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도체육회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도체육회는 29일까지 도내 종목 단체와 각 시·군 단체에서 예비선거인 600여명을 추천받아 이중 330여명의 선거인단을 추릴 예정이다. 이들은 무작위 추첨으로 정해지며,…
[충북일보] 충북도내 교육행정기관과 학교 곳곳에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외단열미장마감 공법)으로 지어진 건물이 543동(20만3천13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이 충북도의회에 제출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지어진 충북교육청과 직…
[충북일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 본격화되면서 지역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다채롭게 하겠다는 밑그림을 통해 청주시내 무심천과 미호강을 따르는 스카이라인에 대한 변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준공 40주년을 앞둔 서울 강남구 대…
[충북일보]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주권 총선 예비주자들이 밑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2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충북지역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선거구에서는 현직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지역위원장이 전면에…
[충북일보] 충북도의 미숙한 행정 판단으로 청주SB(Science Biz)플라자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기업지원시설 확충사업이 대폭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는 청주SB플라자의 부족한 입주 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지원시설 확충사업으로 '기업연구관' 건축을 계획하고 사업비 일부를 국…
[충북일보] 충북도내 각 시·군이 2022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해 단체응원과 거리응원을 열지 않기로 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은 당초 단체응원과 거리응원을 계획했었지만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충…
[충북일보]속보=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인 충북권재활전문병원 설립 방향이 기존 종합병원을 활용,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총사업비는 리모델링과 장비구입 등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이고, 2026년부터 재활의료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2027하계세계대학경기(U대회) 유치를 계기로 청주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야한다는 점에선 동감하지만 추진 방법에는 사뭇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청주지역 체육 인프라가 열악한 것은 사실"이라며 "대규…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장과 청주시체육회장 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23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윤현우 현 도체육회장은 지난 15일 도체육회에 도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의사표명서를 단독 제출했다. 후보자 등록의사표명서 제출 제도는 현재 체육단체에서 회장이나 임원 등의 직책을…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이 지역 출신인 정지용(1902~1950) 시인을 기리기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여 개최하는 '지용제'를 전국 최고의 문학축제로 만들려면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장만섭 투어앤리서치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35회 지용제 평가 용역 보고회'에서 "'지…
[충북일보]충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최근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를 유치한 가운데 청주시 사직동 일원 스포츠단지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대회가 치러질 경기장이 국제규격에 맞지 않거나 크게 노후됐기 때문이다. 21일 본보 취재결과…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인 터보윈 주식회사가 세계 최대 규모 석유화학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그룹과 손을 잡고 사우디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터보윈은 최근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내한을 계기로 마련된 '2022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사우디 ERO…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년 째 불법주차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법주차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시가 단속한 불법주차 차량은 19만 2천616대에 달한다. 지난 2018년에는 20만2천190대가 단속됐고 △2019년 22만5천559…
[충북일보]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유통상업용지 담보 대출 편의 제공을 위한 조합 집행부의 배임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조합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추진 조합원 모임은 사업부지내 유통상업용지 매수인인 A부동산개발업체와 B조합장의 유착 개연성이 높다고 주장했…
[충북일보] 우유 가격이 오는 17일부터 일제히 오른다. 원유(原乳)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욱이 우유가 들어가는 치즈, 빵, 아이스크림, 버터 등 식료품의 물가까지 연쇄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에 대…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신청사 건립 추진이 난기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임 한범덕 시장 당시부터 '발목'을 잡아온 청주병원 이전 문제는 매듭을 짓지 못했고, 시청 본관동 철거와 관련해선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등의 반발에 직면했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은 15…
[충북일보]충북도가 내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돕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중앙 정부가 10년 간 매년 1조원씩을 각 지자체에 직접 지원한다. 올해는 7천500억 원이 배정됐으며 내년부터 1조원이 배분된다. 소멸 위…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건립이 예정지 주민 반발로 선회가 예상된다. 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시비 50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8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3개월, 5개월 등 수개월씩 고용하는…
[충북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확산으로 '달걀·육계'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북과 전북에까지 고병원성 AI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안정세를 찾았던 달걀과 닭고기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외식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품목으로 가계소비 물가…
[충북일보] 내년도 충북도내 건설산업경기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유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건설경기 불황이 길어지고 있다. 건설경기가 악화되면서 부도 위험에 처한 건설사들의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충북지역의 올…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선거공약인 '학교 인성교육' 밑그림이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3일 청주 S컨벤션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인성교육'에 대한 서울대 윤리교육과 정창우 교수의 특강과 교육주…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공약 추진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후보자 당시부터 관심을 모은 △신청사 건립 재검토 △KTX오송역 명칭 변경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다. 다만 시민과의 갈등이나 시민들 간 찬반이 뒤따르고 있어 이 시장의 적극적인 '소통·공감 행…
[충북일보] 충북도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은 2020년 1월 법정의무교육에 포함됐다. 도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이 의무화된 2020년 1월 전담조직을 꾸리고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 그해 10월께 작업…
[충북일보]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폐지 여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 최근 이뤄진 '국내 영화제 관심도 조사'에 따르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관심도 1.2%로 조사 대상 영화제 9개 중 꼴찌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영화제 중 부산영화제는 관심도 50%…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학교폭력 문제해결을 위해 설립할 '관계회복 조정기구' 참여 전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으로 발생한 교육공동체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8일까지 '관계회복 조정전문가' 40명을 모집한 결과 62명이 응모, 1.55대 1의 경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