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역점공약사업인 '꿀잼청주' 조성을 위해 올 한해도 매달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로 시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축제는 오는 3월 열리는 무심천 푸드트럭축제다. 이 축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시는 올해도 이 축제를 이어가기로 했…
[충북일보] 올해 설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일과 성수품 가격 상승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장마와 폭염 등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상품성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 시스템(KAMIS)에 따르면…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에서 충북 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다는 목표를 세운 거대 여야가 총선 승리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충북을 찾아 지지층 결집과 중도 외연 확장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기획단 구성을 마무리한 뒤 총…
[충북일보] 청주시가 명암동 인근에 미취학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명암동 73-4번지 일원에 유아친화형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확한 위치는 청주박물관과 어린이회관 사이다. 이곳에는 다목적체육관과 실내수영장 등…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내수 둔화로 새해 경제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충북 경제가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예상한 올해 경제 성장률은 2.2%로, 지난해 7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0.2%p 하향 조정됐다. 충북 제조업체들이 체감하는 지표도 크게 다르지 않…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창단 첫 시즌 팀의 핵심 골잡이로 활약했던 조르지 선수의 이탈로 위기를 맞았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는 충북청주FC의 핵심 공격수인 조르지 선수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은 이날 "K리그2 베스트11 공격수 조르지를 영입했다"며 "조르지의 합류로 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에 대한 충북지역 공무원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가 최근 도내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입희망자를 모집했지만 전입지원자가 턱없이 적어 재공고를 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지난 5일 시의회 전입희망 공무원 모집 재공고를 내고 5명의 전입자를…
[충북일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한 자구책 마련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건설현장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5일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자구계획안을 비판하며 전방위 압박에 나섰고, 정부와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태영건설에게 '뼈…
[충북일보] 충북 경찰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청주서원경찰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서원경찰서는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 인근 1만 5천372㎡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연면적은 1만 1천28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신설부지매입비…
[충북일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가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04년 4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 시행되고 지난해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법)'과 통합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균형발전법)'이 시행됐으나 이미 수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페이 앱'을 결제 수단의 용도를 넘어 생활종합앱으로 거듭하기 위해 팔을 걷는다. 그동안 높은 인센티브를 제공해 이용자를 끌어모았으나 국·도비 지원 예산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이 같은 정책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3일 시에 따르면 청주페이에 쓰이는 국·…
[충북일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에서 총선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그동안 하마평에 오르던 인사들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다. 도내 8개 선거구에서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민선 8기 들어 공언했던 '능력위주' 인사를 단행하자 공직사회 안팎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시가 1월 1일자로 발표한 정기인사에서는 안용혁 관광과장과 염창동 정책기획관, 한승순 농업정책과장, 유서기 환경정책과장, 김진섭 기반성장과장이 승진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전환된 충북의 2023년 지역경제는 '안도'와 '불안'이 반복됐다. 올해 상반기는 일상으로의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긴 경기침체 속에서도 물가 하락, 고용 훈풍 등 긍정적 지표가 확대되는 듯한 양상을 보였다. 하반기 여름철 장마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국제유가 오…
[충북일보] 최근 청주의 한 눈썰매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공직사회 안팎에선 청주시의 안전을 담당하는 부서를 확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청주시는 7개 실·국에 5개 담당관, 39개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 중 안전을 담당하는 부서는 기획행정실 산하 안전정책과 단 1개 뿐…
[충북일보]국내 최고의 범종제작사인 진천의 성종사가 제작한 범종이 부처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에 설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네팔 룸비니 동산에서는 진천의 주철장 원광식(81·국가주요무형문화재 112호)씨가 제작한 높이 1.75m, 직경 1m, 무게 1.4t의 대…
[충북일보] 지인에게 친인척과 법적 대립 중 돈이 필요하다 속이고 수천만 원을 가로챈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 3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께 "아버지가 물려주신 아파트로 친인척과 법적 대립 중이라…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시정운영에 구멍이 숭숭 뚫린 듯 허술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여름 오송참사 이후 이 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을 포함해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안전'을 재차 강조했지만 이같은 지시사항이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충북일보]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것 같네요." 코로나19 엔데믹 후 맞는 첫 크리스마스에 충북도내 유통가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일상 회복과 함께 맞는 연말 연시를 준비하는 이들은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할 준비에 나섰다. 충북도내 유통업체들도 이에 발맞춰 크리스마스…
[충북일보]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청주지방법원 공무원을 폭행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 3단독은 상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4일 오후 3시 30분께 청주지법 형사과에서 법원 공무원 B씨의 얼굴 등을…
[충북일보] 청주시의 각종 연구용역 수행 등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시정연구원이 개원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정연구원은 20일 충북도민안전체험관 사무실로 입주해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나섰다. 내년 1월 22일 개원 전까지 시정연구원의 가장 최우선 당면과제는 인력 충원이다. 시정연…
[충북일보] 오경나 충청학원 이사장이 법인직원의 급여를 교비 회계에서 지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업무상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오 이사장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오 이사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법인직원 A(40대)씨 급여 1천8…
[충북일보]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는 충북의 간판선수들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소속을 옮길 전망이다. 롤러스케이트의 이예림(21·청주시청) 선수와 육상의 김민지(27·진천군청) 선수 등 충북에서 나고 자란 선수들이 잇따라 출향을 결심하며 도내 체육계에 위기감이 싹트고 있다. 18일 각…
[충북일보] 충북도청이 도민들을 위한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청사 주차장 환경 개선을 위해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자연석(사고석)으로 교체하는 공사가 마무리됐다. 도는 지난 10월 초부터 3억원을 들여 본관 남측과 서관 동측 차로와 주차장 일원의 아스팔트(9…
[충북일보] 국내 건설경기 부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충북도내 건설경기에도 암운이 짙어진다. 특히 수도권보다는 지방이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양극화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건설경기전망'에 따르면 2024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