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25한국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할아버지의 화랑무공훈장을 67년 만에 현역 장병인 손자가 대신 받았다. 28일 특전사 흑표부대는 6·25전쟁에 참전한 고(故) 김현구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을 고인의 손자이자 현재 특전사 흑표부대 독수리대대 소속 김동규 중사(진급 예정)에게 전수…
[충북일보] 축구 명장 김종필 감독이 녹색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충주시민축구단은 28일 제2대 충주시민축구단 감독으로 김종필 전 안양FC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3년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지휘봉을 잡았던 김 감독은 충주와 인…
[충북일보] 노조 선거 개입 문제 등 내부적으로 갈등을 빚었던 충북대학교병원의 수장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병원 이사회는 지난 22일 병원장 추천 이사회를 열고 최영석(60·이비인후과·사진) 충북대 교학부총장 겸 교무처장을 1순위 후보자로 선정했다. 최 교수는 이사회 정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소속 두 명의 장학사가 2020 전문직 활동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혜진 장학사와 홍기찬 장학사는 영어교육과 농어촌여건 개선사업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 장학사는 중등담당 장학사로 학교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의 실용…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종합상담센터 이연희(사진)씨가 2020년 '양성평등 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연희 씨는 대학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성평등 캠퍼스 문화 조성과 성평등 문화제를 계획하는 등 성폭력 근절과 올바른…
[충북일보] 국민의힘 청주시 서원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신용한(51) 서원대 석좌교수와 최영준(53) 변호사가 도전했다. 국민의힘이 18~19일 이틀간 청주시 서원구 등 전국 24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 신청을 받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공모 결과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가 예정돼 있어 빠…
[충북일보]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박예린 사회복지사가 최근 문해교육 지원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사회복지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해마다 140여 명의 성인문해학습자 특성에 맞는 창의적, 체계적, 단계별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해 교육 격차 해…
[충북일보] 비번날 병원 진료를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소방관이 화물차 화재를 막아냈다.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이장원(38·사진) 소방장은 지난 15일 오전 8시10분께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방면 진천터널 인근을 지나던 중 깜짝 놀랐다. 앞서가던 화물차 화물칸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충북일보] 이화정(사진)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센터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시행·평가 등을 실제 수행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돼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제4기(2019~2022년)지역사회 보장계획 및 연…
[충북일보] 김도현(사진) 한국교원대부설 월곡초 교사가 청주교육대 수업비평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청주교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온라인플랫폼(zoom)과 유튜브채널을 통해 진행된 6회 수업 성찰과 소통을 위한 수업 비평 공모전 워크숍에서 김 교사가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우수상은 공…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김태균(사진) 주무관이 주거복지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충북 최초 주거복지사 공무원이 됐다. 주거복지사는 (사)한국주거학회에서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된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충북일보]'충북 1호 토종 경무관' 타이틀을 가진 이세민(60·경찰대 1기·사진) 전 충북경찰청 차장이 국가수사본부 초대 본부장 공개모집에 지원해 지역 내에서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경찰·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감한 국가수사본부장 공개모집에는 이 전 차장을 비롯해 경…
[충북일보] 옥천군문화원장 선출이 다가오면서 당초 강력하게 출마가 예상됐던 권영국(사진) 전 부원장이 후보등록을 앞두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권 전 부원장은 12일 이규완 전 도의원과 만나 협의 끝에 이 전 도의원으로 단일 화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권 전 부원장은 "1년 전부터 문화원장…
[충북일보] 김수언 ㈜알에이치포커스 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회장은 청주 에어로폴리스에 항공기·헬비 정비 전문단지를 활성화하고,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상식은 따로 열리지 않았다. 김 회…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김동윤(사진) 교수가 미국 듀크대학 공동연구진과 함께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건성황반변성의 새로운 중증도 분류 체계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건성황반변성은 황반 아래 드루젠(drusen)이라는 침착물이 쌓이는 질환이다. 황반 위축(Geographic a…
[충북일보] "'1% 양보하며 살자'는 가훈처럼 작은 나눔이지만 약속한 장학금을 모두 납부하게 돼 무척 뿌듯합니다." 충북대학교는 11일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1억 원의 장학금을 완납한 박희자 여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여사는 지난 2011년 남편…
[충북일보] "코로나19가 매우 아쉽네요." 충북의 토종 경무관인 박세호(60·간부후보 36기·사진) 경무관이 33년의 경찰 생활을 마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다. 박 경무관은 지난 2020년 1월 충북경찰청 2부장으로 금의환향해 현재 초대 수사부장 겸 자치경찰부장을 맡고 있다. 1988년부…
[충북일보]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생인 김영찬(24·사진) 씨가 '2020년 5급 공채(행정고시) 재경직 수석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재단에 따르면 김씨는 청주 출생으로, 내덕초·주성중·한국교원대 부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김씨는 지난 2017년부터 행정…
[충북일보] 김용진(53) 충북농협 양곡자재단 차장이 '농협인상'에 선정돼 11일 지역본부장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10만여 임직원 중 농업·농촌 지원과 협동조합정신 구현에 앞장선 직원을 매월 10여 명 선정해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시상한다. 당초 서울 농협중앙회 중앙본…
[충북일보] 단양소방서 단양119구조대 소속 심영보(29) 소방교가 소방청 생활안전 업무 유공자로 선정돼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2020년 119생활안전활동을 통해 위험요소 제거, 인명피해 방지 등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심 소방교는 2017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생…
[충북일보] 충북 경찰이 4년 연속 '경찰의 꽃'인 총경을 복수 배출했다. 지난 7일 발표된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07명에 충북은 김경태(51·일반 공채) 충북청 여성보호계장과 송해영(48·경찰대 11기) 충북청 홍보계장 등 2명이 포함됐다. 지역에서는 2명 이상의 총경 승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07…
[충북일보] 영동군의회 윤석진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이승주·이대호 의원은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 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윤석진 의원은 8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면서도 군정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
[충북일보]충북경찰이 4년 연속 '경찰의 꽃'인 총경을 복수 배출하면서 경찰조직 내 흘러나오던 '충북홀대론'을 씻어냈다. 경찰청은 7일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07명에 대한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충북청에서는 김경태(51·일반 공채) 충북청 여성보호계장과 송해영(48·경찰대…
[충북일보] 보은읍 장속리 출신 김창호(59·사진) 전 영동부군수가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귀향해 행정사사무소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보은읍에 행정사 김창호 사무소(보은읍 뱃들로 3)를 마련한 김 전 부군수는 개소식에서 "보은발전을 위해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영동 부군…
[충북일보]충북경찰 내 '4호 토종 경무관'이 탄생했다. 최기영(54·경찰대 5기·2014년 총경 승진) 충북경찰청 수사과장이다. 경찰청은 6일 경무관 임용 예정자 37명을 발표하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최기영 충북청 수사과장은 이날 승진자 명단에 충북청 소속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