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지역 아파트 거래가 올해 초 대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11월과 12월 들어 제천지역 아파트 거래는 월별 100건 이하로 올해 1~3월의 월간 평균 거래량 288건의 1/3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
[충북일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 대형유통업계는 조용한 연말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도 발생하면서다. 지난해 연말은 코로나19 3차 대확산과 춥지않은 겨울 날씨로 대형유통업체들의 매출 감소가 이어졌다. 다행히…
[충북일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형식인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형태의 프랜차이즈 매장이 증가하면서 일부 교통정체 유발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 과거 패스트푸드 매장 등을 중심으로 DT점을 운영해 이용자가 차에 탄 채로 주문할 수 있다는 편리함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충북일보] 속보='월패드 해킹' 사태 이후 카메라 렌즈 공포증이 확산하자 아파트 입주민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대원칸타빌더테라스1단지 아파트는 최근 '월패드 웹캠 커버 배부' 관련 공고문을 각 동마다 부착했다. 정진우(36) 입주자대표회장은 "입주민들이 월패드 해킹…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예비타당성(예타) 조사가 면제된 충북선 고속화 사업이 내년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상황에서 10년 째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수도권 전철 천안~청주국제공항 노선과 최종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충청광역철도 논란이 서둘러 봉합되…
[충북일보] 전국 기초단체 처음으로 도입된 '청주형 준공영제'가 시행 1년을 앞두고 있다. 내년 노선 전면 개편을 앞두고 일부 노선이 신설·조정됐고, 준공영제 시행 이후 불편신고와 사고 건수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최대 40%까지 감회 운행했던 노선은 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내년에 도내 학교 전체로 확대할 예정인 충북 성장 아웃도어 교육 필수예산 대부분이 확보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아웃도어 교육 거점학교지원비 절반이 삭감돼 반쪽짜리 교육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충북도학생수련원은 내년에 충북의…
[충북일보] 겨울철 옥천 대청호가 얼어붙을 때마다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된 공기부양정(호버크래프트)이 해마다 수천만 원의 수리비가 지출되면서 또다른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와 군북면 막지리 주민들에 따르면 올 겨울 대청호 결빙에 대비해 공기부양정을 점검한…
[충북일보] "대청호 수몰 40년 만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대청호 최 일선 연안마을인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들이 마을 내에 도로가 완공되자 대 환영을 하며 기뻐했다. 이 도로는 오대리 선착장에서 마을과 연결되는 도로정비공사로 마을전체가 훤할 정도로 환경이 변했다고…
[충북일보] "똑같은 교복인데 1년만에 8만 원이 뛴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충북 도내 학부모들의 '어안이 벙벙'해지고 있다. 중학교 교복 단가가 1년새 40% 가량 인상돼서다. 교복 단가가 크게 뛰면서 학부모들은 추가지출을 피할수 없게 됐다. 20일 충북도교육청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2021학…
[충북일보] 전국 한파속에 옥천지역 일부 도로가 제설작업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차량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7일 운전자들에 따르면 오후 5시 넘어서부터 옥천과 영동지역에 0.5cm 정도의 눈이 내렸다. 이날 눈은 이미 기상 당국이 강추위와 함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를 한 상태…
[충북일보] 올해부터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뀐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수학의 경우 쉬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더 불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도교육청 백상철 장학사는 2023학년도 수능준비 방법을 안내하면서 각자 다른 수학과목을 선택한 학생 3명의 표준점수…
[충북일보] 오는 12월 27일 치러지는 옥천신협 이사장 선거에 문병관(61·사진) 현 이사장이 단독으로 후보에 나섰다. 옥천신협은 현 이사장과 임원들의 임기가 2022년 2월 26일로 다가옴에 따라 60일전인 27일 임원선출을 하기로 했다. 이는 총회와 임원선거를 분리함으로써 조합원들이 많이 참…
[충북일보]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가 적용 중인 가운데 '무인 카페'가 방역패스 사각지대에 놓여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방역패스 시행 안내문과 함께 QR코드 인식기를 통한 접종 증명 등을 시행하는 무인카페들도 존재했지만 대부분 방역관리가 미흡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집행부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모두 76건에 대해 시정개선을 요구했다.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 2국13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행감 특위가 집행부에 요청…
[충북일보] 올해 정부합동감사에서 세종시가 모두 108건을 지적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예산을 잘못 집행, 회수나 추징당한 돈이 22억여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외부 감사에서 한꺼번에 100건 이상 적발된 것은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충북일보] "기분이 너무 좋으면서도 '이 상황이 정말 말이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64회 그래미어워드 후보에 오른 '3SCAPE DRM(본명 최진열·30)'이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DJ Zedd(제드)와 Griff(그리프)의 곡인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리믹…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 중인 2040도시기본계획과 관련해 상당구 남주동 등 원도심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중심여가지역으로 설정한 원도심 일대 밀도 관리를 위해 건축물의 층수를 제한하는 '고도제한' 규정 때문이다. 주민들은 무조건적으로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면 사유재산권 피해뿐 아니…
[충북일보] 단계적일상회복 바람과 함께 청주국제공항에서도 12월이면 국제 하늘길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앞에 다시 꺾였다. 연말 국제선 재개를 앞두고 동남아·중국행 관광 상품을 준비하던 도내 관광·항공사들은 일정을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중골프장과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세청이 올 들어 충북이 포함된 충청권 소재 일부 골프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데 이어 최근에는 충북 북부지역 유명 골프장 업주가 검찰수사를 받았다. 이 상황에 충북 남부권의 한 대중골프장은 최근 외국자본에 의해 매각이 결…
[충북일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중앙분리대 개량공사를 예고하지 않아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대전충남본부와 운전자들에 따르면 지난 11월 1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옥천군 동이면 옥천휴게소에서부터 금강휴게소 전까지 2㎞구간 하행선 중앙분리대 개량공…
[충북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5일 오후 청주에서 대학생 등 청년들과 만나 "청년문제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문제"라며 "미래에도 대한민국이 존재하려면 청년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청주시 서원구의 한 커피숍에서 '선을 넘다, DMZ북콘서트'를 가진…
[충북일보] "손실보상 방법은 제대로 마련하고 내린 조치겠지요?" 정부와 충북도가 한 달 만에 방역수칙을 강화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응책 마련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방역조치 강화로 또다시 큰 피해가 예상돼 '보상책' 또한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충북일보] 여야 대선주자들의 노동 현장 관련 언급이 '듣는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노동자뿐만 아니라 사용자들 조차도 '해선 안 될 말'이라고 여기는 수준의 발언을 서슴없이 하고 있어서다. 현장에선 "제발 자중하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20대 대선 예비주자들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
[충북일보] 8대 옥천군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벌이며 행정전반에 걸쳐 세밀하고 촘촘하게 짚었다. 군 의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꾸려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 실과소별에 대한 현지 감사와 서류 감사를 모두 마쳤다. 이번 행감은 지방…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