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교양대학이 26일 대한민국 최초 여자 전투기 조종사인 박지연 대령을 초청해 '공군과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CHARM리더십 특강'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250여 명의 재학생이 강연을 경청했다. 이날 특강에서 박지연 대령은 우리나라 공군 역사상 최초 여자 전투기 조종사, 편대장, 생도전대장 등의 타이틀을 지니게 된 삶과 군 조직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생생한 육성을 통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현재 대학 생활과 향후 사회생활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었다. 김상현 교양대학장은 "여러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초청해 우리 대학 재학생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6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과 '제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위원장인 맹은영 부시장을 비롯한 제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15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했다. 지난 5월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및 충북도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제천시 실정에 맞는 목표 설정과 관련 지표 개발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하반기에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지표 컨설팅으로 비전 및 세부 목표, 추진 과제 등을 최종 보완하고 시 주요 정책과 지속적인 연계·반영으로 올해 11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지역 일반시민과 공무원 및 시 산하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을 열어 17개 목표별 후보(안) 및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풍요롭고 여유로운 지속가능 공동체 제천시'를 비전으로 △혁신과 균형의 성장하는 경제도시 △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충주장애인어울림댄스페스티벌'이 최근 충주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등록 장애인 50여 명과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이트 클럽 분위기를 테마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평소 춤추고 노래할 기회를 쉽게 갖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재능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페스티벌은 단순한 춤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이해와 연대를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수의 지역 내 장애인 단체, 기관이 참여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전국 최초의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의 화려한 댄스 공연이 있었다. 이들은 공연뿐만 아니라 댄스 체험 재능기부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홍석주 충주시지부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 응원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충주 /
[충북일보]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26일 제천경찰서를 방문해 충북경찰 치안 설명회 및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 및 간담회는 제천경찰서 소속 직원들과 협력단체, 제천시민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찰은 현재 추진 중인 치안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김 청장은 '반듯한 충북 경찰, 품격 있는 치안'을 주제로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특히 △ 청소년 도박 없는 행복한 충북 만들기 △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 범죄와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 확보를 강조했다. 김 청장은 "청풍명월의 아름다운 도시 제천의 안정적인 치안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충북 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찰에서 추진 중인 시책에 적극적인 시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관리역이 26일 제천에 이주한 고려인 51명을 초청해 강원도 정동진으로 떠나는 '행복 충천 해피 트레인'을 운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인구소멸 지역인 제천시에 재외동포 고려인의 이주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있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진성 코레일 충북본부장이 해피 트레인을 제안해 이뤄졌다. 고려인들에게 특별한 기차여행의 추억을 선물하고자 제천역에서 주관했으며,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 지역사회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이 함께했다. 해피 트레인을 위해 휴온스 제천공장과 유유제약 제천공장은 영양제 등 자사 제품을 기념 선물로 제공했고 케이팩은 자사 근로자인 고려인들에게 기차여행을 위한 휴가를 지원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친환경 생활용품 키트 기념 선물 제공 및 일일 가이드를 맡았다. 이날 제천역에서 정동진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른 제천 이주 고려인들은 △열차 내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정동진 역사 주변 관광 △정동진 레일바이크 탑승 △정동진 시간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동진의 정취를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에 이주한 고려인…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6일 청풍면 단돈리에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현장 행정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김창규 시장의 지론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해 줌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행정'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간 도시 중심 지역에서 원거리에 위치함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사항의 해결과 숙원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특정한 격식과 형식 없이 단돈리 주민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과 관계 공무원 간의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김 시장은 "그간 소외됐던 단돈리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시민 관점에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6일 지역주민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단양군 맞춤형 자치 경찰 정책 추진을 위해 자치 경찰 치안협의체 여성·청소년분과 3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자치 경찰 치안협의체는 기관 중심에서 주민 중심의 지역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사회 안전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양경찰서 상반기 여성 청소년 관련 주요 추진 업무를 공유하고 최근 이슈인 '청소년 사이버 도박, 딥페이크' 근절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곽동주 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경찰의 최우선 책무로 인식하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관계기관·단체와의 협업으로 피해자에 대한 촘촘한 보호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6일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 축제인 '송학이 빛나는 날에'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난타, 기타, 우쿨렐레 연주, 음악 시간에 배운 리코더 연주,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바이올린 연주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멋진 모습으로 학생들 스스로 자부심을 얻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사랑팀과 행복팀으로 나뉘어 물고기 잡기, 볼플공 슬램덩크, 돼지 굴리기, 낙하산 릴레이, 비전 탑 쌓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훌라후프 경기로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경기와 랜덤 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과 단합했다. 