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새누리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이하 중부4군) 의원은 지난 4·11 총선에서 처음으로 선량(選良)이 됐다. 그는 "군민들에게 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기 만료까지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충북지역에서 중부4군의 투표 결과는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방송사 여론조사…
"서민과 농민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하겠다. 그들과 함께할 것이다"19대 4·11 총선에서 전국 최대 격전지 중 한 선거구로 꼽혔던 보은·옥천·영동(남부3군)지역에서 처음으로 금뱃지를 단 박덕흠(새누리당) 의원은 '효도정치'를 말하는 등 진정성의 정치를 역설했다. 박 의원은 5일 서울…
충북도립대학 조동욱 교수(53·사진·전자정보계열)가 올 12월에 있을 한국산학연 협의회장에 출마한다고 4일 밝혔다.이날 조 교수는 "한국산학연 협의회장에 도전해 충북 산학연 위상 제고와 충북지역 대학 및 기업이 도전정신을 갖고 대형 국책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보고 싶…
19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지난 30일 '발달장애인 지원과 권리 보장에 관한 법률안'이 1호 법안으로 제출되는 등 각종 법안 발의가 잇따른다. 각 정당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4·11 총선에서 이번 국회 충북지역 최다선인 4선에 성공한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 역시 31일…
△ 개원 26주년을 맞는 소감."5월24일, 어느덧 개원 26주년을 맞았다. 강산이 두 번 이상 변하는 시간인데 청주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현재 많은 병원들이 지역에서 도태돼 문 닫는 일이 다반사다.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1…
"봉사하기 위해 도당위원장 맡을 생각을 했다. 민주통합당이 이번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국가가 제대로 가고 서민과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홍재형(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이 최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 후보 공모에 단독으로 등록, 도당위원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홍 부…
변재일(민주통합당, 청원)의원이 충북도당위원장과 중앙당 정책위의장직을 놓고 고심 중이다. 변 의원은 17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실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정치적 거취문제와 12월 대선과 관련해 충북도당의 운영 방향성 등에 대해 말했다. 그는 "도당위원장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하자 "우선은…
4·11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새누리당 당선인은 5·15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4일 '충청권 역할론'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경, 박 당선인은 이날 본보 기자와 전화인터뷰에서 12월 대선과 연관지어 '충청권 역할론'을 언급서 당…
4·11 총선에서 3선에 오른 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의원이 19대 국회 상임위원장 '0순위'로 거론된다. 상임위원장은 통상 3선 의원이 맡는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당선횟수와 연령, 경력 등을 고려, 위원장직 인선을 했다. 그는 17대 국회 초선 시절부터 기획재정위(기재위) 소속으로 활동했고, 당…
전국에 수많은 서화단체가 있으나 28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많은 회원을 보유한 단체는 충북 청녕서화회가 유일하다. 매년 노장층 서회 동호인들의 묵향활동과 서화활동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서화전을 열고 있는 청녕서화회 손병문(사진) 회장으로부터 전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올해 전시는 어떻…
19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회의장 또는 부의장에 출마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송 의원은 당내 주류로 입장이 바뀐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이고, 18대 국회에서 충북몫 지명직 최고위원과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등을 역…
"내년 대회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습니다."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는 1회 대회 6천300명, 2회 대회 1만1천38명, 3회 대회 1만3천206명, 4회 대회 1만3천800명(구제역으로 하루전 취소), 5회 대회 1만4천명, 6회 대회 1만3천500명이 참가할 정도로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반기문 전국마…
△교향악 축제 어떻게 준비했나.-"지난해 11월 부임해 실력 부족으로 교향악축제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뭇매를 맞으며 많이 분발하려고 했다. 2번의 단원평정을 실시하고 많은 단원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살을 깎는 고통을 감수하며 단원들의 실력 향상에 힘썼다. 1달여 간 이상을 오전 오후할 것 없이 타이트하…
"화합과 소통, 축제 분위기 속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대한건설협회 제22대 충북도회장에 선출됐다. 회원사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건설협회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창립 이래 가장 깨끗하고 투명한 '회장 선출'로 꼽히는 18일 정기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경배…
4·11 19대 총선이 끝났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민주당)은 충북지역 총 8석 중 각각 5석과 3석을 획득, 희비가 엇갈렸다. 민주당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8석을 모두 석권했고, 18대 총선에선 6석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수를 넘는 의석을 획득했다. 16일 양당 충북도당 위원장들…
새누리당 정우택(59) -제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낙후된 상당구의 운명을 바꾸겠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충북도지사, 청주시장이 지방권력을 장악했지만 충북은 강원도에 밀리고, 청주는 천안에 뒤지고, 상당구 발전은 후퇴하고 있다. 충북도지사 시절 24조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열정을 상당구에…
박근령 한국재난구호 총재가 16일 4·11 총선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남부3군) 선거구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박 총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의 변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오직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후보…
청주교대의 제17대 김배철(56·사회과교육과)총장이 취임했다.김 총장은 15일 취임식에서 교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선과 공교육지원센터 설립을 밝혔다. 또 영재교육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문화, 학습부진아, 소외층 아동, 특수아동을 위한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아동을 대상으로 한…
'한 여자가 도망가는 남자를 한 손으로 들어 쇼핑카트에 집어던진다. 또 다시 남자가 도망이라도 갈라치면 어김없이 잡아다 쇼핑카트에 던진다. 남자를 집요하게 잡아가두는 이는 천하장사 뺨치는 덩치에 귀요미('귀엽다'의 신조어) 콘셉트로 무장한 괴기스런 여성. 남자의 귀에 '영원히 함께하자'고 속삭이는…
청주성모병원 2대 의무원장에 박이태(60·사진) 의학박사가 취임했다.박 의무원장은 1997년 청주성모병원 흉부외과 과장(초대 QI실장)으로 부임해 응급의료센터장(2004.9~2007.2)과 종합건강증진센터장(2011.6~현재)을 역임한 청주성모병원 1호 의사다. 대구가 고향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
6일로 4·11 총선이 36일 남았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경선지역으로 확정한 충북지역 3개 선거구에 대해 오는 17일 국민참여경선을 벌인다.민주통합당은 앞서 청주 흥덕갑 선거구에 대한 국민참여경선을 결정 선거인단을 모집, 6일과 7일 모바일 투표를 시작했다.이에 본보는 새누리당 경선지역인 청주 흥…
청주문화원 22대 류귀현(72·사진) 원장이 6일 오후 5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서 취임식을 갖는다.취임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인 조동언 명창과 국악예술단, 가야금3중주단 '가야美'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무대가 마련된다. -…
60년만에 찾아온 임진년(壬辰年)'흑룡(黑龍)의 해'의 기운이 밝은지 벌써 2개월이 지나고 있다. '용 중의 용'이라는 흑룡의 해를 맞아 용이 승천하듯 대전시정을 비롯하여 충청권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기를 염원하며,충북일보의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역 언론을 선도하는 정론지로 거듭나기를 기원한…
다음은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새누리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일문일답. △도당 차원의 선거 준비는.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이 바뀌었다. 바뀐 취지와 과정을 도민들에게 설명 중이다. 도당 현판식을 22일 할 예정이고, 23일엔 공천 신청자들의 현장면접이 있다. 이를 기점으로 선거 준비…
△대전, 충남·북 3개 시·도의 공조체제로 최근 세종시 원안사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왔다. 하지만, 정부의 수도권규제 완화 등 지방 균형발전과는 상반되는 움직임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충청권이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충청권이 힘을 모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