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일 오전 0시 2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45인승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승객 2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와 버스 모두 같은 방…
[충북일보] 충주에서 치매를 앓던 80대 노인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충주경찰서와 충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0분께 충주시 주덕읍 주덕교 인근 요도천 물가에서 A(87)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치매를 앓아온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께 홀로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충북일보] 귀금속 등을 세공해 가치를 높여주겠다며 금품을 받고 달아난 50대 금은방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5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귀금속을 맡기면 세공해 가치를 높여주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뒤 달아난 혐…
[충북일보] 장맛비가 주춤하자 불볕더위가 기승이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충북일보] 상황출동 중이던 경찰 기동대가 교통사고로 차량에 고립된 노부부를 구조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7시께 서울 집회 현장으로 출동하던 1기동대 차량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버스전용 차로에 정차 중이던 차량을 발견했다.…
[충북일보] 지난 1일 오후 2시 12분께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청주 IC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3.5t 화물차가 앞서가던 B씨의 SUV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SUV가 앞으로 밀려나면서 다른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화물차는 가드레일과 부딪힌 뒤 도로 밖으로 이탈했다. 이…
[충북일보] 청주의 한 예식장에서 음식을 먹은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예식장에서 점심으로 뷔페식을 먹은 20여명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 이날 이 예식장 뷔페를 이용한 인원은 최소 수백…
[충북일보] 속보=자신이 근무하는 운송회사 대표를 흉기로 찌른 70대 노조위원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청주 모 운수회사 노조위원장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7시 24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음식점…
[충북일보] 증평의 한 홀덤펍에서 게임 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한 손님에게 스탠드형 재떨이를 얼굴에 던져 다치게 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9일 오후 4시 40분께 증평…
[충북일보] 지난 4월 35명의 사상자가 나온 충주 관광버스 전도사고의 원인이 차량의 기계적 결함이 아닌 운전기사의 조작 미숙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원은 지난달 말 사고 버스의 과속·제동장치에서 구조적 결함으로 단정할만한 특이점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충북일보] 1일 오후 7시 20분께 충주시 호암지구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겨 110여 가구가 무더위 속 큰 불편을 겪었다. 신고를 접수한 한국전력은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3시간여 만에 복구를 마쳤다. 주민들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 전기까지 끊기면서 냉방을 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충북일보] 증평에서 마을 주민을 위협하며 두려움에 떨게 했던 개가 결국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증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 40분께 증평군 증평읍의 한 마을에서 "사람이 쓰러져있는데 개가 문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을의 한 도로…
[충북일보] 충북도내 장맛비가 지속되면서 도민들의 각별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은 29일 오후 2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충북에…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금은방 주인이 투자를 목적으로 금품을 받은 뒤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금은방 업주 A씨에게 금품을 맡겼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여러장 접수됐다. 이날까지 접수된 고소장은 10여 건으로, 피…
[충북일보] 29일 오전 4시 5분께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SUV가 앞서가던 트랙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트랙터를 몰던 60대 B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트랙터를 발견하지 못해 사…
[충북일보] 30년간 별거 중이던 아내의 집을 찾아가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별거 중이던 아내의 집을 찾아가 지속해 괴롭힌 혐의(스토킹범죄처벌법위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제천에 있는 아내의 집을…
[충북일보] 마약에 취해 길거리를 배회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초등학교 인근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이상 행동을 한다는 신…
[충북일보] 영동군의 한 과수원에서 50대 남성이 농기계에 머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 34분께 영동군 영동읍 주곡리의 과수원 농장에서 A씨의 머리가 농업용 리프트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 1일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문놀이장 운영은 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입장료는 성인과 청소년 6천 원, 어린이 4천 원, 군민은 50% 감면한다. 맹동면 두성리 1067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2019년 준공했으나…
[충북일보] 28일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29일 충북지역은 최대 150㎜ 이상의 장대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아침 6시부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28일 예보했다.…
[충북일보]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형이 과하다며 항소했다가 원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A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
[충북일보] 충북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동성인 남자 교사를 성희롱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A교장(50대)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B교사(30대)와 술을 마시고 성적 수치심을 줄 수 있는 발언과 신체 일부를 만졌다는 민원이 교육청 성인식개선팀에…
[충북일보] 충북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청주에 거주하는 한 80대 여성 A씨가 텃밭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 한 뒤 쓰러졌다. A씨는 발열과 이상 증상을 보이며 병원으로 옮겨져 SFTS 검사를 받고 다음 날 숨졌…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의 한 교수가 동료 교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폭행·상해 혐의로 학과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8일 낮 12시 45분께 자신의 대학 연구실에서 B교수와 회의 도중 말다툼을 벌이다…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이날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무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0~24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