이날 송학초 총동문회에서는 송학초 한마음 축제를 위해 학생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제공해 학생들의 기쁨이 배가 됐다. 조기자 교장은 "오늘 병설유치원 어린이부터 초등 전교생과 송학 교직원, 학부모, 지역 인사까지 함께하는 행사로 학생-학부모-지역이 서로 지지하고 도움 주며 이끌어 주는 화합의 모습을 보니 작지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6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교대 정연성 학생의 사례 발표와 2년 차 선도학교로 학생 맞춤 통합지원팀을 운영 중인 대전 산성초 윤지혜 교사가 교직원들과 협력해 학생을 지원한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지역 관계기관들과 소통하고 협업해 교육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지역사회를 연결해 학생을 중심으로 한 지원체계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이란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을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위기 학생을 발굴·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실제 학생 사례 발표와 선도학교의 구체적 운영 사례를 공유해 각 단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방안을 찾고 적용해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에 부닥친 학생이 점점 늘고 있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이 매우 절실한 때"라며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와 제천연합 교사동아리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이 26일 등교 시간에 콜라보 연주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제천여중의 모아율 오케스트라 동아리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행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제천지역 연합 교사동아리 '에듀패밀리클래식 앙상블'이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제천지역 다섯 군데의 학교에서 등교 시간에 연주를 하고 있는데 이날 제천여중 현악기 동아리는 미리 준비하고 교사들을 맞았다. 이번 등굣길 연주에서 교사동아리가 준비한 '학교 가는 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을 연주하고 제천여중 모아율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아리랑'을 연주했다. 등굣길 연주회를 관람한 김경원 교장은 제"천연합동아리 선생님들과 제천여중의 학생들이 함께 연주하니 사제 간이 하나가 되는 것처럼 느껴져 가슴이 뭉클했다"며 "기후 위기의 지구를 살려 좀 더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무척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서(3) 학생은 "오늘 아침 등교하는 길에 평소 좋아했던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경쟁력 역량강화를 위해 26일 '2024 수출기업 위기관리 및 통상아카데미(2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수출·제조업체 대표 및 임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 안내, 글로벌 이커머스의 이해, 해외 전시회 사전마케팅 기법, 계약서 작성, 바이어 협상 및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 능력 배양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발달장애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지원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적합한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가정교육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발달장애인 직업 훈련 현장인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견학과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취업정보를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발달장애학생들을 진로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에도 발달장애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학생이 미래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학생 진로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충북TP, 아시아천연물학회와 공동으로 '제4회 충북TP-국립한국교통대 연합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진행된다. '대사조작, 역노화 및 세포농업에 관한 천연물 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7개국에서 120명의 국내·외 연구진들이 참석해 국제 천연물 산업 동향과 최신 연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25일: 국내·외 연구진 초청 강연, 신진연구자 학술발표 및 포스터 발표 △26일: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천연물산업관 방문, 산삼배양근 수확 현장 체험 △27일: 제4회 국제 바이오 포럼 등이다. 윤승조 총장은 "우리 대학은 뛰어난 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충주 유치로 의료·헬스 분야에서 지산학연 연계를 통한 발전 잠재력을 갖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충주가 혁신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이 큰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 천연물 학회'는 천연물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26일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치매애(愛)안심극장' 행사에는 봉방동 치매안심마을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 관람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병행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상영된 영화 '장수상회'는 치매에 걸린 노년의 주인공 '성칠'을 중심으로, 가족과 이웃들이 협력해 그의 일상을 돕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지역 사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민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봉방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홀몸 어르신 30가구에 반찬과 과일 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전날부터 손수 준비한 장조림, 나박 물김치, 우엉조림 등 반찬 꾸러미와 포도, 귤, 바나나 등 과일 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안선미 민간위원장은 "이번에 전달한 반찬과 과일이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장협의체가 내 이웃을 보살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찬 꾸러미 드림'과 '과일 꾸러미 드림'은 이동 등이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의 소홀해지기 쉬운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6일 충주시 소태면 하청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본청 직원 23명은 하청마을 내 밤밭에서 밤 수확 및 줍기를 진행해 수확철에 분주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충주교육청은 2005년부터 하청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이래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밤 수확 기간 중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을 보태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노력을 매년 이어오고 있는데, 충주교육청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어려운 농촌사회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산수유마을 수산면 상천리마을회가 지난 24일 상천리 마을회관에서 사회적기업 ㈜우렁각시매직케어, ㈜작은자리 돌봄센터와 적극적 교류를 통한 도농 상생 상호협력을 약속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산면 상천리는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금수산과, 청풍호 절경을 자랑하는 가은산을 끼고 있어 천혜의 입지에 자리한 마을로 봄이면 마을 전체에 자생한 수백 그루의 산수유꽃이 마을을 뒤덮어 일찍이 산수유마을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마을이다. 