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부동산대책과 후속대책, 이어 지난달 '8·28 전월세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시장에 온기가 돌지 않고 있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아파트값은 여전히 마이너스(-0.32%)다. 특히 서울 -1.52%를 포함한 수도권의 -1.62%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최근 지역 곳곳에서 오송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한 출구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오는 6일 공모 마감을 앞두고 민간 사업자가 나서지 않을 경우를 가정한 대비책이다. 민주당 임헌경 도의원은 3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민간사업자가 없을 경우 충북도는 일정 부분의 지분을 출자해 반드시 역세권…
한국철도공사 오송고속철도시설사무소(소장 남진우)가 3일 오후 2시30분 오송읍사무소를 찾아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백미 20kg 30포와 온누리상품권 100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이번에 기탁된 백미 30포는 군내 수급자와 홀로사는 노인에게, 온누리상품권은 오송읍 사랑모아…
복지 확충과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감소로 사상 최악의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가 올 하반기 발주 예정인 충북도내 최대 토목공사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연말께 총 공사비 1천800억 원 규모의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공사를…
청원군 공립 오송어린이집이 2일 개원했다.이는 지난 2010년 3월 개원한 목령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 공립어린이집이다.오송어린이집은 오송종합사회복지관내 533.38㎡규모로 6개 보육실과 교구실, 조리실, 사무실을 갖췄으며, 9명의 보육교사가 0세부터 5세까지 취학전 영유아 99명을 보육하게 된다.…
오는 6일 민간사업자 공모가 최종 마감되는 KTX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처음으로 투자 참여 신청서가 들어왔다. 그러나 해당 업체는 출자 분담액을 변경해달라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참여 여부는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는 최근 부동산 개발업체 A사가 공식적…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을 비롯해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음성 태생국가산업단지 등이 무산됐거나 지지부진하게 추진되고 있는 사례가 지역 경제계가 꼽는 민선 5기 '3대 악재'로 등장하고 있다. 경제계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KTX 분기역 주변을 개발하는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이 민선 5기 4년 동안 한…
첨단 의료산업 클러스터(집적)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와 대구시가 비슷하면서도 파격적으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국회와 대구 등에서 미국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해외전문가 초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다니엘 쉬나이더(D…
청원군이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 위반 구간인 KTX오송역 주변에 대해 무인단속을 실시한다.오송역 주변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할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들의 교통소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이에 군은 오송역을 통과하는 508지방도로 조치원 방면과 옥산면 방면…
청원군 오송읍 오송도서관이 다음달 24일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오송도서관은 지난 6월 오송생명과학단지(연제리 677) 내에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연면적 2천75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군은 도서관 1층에 어린이 자료실, 2층에 종합자료실과 자율열람실, 3층에 문화강…
청원군 오창읍 주민들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다.지난 9일 오후 8시께 푹푹 찌는 열대야 속에 오창읍 각리 외국인투자지역 인근은 쾨쾨한 악취로 가득 찼다.이 악취는 옷깃이 흔들릴 정도의 약한 바람에 불과 10여 미터 떨어진 아파트 단지로 고스란히 스며들었다.청원…
청원군 오송읍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지난 6월21일 준공된 복지관은 이달까지 영유아부터 실버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집기, 도서 등을 구입해 다음달 중순 본격 개관한다. 민선 5기 공약사업인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위…
청원군 오창읍 자율방범대(대장 정경훈)가 오창지역 학생들의 하굣길 안전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방범대는 이달부터 오창읍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귀가도우미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안전귀가도우미 서비스는 오창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 귀가하는 밤 10시…
오송읍이 주민들의 세무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오송읍은 7일 오전 10시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 50여명을 대상으로 세무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강사로 나선 최재혁(신화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는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다양한 세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양…
청원군 오송읍 쌍청리에 위치한 '사랑의 동산 해오름집(대표 김순복)'이 지난 2일 오후 5시 마을 어르신 6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이날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삼계탕과 다과 등이 제공됐다.김순복 대표는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
청원군 오송읍 쌍청리에 위치한 '사랑의 동산 해오름집(대표 김순복)'이 2일 오후 5시 마을 어르신 6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이날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삼계탕과 다과 등이 제공됐다.김순복 대표는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세 번째 민자유치가 시작된다.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출자기관인 충북개발공사는 다음 달 초 민자 유치를 위한 공모 절차에 나선다. 민간 투자자는 3천1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중 49%가량을 출자해야 한다. 나머지는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부분 공영개발 방식으로 투자…
○…설문식 경제부지사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 시행사로 나서는 곳이 없고, 구하기도 힘들 것이라고 하소연해 이목집중.설 부지사는 최근 도청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오송 역세권개발사업에 대해 "땅값이 가까운 세종시와도 너무 차이가 난다"며 "솔직이 세종시와도 경쟁력이 크게 떨어져 사…
이시종 지사는 24일 "올해 가을이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시설이 착공·준공되면서) 오송의 지도가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자신했다.이 지사는 청원군 오송에서 열린 19회 '오송 CEO포럼'에 참석, 이같이 언급한 뒤 "오송이 명실상부한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충북도에 따…
청원군 오송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민화교실(회장 원용숙)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KTX오송역에서 열린 '3회 시원한바람 민화부채전시회' 수익금을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민화교실 회원들은 22일 오전 11시 오송읍사무소에 백미 10kg 20포(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이날 오송읍은 생활이…
속보=롯데테마파크 유치를 놓고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 등에서 뒷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도는 3.3㎡당 297만 원으로 추정되는 역세권 내 롯데테마파크 유치는 사실상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도가 롯데테마파크 유치를 가능성을 경직되게 해석…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용 배터리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LG화학 오창공장 배터리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윤 장관은 이날 ESS용 중대형 배터리 생산설비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전력 수요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이 16일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10대 성 교육과 모자보건이라는 주제의 '제2회 KOHI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KOHI 국제포럼'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성폭력 문제를 10대 성(性) 교육과 모자보건 관점에서 조망해 보…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란 시다. 처음 이 시를 접하면서 '열정'이란 단어를 떠올렸다. '시인들은 열정을 이렇게 표현하는구나.'하고 감탄했다. 짧고 간결하기에 늘 외우며 다녔다. 때론 내 일상에 안일한 마음이 깃들 때, 이 시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