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충북도내 각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김석재)과 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유환일)에서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중앙도서관에서는 청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아름다…
충북도립대학 전기에너지시스템과 2학년에 재학중인 남도현씨는 올 2학기 등록금 납입고지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남씨가 납부해야 할 2학기 등록금이 '0'원으로 기록돼 있었기 때문이다.남씨는 2학기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등록금 납입고지서를 받아 본 뒤 아르바이…
청주 봉정초가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찾아가는 기후학교' 행사를 가졌다.이 학교는 지난 21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학교' 충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 의 지원을 받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 더불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셰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청원 초정약수를 관리하기 위한 기구가 설립되야 한다는 지적이다.조성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박사는 지난 16일 초정약수 축제에서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초정약수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약수 효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약수 관리 기구 설립 필요성을 제시했…
중국 최초의 해외제품 및 기술 수입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박람회가 지난달 중국 장쑤성 쿤산시에서 열렸다. 이번 '2013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23개사가 참가했다. 충북에서는 충북대 누에산업RIS사업단(단장 권수한 교수)이 수혜기업과 공동으로 개…
청주시 금천동과 용담동 지역 주민들이 러시아워 시간, '출퇴근 교통 전쟁'을 치르고 있다.현재 금천동과 용담동 일대 주민들이 청주시청과 충북도청사가 있는 청주시내 방향으로 출퇴근을 하기 위해서는 '산성로(탑동 현대아파트와 보성트윈힐스 아파트 사이 도로)'를 통과해 '용담로'를 지나는 것이 사실상…
최근 일본의 극우정치인들의 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각급학교에서 독도관련 교육활동들이 이어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달 독도 동아리 회원이자 독도의용대 명예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괴산 연풍중학교 학생들은 울릉도와 독도 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학생들은 독도 수학여행에 앞…
청주시청사 이전설이 나돌아 불안한 날을 보내던 청주시청 주변 상인들이 통합 시청사가 현 청사 일대로 확정됨에 따라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청주·청원 통합추진 공동위원회는 지난 20일 제15차 위원회를 열고 현 청사 일대를 통합 시청사 입지로 확정했다.이 결정으로 현 청사는 그대로 둔 채 청사주변 사…
본보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10명의 시민기자를 위촉,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본보는 시민기자를 활용해 지역과 밀착하는 생활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독자와 쌍방향 소통을 통한 지역의 대안언론으로 자리매김을 하고자 한다. 종교인부터 공기업 직원,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원군 옥산면에 위치한 충북혜능보육원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소외계층아동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됐다. 혜능보육원의 아동들과 직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가족, 지역사회인사 및 지역민 35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과 공연, 다양한 체험행사와 체육대회가 열렸…
"이제 닭 장사도 더 못하겠어요"재래시장을 비롯한 일부 닭 판매상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유는 허가받은 도살장이 아닌 곳에서의 도계(닭을 도살·처리하는 행위)할 경우 '식파라치'의 타깃이 벌금 폭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찰도 4대악 척결을 내세우며 재래시장 등의 도계 행위를 불량식품으로 규정,…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텃새 황조롱이가 청주의 도심 아파트에서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 확인돼 화제가 되고 있다.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아파트 9층에 지난달 초 황조롱이가 날아들어 베란다 화분대에 4개의 알을 산란한 뒤 알을 품는 포란 중에 있다.집 주인 이모(여.41)씨는 "지난달 초…
고졸채용 확대 등 능력 중심의 취업구조 개선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 취업인식 개선을 위한 특성화고의 노력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특성화고에서는 선취업 후진학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현장 교육과 양질의 취업처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일부…
시행 8개월을 앞둔 도로명 주소가 아직까지 정착되지 못하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로명 주소 개편은 일제강점기 토지조사 사업을 하며 도입된 종전의 지번 주소가 도시화의 빠른 진전으로 배열이 불규칙해져 위치 정보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판단하여 1996년 7월 처음 논의되어 내…
요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개인주의, 이기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특별한 행사로 주목받는 학교가 있다.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한영호)는 특색사업으로 매월 '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선배(멘토)와 후배(멘티)가 멘토링를 통해 서로를 이해해가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대법회를 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와 옥천불교신도회(회장 : 박영학), 옥천불교청년회(회장 : 전수하)가 공동으로 14일 옥천체육센터에서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법명 큰 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특히 경남 창녕 법성사 신도회(회장 채경수…
청주 용암동 bbs청주 불교방송국 건물 앞에는 ‘무명을 밝히고’ 진행 팀이 자주 찾는 중국음식점이 있다. 중국음식점「광동성」, 40대 잉꼬부부가 최고의 짬뽕 맛에 도전하고 있는 삶의 현장이다. 소자본으로 시작한 자그마한 중국음식점, 신선한 재료와 정성으로 최고의 맛을 내기위해 좁은 주…
2010년 대전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회장 만청 스님/부여 미암사 주지) 정기총회가 4월 15일 대전지방교정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총 22명 중 18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보고와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8대 회장이 임기가 만료됨에 9대회장 선출이 있었는데 현 회장의 유임을 만장…
대전 유성에 있는 여진불교미술관(관장 이진형)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그리기 대회인 ‘제2회 천진불 그리기대회’가 10일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가족과 선생님, 친구들과 천진불도 그리고 등 만들기, 합장주 만들기, 탁본,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불교체험 프로그램과 대전…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은 3일 대전․충청지역 포교결집대회를 오후2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봉행한다.포교원은 지난 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포교원장 혜총스님 등 포교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포교결집대회 취지와 방향을 설명했다.혜총스님은 지난해 전국 포교결집대…
지난 26일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옹산 스님)에서 방장 원담 대선사 2주기를 맞아 선 미술관 개관식과 추모 다례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 원로의원 혜정, 정무, 혜정, 고우, 해승, 법흥, 월탄, 종진, 명선, 화란 스님, 종회의장 보선 스님, 수덕사 방장 설…
국제구호활동을 통한 자비나눔 실천도량 ‘나누우리’가 24일 한국불교 전통문화 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창립법회를 가졌다. 법회에는 자비나눔 실천도량 ‘나누우리’임원진과 태고종 중진간부 스님들, 나누우리 봉사단, 회원 등 2백여 명이 동참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보듬어 이 땅에 자비와 희망이 넘…
밤새 때 늦은 눈이 쌓여 꽃샘추위가 있던 18일, 청주 교도소(소장 김재곤) 내 화단에 새 식구가 입주를 했다. 교도소 임직원, 교정협의회(회장 혜철 스님)가 십시일반으로 모금하여 교도소 내 수형자들의 교화를 위해 영산홍, 소나무 등 정원수 7,000여 그루를 구입 이날 모두 모여 식목행사를 가졌다.청주교도…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지북정수장 2층 강당 앞 직원들의 몸놀림이 분주하다. 연중 일반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상수도 시설견학을 실시하고 있지만 오늘 만큼은 특별하다. 바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청와대 어린이신문 푸른누리 기자단이 현장견학 및 취재를 오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오후 궂은 날씨에도 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