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두근두근 콩닥콩닥 떠나세요∼그리운 사람 함께'를 슬로건으로 50여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25일에는 단양…
[충북일보=단양] 천혜의 관광도시 단양이 9일 대통령선거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 기간에 행선지를 고민하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양은 남한강이 도시를 감싸 돌고 커다란 산세에 안긴 듯 포근하고 아름다운 도시다. 여기에 단양팔경과 다누리아쿠아리움, 구경시장 등 다양…
[충북일보=청주] 쉐마미술관은 가정의 달 특별기획전으로 'Drawing 일상의 경계, 풍경'을 오는 6월4일까지 선보인다. 전시에는 김민정, 김세옥, 김승현, 김해진, 모또지마 마유미, 이다현, 첼리스트 고영철, 현대무용 한송이씨가 참여해 평면과 영상작품을 전시한다. 'Drawing 일상…
[충북일보]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5월 첫째 주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봄꽃축제인 영춘제가 열리는 청남대에서는 석가탄신일인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특전사 13공수특전여단의 특공무술 시범이 헬기장에서 펼쳐지고 오후 2시30분부터는 '영춘제 통기타대회'가 이…
[충북일보=충주] 충주호를 조망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림공원이 만들어져 휴식은 물론 관광명소로 기대된다. 충주댐 물레방아공원과 충주호선착장 중간인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산 188번지에 60여만㎡ 규모로 조성중인 '충주호산림공원'이 바로 그곳. 충주에서 석재와 조경사업을 하고 있…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봄의 낭만과 정취 가득한 양산팔경의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대회'를 오는 5월 13일 개최한다.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천혜의 절경과 봄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군은 금강둘레길 개장에 맞춰 금강과 양산팔경의 아…
[충북일보=증평] 증평좌구산천문대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간'5감 만족 별별 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모여 별을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일반관람, 과학기구(6종) 만들기 체험, 에어로켓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충북일보] 산림청이 올 하반기에 정식 개장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각종 봄꽃이 활짝 피었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수목원에는 조팝나무, 미선나무, 히어리 꽃이 만개했고, 대표적 고산 식물인 만병초·털진달래 등도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수목원은 고지대(해…
[충북일보=영동] 과일나라 영동의 산과 들이 알록달록한 과일꽃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봄 향기 가득 머금은 배, 복숭아, 사과 꽃들이 일제히 꽃을 피워 골짜기 전체를 알록달록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이곳은 과실수 꽃이 절정을 이뤄 가족·연인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대청호 언저리에 물과 생명을 주제로 조성된 수생식물학습원이 휴양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일원 6만여㎡ 위에 꾸며진 이 학습원은 2003년부터 주민 5가구가 공동으로 수생식물을 재배하면서 만들어졌다. 지난 2008년에는 충북도교육청으로부…
[충북일보=옥천]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의 고장 옥천군 청산면 보청천 둔치에 청보리가 가득해 주민과 관광객 등 상춘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지난해 가을 청산면새마을회(회장 이광수)가 청산체육공원 일원 3천300㎡와 보청천 자전거 길 1㎞를 따라 식재한 청보리가 봄바람에 푸른 물결을…
[충북일보=보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3050 주간'을 맞아 오는 29일 세조길 일원에서 손숙 전 환경부장관과 함께 하는 '국립공원 힐링로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공단 설립 30주년을 기념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사회 관광 진흥을 위해…
[충북일보] 충북대 천문대(천문대장 김천휘)가 천문대 체험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천체관측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대 천문대는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빛 공해가 적어 밤하늘 별자리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장소로 봄철에는 처녀자리를…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철쭉꽃 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29일 오후 3시부터 웰컴하우스 야외 공연장에서는 음악회를 진행한다. 고 김광석·버스커버스커의 음색을 닮아 봄과 잘 어울리는 밴드로 알려진 '오빠딸 밴드'가 출연한다. SNS에 관람…
[충북일보] 대전 유성구가 주최하는 '2017 유성온천문화축제'가 5월 12~14일 유성구 온천로와 갑천변에서 열린다. 구청 측은 24일 "올해는 '온천으로 점핑,즐거움으로 힐링!'이란 구호를 내걸고 110 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온천로에서는 25…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도담삼봉부터 상진대교에 이르는 구간을 대상으로 남한강변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미리내 흐르는 남한강'을 테마로 도전2교와 삼봉대교, 강변로, 소금정공원, 장미터널, 나루공연장, 청소년문화의 집 등 8곳에서…
[충북일보=세종] 봄철을 맞아 세종시 연동면 예양리 471-2 미호천변 둔치(면적 8만㎡)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이에 주민들이 22일 오전 10시~오후 6시 유채꽃마당 잔치를 연다. 현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딸기·토마토·채소 등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꽃마차(요금 2천원)도 탈 수 있다.…
[충북일보=단양] 국내 유일의 고구려 테마파크인 단양 온달관광지가 6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새 단장됐다. 단양군은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온달동굴과 드라마 오픈 세트장 내 황궁건축물을 새 단장하고 22일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온달동구 입구에는 자연경관과 어울리도록 인조암…
[충북일보=옥천] '봄의 보약' 산나물비빔밥을 맛보고 싶다면 오는 주말 옥천군 군북면 환평리 마을회관을 찾길 바란다. 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환산과 밭, 들녘 등에서 따온 신선한 두릅, 옻순, 취나물, 가죽 등 산나물이 기다리고 있다. 오는 22일 환평리마을회와 환평약초체험마을법인 등 마을주민으로…
[충북일보=단양] 연일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며 소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모데미풀을 포함해 야생화들이 앞 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에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는 산림청지정 희귀식물인 모데미풀은 소백산국립공원의 깃대종(Flagship species)으로 지리산 남원 운봉…
[충북일보] 木요일 내 안의 나무를 만나는 시간… 어린 시절, 나무는 내게 산이었다. 한없는 위엄, 막막할 뿐이었다. 키가 크고 나이가 들면서 나무가 사람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똑같은 사람 없듯이 똑같은 나무도 없고 예쁘지 않은 사람 없듯이 예쁘지 않은 나무도…
[충북일보=세종] 15~16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과 주변에서 열리는 '15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축제'에서는 유명 연예인 공연도 풍성하다. 첫 날 오후 4~6시 '행복달콤 한마당'에는 이른바 '7080가수'에 속하는 안치환,한동준,장필순,여행스케치가 출연한다. 또 '복사꽃 힐링…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양쪽 제방의 벚꽃이 최근 만개하면서 보은의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보청천 양쪽 제방 20㎞ 구간에는 10여 년 된 벚나무 4천500여그루가 해마다 만개해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 곳은 평일에는 어린이…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요즘 흐드러지게 만개한 벚꽃으로 봄 꽃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증평군엔 벚꽃 명소 3곳이 있다. 제일 명소는 증평 좌구산 초입인 삼기저수지 등잔길이다. 3km구간 수변데크 일부 1km구간에는 벚꽃이 만개해 산·물·꽃이 어우러진 한폭의 동양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
[충북일보] '2017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5월 3~7일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열린다. 공주시에 따르면 '구석기인의 빛 금강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릴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 체험과 이벤트, 야간 행사가 예년보다 늘었다. 전국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구석기 음식나라, 구석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