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 수북리 대청호에 낚시꾼들이 살얼음판 위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빙어낚시를 즐기고 있어 안전대책이 요구된다. 옥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대청호에 얼음이 얼기 시작하자 빙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이 찾고 있다. 지난주부터 살얼음이 얼기 시작…
[충북일보] 보은군이 장안면 군부대를 신축 이전한 뒤 그 자리에 성균관교육원 보은분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장안면에 주둔 중인 2201부대 3대대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은군은 사업비 188억 원을 들여 옛 예비군훈련장 3만9천22㎡ 부지에 연면적 5천930㎡의 건…
[충북일보] "이제서야 진단한다고 달라질 게 있겠습니까" 광주 아파트 신축 공사 대규모 붕괴사고 이후 관련 건설사와 유관기관이 앞다퉈 '긴급 안전 점검'에 들어갔지만 시민들의 곤두선 신경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안전 점검을 통해 '부실 시공'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과연 있겠느냐는 회의…
[충북일보] 새해 들어 커피부터 딸기까지 줄줄이 가격이 오르면서 시민들의 마음이 심란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13일부터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각 음료당 100~400원씩 인상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미리 사두는 꿀팁을 전하기도 했…
[충북일보] 올해 대청호 녹조제거 대응이 한층 더 강화된 방식으로 추진된다. K-water 대청댐지사에 따르면 올해 옥천 대청호 녹조제거 작업은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조기작업을 통한 초기에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청댐지사는 녹조제거 작업을 보통 7월 말에 하던 것을…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면에 청풍호를 가르는 대교가 신설 된지 10년이 경과했으나 옛 대교가 그대로 방치되며 흉물로 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신 청풍대교가 설치되며 용도 폐기된 옛 대교는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안전상으로도 문제가 예상되고 있으나 관리…
[충북일보]충북도내 대형유통업체 관리자들이 앞으로 진행될 대형마트·백화점 방역패스와 관련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6일까지 과태료 부과 없는 계도기간이지만 방역패스 QR코드기기와 직원들을 이미 매장 주 출입구에 배치한 상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하주차장 각 출입…
[충북일보] "휴게시간 1시간 포함한 하루 9시간, 주5일 근무, 신입 임금 2천800만 원 이상… 그래도 사람이 없습니다" 충북 도내 중부권의 한 식료품 가공업체 관계자는 깊은 한숨으로 2022년을 시작했다. 해가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은 인력난 때문이다. 이 업체는 연중 생산직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2021년 충북도내 전문대학 취업률 1위, 전국 2위에 올랐다. 도내 4년제 대학 중에는 가톨릭꽃동네대가 1위, 극동대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취업률에서 사립대가 국공립대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11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고등교육기관졸업자 취업통…
[충북일보]백화점·대형마트 방역패스가 본격 시행된 첫날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10일 청주시내 대형유통업체들은 정부지침에 따라 일제히 방역패스시행에 들어갔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등 각 매장들은 지하·지상 주출입구마다 방역패스 QR코드 기기와 함께 직원들을 배치…
[충북일보] 2년 가량 이어진 청주 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올해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매가 상승의 시발점이 된 '오창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 이후 '뚜렷한 이유 없이' 지속 상승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더 이상은 상승기제가 없다는 얘기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매매 및…
[충북일보] 연간 수십만 명이 찾으면서 충주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활옥동굴이 주차장 시설 미비로 관광객 불편이 커지고 있다. 활옥동굴 관광객 등에 따르면 이 동굴 앞 주차장은 제대로 된 주차 조성이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맑은 날엔 먼지가 날리기 일쑤고, 비가 오…
[충북일보] 청주시가 연초부터 '소극 행정'과 '불통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주민들은 시가 민원 해결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는데다 언행 불일치, 탁상행정의 전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질타하고 있다. 최근 정신병원 건립과 관련 '방서동연합대책위원회'를 꾸린 상당구 방서동 주…
[충북일보] 올해 3월 대선 이후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신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얼굴 알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를 예정한 신인들은 기존 현역 의원들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보이고 있으나 녹록치 않은 현실에 한숨을 내…
[충북일보] 속보=충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조합)과 A검사정비업체 간 자동차 검사 수수료(검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결국 '법적조치'로 이어졌다. 6일 조합과 A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1월 회비와 검사비 미납을 이유로 A업체 등에 대한 채권 가압류 명령 신청서를 청주지방법원에 제출…
[충북일보] 충북 출신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국회의원직 제명 의결과 관련해 국회 안팎에서 적정성 또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 박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
[충북일보]"언제까지 여행업을 간접피해대상으로 판단하려는 건지 궁금합니다." 코로나19 손실보상 대상에서 늘 '추가', '간접' 지원 대상으로 분류되는 관광·여행업계의 한숨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가간 하늘길이 막히면서 관광·여행업계 관계자들은 2년째 개점휴업 상태다…
[충북일보]"요즘 배달료 오르는 걸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새해 들어 높아지는 배달 대행료에 대해 소비자들과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음식 배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늘어난 수요에 비해 기존의 대행서비스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충북일보] 충북에 거주하는 청년 인구가 해마다 줄어 40만 명대로 뚝 떨어졌다. 4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충북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인구는 40만265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만1천35명이 감소했다. 도내 청년 인구는 △2017년 12월 말 42…
[충북일보] 수도권이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한 지 2년 만에 인구 격차가 40만 명 이상 벌어졌다. 3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인구는 2천602만3천283명으로 비수도권 인구 2천561만5천526명보다 40만7천752명이 많았다.…
[충북일보]겨울철 유행인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보상 절차를 모르거나 방법이 복잡해 피해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질병관리청 표본감시감염병 통계정보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2021년 48주차(11월 21~27일) 68명 △〃49주차(11월 28일~12월…
[충북일보] 본보는 지난 6개월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내 전통시장 14개 가게의 상인들을 만났다. 시장을 구성하는 주축인 상인들을 만나 그들의 애환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시장만이 갖는 사람간 정겨움을 소개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감…
[충북일보] 최근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65세 이상 운전면허소지자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지난달 22일 부산에서는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60대 할머니와 18개월 된 손녀가 치여 숨졌다. 서울 마포구에서도 지…
[충북일보] 보은군이 수돗물 누수와 과다사용에 따른 물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수도계량기를 재래식에서 원격검침이 가능한 전자식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보은지역에는 현재 1세대 아날로그방식 1천580개, 2세대 전자식 5천40개의 수도계량기가 설치돼 있다. 군은 이 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충북과학고를 AI 영재고등학교로 전환하려던 계획을 바꿔 별도의 AI영재고 설립을 추진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AI 분야 최고 석학인 서울대 교수들과 충북과학고 AI 영재학교 전환 타당성을 비롯한 체계적인 AI 영재학교 운영모델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충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