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1일 395회 정례회 3차 위원회를 열고 '충청북도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창(음성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급식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소방관서에 양질의 급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
[충북일보] 최근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을 추진 중인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A아파트에서 분양가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기분양을 추진하는 A아파트 업체 측과 조기분양 신청 입주민들이 감정평가 금액을 책정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어서다. 주성리 일대 3천100가구 규모의 이 공공…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의 일부 의료장비가 내구연한이 한참 지났는데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지난 29일 옥천군보건소 보건행정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졌다. 군 보건소가 보유하고 있는 의료장비 중 치과 진단…
[충북일보] 연말을 앞두고 각 정부기관의 정기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충북 출신 고위직 인사들의 승진 발탁 여부에 지역 정·관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와 국회 등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끝나는 12월 초부터 연말까지, 또는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정부부처 및 군인, 경찰 등 각종 인사가…
[충북일보]코로나 고통 속에서 가계소득은 크게 줄어들고 있지만, 정부 세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돈을 쓰기 위해 골머리를 앓는 곳이 있어 향후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올해 총 종합부동산세는 5조6천789억 원으로 지난해 1조8천148…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가 충북 영동군 용산면에 조성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부진하다. 영동군과 LH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용산면 소재지 일원 7천422㎡ 터에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립했다. 영동군은 용지보상 비용 등 사업비 25억 원과 행정을 지원하고, LH는 180여…
[충북일보] 옥천군 일부 부서장이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부족해 감사장에서 "공부 좀 하라"고 의회로부터 질타를 집중 받았다.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옥천군 재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지난 24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군 의원이 질문하는…
[충북일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간 교육회복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형평성 문제가 무상급식 예산 감액 편성 논란으로 번지며 충북도정을 집어삼키고 있다. 2022년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국비 확보와 증액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판에 무상급식으로 논란을 야기…
[충북일보] 올가을 배추 무름병 확산과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로 평소보다 이른 김장 준비에 나서면서 배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가을 배추는 지난해 가격 약세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와 무름병 등 바이러스 확산으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옥천군의 각종 위원회제도가 행정사무감사 때 마다 단골메뉴로 등장하고 있는데도 정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공직자 및 관용차 법규위반에 대해서 페널티를 적용해서라도 반복적인 발생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옥천군의회…
[충북일보] 옥천과 인접한 대전, 보은, 영동 등에 산재된 삼국시대 산성을 묶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옥천향토사연구회 전순표(사진) 회장과 한남대 신동호 교수 등은 지난 18일 열린 옥천 산성 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전 회장은 "옥천군은 전국…
[충북일보] 역대 급 주택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지난 22일 고지된 가운데 충북지역의 종부세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8.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국세청의 '2021년 주택분 종부세 시·도별 고지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고지 인원이 지난해 39만3천 명에서 올해 48만 명으로 무려 22.1…
[충북일보] 속보=충북선을 이용해 청주국제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충북선 청주공항역과 청주공항 여객청사 오가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셔틀버스 운행에 필요한 예산은 총 1억2천만 원(…
[충북일보] 금 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로 경기불황이 장기화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한 돈 기준 30만 원 선을 돌파했다. 최근 조카 돌잔치 선물을 위해 금은방에 방문했다는 유모(청주시 상당구·35)씨는 "아기 돌반지를…
[충북일보] "8대 옥천군의회 마지막 행감인 만큼 집행부가 추진한 사업과 정책이 제대로 진행됐는지 면밀히 살피는 등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2일 추복성(사진)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2차 정례회기간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실시하는 집행부 행정사…
[충북일보] 전국 5곳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본격화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9일 KTX 오송역에서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각 지방자치단체 및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5개 권역 광역철도 선도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해당 5개 사업은 △부산∼양산∼울산…
[충북일보] 산성 등 옥천의 향토유적을 보존하고 조사와 연구를 위해 조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용걸 충북대 명예교수는 지난 18일 (사)옥천향토사연구회 주최로 열린 옥천 산성 학술대회에서 '옥천지역 산성의 조사 성과와 향후과제'란 기조강연에서 나왔다. 이날 차 명예교수는…
[충북일보] 충북대명예교수회가 지난 19일 선사문화 발생지인 옥천군을 방문해 문화유적 등을 답사해 눈길을 끈다. 이날 명예교수회 20명은 이융조 회장(6대)과 박재인 사무국장의 안내로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과 동이면 석탄리 안터선사공원 등에서 세계유일한 유물들을 차례로 둘러봤다.…
[충북일보] 대청호 수몰민 옥천의 박찬훈 씨가 고향을 그리며 대청호를 배경으로 그린 그림전시회가 옥천에서 처음으로 열려 관심을 모은다. 전시회는 15∼20일까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관성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찬훈 대청호 두 번째 그림전'은 코로나19로 미뤄오다 완화되면서 대전에…
[충북일보] 올해로 계약재배 4년차를 맞고 있는 보은 '엔비(envy)사과' 수확이 한창이다. 보은군이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엔비사과의 올해 예상 생산량은 약 246t으로 전년 128t보다 118t늘어 92.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보은 엔비사과 수확이 본궤도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이다.…
[충북일보]그동안 주로 경범죄로만 처벌되던 스토킹 행위를 강력 범죄로 규정한 스토킹처벌법이 시행 한 달을 맞았지만 관련 범죄가 수그러들지 않는 등 치안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스토킹 범죄신고 건수는 △2019년 118건 △2020년 90건 △2021년 137건으로…
[충북일보] '요소수 대란'으로 전국이 아우성인 가운데 청주시 공공분야는 수개월치 요소수 비축량을 확보해 한숨을 돌린 분위기다. 다만, 요소수 주입 차량이 많지 않은 시내버스와 달리 사용량이 많은 시외·전세버스 등 여객 운송업계는 비축량이 바닥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14일…
[충북일보]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안이하게 대처해 물의를 빚었던 충북개발공사가 성희롱 가해자를 피해자가 있는 본사로 복귀시켰던 증언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땅 투기, 업자와의 골프 등으로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입직원이 퇴사하는…
[충북일보] SK그룹 계열사인 SK에코플랜트의 청주시 북이면 소재 클렌코(옛 진주산업)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이 국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 관계자는 14일 "지난 6월부터 본격화된 청주지역 소각시설 클렌코 매각협상이 조만간 중단될 것으로 보…
[충북일보] 시멘트와 광물 등의 생산이 지역 경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제천·단양이 요수수 수요 대란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제천 한 곳과 단양 두 곳의 시멘트사를 비롯해 일반 화물차량 이용이 엄청난 두 지역은 10배가량 치솟은 가격은 물론이고 그마저도 구입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