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노인보호구역도 단속하나요? 단속 카메라도 없던데…" 노인보호구역 규정속도 단속 카메라의 설치 비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보호구역은 지난 2007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도입됐으며 복지관, 경로당, 의료시설 등 어르신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지정…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이 학생들의 자연탐험활동 프로그램에 사용했던 '아웃도어'라는 용어가 '자기성장'으로 바뀐다. 충북학생수련원은 지난해까지 충북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영·트래킹·카약킹 등 자연체험과 탐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웃도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러나…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달 말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가 예정되면서 운전자들의 마음을 심란하게 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4월 30일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 시점을 앞두고 연장 여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지난 2021년 정부가 원유·천연가…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공항은 지난 2020년 2월 25일 코로나19 발생으로 국제노선을 중단한 이후 2년 11개월만인 지난 1월 해외 정기노선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정기 노선인 티웨이항공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은 취항 후 1~2월…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달까지 청주지역에 기부 의사를 밝힌 국민은 30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청주 출신 가수인 원슈타인이 고향사랑기부 연간 개인 최대 한도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출향 연예인 1호 기부…
[충북일보]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가 학교폭력 문제다. 교육당국은 이 같은 학부모들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요즘 도내 곳곳에서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학교폭력 문제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최근 청주지역 한 맘 카페…
[충북일보] 청주시의 기초생활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민간어린이집, 공공도서관, 의원, 약국, 생활체육시설, 도시공원, 소매점, 공영주차장 등이 접근성 등으로 분석한 국가적 최저기준을 밑돌고 있…
[충북일보] 정부가 15일 발표한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놓고 비수도권 홀대론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정치권이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법 개정에 나서며 비수도권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수도권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충북일보] 청주시 전역에 걸쳐 전신주의 전선들이 거미줄처럼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지만 청주시는 아무런 계획도 세우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화 사업의 경우 지자체가 나서 전선의 지중화가 필요한 곳에 대해 수요조사를 진행한 뒤 사업확정이 되면 한국전력 측과 협의 후 예산확보와 협…
[충북일보]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 설계 공모에 잡음이 일면서 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청주TP와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청주시 송절동 테크노폴리스지구의 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청주TP 자산관리(AMC)는 지난해 10월 청주TP 내 주거용지 4개 블록에 대해 설계 공모를 진행한 뒤…
[충북일보] 충북대가 정부의 반도체 인재양성 프로젝트인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 사업에 도전한다. 교육부는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지정·운영키로 하고 지난 6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국립대학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비수도권 국…
[충북일보] 충북지역도 더이상 마약 안전지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도내에서 검거된 마약 사범은 총 1천164명으로 이 중 151명이 구속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337명 △2021년 360명 △2022년 467명으로 해마다 검거 건수는 점점 늘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오송 바이오밸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포함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오는 2025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으면 하반기부터 토지·지장물 조사 등 보상을…
[충북일보] 충북도와 도체육회, 도체육회관 건물 1층 구내식당 임차인이 갈등을 빚으면서 도장애인체육회 이전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당초 도는 지난해 11월 도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이전을 위한 예산 2억원을 배정하고 기존 도체육회관 건물 4층에 위치한 도장애인체육회를 같은 건물 1층으로 지난…
[충북일보]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과 국가관을 정립하기 위해 설립된 시설을 꼽으라면 천안독립기념관이 떠오른다. 천안독립기념관은 1987년 8월 15일 온 국민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돼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전국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충주에도 이런 시설이 있다. 충…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해 15분 거리 안에 모든 생활 인프라를 집적시키는 '일상생활권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시범사업으로 서원구 지역을 우선적으로 시범사업대상으로 정하고 의료·복지·교육·학습·문화·체육·생활편의·공원·교통 시설 중 어떤 시설이 필요한…
[충북일보] 오는 3월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각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인 출신 후보자들도 속속 등장하면서 '현직 조합장'과 '정치인 출신'의 대결이 열리는 곳과 단독 입후보를 통한 '무혈입성'이 이뤄진 곳도 있다. 23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충북일보] 치솟는 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서민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착한가게)들이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그간 이어져 온 경제난에 최근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가게 운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개인서…
[충북일보] 옥천군이 대청호 친환경 수상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 예산을 확보하고도, 담당 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애를 먹고 있다. 군은 대청호 주변 마을 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안남면 연주리~옥천읍 수북리~안내면 장계리~군북면 막지리…
[충북일보] 통합청주시의 마스코트였던 '생이'와 '명이' 캐릭터가 8년만에 교체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이 캐릭터들에 대한 변경 관련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뒤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생이와 명이는 생명의 시작이자 창조적 가치의 원동력인 씨앗에서…
[충북일보]청주시가 대청댐 물을 끌어와 청주 도심에 물길을 만드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청주 영운천과 낙가천, 월운천 등 수량이 거의 없는 건천에 수량을 크게 늘려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명은 '도심을 흐르는 물길 조성 사업'으로, 이 사업에는 50억원의 예산…
[충북일보]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선거 공약인 '찾아가는 시장실'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다. 이 시장의 현장방문을 원하는 시민들이 매달 20일까지 신청서 공문을 시 시…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학교와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강화를 통해 온 마을 배움터 충북행복교육지구 활성화에 나선다. 학교-마을 상호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성장을 꾀하고 지역교육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충북형 온마을 배움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해온 드론 택시 등 4차 산업혁명 드론 관련 산업이 각종 규제에 발목 잡혀 8년째 표류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미호천 드론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추진 불가' 의견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16년 시는 강내면 월탄리 미호천 일원이 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