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 업무'를 탈피한 직무능력 향상에 집중, 청년 구직자의 민간일자리 진입에 초점을 뒀다. 청주시는 미취업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에 인턴프로그램을 연계하…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약 5년 전 계획했던 '복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흔적 없이 사라졌다. 관련 부서는 인지조차 하지 못하는 사업이 됐다. '우수저류시설이 큰 피해를 막았다. 막을 수 있다'는 청주시의 홍보는 복대동 주민들의 실망감만 자극하는 모양새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일보] 5년만에 또다시 물난리를 겪은 청주 복대동 인근 주민들은 이번 비가 그쳐도 당분간은 불안 속에 살아야 할 형편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을 뚜렷한 방안이 현재는 없어 다음 주 또 한 번 예정된 폭우 소식이 긴장을 가중시킨다. 11일 청주시와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북일보] 3년만에 찾아온 여름 휴가철로 기분좋은 시간을 보낸 도내 유통업체들이 '이른 추석'준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반복되는 확산기와 감염우려 등으로 국내, 국외로의 이동에 제약이 걸리면서 많은 이들의 휴가는 '방콕'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
[충북일보] 고공행진하던 휘발유 가격이 안정을 찾아가는가 싶더니 이제는 한겨울 '천연가스'대란이 염려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나가면서 충북 도내 휘발유 가격은 5주 연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청주시내 곳곳에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700원대·경유가 1…
[충북일보]충북도내 지자체간 AI영재고 유치 경쟁이 너무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AI영재고는 새정부 정책과제로 급부상하면서 전국적으로 유치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에서도 7개 시군이 유치전에 불을 당겼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사업인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과 연…
[충북일보] 3대 청주시의회가 한 달 전 개원과 동시에 원구성을 마무리했지만, 아직까지도 원구성과 관련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 최근 도시건설위원회에 배치된 초선 의원들을 교체한다는 '뜬소문'이 돌면서 의원들을 긴장시켰다. '뜬소문'과 별개로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의원의 상임위 변경은 아직…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023년 완공되는 이상설 기념관에 전시할 유물을 수집, 기증, 기탁 운동을 펼친다. 군은 7일 현재 이상설 기념관에 소장 전시할 유물이 부족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상설 유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상설 선생의 유물은 고인의 유훈에 따라 모두 소각해 독립기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도청의 미술관화'를 주창하고 있는 가운데 담당 실·과에서 여러가지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검토되고 있는 방안은 도청 본관 내부의 온갖 치적물들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미술품을 전시하는 안이다. 도청 소회의실 앞 복도나 1층…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 이후 역점 추진하고 있는 '차 없는 도청' 시범사업이 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본보 취재결과 충북도청의 법정 주차대수는 325면으로, 충북도의 계획대로 주차면을 106대까지 줄인다면 이는 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 주차장법 시행규칙에 따르…
[충북일보] 고물가, 고금리 기조가 확대되면서 금융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따라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7월 13일 기준금리 0.5% 인상이라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우리나라 현재 기준금리는 2.25%에 달한다. 지난해 7월 기준금리가 0…
[충북일보] 3여년만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관광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맞는 첫 여름 휴가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예년에 비해 해외여행을 비롯한 관광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 지출을 줄이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충북도가 운영중인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과 '예산낭비 신고센터'의 내실을 기해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충북도의회에서 '예산 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
[충북일보] 3대 청주시의회가 개원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해외연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코로나19의 재확산 문제에다 경제위기가 겹친 상황에서 '분위기 파악을 너무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뒤따른다. 27일 청주시의원 등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 내의 일부 상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청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함께 오찬을 이어오고 있다. 일종의 '식사 정치'지만 코로나19 재유행 위기 속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 지사는 27일 낮 12시 도청 인근의 한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도청에 근무하는 임신부 5명과 오찬을 했다. 이…
[충북일보]상추, 시금치 등 채소류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밥상 물가에 대한 부담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집밥은 물론 외식 부담도 만만치 않게 늘면서 젊은층 사이에 '지출 제로'를 실천하기 위한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이른 무더위와 장마로 특히 상추, 시금치 종류의 야채 가격이 급등…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 4년제 주요 대학이 자체구조 조정에 나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전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을 늘렸던 충북대가 2024학년도 모집인원을 동결하고, 세명대와 청주대,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 충주캠퍼스가 모집인원 규모를 축소…
[충북일보] 청주가 중부권 영상 촬영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 방영분 가운데 충북도청이 등장하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경해도청 직원의 도주 장면 중 실내는 도의회가 위치한 도청 신관, 건물밖…
[충북일보] 코로나19 발생으로 2년 5개월간 굳게 닫혀있던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문이 26일 열린다. 당초 예정됐던 국제선 첫 비행은 22일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부정기편이었지만 전일 '훈누에어 항공'측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되면서 운항이 취소됐다. 이에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첫 국제노선…
[충북일보] 충북지역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계획의 시·군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전기차 배정 물량 7천100여대 중 청주권에 배정된 전기차는 3천 700여대에 달했다. 전체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청주권에 몰린 셈이다. 특히 승용차의 경우 5천대…
[충북일보] "지난해 마늘 한 접에 5만 원 주고 샀는데 올해는 6만~7만 원으로 올랐네요." 지난 봄철 가뭄으로 마늘과 양파 등의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곧 다가오는 추석 성수품 물가가 위협받고 있다. 마늘과 양파는 고추와 함께 시민들의 수요도가 매우 높은 양념 채소로 식탁 위에 빠지지 않는다…
[충북일보] 최근 충북도내 교육행정직 공무원과 보건교사가 학교 환경·위생 업무담당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공문서처리 등 학교업무폭증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교육청노동조합 김광소 위원장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보건교사들이 맡도록 학교보건법 시행령 23조…
[충북일보] 이웃간 간접흡연 갈등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금연아파트' 지정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됐음에도 아파트 내 주민간 흡연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단지는 일부 흡연자들로 인한 간접흡연 등의 피해…
[충북일보] 고공행진하던 기름값이 한풀 꺾이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제 유가 하락,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등의 가격 하락 영향에 비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지적일고 있다. 18일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천35.23원으로 전일보다 7.89원 내려갔다. 경유는 ℓ당 2천…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율주행자동차 전용 정밀도로지도 구축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국도와 지방도 등 도내 1천 200km 도로에 대해 정밀도로지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고 IOT(사물인터넷) 시설과 C-ITS(주행시스템)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