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에 있는 월류봉의 아름다운 풍광이 여행객을 유혹한다. 군에 따르면 백두대간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400.7m의 봉우리로 초강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어우러져 이 산의 여덟 경승지를 가리켜 '한천팔경'중 한 곳…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기를 맞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보은 산외면 장갑리에 위치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지난 한해 동안 4만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군은 올해 7월~8월…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18일 오후 5시 가을 전 마지막 미르 숲 음악회 공연이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3인조 여성그룹인 바버렛츠로 국내 유일무이 인디 걸그룹이다. 대표곡은 '한 여름밤의 꿈'과 크리스마스 앨범 '징글벨' 등이 있으며, 각 종 OST에도 참여할 뿐 만 아니라 불후의…
[충북일보=단양] 산과 계곡의 고장 단양군이 때 이른 무더위 힐빙(heal-being) 휴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전체면적 중 83%가 산림으로 둘러싸여 소백산 등 명산과 더불어 이름난 청정계곡이 즐비해 재충전을 위한 대자연 속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단양지역 계곡은 울창한 숲…
[충북일보=제천] 공직생활 틈틈이 취미로 수놓고 염색하고 바느질하며 솜씨를 발휘한 박혜숙 제천시보건소장이 퇴직을 앞두고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타고난 감각과 손재주가 어우러져 생활 속에서 색감, 선의 미묘한 차이를 느끼고 즐겼던 십자수는 소소한 행복이 삶의 일부분이 됐던 지난 세월을 더…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주민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21일 오후 7시30분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우천 시 난계국악당)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야외공연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연다. 영동군 주최,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무료며, 주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이 음악회는 그동안 국내에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위해 17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박애리와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고향의 소리'를 마련했다. 박애리는 '제8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장부 대통령상(2005년)'과 '제37회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2010년)'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충북일보=충주] (사)한국국악협회 충주지부가 오는 18일 오후4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시민을 위한 국악 공연 '우리의 소리'를 들려준다. 충북문화재단, 충청북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이다. 공연은 충주 은파합창단 신서윤의 지휘 아래 합창 '도라지꽃', '신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음성군 출신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공적 전시회를 오는 26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혓다. 이 전시회는 독립운동가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풍토를 조성하고 군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충북일보=제천] (사)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가 깊어가는 여름과 함께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다양하고 창조적인 공연문화 창출을 위한 '6월 제천 힐링콘서트'를 마련했다. 6월 첫 번째 공연으로 14일 오후 7시 신백생활체육공원에서 힐링콘서트를 열 예정이며 최절정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구윤과 윙…
[충북일보=단양]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단양군 다리안관광지가 때 이른 더위에 대자연속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며 주말이면 가족 단위 행락객들로 다리안관광지가 붐비고 있다. 다리안관광지는 청정한 자연과 편의시설, 교통편의…
[충북일보=영동] 녹음이 짙어지면서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숲속의 집'등 17개동 41실의 숙박시설이 매진 사례를 빚고있다. 이 휴양림은 풍부한 피톤치…
[충북일보=청주] 오는 11일 청주랜드에서 단오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단오맞이 오감만족 가족체험마당' 행사가 열린다.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하다는 단오(음력 5월5일)를 맞아 열리는 이날 행사는 창포머리감기, 창포·장미비누 만들기, 허브차 마시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민속놀이 등 다…
[충북일보] 300여년 전 조선시대 양반 관료층의 계회를 기록한 '이원기로회계첩(梨園耆老會契帖·충북도유형문화재 110호)'을 재현하는 행사가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청주 중앙공원 망선루에서 열린다. '1730년(영조 6년), 그 기록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주이씨수도군파 풍…
[충북일보=단양]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단양에서 열린다. 3일간의 짧지 않은 대회 기간 역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천혜 관광도시 단양은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낭만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로 제격이다. 남한강을 앞에 두고 커다란 산…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오는 11일까지 시민참여정원인 오감정원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청주시와 (사)충북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진행하는 게릴라 가드닝의 일환으로, 시민가드너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꾸민 3.3㎡(한평) 남짓의 미니 정원들이 선보이는…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6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향수-꿈엔들 잊힐리야' 라는 주제로 6월 4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첫 번째 공연은 4일 오후 7시, (사)민족음악원의 △문굿과 비나리 △삼도사물놀이 △앉은반 설장고 솔로…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일 오후 2시에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즐기면서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유치부 6개팀과 초등…
[충북일보=충주] 충주학생회관은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충주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풍, 춤추는 바람꽃' 전통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무풍, 춤추는 바람꽃' 전통예술 공연은 학생들의 공감능력을 키우고 충주지역의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북일보=보은] 충북 보은지역의 동학운동을 재조명하기 위한 '제123회 보은취회' 행사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보은읍 성족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취회 추진접주모임이 마련한 이번 취회에서는 '사람이 하늘이니, 거꾸로 가는 동학 1·2·3'이란 부제로 열려 123돌을 맞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응천공원에 꽃양귀비가 활짝 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생극면은 매년 가을에 꽃양귀비 씨앗을 파종해 이듬해 봄이 되면 화사하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꽃양귀비로 가득한 응천공원을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해 왔다. 5만㎡를 가득 메운 꽃양귀비들…
[충북일보=충주]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6월 1~6일까지 6일간 매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천문과학관 천체투영실에서 제3회 천체투영실 영상제를 개최한다. 천문과학관은 2013년 천체투영실을 최신식으로 리모델링한 후 담당자의 해설로 '오늘밤의 밤하늘'에 대해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충북일보=단양]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역대급 '대세 아이돌'이 총출동한다. 다음달 9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여자친구, B1A4 등 대세 아이돌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최근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최고의 가창력을 뽐내는 SG워너비,…
[충북일보=제천] 코레일 충북본부가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의 아름다운 비경을 체험하며 즐기는 힐링여행상품 '에코힐링레포츠투어'를 출시했다. 이번 에코힐링레포츠투어는 제천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서바이벌게임협회의 지원을 받아 특별가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일 매진으로 좌석 구하기가 매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대평동 학나래교~한두리교 사이 금강 남쪽 수변공원(함뱅이뜰 공원)에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가 만든 스포츠·과학놀이 시설이 28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됐다. 시설은 △세종시에 처음 들어선 X게임장(69m×22m)을 비롯해 △나무실로폰,소리벤치,소리울림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