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을 경유해 홍콩과 미국 댈러스를 오가던 대한항공의 대형화물기가 운항을 중단했다. 지난해 9월 23일 역사적인 첫 취항 이후 1년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대한항공은 중국~청주~애틀란타를 연결하는 화물기 노선에 B747-400F 기종을 투입해 1회 최대 중량 394t을 주 3회 운항해왔다. 매주 수요…
○…국내 유일의 민영화 공항으로 선정된 청주국제공항에 대한 반대급부 차원에서 활주로 연장과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 정부는 민영화 결정 당시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전북·경북권 항공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도록 수도권 전철 천안~청주…
전국 최초로 민영화 대상으로 선정된 청주국제공항의 운명이 오는 12월 중대 변수를 예고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9년 3월 5일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청주국제공항을 민영화 대상 공항으로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전국 14개 공항 중 수익률이 높은 김포·제주·김해공항…
청주국제공항 민간위탁사인 청주공항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된 가운데 "계약한 대로 일단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국내 첫 공항 민영화 사업인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준비작업이 순조롭지 않다는 의견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두된 상황에서 나온 반론이기 때문이다. 국회 국토해양위…
국내 공항 가운데 출입국 소요시간이 제주, 청주 공항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토해양부에서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 실시한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연구에 따르면 국내 5개 공항중 출입국 소요시간은 제주, 청주공항이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5개 평가대상 공항별 국내 및 국제선 수속절차의 신…
청주국제공항의 민영화가 제대로 추진될 지 의문이 간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문제의 핵심은 청주국제공항을 인수할 청주공항관리㈜가 자본금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16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이미경(은평 갑·민주당) 국회의원은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청주국제공항이 5개 국내 주요공항 가운데 입국소요시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변재일(민주통합당·청원)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아 15일 공개한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연구자료'를 보면 청주공항의 입국 소요시간은 5분4초로 가장 짧았다.제주공항은 5분8초, 김해공…
이달 말 결정될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 결과에 지역 경제계가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예비타당성 조사는 비용대비 편익분석(B/C) 점수가 1.0 이상이면서 종합적 정책분석(AHP) 점수가 0.5점 이상인 경우 합격점을 받아 다음 사업추진 단계에…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지분을 얼마나 매입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9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자체가 법인에 출자할 경우 자본금의 10% 이상을 참여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지방공기업법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현재 관련법률이 지분을 2분의 1 이상…
청주국제공항의 위상이 여타 김포, 무안, 김해, 대구, 제주공항 등에 위협받고 있다.현재 청주공항은 국토해양부가 시행중인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계획(2011~2015)에 의하면 김포, 무안, 김해, 대구, 제주공항과 함께 거점공항으로 위계가 명시돼 있지만, 기능은 국내 간선노선 및 중·단거리 국제노선 수요…
청주공항 국제선을 확충하는데 꼭 필요한 활주로 연장사업이 어렵게 됐다.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활주로 연장사업은 수도권전철 연장, 북측진입로 개설 등과 함께 민선5기 충북도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다.5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년 2월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완전 인수를 추진중인 청주공항관리(주)가 저가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항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주공항관리(주)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 최대 LCC인 에어아시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티웨이항공 인수여부를…
충북도는 4일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주체인 한국에이비에이션컨설팅그룹㈜, 흥국증권㈜과 청주국제공항 복합항공단지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효진 충북도 기업유치지원과장은 "한국에이비에이션컨설팅그룹㈜과 흥국증권㈜는 2013년부터 민영화 되는 청주국제공항을 세종시 관문공항으…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관광전세기가 주4회 정기적으로 운항되면서 중국 관광의 활로가 확대되고 있다.3일 충북도에 따르면 1일부터 '청주공항~중국텐진' 간 121석 규모의 관광전세기가 매주 4회 운항된다.이번 정기성 관광전세기는 지난 6월 충북도 대표단(단장 박경국)이 중국 북경시에서 개최한 관광설…
국내 항공업계에 저비용항공사(LCC) 바람이 불고 있지만, 청주국제공항만 국제선 노선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시대적 흐름을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LCC의 전체 항공시장 점유율은 18.5%로 지난해 상반기의 16%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국내선 LCC 점유율은 4…
청주국제공항이 청주~제주 간 국내선 전용공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나라 국제선 항공 여객이 2천만 명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14.6%인 292만 명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2009년 상반기 1천595만 명에서 2010년 상반기 1천…
청주공항과 중국 톈진(天津)을 잇는 항공노선에서 전세기가 첫 운항된다.충북도는 중국 남방항공이 이달 21일, 25일, 29일, 30일 전세기(121석 규모)를 띄우고 내달부터 연말까지 월 8회 운항할 예정이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97년 4월 청주공항 개항 이후 이 노선에 민간 항공기가 취항하는 것은 처음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항공이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도라에몽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김포, 청주,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에 탑승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 승객에게 기내에서 미니 도라에몽 변신로봇 장난감을 선물한다…
청주국제공항이 국제화물수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선 변화를 꾀하면서 중부권 허브공항으로의 본격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4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은 지난해 9월 지방공항 중 최초로 '인천~상해~청주~애틀랜타'를 운항하는 대형화물기(B747-800F)가 취항하면서 중부권 황공화물 허브공항…
충북도와 말레이시아의 세계적인 MRO전문업체 MASAE(MAS Aerospace Engineering)사와 MOU를 체결했다.3일 도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MRO 전문업체인 MASAE사와 지난 5월 NDA 체결에 이어 항공정비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청주공항 MRO사업에 청신호…
제주항공이 22일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 중 처음으로 인천~중국 칭다오(靑島) 노선에 취항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5개국 8개 도시에 모두 13개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주 85회 취항하게 됐다. 우리나라 LCC 중에서는 가장 많은 국제선 규모다. 운항일정은 매일(주 7회) 인…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복합단지(MRO) 조성사업의 한 축인 '항공정비R&D지원센터' 건립 추진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충북도는 MRO산업과 항공정비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충북 100년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도는 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해 청주국제공항 인근에 148만9천㎡ 규…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2만명 규모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초대형 청주-텐진 간 관광전세기를 운항 협정을 중국 금륭여행사와 최종 타결지었다.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관광전세기 유치를 위해 지난 1일 박경국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관광세일즈 방문단이 중국 금룡여행사와 1차 접촉,…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증가세로 돌아섰다.12일 충북도와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5월 국내선 이용객은 11만2천332명으로 전년 대비 3%(3천473명) 감소하고, 국제선은 9천321명으로 5%(444명)의 증가율을 보였다.국내선은 지난달에 올 들어 최고의 이용률을 기록했음에도 전년 대비 소폭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