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충전 금액이 사용처 제한 조치 이후에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페이 충전금액은 448억5천200여만원으로, 6월 충전금액 279억8천600여만원보다 60% 이상 늘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충전금액은 △1월 268억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연내 통과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이 첫 단추인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조차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송궁평지하차도 참사와 새만금 잼버리 부실 운영을 놓고 네 탓 공방을 하는 여야간 정치적 셈법 때문이라고 보…
[충북일보] 충북도가 목표로 잡은 내년 국비 8조4천억원 확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최종 심의 중인 2024년도 정부예산안이 다음 달 1일 국회에 제출된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산안에 반영될 충북 지역 예산 규모와 도정 현안 사업의 포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홍골지구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코스트코 등 대형 할인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명운동에 참여한 가구 수가 6천가구를 넘어섰다. 송광호 홍골 대형 할인점·백화점 유치추진위원장은 2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서명운동에 동참한 가구 수는 6천11…
[충북일보] 8월 18일은 '쌀의 날'이다. 한자 쌀 미(米)를 팔·십·팔(八·十·八)로 풀어,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제정됐다. 2015년 지정 돼 올해로 9회를 맞이한 가운데 쌀 소비와 생산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쌀…
[충북일보] 충북도가 우수한 창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지역 내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지원과 제품 생산을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충북 미래를 이끌 창업 생태계 구축을 민선 8기 주…
[충북일보] 청주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성안동 일원에 대한 대규모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30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 공모에 도전해 구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따내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가 성안동 일원에 구상하고 있는 개발 사업방식은 국보 41호 용두…
[충북일보]내년 5월에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대표 얼굴이 구시대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진천군이 '충북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한 가운데 23년 된 군의 마스코트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해당 마스코트 '원화랑'과 '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내 제정을 목표로 잡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가 또다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이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다뤄지려면 전체회의에 상정해야 하는데 여야가 새만금 잼버리 부실 운영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회의가 무산…
[충북일보] 이동채(64) 에코프로 회장의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충북 경제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 1부는 오는 18일 오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이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이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타인의 명의 계좌…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무심천 꽃밭 조성사업이 예산낭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올해 장마와 집중호우로 무심천 수위가 차오르면서 무심천변에 조성한 꽃밭들이 쓸려내려갔기 때문이다. 16일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조성한 무심천 체육공원 옆 튤립정원의 절반 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부분의 집중호우피해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복구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청주지역에는 모두 4천28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이날까지 청주 낭성면 호정리~추정리 농…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곤충 사육 농가와 종사자 등이 해마다 증가하며 곤충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충북도와 보은군이 관련 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도내 지자체들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육성에 나선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곤충사…
[충북일보] 한국 정치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국회의원의 상호비방이나 막말의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최근 30여년간 폭언이나 모욕 등의 발언으로 징계를 받은 의원은 단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제13대부터 20대 국회까지 상대 당 의원들의 요구로 총 235건…
[충북일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태풍과 폭우 등 자연 재해가 발생하는 빈도가 증가하면서 풍수해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재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어 매년 상가와 공장 등의 보험 가입은 늘고 있다. 하지만 주택 가입은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다. 충북도는 풍수해보험을 적극 홍보하고 가…
[충북일보] 청주시가 무심천 벚꽃길 확장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폭이 1m~2m에 불과한 기존 인도에 더해 공중 데크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벚꽃놀이 등으로 무심천 인도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자칫 교통사고로까지 이어질까하는 우려에서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충북일보]농촌 일손 부족에 단비 같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 상당수가 근로 기한을 채우지 않고 이탈하고 있다. 이는 불법체류자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기준 외국인 계절근로자 1천831명이 입국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민 A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9분께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무릎을 다쳤다. 하강하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더니 급하강하며 순간 몸이 붕 떴고 이후 발이 바닥에 닿으면서 무릎에 충격을 줬다. A씨는 "바로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 나왔는데 상황을 알고 보니 정전이 됐었다는 얘…
[충북일보] 최근 장마와 집중호우, 폭염에 이어 태풍까지 몰아치면서 청주시 소속 공무원들의 긴장상태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로 발생한 오송참사 등의 책임을 묻는 시민들의 눈초리에 청주시 3천여 공무원 전체가 죄인이 된 심정으로 매일같이 수해복구작업과 비상근무…
[충북일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기본계획 발표가 사실상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연기되면서 충북도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전략에 따라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유치 대상으로 선정한 기관을 중심으로 접촉하는 한편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하는 2단계 활동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9일 도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두 달여 앞두고 금빛 도약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210개를 획득해 3만7천500점 이상의 성적을 거둬 종합 7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달 초부터 도내 1천420명 선수들은 35도 안팎의 무더위를 뚫고 본격적인…
[충북일보]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내년 총선 불출마설이 지역정가에 나돌고 있다. 한 전 시장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나 집중호우피해 등 청주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한달이 되어가도록 아무런 입장을 밝히고 않고 있어서다. 오히려 한 전 시장의 요즘 관심사는 '노화'다. 한 전 시장은 자신이 고문…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도는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신속집행에 힘을 쏟았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충북도내 지방재정 신속집행률은 61.9%를 기록했다. 금액은 6…
[충북일보] 청주시 홍골지구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코스트코 등 대형 할인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송광호 홍골 대형 할인점·백화점 유치추진위원장은 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홍골 인근에는 가경자이아파트와 아이파크 단지 등 6천500여세대, 2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청주지역…
[충북일보] 오는 19일부터 50명 미만 사업장 및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공사 현장에서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8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를 도입했다. 제도 도입 후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