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가 과거와 비교해 크게 늘었지만 시·군별 설치 대수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충북지역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모두 2천134대다. 지…
[충북일보]속보= 옥천 출신 정지용(1902~1950) 시인을 기리기 위해 운영하는 정지용문학관에 이어 정지용문학관 인터넷 홈페이지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에 게재한 정 시인 관련 글의 인용부호 표기도 일관성이 없거나, 오류를 범해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충북일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충북지역 대학생들도 자칫 잘못하다 화를 당할 뻔 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서원대학교에 따르면 사고 당일이었던 29일 밤 10시께 일부 재학생 몇명이 이태원 핼러윈 축제장을 향했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 관련 속보를 접하고 집으로 돌아왔…
[충북일보] 제천시 서부시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이달부터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이 일대 노후 점포와 주택에 대한 철거를 시작한다. 이 사업에 따라 철거가 이뤄진 부지에는 2024년까지 공공임대주택과 8층 규모의 어울림 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다목적 열린 마당도…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항인 '명암타워(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 계획이 시작부터 삐걱이고 있다. 청주시가 이달 중순 진행한 1차 용역사 모집 공고에 단 한 건의 제안서도 접수되지 않았고, 이에 시는 '재공고'에 돌입했다. 청주시는 지난 11일 나라장터에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
[충북일보]뿌리산업인 용접분야 국내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충북대 기계공학부 조정호 교수가 충북도민들을 대상으로 '로봇용접' 기술 전수에 나선다. 충북대 기계공학부 용접연구실은 다음달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로봇용접' 강좌를 개설하고 중장년 재취업 과정 50명과 재직자 재교육 과…
[충북일보] 충주호관광선이 선령(船齡) 제한이라는 법령에 저촉돼 폐선 위기에 놓였다. 25일 충주호관광선 등에 따르면 연안 여객선을 운영하는 선사들은 코로나19로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선령 제한 법령으로 문을 닫을 만큼 위기다. 정부는 세월호 칠몰 사고 예방대책의 일환으…
[충북일보] 내달 1일부터 일본 무비자 국내 입국이 재개되면서 청주국제공항의 문이 다시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중 청주공항의 국제선 정기 취항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충북일보] 2018년 개봉해 1천600만 명이 넘게 본 영화 '극한직업'을 보면 '수원왕갈비통닭'이란 식당이 나온다. 마약반 팀을 이끄는 배우 류승룡은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과 함께 범죄조직을 쫓던 도중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바로 앞인 치킨집을 인수하기에 이르렀다. 낮…
[충북일보] 속보=6·25 한국전쟁 참전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두 차례나 국가유공자 등록을 거부당했던 충북 보은의 고(故) 정용규(1933~1997)씨가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 국방부가 재심을 통해 정씨 유가족이 추가로 제출한 고인의 6·25 한국전쟁 참전 증거자료를 사실로 받…
[충북일보]철물, 철강업계 원자재가격 인상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24일 청주시내에서 선반가공 납품업을 하고 있는 A씨는 "가공 원자재 가격만해도 기본 30~40%는 올랐다고 보면된다"며 "외주로 맡기는 가공 작업처에서 재료비가 크게는 1…
[충북일보] "경유가 휘발유보다 200원 넘게 비싸네요. 디젤(경유)차의 가장 큰 장점이 없어졌어요." 경유가 휘발유 보다 비싼 '가격 역전'이 시작된 이후 그 격차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거기에 다시 국제유가가 상승세에 접어들고 국제 경유 재고량이 감소하면서 다시 가격오름세와 격차가 더 커질 것…
[충북일보]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도내에 산업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지만, 노동자들이 묵고 생활하는 정주여건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일자리를 찾아 온 노동인력들이 지역 내에 자리를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전반적인 정주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
[충북일보] 온 국민의 메신저에서 일상까지 속속 들어왔던 카카오가 멈춰서면서 시민들의 일상도 멈췄다. 이에 따라 데이터 강국의 IT서비스 플랫폼의 민간 독과점 폐해도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15일 판교에 위치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곳에 입주한 3만2천대에 달…
[충북일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충북혈액원의 혈액 수급사정이 나아졌지만 헌혈에 동참하는 도민들의 수는 예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충북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은 6일치로, 올해 1월 2.9일치와 비교해 두 배가…
[충북일보] 사례1. 연락이 되지 않는 수급자 가정을 방문했는데 팬티만 입은 상태로 누워서 "극빈자 집에 오면서 라면 한 박스도 가져오지 않았느냐"며 욕설과 폭언. 사례2. 알콜 중독인 수급자가 청력이 나빠 가까운 거리에서 큰소리로 상담을 진행하는데 사례관리사의 엉덩이와 허리를 만짐. 사례…
[충북일보] 기준금리가 3%대를 돌파하면서 충북도내 차주(借主)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도내 가계부채는 '갭투자', '주식·비트코인' 열풍 등으로 인한 '빚투'와 주택매입 대출규제 강화, 전세금 상승 등을 비롯한 상승요인이 존재해 왔다. 무리하게 빚을 내 투자하거나 집을 구매하던 현상…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최종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하면서 8회 연속 한 자리 수라는 기염을 토했다. 충북선수단의 기량은 지난 2013년 8위를 기록하며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 개최지 인센티브(가…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복지 도움이 필요한 고위험 위기가구 중 158가구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을 계기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4주간 고위험 위기가구 2천236가구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안…
[충북일보] 12일부터 횡단보도 앞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에 대해 범칙금 부과가 단행되는 가운데 3개월의 계도기간 동안 관련 교통사고 건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계도기간이었던 지난 7월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3개월 간 도내에서는 모두 118건의 우회전 교통사고…
[충북일보]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만에 열린 '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서 한글 제자 원리에 대한 고증에 문제가 있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8일과 9일 진행된 세종대왕 초정행궁을 소재로 한 '그림자 음악극' 특별공연에서 '역사적 사실 검증' 소홀 문제가 제기됐다. 해당 극은 '세…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주차면 수를 강화한 개정조례안을 마련,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청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자동차 급증에 따른 주차문제 심화가 지역사회의…
[충북일보]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가 자신의 100대 공약을 확정했지만 이 공약에 김 지사가 충북체육계에 약속한 '체육재정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공약이 빠져 체육계가 반발하고 있다. 5일 체육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5월 22일 충북지사 선거를 열흘여 앞두고 "체육재정 지원에 관한 조례는…
[충북일보] 제천의 남동쪽 충주와 맞닿은 마을, 상노리 황강마을. 이곳의 전체 주민은 10명이다. 충북 전체 면 단위 지역 중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이 이곳 제천시 한수면(704여명)이고 한수면 안에서도 인구가 가장 적은 마을이 상노리, 그 중에서도 황강마을이다. 1985년 충주댐 공사로 마을의…
[충북일보] 충북의 인구소멸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충북의 인구는 159만6천886명으로, 지난 2020년 160만837명을 기록한 뒤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출산으로 인한 인구 증가를 나타내는 '자연증가' 수의 감소세가 뚜렷하다. 2016년 충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