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남쪽의 청와대'로 불리는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18일 국민 품으로 돌아온 지 19년째를 맞는다. 여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5월 10일 청와대를 완전 개방하기로 하면서 청와대와 연계해 청남대 활성화 방안을 다시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충북일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광역의원 정수 조정에 따라 영동군의 도의원 수가 현재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고, 조정 대상이었던 옥천군은 현행 2명을 그대로 유지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는 지난 15일 전국 광역의원 정수를…
[충북일보] "1시간의 질적인 돌봄 시간 동안 아이는 마법의 성장 시간을 경험한다." 독서 토론과 돌봄을 합친 신개념 보육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온·오프라인이 병행되는 이 서비스는 대도시는 물론, 충북 청주 등 전국 곳곳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하브루타 부모교육연구소는 17일 영…
[충북일보] 18일을 기준으로 44일 남은 6월 1일 충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 간 승패를 가름할 수 있는 '3대 변수'에 고개를 끄덕이는 분위기가 정치권 안팎에서 감지되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번 주 충북지사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먼저 민주당은 노영민 후보가 18일로 예정된 중…
[충북일보]제천시민들의 야간 택시 이용에 대한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택시 운행 기피와 법인택시기사 감소, 영업용 택시의 전기차 보급 확대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이렇다 할 대책이 없어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동안 제한됐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에 맞설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가 금명 간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도내 인구의 50%를 넘긴 청주시장 후보와의 러닝메이트가 어떻게 구축될 지 주목된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의 경우 노영민 후보가 사실상 후보로 확정된 상황에서. 청주시장 후보…
[충북일보]"중간고사 기간 학생들 스스로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대안이 없습니다." 교육부가 방역당국의 격리기준 등 방역지침 변동이 없는 한 코로나19 확진 중·고등학생들의 중간고사 응시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감지되고 있는 충북지역 교육계 분위기다. 충…
[충북일보] "자녀 학교 친구들이 다 먹어봤다고 하니 안 사줄수도 없는데, 정작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네요." 20년만에 재출시된 포켓몬빵 열풍에 청주시내 편의점과 할인매장에는 '포켓몬빵 없습니다'라는 알림문구가 매일 붙고 있다. 매일 오전 SPC 공식 직영몰에서 판매되는 랜덤 상품은 한 ID…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 간 토론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천 신청을 한 3명 가운데 송재봉·허창원 예비후보는 토론을 제안했지만, 한범덕 청주시장 측은 '당의 룰'을 따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송 예비후보는 11일 '역동적인 지방선거 경선을 위…
[충북일보] 여야가 오는 6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마련한 공천 룰이 다양성 훼손은 물론, 청년과 신인의 등용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통령·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지방선거는 행정경험이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충북일보] 오는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도 공항과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공항이 직접 연결되도록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 차원의 사전 정책조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10일 통화에서 "인천과 부산, 제주 등 항공수요가 많은 공항은 중장거리 또는 환승노선…
[충북일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일단 한시름 놨습니다." 도내 대학교들이 올해부터 대면 학습을 병행하면서 대학가에는 다시 활기가 찾아왔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오미크론 감염이 확산세를 이루면서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6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자동차검사정비 업계가 안팎으로 수난을 겪고 있다. 현실을 외면한 검사정책에다, 업계 지원에 힘써야 할 충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 잇속 챙기기와 '모난 돌'을 제거하는 데 앞장선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6일 도내 자동차검사정비 업계 관계자들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일보] 6·1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자 등록을 한달여 앞두고 각 정당별 공천과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4일부터 8일까지 각각 기초단체장 후보자 추천 신청을 공모한다. 6일 현재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
[충북일보]시멘트 업계가 탄소중립에 강(强)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정부 정책의 여파로 유연탄 수급과 가격 인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멘트 공장이 밀집된 제천·단양 지역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연탄 수급 어려움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정부가 유…
[충북일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장 예비후보들의 공약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지역 내에서 최근 이슈가 된 △원도심 고도제한 △신청사 건립 △대규모 점포 입점 △방서동 정신병원 문제에 대해 저마다의 소신을 밝히고 있다. 특히 회생불능 상태에 빠진 대현지하상가를 다시 활성화하는…
[충북일보] 청주시가 원도심에 이어 '또다른 고도제한 구역'을 지정하려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로구역별 높이지정 설문' 때문인데, 시는 또다른 고도제한 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라는 우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번 설문은 무질서한 건축행위로 건축되는 고층 건물로 인한 문제…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한 2023학년도 대입전형이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학교수업 충실도'를 평가하는 '정성평가'가 확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서울대가 올해부터 수시전형 뿐만 아니라 정시전형에서도 '정성평가'인 '교과평가'를 도입해…
[충북일보] 오는 6월 충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다양한 여야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괴산 출신 김영환(66·사진) 전 장관의 출마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여의도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충북 괴산 출신의 치과의사이면서 4선 국회의원과 김대중 정부의 과…
[충북일보] 인구수와 국회의원 숫자가 비슷한 충북과 강원도의 운명이 오는 5월 크게 엇갈릴 수 있다는 전망이 여의도 정치권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강원도의 전체인구는 대략 154만 명에 달하고, 충북은 160만 명 수준이다. 여기에 국회의원 숫자는 두 곳 모두 8명이다. 강원지…
[충북일보] 코로나 대유행 속 오는 4월부터 카페 내 일회용 컵 사용이 다시 금지되면서 자영업자와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본래 카페 매장 이용시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됐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감염우려로 한시적으로 일회용컵 사용을 허용해왔다. 그러나 코로나로…
[충북일보] 오는 6월 치러질 충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의 출마선언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의외의 인물로 꼽히는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해 여의도 정치권 안팎에서 다소 부정적인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서울 서초에서 3선을 역임한 이 전 의원은 지난 22일 충북도청 기자실…
[충북일보] 최근 전국적으로 개물림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여전히 견주들의 안전조치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소방청에 따르면 도내 최근 3년간(2018~2020년) 개물림 사고건수는 △2018년 106건 △2019년 84건 △2020년 99건으로 총 289건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따뜻한 봄날씨가 찾아오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동안 빗장이 걸려있던 국제선 노선 재개 분위기로 여행업계도 본격 준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노선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충북일보] 충북에서 감정노동자의 권익보호 등을 위한 조례가 제정됐지만 아직까지 이들을 치유해줄만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충북도내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총 17만9천명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서비스·판매 종사자분들이 감정노동자에 해당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