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 핵심 현안의 운명이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은 7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법안 제정과 개정은 이달 중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쳐야 하고, 4개 공모에 도전장을 낸 특화단지 지정 여부도 정해진다. 충북도정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 곳곳에 달과 토끼를 활용한 야간 경관 조형물들이 설치돼 설치 배경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올해가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라서 그런가보다"라는 반응이었고, 또다른 시민들은 "청주시가 달과 토끼를 마스코트로 밀고 있나"라고 궁금해했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편의점 앞에서 자신의 목에 흉기를 들이밀고 시민들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씨를 특수협박·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밤 12시께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극단적 선…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내 제정을 목표로 추진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가 다음 달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행안위 소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며 특별법을 심사할 1소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조속한 회의 개최를 촉…
[충북일보] 돌아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파가 충북 정치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미국 유학 1년 17일 만인 지난 24일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귀국 다음날 공항 입국장에 마중 나온 관계자들과 인사 차원의 저녁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자리에서…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기념 상징물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현재 여러 가지 계획 중 3가지 정도로 기념 상징물 조성 사업 계획을 검토중이다. 가장 유력한 안은 무심천에 대규모 음악분수를 조성하는 방안이다. 무심천 구간 중 유량이 풍부하고 깊이가 충분한…
[충북일보]청주시가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다면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시는 "일방·하향식 평가의 문제점을 보완해 상위·동료·하위 입체형의 수평적 평가 실시하겠다"며 "피평가자와 근무경험 있는 평가자를 배정하여 평가의 객관성·공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야간경관 조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모두 273억4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야간경관사업 대상지는 △분평동 용평교 △모충동 무심천변 △금천동 회전교차로 △문화제조창 △초정행궁…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인 청주 오송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학교 설립 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는 내년 초까지 운영 주체와 조성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25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국제학교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충북일보]청주의 한 아파트 현관 앞에서 여성을 둔기로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4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주성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주민 B…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출입국 심사 환경 개선, 증가하는 이용객에 따른 인프라 확충 등에 나섰다. 22일 도에 따르면 최근 법무부에 청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조직과 인력을 보강해 달…
[충북일보] 충북도가 옥천 지역에 해양안전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센터는 실내에서 해양 관련 체험과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총 200억원을 투입해 '중부내륙 해양안전센터'를 옥천군 일원에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중 140억원은 국비로 확보하고 나머지 60억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스크포스(TF)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K-바이오 스퀘어 조성 타당…
[충북일보]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혀요." 19일 청주 흥덕구 운천동의 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63)씨는 그늘 아래에서도 양산을 거두지 않았다. 통원 치료를 하는 탓에 어쩔 수 없이 외출했다는 A씨는 뙤약볕을 대비해 두건과 모자를 겹쳐 쓰고, 보온병에 얼음물을 가득 담아…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최근 문화재 관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충북도지정 유형문화재 나무기둥에 못질을 하고 진동감지센서를 설치해 빈축을 산 가운데 다른 문화재에도 못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보취재결과 청주중앙공원에 위치한 도지정 유형문화재 15호 청주 병마절도사영문(淸州 忠淸…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질적인 차량 불법 주정차문제를 겪고 있는 용암동 동남지구 일원에 노상주차장을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중고개로 125번길 일원에 70개의 주차면을 갖춘 노상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차장 조성에는 모두 3억7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이달까지 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조성할 계획인 '복합신도시'의 변경 부지를 청주 오창 일원으로 확정했다. 애초 점찍은 지역에 포함된 농업진흥구역을 해제 후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조성지를 새로 선정했다. 민간 기업이 개발하는 산업단지와 항공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되…
[충북일보] 충북도가 핵심 현안으로 추진하는 회전익(헬리콥터) 정비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헬리콥터 정비 등이 중심이 된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가 들어설 청주 에어로폴리스 조성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15일 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충북일보] 청주시가 탑대성동 당산공원 일원에 인공폭포를 조성한다. 시는 이달까지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탑대성동 150번지 일원에 높이 8m 규모로 인공폭포를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오는 12월까지 공…
[충북일보] 올해 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충북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별법이 이달 안에 행안위 문턱을 넘지 못하면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연내 제정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충북 민·관·정은 100만명 국민 서명운동…
[충북일보] 청주시가 소속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사무실에서만 가능했던 업무들을 외부에서도 가능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가상 클라우드 시스템 이용활성화 사업을 계획중이다. 쉽게말해 비대면 재택근무나 원격근…
[충북일보] 충북 미호강 유역 통합물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전담기구가 설치될 전망이다. 통합물관리는 수질 개선, 수량 확보, 수생태계 등 유역 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산·학이 협력해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충북도는 '미호강 유역 통합물관리 지원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오는 27일…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공약에 담아 임기 내 달성을 목표로 잡은 도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포함한 의사 인력 확충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합의하면서 2025년도 대학 입시 때부터 정원이 증원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1일 도와 지역…
[충북일보] 충북의 하수처리장에서 마약이 검출됐다. 식약처가 8일 발표한 '하수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청주의 A하수처리장에서 일일평균 7.87mg의 필로폰 마약이 확인됐다. 또 이 기간 해당 하수처리장에서는 암페타민 마약도 일평…
[충북일보]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건설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차역 위치와 개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는 확실히 정해진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며 앞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될 때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