효도법회는 부모님의 위대한 은혜를 기억하고 효도정신을 행동으로 옮기는 날이며 깊은 인문성과 교육성을 가진 행사이다. 열린 토론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 자신을 키워주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주신 분 또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분들께 효도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대구 관음사에서 '부란 타향'을 주제로 열렸고 지난해에는 부산 삼광사에서 '자식인 자의 눈물'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청주 명장사에서 '어머니품을 떠난 날부터'를 주제로 부란·효도법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란·효도법회를 치르기…
불교계도 다문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전통 불교문화 방식을 고수하는 대신 외국인들의 불교문화를 존중하고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며 타향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 오는 10월29~30일 청주 명장사(상당구 용담로 31번길 2-13)에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 유학생 또는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부란·효도법회가 열린다. 부란·효도법회 행사는 효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베트남의 아름다운 불교행사 중의 하나다. 돌아가신 분들을 비롯해 살아계신 부모님들께 효도하는 날인 부란·효도법회는 부모님의 위대한 은혜를 기억하고 효도정신을 행동으로 옮기는 날이며 깊은 인문성과 교육성을 가진 행사이다. 열린 토론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 자신을 키워주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주신 분 또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분들께 효도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대구 관음사에서 '부란 타향'을 주제로 열렸고 지난해에는 부산 삼광사에서 '자식인 자의 눈물'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청주 명장사에서 '어머니품을 떠난 날부터'를 주제로 부란·효도법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란·효도법회를 치르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