이날 협약한 ㈜우렁각시 매직케어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사회적기업으로 청소와 간병 등에 150여 명의 직원이 종사하는 중견기업이며 ㈜작은자리돌봄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소재 사회적기업으로 역시 요양보호, 간호, 간병 등에 4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상천리마을회와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적, 물적, 정보 자원 등의 교류를 통해 생활 인구, 관계 인구 증진과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및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도농 상생'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상천마을의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를 위한 협력, 농촌 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의 구체적 활동 내용을 명시했으며 지역 농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충주지역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26일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쌀과 화장지로,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과 만성질환자, 저소득층 재난 취약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홈플러스의 '착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현지 센터장은 "최근 폭염과 폭우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홈플러스의 물품 기부가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권익옹호 △동료상담 △개인별 자립 지원 △탈시설 자립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장애이해 및 인권강사 파견 △자립홈 운영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센터는…
[충북일보] 제20회 한수면민 한마당 큰잔치가 26일 한수체육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한수면 풍물패가 흥을 돋우고 월악산 실버밴드와 노래교실에서 오색찬란한 화음을 선사했으며 윷놀이, 릴레이경주, 투호 놀이 등 5개 종목을 진행했고 마을별 노래자랑으로 면민들이 단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박종유 한수면 체육회장은 "면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면민 화합의 장이 끊이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한수면장은 "면민 체육대회를 준비해 주신 한수면 체육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수면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며 감동한 만큼 지역행사가 존속될 수 있도록 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 자원봉사회가 지난 25일 '사랑의 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가곡면 복지회관에서 정성스레 호박죽을 직접 만들어 포장해 가곡면 내의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유여울 회장은 "명절 이후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계속 이어가며 가곡면 이웃에게 계속해서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역전한마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27일과 28일, 10월 4일과 5일 총 4일간(오후 5시~밤 10시) 역전한마음시장 일원에서 한방과 뉴트로를 테마로 한 야시장 '한방수라간 한마음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하나로 한방(사상의학)과 뉴트로를 콘셉트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구성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하고 즐거운 한방 야시장을 기획했다. 야시장의 핵심인 먹거리는 역전시장 상인들이 단합해 사상체질(태양·태음·소양·소음인)에 따라 총 30여 개의 메뉴를 구성하고 메뉴판도 4가지 색으로 구분해 체질에 따른 추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놀거리로는 역전한의원(이혈테라피), 약초를 활용한 어린이체험, 추억의 먹거리, 할매니얼 마켓, 추억의 오락실 등을 운영해 방문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인생네컷 사진을 1회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볼거리로는 상인회 난타 공연, 청소년댄스, 버스킹,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대장금, 이제마, 장사꾼 복장의 진행요원들이 야시장에 상주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역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지난 25일 이웃돕기 성금 23만원과 식료품(두유, 김, 참치 등)을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물품과 성금은 지난 8월 바자(제여당근데이)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내 저소득 노인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은하 청전동장은 "뜻깊은 마음을 담아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 주신 제천여자중학교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조차장관리역이 9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소속역인 봉양역에서 철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역사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한 철도 안전수칙을 직접 홍보해 안전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자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안전한 승강기 이용 △선로 무단통행금지 등 철도 안전수칙을 전달하고 중장년층이 많은 봉양역 이용 고객 특성을 고려해 승강기 이용 시 보행 보조기구 사용 및 넘어짐 예방을 중점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황영미 제천조차장관리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봉양역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단양군에서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2024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가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한국쏘가리루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배스, 쏘가리 부문으로 운영된다. 총상금 1천860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대회는 각 부문 1일 최대 3마리씩 2일 합산 무게 중 무거운 무게에 따라 1위부터 5위까지 선발해 트로피와 함께 시상한다. 유해 어종인 배스는 폐기 처분되며 쏘가리는 계측 후 방류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는 5만원이며 대회 이틀간 체험행사도 마련돼 단양군민과 관광객들은 카약과 수상자전거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선수들이 단양강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도 예정돼 있어 뜻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군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앞으로 단양강 중심으로 새로운 수상레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늘려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안전한 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월에 완공한 '고암천 산책로'에 주황·노랑 빛을 띠고 있는 가을의 전령사 황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산책로를 걷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암천 산책로의 황화 코스모스는 무더웠던 지난여름 고암천 산책로 중 4.3㎞ 구간 둑마루길에 씨를 뿌리고 보살핀 것이 가을이 돼 비로소 결실을 얻었다. 시는 '하소천·장평천·고암천 둘레길'에 5~7월에 개화하는 하소천 금계국과 9~10월에 개화하는 고암천 코스모스의 식재에 그치지 않고 산책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계절에 따라 꽃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민 참여예산을 반영해 '하소천·장평천·고암천 둘레길'의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하천 내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 중이다. 현재 목교 2개소에 조명등 설치는 완료했고 그 외 교량 6개소는 '포인트 등'과 '3D 홀로그램 팬' 콘텐츠를 제작 중으로 10월 말이면 온전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야간 산책 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하소천·장평천·고암천 둘레길' 조성이 완료된 만큼 지속적인 개선과 정비를 통해 제천시민의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나아가 제천의 명소로 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