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호우에 이어 태풍으로 인해 채소와 과일의 산지 출하량이 감소해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일 오이와 애호박, 수박, 참외 등이 침수피해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백다다기오이는 8월 출하량이 강원지역 작황 부진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12%가 적…
음성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햇사레복숭아가 올해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소폭 감소한 반면 공급량 부족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소폭으로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청 농정과 김장섭 팀장은 "복숭아 4.5㎏ 한 상자에 23개를 담아야 할 정도로 올해 복숭아 알(크기)이 작다"며 "올해 작황…
8월 첫째주 전국의 주유소 판매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경유는 각각 5.5원, 4.9원 오른 1천952.7/ℓ원, 1,768.5원/ℓ을 기록했다.4일 현재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은 각각 1천953.8원/ℓ, 1천769.1원/ℓ으로 정유사…
최근 돼지고기, 양파, 바나나, 옥수수, 고추 등 주요국 식품가격이 무서운 속도로 치솟고 있다. 식품가격 상승은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결국 세계 식량안보를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호주의 2분기 소비자물가는 2008년 4분기(연간 3.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0.9%…
농협충북유통(사장 홍광의)은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시원한 가격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열어 휴가철 다양한 초특가전을 펼친다.먼저 바캉스용품전에서는 선글라스를 최대 50%~ 30%, 나들이 용품(아이스박스·숯·화로 등)과 물놀이 용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텐트, 코펠 등 캠핑용품도 10일…
배 가격이 햇배가 출하되는 이달 중순까지는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9일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배 반입 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 줄어 도매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고 밝혔다.배의 7월 평균 도매가격은 6만 4천원이며 29일 현재 10만 1천원 수준이다. 농촌경제연구원…
장마와 무더위로 오름세를 보였던 채소가격이 이번에는 집중 호우로 크게 상승했다.비 피해로 인한 산지 출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농협충북유통(청주 하나로클럽)이 31일 발표한 농수축산물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부분 채소가격이 30~5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채소 중 가장 많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
지난해에 이어 작황이 나아지지 않은 배추와 무의 출하량이 조금 늘고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2일 7월 하순 배추 출하량은 단수가 감소하나 출하면적이 늘어나 작년 동기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농촌경제연구원은 또 이달 하순 무 출하량도 출하면적과 단수…
긴 장마에 이어 폭염이 계속되면서 채소 산지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농협청주하나로클럽이 21일 발표한 농수축산물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채소 가격이 대부분 치솟았다.무(1개)는 이번주(21일) 1천48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90%나 가격이 껑충 뛰었다.얼갈이(1단)도 3천580원…
물가 상승이 전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어 가계와 기업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생활물가가 장마로 인해 큰 폭으로 올랐고 원자재 가격도 상승했다.더욱이 하반기에도 공공요금을 비롯해 설탕값도 오를 예정이어서 '물가 비상 사태'마저 우려된다.◇농수산물, 기름값, 금값, 철근값 인상 장맛비가 계속된 지…
기름값이 지난 7일 할인 기간 종료 이후 큰 폭의 상승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소폭 상승 조짐은 보이고 있다.14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의 13일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918.53원, 경유는 1천734.83원이다.이는 기름값 할인 종료 전날인 6일은 휘발유가 ℓ당 1천914.62원, 경유가 1…
장마로 인한 채소값의 상승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14일 농협충북유통에서 발표한 농수축산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채소는 최고 100%가 넘는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시금치의 경우 지난주 1단이 980원이었는데, 이번주는 2천380원으로 무려 14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상추 200g은 지난주…
돼지고기 가격, 특히 삼겹살 가격의 고공행진이 추석 명절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축산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26일 올해는 추석이 이른 편으로, 여름이 끝나자 마자 오기 때문에 수요가 줄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제역 살처분으로 공급량이 줄면서 시작된 삼겹살 가격 상승은 실제 100g이 3월 2…
충주시는 7월부터 상수도사용료를 평균 7.5% 인상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현재 상수도사용료가 생산원가(2009년말 결산 톤당 815원)에 미달하는 요금으로 재정적자로 운영되고 있어 상수도 공급시설의 확대와 물가상승에 따른 자재 값 인상, 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최소 폭의 수도요금을 인상하…
영동군은 지난 3년간 동결했던 상수도 요금을 내달부터 평균 20%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2010년부터 상수도 사업이 독립채산제를 원칙으로 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상수도요금의 현실화가 요구되고 있다.현재 영동군은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52.2%로 수돗물 1톤당 1,199원의 비용을 투자…
폭락하던 배추가격이 이번에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2일 농협하나로클럽 용암점이 발표한 농수축산물 가격동향에 따르면 2일 현재 배추 1통은 1천280원이다.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1천30원에서 24%가 오른 가격이다.배추는 2주전인 지난달 19일 900원에 판매돼 26일과 비교해 14%가 올랐…
물가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충북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0.9(2005년=100)를 기록했다.이는 전월보다 0.1% 상승한 것이며 전년동월대비로는 4.1% 올라 지난 1월 4.3% 상승 이후 5개월 연속 4 ~ 5%대 상승폭을…
한우 가격 폭락으로 삼겹살이 더 비싸지는 현상이 발생해 놀라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삼겹살과 한우 가격차가 더 벌어졌다.한우는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지만 삼겹살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가격차가 100원이 넘게 나타났다.청주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26일 현재 삼겹살(100g)의 경우 2천780원에 거…
'한우 국거리(100g) 2천660원, 삼겹살(100g) 2천680원'.24일 현재 농협충북유통(청주 하나로클럽 용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겹살과 한우 가격이다.물론 한우 국거리가 세일 행사를 하면서 가격이 내려서이지만 어쨌든 삼겹살이 점차 '금색'으로 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구제역으로 인한 살처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주유소 기름값과 농산물 가격이 잇따라 하락하면서 모처럼 서민들의 얼굴에 활기가 돌고 있다.지난해부터 수직상승세를 보였던 기름값은 지난달 초 정부의 인하조치에도 불구하고 '찔금' 내리는 수준에 그쳤지만 최근들어 하락폭이 눈에 띄게 커졌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수산물과 축산물은 값이 크게 오르고 농산물은 산지 반입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폭락했다.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농축수산물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농산물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하락폭이 가장 큰 농산물은 무로 지난주(5일) 개당 1천880원에서 이번주(12일)에는 800원으로 무려…
충북 물가가 올들어 4개월 연속 4%대 이상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충청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조사에 따르면 4월 충북 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20.8(200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1%가 상승했다.이는 지난 1월 4.3% 상승 이후 4개월 연속 4 ~5%대의 상승을 보인 것이라고 통계청…
지난주 전국 주유소의 판매 가격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휘발유는 ℓ당 0.9원 오른 1천945.6원이고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7.9원 오른 1천791.8원을 기록했다.석유공사는 24일 정유사들의 공급 가격 인하분 반영이 마무리되면서 하락 1주만에 다시 상승했다고 밝혔다.지역별 최고가격과…
전산장애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게 된 것과 관련 농협하나로클럽이 사과 차원의 특별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본점(용암동)과 4개 직영점에서 동시에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하나로클럽은 범 농협 차원에서 사은 행사를 준비, 소비자 인기품목 위주로 행…
지난 7일부터 내리기 시작했던 기름값이 12일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운전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충북 지역은 휘발유 가격이 지난 6일 리터당 1천968.34원에서 정유사별 가격 인하를 실시한 7일 1천955.60원으로 12.74원이 떨어졌다.이후 휘발유 가격은 매일 인하됐다. 8일 1천949.47원, 9일 1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